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104

[서초/교대역 맛집] 청솔게르마늄감자탕 - 감자탕,해물파전

[서초/교대역 맛집] 청솔게르마늄감자탕 - 감자탕,해물파전 ( 맑은계열 감자탕 중 탑 클래스 ) 서초동에서 근무를 하는 지인과 늦은 저녁을 먹게됐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 뼈해장국 얘기가 나왔는데, 지인이 교대쪽에 감자탕 잘하는 곳을 안다면 가자고 한다. 평일 점심이면 직장인들이 대기를 하는 식당이고, 미식가의 혀를 가진 지인이 서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곳이라고 하니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정한 식당의 상호는 '청솔게르마늄감자탕'으로 다소 난해했다. 게르마늄 식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음식에 게르마늄을 넣는거 같지도 않은데, 하필 게르마늄?? '청솔게르마늄감자탕'이라 쓰여있는 간판과 다르게 식당 메뉴판에는 '청솔감자탕'이라고 쓰여있는걸보니, 개업 할 때 주인분이 게르마늄에 꽂혔던게 아닌가..

[잠실새내역 맛집] 큰손닭한마리 - 닭한마리

[잠실새내역 맛집] 큰손닭한마리 - 닭한마리 ( 22년 전통의 신천 닭한마리 식당 ) 서울의 대표음식인 닭한마리. 필자도 서울에 자리를 잡고 알게 된 음식으로,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모르는 이가 태반인 음식이다. 오히려 예전부터 매체를 통해서 일본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한국여행 필수 코스 중 한 곳 이기도 했다. 그래서 2000년대 초 이전부터 동대문의 닭한마리 골목은 일본사람으로 넘쳐났다. ( 그때 당시에는 닭한마리, 순두부찌개, 삼계탕이 일본인이 즐겨 찾는 한국음식이었는데, 요즘은 삼겹살, 떡볶이, 한강라면, 치킨 등으로 인기가 넘어간 분위기다.) 아무튼 닭한마리는 한국사람들 중에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음식인만큼 그 맛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간단하게 표현하면 닭곰탕의 전골화 라고 보..

[울산 울주/간절곶 맛집] 떡바우횟집 - 물회, 회덮밥

[울산 울주/간절곶 맛집] 떡바우횟집 - 물회, 회덮밥 오랜만에 울산으로 드라이브를 나왔다. 드라이브라고 해봐야 일광 정도, 큰 맘 먹어도 칠암까지 가는게 전부였는데, 요즘은 도로가 워낙 잘 뚤려있어서 울산 정도는 금방이다. 간절곳을 갔지만, 날씨가 별로라 가볍게 구경만하고 신리항쪽으로 갔다. 지인의 부모님이 강추한다는 횟집이 있다길래 가보려한다. 상호는 '떡바우횟집'으로 원래 간절곶 근처에서 작게 운영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건물을 지어서 이전했다고 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서생역 근처는 발전소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동네 전체가 들썩이는 느낌이다. 횟집을 향하는 거리 곳곳에 토지 정리와 건물 올리기에 바빠보였다. 돈 잘버는 사람은 돈의 흐..

[먹골역/묵동 맛집] 쪽갈비대통령 본점 - 양념쪽갈비,주먹밥

[먹골역/묵동 맛집] 쪽갈비대통령 본점 - 양념쪽갈비,주먹밥 친하게 지내던 동네지인이 중랑구로 이사를 갔다. 필자의 서식지인 관악구에서 중랑구는 18km 가까이 떨어진, 완전히 생활권이 다른 동네다. 같은 서울이지만 부천보다 훨씬 멀게 느껴지는 곳이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지기 마련이지만, 쿵짝이 잘 맞는 편이라 2~3달에 한번씩 생활권 근처로 번갈아가며 술자리를 가진다. 저번에 이수역에서 봤기에 이번엔 중랑구로 갈 차례인데, 지인이 기가막힌 식당을 안다며 가자고 한다. 지인이 사는곳에서 지하철로 3~4정거장 벗어난 지역인데 가자는걸 보니 꽤나 맛이 좋은곳인가 보다. 맛있는 곳이라면 멀거나 힘든건 마다하지 않기에, 고고를 외쳤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신림역 맛집] 조개특별시 - 조개전골,우럭회

[신림역 맛집] 조개특별시 - 조개전골,우럭회 한번씩 조개구이나 조개찜에 소주 한잔이 간절 할 때가 있다. 원래 신림선 서원역 쪽에 괜찮은 조개구이 무한리필 집이 있었는데, 신림선 공사로 폐업한지 몇 해 됐고, 다른 몇 곳을 가봤는데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신림동에서 조개 먹는 것은 반포기 상태였다. 그러던 중 배달어플에서 평점이 아주 좋은 조개집을 한 곳 발견했다. 원래 조개류는 가서 먹는게 훨씬 맛있기에 직접 방문을 했다. 이름하여 서울특별시에 있는 '조개특별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조개특별시는 신림역 5,6번 출구 뒷쪽 좁은 골목 속에 있다. 골목 안쪽이고 어두운 길에 있어서 행인들에게 노출이 거의 되지 않는 곳이다. 개업한지를 그..

