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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입구역 맛집] 외래향 - 중국집:탕수육,짬뽕,우동,볶음밥,짜장면

[서울대입구역 맛집] 외래향 - 중국집:탕수육,짬뽕,우동,볶음밥,짜장면 ( 서울대입구역에서 가장 유명한 중식당 ) 관악구를 지나는 2호선에는 각 지하철역마다 유명한 중식당이 최소 1개씩은 있다. 신대방역 '동해반점', 신림역 '아리차이', 봉천역 '팔공', 서울대입구역 '외래향', 낙성대역 '낙성'이 대표적이다. 이 중국집들은 주력메뉴가 다르고 음식 스타일도 달라서 관악구 주민이라면 한번씩은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오늘은 그 중 서울대입구역의 '외래향 서울대점'에 대해서 리뷰해보겠다. 위에 언급한 식당중에선 가장 고급지고 세련된 분위기를 내는 곳으로 중국집보단 중식레스토랑이란 단어가 더 잘 어울리는 곳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분위기 외래향은 오피스..

[서천/장항항 맛집] 원조신설아구집 - 아구탕

[서천/장항항 맛집] 원조신설아구집 - 아구탕 ( 숨은 아귀탕 맛집 ) 이곳저곳, 전국을 돌며 업무를 보는 친구가 있다. 원래는 먹는거에 별 의미를 두지 않던 친구인데, 최근에 만나보니 미식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잦은 출장의 묘미가 먹는거라나 뭐라나. 그러면서 작년에 먹은 아귀탕집이 있는데 정말 인생에 꼽는 맛집이라며 한번 같이 가자고 한다. 그 곳을 알게 된 것은 나이지긋한 반장님이 추억의 식당이라며 추천 한 곳이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들으니 갑자기 기대가 된다. 원래 연륜 있으신 분이 추천해주는 식당은 맛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그 식당만의 유니크한 맛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해서 생전 처음 서천 장항항으로 출발했고, 친구가 추천한 '신설아구집'을 방문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

[신림역/신림 맛집] 강강술래 - 점심특선:양념구이정식,냉면

[신림역/신림 맛집] 강강술래 - 점심특선:양념구이정식,냉면 ( 관악구에서 소고기 숯불구이로 유명한, 28년 전통의 고깃집 ) 신림역과 봉천역 딱 중간, 관악우체국 근처에 있는 '강강술래'는 관악구 구민이라면 누구나 아는 식당이다. 항상 이 식당 앞을 지날때면 특유의 구운 갈비양념 냄새에 군침이 돌곤했다. 한번은 가야겠다고 벼르다가, 우연히 지인이 밥을 사겠다며 이 식당에 가자고 하기에 같이 방문했다. 주말점심이면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들이 대로변에 긴 줄을 세는 곳인데, 우리는 평일에 방문해서 딱히 대기하진 않았다. 그럼 유명세 만큼 갈비 맛도 좋은지 리뷰해보겠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강강술래 신림점은 3층으로 된 대형식당이다. 주로 2~3층..

[부산 서면/서면시장 맛집] 기장손칼국수 - 칼국수,김밥

[부산 서면/서면시장 맛집] 기장손칼국수 - 칼국수,김밥 ( '백종원의3대천왕'에 소개 된, 부산 대표 칼국수집 ) 면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칼국수를 좋아한다. 칼국수도 손칼국수, 들깨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등 종류가 수십개는 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시장통에서 파는 시장칼국수다. 진한 멸치육수에 직접 썰어서 울퉁불퉁 면을 넣은 칼국수가 가장 원초적이며 가장 칼국수다운 칼국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장표 칼국수가 칼국수 중에선 가장 저렴하기에 서민친화적이라 대하기 편하다. 오늘은 부산의 대표적인 시장칼국수를 소개하려한다.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서 소개된 서면시장의 '기장손칼국수'집이다. 2016년에 방송 된 '백종원의 3대천왕'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지만, 부산내에서는 이..

[고흥/녹동항 맛집] 제일식당 - 백반(아침식사)

[고흥/녹동항 맛집] 제일식당 - 백반(아침식사)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녹동항에서 아점을 해결할 식당을 알아보다가, 공영주차장과 가장 가까웠던 식당인 '제일식당'으로 식사를 하러 갔다. 낚시꾼들이 많이 방문하는 항구답게 새벽에도 낚시도시락 포장이 가능하고, 이른 아침식사도 가능하다고 한다. 녹동구항은 물론 녹동신항 쪽에도 이런 백반식당이 몇 개 있는데, 인터넷을 보니 다들 반찬이 푸짐하게 나오는게 구성이 알찼다. # 내부분위기 생각보다 내부는 아주 협소했다. 4인 테이블 4개가 전부였고, 요리가 가능한지 궁금할 정도로 좁은 주방이 입구에 위치해있다. 모든 테이블은 입식이지만 신발은 벗고 입장해야한다. 어르신 2분이 운영중인데, 코로나 시국이라 방..

