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맛집 ]/경기도 12

[과천/서울랜드 맛집] 쌈이맛 - 한우불고기쌈밥

[과천/서울랜드 맛집] 쌈이맛 - 한우불고기쌈밥 현장 일을 하는 지인이 과천에서 맛있게 먹은 쌈밥집이 있다며 함께 가자고 한다. 얼마나 맛있으면 연고도 없는 과천까지 가려고하지란 생각에 바로 콜을 외쳤다. 차를 타고 가면서 맛도 맛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와이프분이랑 데이트로 했다고한다. 맛에 분위기까지 좋다고 하니 기대감은 더 커졌다. 과천이라고 하기에 당연히 정부청사 쪽을 생각했는데, 차는 생전 가본 적 없는 한적한 산길로 들어섰다. 어디 산장이라도 가는건가 했더니, 갑자기 넓은 주차장과 함께 놀이기구가 보였다. 그렇다 지인이 추천한 식당은 서울랜드 내에 위치한 식당으로, 가게명은 '쌈이맛'이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쌈밥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으로, 가족의 외식이나 연인이 가볍게 데이트..

[하남/하남풍산역 맛집] 미사리밀빛초계국수 본점 -초계국수,닭칼국수

[하남/하남풍산역 맛집] 미사리밀빛초계국수 본점 -초계국수,닭칼국수 친구가 회사를 옮기면서 하남으로 이사를 가야한단다. 집을 보러 갈건데 드라이브도 할 겸 같이 가냐고 물어본다. 돌아다니는걸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 요청은 아주 반갑다. 특히 하남은 단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곳이라 어떤곳인지 궁금하기도 했다. 하남하면 미사리조정경기장과 스타필드 그리고 연예인들 토크쇼에서 자주 언급되는 미사리카페촌 외에는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다. 그런데 막상 하남이라는 도시를 구경하니, 참 살기 좋은 동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름 잘 가꿔져있고 볼거리도 많으며, 아담하니 마음에 들었다. 직장만 근처에 있으면 여기서 살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동네였다. 여튼, 그렇게 집을 알아보고, 늦은 저녁을 해결할 식당을 둘러보다 '미사..

[양평/두물머리 맛집] 두물머리연핫도그 – 핫도그

[양평/두물머리 맛집] 두물머리연핫도그 – 핫도그 ( 두물머리 방문객의 필수 주전부리 ) 아는 형님 부부와 함께 남한강 드라이브를 하게 됐다. 계획된 드라이브가 아니라서, 딱히 떠오르는 관광지가 없기에 두물머리로 가기로 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주말이면 도로가 차로 가득한 곳인데, 솔직히 사람이 몰릴 정도로 경치가 좋은건진 모르겠다. 딱히 맛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볼거리가 뛰어난 것도 아니었기에, 대학시절 데이트 한다고 방문 한 걸 제외하곤 다시 방문하진 않았다. 그런데 형네 부부가 이구동성 두물머리 핫도그가 유명하고 정말 맛있다고 하니, 급 구미가 당겼다. 한편으론 핫도그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겠냐는 의구심도 들고, 예전에 갔을땐 못 보던 곳이라 호기심도..

[의왕 맛집] 식도락 – 갈치구이밥상

[의왕 맛집] 식도락 – 갈치구이밥상-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지인들과 함께 주말 드라이브를 나갔다.이리저리 돌다보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됐다.주변 밥집을 검색하고 있었는데, 지인의 부모님이 추천해서 몇 번 간 식당이 있다며 그리 가자고 한다.어르신이 추천하는 밥집이라면, 맛에 대한 신뢰가 확 높아지기에 망설임 없이 OK했다.생각보다 먼 길을 달려와 도착한 곳은, 의왕 오봉역 근처에 있는 '식도락 의왕점'이라는 식당이었다.주변에 컨테이너터미널이 있는지 식당 앞으론 컨테이너벽이 있었고, 그 앞으로 국도만 덩그러니 있는, 상당히 외진 곳이었다.아는사람이 아니면 절대 찾을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식당이라, 과연 장사가 될 지 궁금할 정도였다.( 지인의 부모님은 서울에 사시는데..

[수원화성/장안문 맛집] 명성돼지갈비 – 돼지갈비,김치국수

[수원화성/장안문 맛집] 명성돼지갈비 – 돼지갈비,김치국수( 서장훈도 극찬했다는 37년 전통의 돼지물갈비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급히 지방을 내려가는 길에, 수원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성균관대을 제외하면, 한번도 수원에 가본적이 없기에 딱히 떠오르는 맛집도 없었다.그나마 도끼로 손질했다는 수원왕갈비, 거리까지 형성되어 있는 수원통닭, 보영인지 보용인지로 논란이 있는 만두 정도가 생각났는데,평일 점심에 먹기에 그닷 끌리는 메뉴들은 아니였다.다른 식당을 폭풍 검색 중, 예전에 봤던 '여기GO'라는 프로에서 서장훈씨가 추천했던 식당이 떠올랐다.( 나중에 알았는데 서장훈, 현주엽씨를 필두로, 농구계에선 자주 방문하는 식당이란다. )셀럽이 추천하는 식당이란 점이 방문욕구를 올렸..

