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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농심] 너구리 큰사발면

[컵라면/농심] 너구리 큰사발면 (다시마가 유니크한 너구리라면의 컵라면화)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 너구리 큰사발 컵라면 : 1350원 ] 다시마가 들어있는 봉지라면 너구리의 컵라면 버전이다. 작은컵과 큰컵이 있는데, 작은컵은 배가 차지 않으니 큰 컵을 먹어본다. # 상품 영양 & 재료정보 1개에 515칼로리고, 나트륨은 1550mg으로 높은편이다. (라면치고는 적다고 해야하나?) 조리는 끓는물 4분이면 끝~! # 상품 구성품 분말스프, 면이 보이고 컵라면 안쪽에 노출되어 있는 건더기들도 보인다. 건조대파, 건조다시마, 건조미역, 어묵(?)이 들어있다. 면은 컵라면치고 두툼한편이다. 둥근형으로, 봉지라면 너구리와 유사한 모양이다. 물론, 봉..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왕세숫대야냉면왕돈까스 서울대점 - 돈가스,냉면,모밀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왕세숫대야냉면왕돈까스 서울대점 - 돈가스,냉면,모밀 - ( 돈가스계의 김밥천국 ) 요즘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음식조합인데,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음식조합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게 짬뽕과 피자의 조합이다. 두 음식을 같이 못먹어 보진 않았지만, '니뽕내뽕'과 같은 가게가 성업중인걸 보면 조합이 괜찮은 가보다. 그리고 이제는 너무 익숙한 음식 조합이 돈가스와 냉면이다. 동네마다 돈가스와 냉면을 세트로 파는 식당이 적어도 1개는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원래 돈가스는 스프 외에 다른 음식과 붙여서 팔지 않았다. (기껏해야 돈가스나베와 같은 퓨전식음식이 전부였다)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김밥천국같은 보급형 분식집에서 돈가스를 팔면서 만들어졌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

[부산 초량동/부산역 맛집] 본전돼지국밥 ((추천))

[부산 초량동/부산역 맛집] 본전돼지국밥 ((추천)) ( 부산역 이용자의 필수 코스인 식당 ) 오늘 소개할 식당은 부산역과 초량역 사이에 위치한 '본전돼지국밥'집이다. 이 곳은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필자가 이용한지도 십수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 이 식당을 방문한 것은 KTX가 생기기 직전인 2004년 쯤인데, 그 이후로 부산역에서 식사 할 일이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 집에 간다. 원래는 아는사람만 가는 곳이고, 주로 나이 있는 부산사람들만 이용하던 식당이었는데, 어느 순간 인터넷에 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줄을 서지 않은면 먹지 못하는 곳이 됐다. 대기가 생길 때 쯤 리모델링을 한다기에, 가게를 넓혀 웨이팅을 없애려는 주 알았더니, 가게가 커지기는 커녕 리모델링 전과 달라진게 없다. (그..

[서울대입구역 맛집] '애슐리퀸즈' 서울대입구점 – 평일런치

[서울대입구역 맛집] '애슐리퀸즈' 서울대입구점 – 평일런치 요식업계의 트렌드는 10년을 유지하는게 쉽지 않아보인다. 2000년대 초반 유행하던 양식스타일 패밀리레스토랑은 아웃백 정도만 명맥을 유지중이고, 2010년대에 유행했던 한식뷔페와 보급형 뷔폐는 이제 찾아보기도 힘들 정도로 유명세를 잃었다. 후자의 경우 대부분 브렌드를 대기업이 운영을 했음에도, 트렌드에 뒤쳐지는걸 보면 생각할 점이 많아보인다. 각설하고, 서울대입구역에서 평일점심 약속이 잡혔다. 중식당을 갈까했는데, 지인이 오랜만에 애슐리에 가자는 것이다. 없어진 줄 알았던 애슐리! 안간지 거의 6~7년이 넘었기에 흔쾌히 가기로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분위기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애슐리퀸즈..

[보라매공원/롯데백화점관악점 맛집] 광희칼국수 – 수제만두전골

[보라매공원/롯데백화점관악점 맛집] 광희칼국수 – 수제만두전골 신림동에는, 인터넷 노출빈도는 상당히 낮지만 꽤 괜찮은 식당들이 몰려있는 곳이 있다. 바로 보라매공원과 롯데백화점 관악점 주변 지역이다. 작은 여의도를 연상케 할 정도로 회사들이 몰려 있는 곳이 보라매동이라, 웬만한 프렌차이즈는 다 있을 정도다. 덕분에 아주 높은 식당밀집도를 자랑한다. 그래서 필자도 종종 새로운 식당을 탐방할때 이 곳을 둘러본다. 그러다 눈여겨 본 곳이 '광희칼국수'이다. 이 지역에서 칼국수로는 '만나칼국수'가 가장 유명한데, 광희칼국수는 그 집 바로 옆에 있으면서도 끈질기게 살아남길래 어떤 맛을 내는지 궁금해졌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분위기 주택가 느낌이 나는 골목에..