[낙성대역 맛집] 낙성기사식당 - 돼지불고기백반

[낙성대역 맛집] 낙성기사식당 - 돼지불고기백반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주변은 점심 수요가 많은 지역이고, 연령대도 의외로 다양해서 식당들의 점심 싸움도 치열하다. 그래서 백반집도 여러 곳 있는데, 주로 저렴한 점심을 담당하고 있다. (맛과 질보다는 가성비에 중점을 둔 느낌?) 고물가시대인 현재, 이런 백반집은 한 줄기 빛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많은 백반집들 중, 오늘은 서울대생들과 주변 지역민들 사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아 보이는 백반집인 '낙성기사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정확한 개업년도는 모르지만, 최소 20~30년은 넘는 업력을 가진 식당으로 알고 있다. 그럼 한번 살펴보자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식당은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사이, 샤로..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하이보 - 중식당 : 런치코스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하이보 - 중식당 : 런치코스 서울대입구역 주변 중식당의 런치코스를 탐방중이다. 대표적으로 '외래향', '하이보', '타이펑'을 비교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주자인 '하이보'의 점식특선을 살펴보겠다. 참고로 외래향과 타이펑에 대한 리뷰를 글 하단에 링크를 걸어 두겠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하이보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를 넘어가는 언덕 초입에 있다. 관악구청 맞은편인데, 그렇세 접근성이 좋은건 아니다. 그래도 점심이면 항상 만석에 다가 대기를 하기도 한다. 필자도 여기 2번이나 점심대기 때문에 다른 식당을 갔을 정도니, 방문하려면 예약을 하거나 빨리 가는걸 추천한다. 듣기로는, '외래향'은 직장인이 많이 가고..

[신림역 맛집] 스모크하우스앤펍 - 바베큐:폭립,소세지,목살스테이크

[신림역 맛집] 스모크하우스앤펍 - 바베큐:폭립,소세지,목살스테이크 ( 2016년에 오픈했지만, 신림동에 확실히 자리 잡은 바베큐펍 ) 몇 해 전 부터 강소기업이라는 단어가 많이 쓰이고 있다. 중소기업이지만 기술력이 탄탄해, 마치 다윗 같은 중소기업을 뜻한다. 오늘은 신림동에 있는 식당계의 강소기업이라 말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하려한다. 어중간한 위치와 협소한 공간에도, 이미 많은 단골이 있는 바베큐펍 '스모크하우스앤펍'이다. 집에서 축구를 보면서 혼맥 할 때 종종 포장하는 곳인데, 이상하게 홀에서는 먹을 기회가 없어서, 묵히고 묵히다 그냥 빨리 소개하기로 한 곳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스모크하우스앤펍은 신림역과 당곡역 사이, 가야위드안이라는..

[이수역 맛집] 제주토종흑돼지 - 제주도삼겹살 : 흑돼지오겹살, 가브리살

[이수역 맛집] 제주토종흑돼지 - 제주도삼겹살 : 흑돼지오겹살, 가브리살 ( 이수역의 숨은 맛집? ) 이수역에 갈 일이 있으면, 언젠가는 가겠다고 벼르고 있던 고깃집이 있다. 옛스런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는데, 갈때마다 문이 닫혀있다. 친구와 약속이 있던 날도 휴무길래, 그냥괜찮아 보이는 곳으로 아무식당이나 들어가자며, 거리를 무작정 걸었다. 20대가 많은 동네라 그런지 저가형 고깃집만 보이던 중, 제주흑돼지를 판다는 식당이 보였다. 제주도산 돼지, 그것도 흑돼지면 가격이 비쌀거 같은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가격이길래 방문해봤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오늘 리뷰 할 식당은 이수역 11번 출구쪽에 있는 '제주토종흑돼지'집이다. 화려한 번화가에, 상..

[낙성대역 맛집] 낙성 - 중국집 : 짬뽕,군만두

[낙성대역 맛집] 낙성 - 중국집 : 짬뽕,군만두 ( 최근 낙성대에서 가장 핫한 중식당 ) 한국인에게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는 문제는 허리가 굽을때까지 가지고 갈 고민거리이다. 짬짜면이라는 획기적인 메뉴가 나왔지만, 두개를 같이 먹으면 한개를 선택했을때보다 오히려 만족감이 낮아지는 이상한 경험을 한 뒤 부터는 그냥 한가지 메뉴를 시키게 된다. 근데, 필자는 짜장면이냐 짬뽕이냐로 크게 고민하지 않는다. 왜냐면 열에 아홉은 짬뽕을 선택하기 때문이다. 국물을 좋아하는 편이라 짜장이냐 짬뽕이냐의 고민보다는 중식우동이냐 짬뽕이냐로 훨씬 고민 하는편이다. 이렇게 짬뽕을 좋아하는 필자에게, 생긴지 얼마 안 된 기가 막힌 짬뽕집이 낙성대에 있다는 소문이 들려왔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포털3사에서 이미 높은 평점과 호평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