[남양주/별내 맛집] 스테이크나인(STEAK9) – 스테이크,파스타

[남양주/별내 맛집] 스테이크나인(STEAK9) – 스테이크,파스타( 데이트 하기 좋은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있는 곳 ) 지인이 남양주에 신혼집을 차렸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하고, 한동안 못봤던 지인들과 수다도 떨겸 남양주를 방문했다. 서울과도 멀지 않은 남양주는 젊음이 느껴지는 동네였다. 신도시 느낌이 많이 났는데, 덕송천이라는 작은 천 옆으로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보였다. 한적한 동네라 건물 1개를 통으로 사용하는 식당도 대로변에 많이 보였는데, 어디 갈지 한참 고민을 하다가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이태리 식당이 있다며 그 곳으로 향했다.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의 이태리 식당인 '스테이크나인'을 소개한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구리 맛집] 아몬드빵집 – 소세지빵,소보루빵,슈크림빵

[구리 맛집] 아몬드빵집 – 소세지빵,소보루빵,슈크림빵 대기업과 프렌차이즈가 판을 치게 되면서못해도 1개씩은 있던 동네빵집을 이제는 보기 힘들어졌다.덕분에 변화와 맛의 일관성을 얻었지만, 정과 다양성을 잃게 됐다. 최근에는 티비프로에 나오는 실력 있는(?) 동네빵집이 다시 생기고 있지만,예전의 동네빵집과 비교해 본다면 나오는 빵이나 향, 지향점이 완전 다르다.한번쯤 어릴 적 향수가 있는 동네빵집을 다시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오늘 소개할 '아몬드빵집'에서 그 향수를 충분히 느끼고 왔다.구리에서 장사하신지 35년은 넘었다고 하니 웬만한 구리시민은 아는 빵집이겠다. 구리의 번화가이자 시장이며, 곱창골목이 있는 돌다리사거리, 수택동에 위치해있다.겉모습만 봐도 얼마나 오래됐는지 알 수 있다. 입..

[구리 맛집] 잉꼬칼국수 – 손칼국수 ((추천))

[구리 맛집] 잉꼬칼국수 – 손칼국수 ((추천)) 날이 덥지만, 오히려 자전거 라이딩 하기는 좋다.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 아침부터 한강 라이딩을 하다 구리까지 가게 됐다.온 김에 점심이나 먹으려고 근처 식당을 검색해보니 만두로 유명한 집과 칼국수로 유명한 집이 눈에 들어왔다.거리가 조금 있으나 면을 더 좋아하기에 칼국수를 먹으러 구리시내까지 간다.멀어 보이지 않았는데, 한강에서 구리경찰서와 구리시청을 지나 한양대구리병원 까지 가는데 30분 넘게 걸렸다.오늘 소개할 식당은 서울에서 무려 150분을 달려가 맛본 '잉꼬칼국수'이다. 11:30분쯤 됐나? 평일 점심식사시간이 시작하기 전 부터 줄을 선다;;;;인기가 엄청나다.줄은 길지만, 면의 경우 회전이 빠르니 기다려본다.상호를 '잉꼬칼국수'로 알았는데, ..

[가평/대성리 맛집] 등나무가 – 두부전골

[가평/대성리 맛집] 등나무가 – 두부전골 여름이 다가오고 있다.대학 기말고사가 지나고 휴가철이 다가오는 6월 말이 되면 전국의 계곡은 사람으로 넘칠 것이다.전국적으로 유명한 휴양지가 있지만, 지역별로 찾는 계곡이나 휴양지는 따로 있다.특히 서울 대학가에서는 우이동과 대성리, 강촌이 대표적인 MT촌이다.특히 대성리와 강촌은 청량리에서 북한강변을 따라 춘천까지 이어진 구)경춘선을 타고 많이 놀러 가던 곳이다.(새로운 경춘선이 생기면서 추억이 된 강촌역이나 경춘선부지는 현재 자전거 도로로 개발 되어 있는 듯하다.)이제 대학교 MT와 같은 풋풋하고 싱그러운 이유로 경춘선을 찾을 일은 없지만,워크숍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찾곤 한다.예전 같으면 고기를 구워먹고 해장은 대충 라면으로 했겠지만, 나이가 드니 사 먹는 ..

[인천/송림동 맛집] 해장국집 – 해장국 ((추천))

[인천/송림동] 해장국집 – 해장국 ((추천)) 5년 전, 이 집을 친한 지인에게 추천받고 가기를 벼르고 벼르다 이제야 간다.관광지도 번화가도 아니고, 역 근처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있어서 쉬이 가지 못했다.이번 인천도보여행을 기회로 여행의 시작을 여기서 하기로 한다.간판도 없어서 그냥 '해장국집', '송림동해장국'으로 불리는 곳이다.인근 주민들의 유명식당이었지만, 많은 방송을 타면서 이제 전국구급 해장국집이 되었다. 대로변에서 조금 들어간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간판도 없고 안내문도 없어서 지나치기 십상이다.이른 아침에 갔는데, 가게 내부가 어둡고 인적도 없어서 문 닫은 줄 알았다. 내부모습이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몇 분이세요?' 라고 묻는다.1명 이라고 하니 바로 '해장국 1그릇 추가'라고 주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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