[부산 대연동/대연역 맛집] 김유순대구뽈찜 – 대구뽈찜 (포장)

[부산 대연동/대연역 맛집] 김유순대구뽈찜 – 대구뽈찜 (포장) ( 남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식당 ) 아파트도 구경할 겸 지인의 집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했다. 귀찮게 요리를 하기보단 그냥 배달해서 먹으려했는데, 원래 생각했던 식당이 배달은 안되는듯했다. 별 수 없이 필자가 식당까지 방문해서 포장을 해왔다. 이렇게까지해서 먹은 음식은 대구뽈찜이다. 대연동은 물론, 부산일대에서 대구뽈찜하면 1탑으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이미 그 명성을 들었기 때문이다. 종종 방문하는 전국구 맛집 커뮤니티에서도 부산맛집으로 조금씩 언급되길래, 더 유명해지기 전에 맛을 보기로 했다. 명성의 주인공은 대연역 근처 못골시장에 위치한 '김유순대구뽈찜'집이다. ( 구.충무식당 )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부산 대연동/못골역 카페] 메그네이트 – 카페라떼

[부산 대연동/못골역 카페] 메그네이트 – 카페라떼 ( 방탄소년단 지민의 가족카페 ) 몇 년 전만 해도, 부산 지인의 대부분은 연산동과 거제동 일대에 살았다. 그러다 산넘어 남구쪽에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생기면서 대연동쪽으로 많이 이사를 갔고, 필자의 부산 활동무대도 자연스럽게 대연동일대로 옮겨왔다. 1호선 라인을 중심으로 생활하다, 2호선 라인으로 옮겨나니 마치 다른 도시에 와 있는 불편함도 있고 새롭고 활기참이 좋기도하다. 나같은 맛집블로거가 새로운 동네를 마주할때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새로운 식당을 마주한다는것 아니겠는가. 이리저리 지인들의 소개로 맛집과 카페를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연동에서 가장 핫한 카페 '메그네이트'이다. 이 카페가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전세계에 K팝을 선..

[양평/두물머리 맛집] 두물머리연핫도그 – 핫도그

[양평/두물머리 맛집] 두물머리연핫도그 – 핫도그 ( 두물머리 방문객의 필수 주전부리 ) 아는 형님 부부와 함께 남한강 드라이브를 하게 됐다. 계획된 드라이브가 아니라서, 딱히 떠오르는 관광지가 없기에 두물머리로 가기로 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주말이면 도로가 차로 가득한 곳인데, 솔직히 사람이 몰릴 정도로 경치가 좋은건진 모르겠다. 딱히 맛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볼거리가 뛰어난 것도 아니었기에, 대학시절 데이트 한다고 방문 한 걸 제외하곤 다시 방문하진 않았다. 그런데 형네 부부가 이구동성 두물머리 핫도그가 유명하고 정말 맛있다고 하니, 급 구미가 당겼다. 한편으론 핫도그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겠냐는 의구심도 들고, 예전에 갔을땐 못 보던 곳이라 호기심도..

[당진/장고항] 당진시수산물유통센터(해승수산) – 실치회,실치국

[당진/장고항] 당진시수산물유통센터(해승수산) – 실치회,실치국 ( 실치 제철, 가격, 신선한 실치 판단법 알아보기 ) 몇달만에 글을 쓴다. 귀찮았던것도 있지만, 티스토리의 새버전 글쓰기으로 글쓰는게 너무 짜증이났다. 사진편집도 뭐 같고, 모자이크 기능도 없어지고, 접근성도 개판이다. 정말 생각 할수록 화가난다. (내 생각에 티스토리 관리자들은 블로그를 안하는게 확실하다.) 여튼 이런저런 핑계로 안하려하다가, 블로거의 본능이 꾸물꾸물 거려서 바뀐 버전으로 처음 글을 쓴다. 써보고 영 엉망이면...다른 방안을 강구하거나 어떻게 해야지 뭐... 각설하고, 며칠전 친구와 함께 서해안 먹부림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를 반긴건 축축한 봄비였다. ..

[서초동/교대역 맛집] 서관면옥 – 평양냉면,비빔냉면,돝제육

[서초동/교대역 맛집] 서관면옥 – 평양냉면,비빔냉면,돝제육 결혼식 참석차 서울에 온 대학친구와 교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보다, 오랜만에 강남권에 가서 먹을 음식 생각에 들떠, 뭘 먹을지 한참을 찾다가 '서관면옥'을 알게됐다.깔끔한 분위기와 정갈한 플레이팅,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생 평양냉면 집이라고 하니 별 고민 없이 방문했다.한국 평양냉면의 원조라고하면, 의정부와 장충동을 주로 뽑는다.그리고 그곳을 잇는 평양냉면 강자들은, 종로와 을지로 쪽에 몰려있는데, 몇해전부터는 강남이 핫하다.강남 평냉집은, 보통 의정부나 장충동 계열 식당에서 일하시다 오픈한 곳이 많아서 맛도 많이 유사한 편이다.대신 강남감성을 듬뿍 넣어서, 음식이나 식당분위기가 훨씬 정갈하고 깔끔하다.'서관면옥'도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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