[고흥/녹동항 맛집] 성실식당(성실산장어숯불구이) - 장어탕

[고흥/녹동항 맛집] 성실식당(성실산장어숯불구이) - 장어탕 고흥의 끝자락, 소록도와 거금도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녹동항'은 낚시꾼들에겐 문어나 갑오징어 등 두족류의 포인트로 유명하다. 그런데 더 유명한 것은 붕장어라는 것을 낚시하러 와서 알게 되었다. 장어식당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진처럼 '녹동장어거리'라고 먹자골목도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녹동항을 방문할때면 장어탕은 꼭 먹는다. 처음 녹동항을 왔을때는 '득량식당'이에서 장어탕을 먹었고, 상당히 만족스러웠기에, 재방문때도 거길 가려했지만, 맛집블로거의 숙명이랄까? 아님 다른 식당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랄까? 이번에는 다른 곳도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녹동항 장어탕을 검색했을때 가장 많이 검색되고 규모도 가장 큰 식당인 '성실산장어숯불구이'집을 ..

[신림역/신림 맛집] 거해참치 - 무한리필 참치회

[신림역/신림 맛집] 거해참치 - 무한리필 참치회 회를 좋아하는 편인데, 참치회는 그리 즐기지 않는다. 가격적인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참치에 대해서 잘 모르기때문이다. 그래도 참치를 좋아하는 지인이 참치에 소주 한잔 하자면, 절대 마다하지 않는다. 그 지인 덕에 1년에 1번쯤은 참치회를 먹는편인데, 신림역에 괜찮은 참치집이 있다고 해서 같이 가기로 했다. 상호는 '거해참치'로, 생긴지 오래되진 않았는데 벌써 단골도 많은 곳이라고 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거해참치'는 신림역8번출구에서 관악우체국쪽으로 가다가, 현대자동차 매장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있다. 번화가도 아니고, 원룸촌 입구 같은 골목에 위치해 있어서, 오다가다 알게되서 들..

[양산/통도사 맛집] 금호정 - 모밀소바,녹두빈대떡

[양산/통도사 맛집] 금호정 - 모밀소바,녹두빈대떡 ( 오픈 전부터 줄서는, 어르신들의 숨은 맛집 ) 통도사 입구에는, 다른 유명 사찰과 비슷하게 건강식을 파는 식당들이 많다. 주로 산채음식이나 한식을 파는데, 의외로 소바로 유명한 곳이 있다고 해서 가보았다. 보통 메밀국수집은 번화가나 역주변에 많은데, 사찰 입구에서 소바 메뉴로 인기를 끈다는게 신기하기도 했다. 원래라면 도토리묵집을 가려다가, 빨리가지 않으면 줄을 서야 한다는 말에 급하게 식사장소를 모밀집으로 바꾸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가정집 느낌의 2층 적벽돌집의 식당이다. 오픈시간이 되기 전에 갔는데, 이미 대기하는 사람들이 꽤 있다. 식당입구에 넓은 전용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는 ..

[양산/통도사 카페] 토곡요 - 갤러리카페 : 카페라떼

[양산/통도사 카페] 토곡요 - 갤러리카페 : 카페라떼 부산 사는 사람들은, 주말에 드라이브 할 곳이 마땅치 않다. 대부분 기장 쪽을 많이 가고, 시간이 넉넉하면 거제도 쪽도 가지는데, 정말 그게 다인듯하다. 어떻게 보면 부산 내에 볼거리가 많아서 그런것도 있지만, 도로사정이나 근교에 괜찮은 곳이 부족한 것도 한 요인이다. 그런데 부산의 생활영역이 김해, 장유, 양산쪽으로 점점 넓혀지면서 드라이브와 데이트 코스의 영역도 넓어지고 있다. 그 대표적인 곳이 통도사이다. 예전에는 불교신자들이나 문화적 이유를 방문하던 통도사에, 요즘은 관광객이 늘면서 이쁜 카페도 많이 생겼다고 한다. 필자도 지인의 추천으로 정원뷰가 좋은 통도사 카페를 한 곳 다녀왔다. 이름은 '토곡요'로 도자기를 판매, 전시하는 갤러리 스타일..

[신림역/신림 맛집] 신촌황소곱창 - 모둠곱창

[신림역/신림 맛집] 신촌황소곱창 - 모둠곱창 ( 신촌에 유명한 소곱창집인 '신촌황소곱창'을 신림동에서 만나보자 ) 지인이 저녁을 사준단다. 간단히 먹으려했는데, 곱창을 먹자며 간 곳은 신림역 5번 출구 근처에 있는 '신촌황소곱창 신림직영점'이다. 대학생 시절, 신촌에 있는 신촌황소곱창 본점은 꽤 자주 갔는데, 신림점은 처음이다. 잠시 신촌에 있는 신촌황소곱창 본점에 대한 과거 썰을 풀아보겠다. 본점에는 머리를 확 밀어버린 시원한 헤어스타일의 사장님이 계셨다. 민머리에 헬스가 취미신지, 웬만한 성인남성 2배에 가까운 어깨와 근육의 소유자셨다. 큰 근육으로 앞치마에 있는 양념통의 특제 가루를 곱창에 뿌려주시면, 정말 꿀 맛이었다. 울림이 있는 성악가 톤의 청아한 목소리를 가진 사장님은, 덩치와 다르게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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