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맛집 ] 105

[울산 울주/간절곶 맛집] 떡바우횟집 - 물회, 회덮밥

[울산 울주/간절곶 맛집] 떡바우횟집 - 물회, 회덮밥 오랜만에 울산으로 드라이브를 나왔다. 드라이브라고 해봐야 일광 정도, 큰 맘 먹어도 칠암까지 가는게 전부였는데, 요즘은 도로가 워낙 잘 뚤려있어서 울산 정도는 금방이다. 간절곳을 갔지만, 날씨가 별로라 가볍게 구경만하고 신리항쪽으로 갔다. 지인의 부모님이 강추한다는 횟집이 있다길래 가보려한다. 상호는 '떡바우횟집'으로 원래 간절곶 근처에서 작게 운영했는데, 입소문이 나면서 건물을 지어서 이전했다고 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서생역 근처는 발전소와 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동네 전체가 들썩이는 느낌이다. 횟집을 향하는 거리 곳곳에 토지 정리와 건물 올리기에 바빠보였다. 돈 잘버는 사람은 돈의 흐..

[부산 남천동/남천역 맛집] 해운대기와집대구탕 남천점 - 대구탕

[부산 남천동/남천역 맛집] 해운대기와집대구탕 남천점 - 대구탕 ( 광안대교와 오션뷰가 환상적인 식당 ) 남천동에서 지인네 가족과 저녁을 먹기로 했다. 지인 말로는 최근 해장이나 간단한 아침으로 종종 들리는 식당이 있는데, 바다경치가 죽인다면서 가자고 한다. 남천동까지 가기 귀찮았는데, 해운대 미포항에 본점이 있는 '해운대기와집대구탕'의 지점이라길래 바로 OK했다. 수 년 전부터 해운대가 대구탕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직접 먹어본 적이 없어 맛이 궁금하던 차였기 때문이다. 꿩 대신 닭이라고, 본점은 아니지만 지점에서라도 맛을 보면, 대충 유명세의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해운대기와집대구탕 남천점'은..

[남원 맛집] 현식당 (현추어탕) - 남원추어탕

[남원 맛집] 현식당 (현추어탕) - 남원추어탕 ( 식당관련 코멘트 ) 휴가 때 전국에 있는 출렁다리는 다 다닌 거 같다. 울산 출렁다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순창 체계산 출렁다리를 갔다. 재밋는건 두 다리를 같은 업체에서 만들었는지 구조가 완전 똑같았다. 구조는 같아도 지역이 달라서, 더 높은 곳에 있고 사람도 적은 체계산 출렁다리가 더 스릴 넘쳤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솔직히 조금 쫄았다.) 체계산 출렁다리를 내려와서 점심 먹을 곳을 찾아봤는데, 생각 외로 순창에 먹을게 없었다. 허영만 화백이 진행하는 '백반기행'에 나온 식당들이 몇 곳 있는데 위생적인 이유로 평이 너무 별로길래, 그냥 근처에 있는 남원에서 먹기로했다. 남원하면 역시 추어탕의 도시 아니겠는가? 추어탕을 먹으려고 광한루 옆 '남원추어탕거..

[울산 동구 맛집] 하동식당 - 돼지국밥

[울산 동구 맛집] 하동식당 - 돼지국밥 ( 울산에서 가장 유명한 돼지국밥 노포 ) 여름 휴가를 맞이하여 여기저기를 돌아다녔다. 맛집블로거답게 관광을 가도 그 지역 유명식당을 우선적으로 알아봤는데, 울산에서는 '하동식당'이라는 돼지국밥집이 아주 유명했다. 정확치는 않지만 1981년에 개업을 했다는 노포로, 구글, 네이버, 카카오의 세 포털에서 전부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래서 대왕암공원을 방문하는 우리에게는, 동선에서 많이 벗어나는 지역이긴 했지만, 굳이 먼 길을 돌아서 '하동식당'을 방문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노포의 포스가 확 느껴지는 식당이다. 울산 동구 동방동에 위치해있는데, 현지인들은 여기를 '남목'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네..

[부산 대연동 맛집] 대연밀면 - 물밀면,들깨칼국수,만두

[부산 대연동 맛집] 대연밀면 - 물밀면,들깨칼국수,만두 잠시 주말에 부산에 갔다. 부산을 가면 '돼지국밥, 조방낙지, 밀면' 중 1~2개는 꼭 먹고 오는 편이다. 이번에는 날이 더우니 당연히 밀면을 선택했다. 근데 부산의 유명한 밀면집은 대부분 번화가에 있어서,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급하게 '대연역 밀면'을 검색하다가, 광고가 의심 될 정도로 높은 평점의 식당이 있길래 바로 가봤다. 그렇게 오늘 리뷰하게 된 대연동의 밀면집은, 못골역과 대연역 사이, 부산공고 앞에 있는 '대연밀면'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지도상으로는 역에서 가까워 보였는데, 못골역이든 대연역이든 2호선에서 꽤 멀다. 한 10분은 걸은듯하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음식 먹으려..

[부산 장전동/온천장 맛집] 만서리이가네막국수 - 옹심이메밀칼국수,막국수 (구.천서리이가네막국수)

[부산 장전동/온천장 맛집] 만서리이가네막국수 - 옹심이메밀칼국수,막국수 ( 구.천서리이가네막국수 ) 온천장에 요즘 가장 핫한 식당은 아마 '만서리이가네막국수'집 일듯하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천서리이가네막국수'로 영업을 했는데, 이번에 식당명을 바꿨다. 아마 여주 천서리의 이름을 딴 '천서리막국수'가 '평양냉면' 급으로 지역명+음식의 대명사로 인기를 끌어서 바꾼게 아닌가란 추측을 해본다. 뒤집어보면 식당명을 바꿀만큼 여기의 인기가 대단하다는걸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인기가 이렇게 대단하다고 하니 맛을 안 볼 수 없기에 지인과 함께 점심때 방문했다. (상호는 바꼈지만, 주인은 그대로라고 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온천장역 5번 출구, 레미안..

[부산 대연동/부경대 맛집] 바삭한밀면 - 물밀면,비빔밀면

[부산 대연동/부경대 맛집] 바삭한밀면 - 물밀면,비빔밀면 ( 경성대부경대역에 위치한 '퓨전밀면'집 ) 부산에 가면 꼭 먹고 가려는 음식 중 하나가 밀면이다. 지금은 수도권에서도 밀면을 팔고 있지, 밀면이 시작 된 부산과 비교해보면 맛의 수준차가 꽤 크다. 수도권까지 갈 것도 없이, 경상도 주변만 해도 부산만큼 밀면을 잘 하는 동네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도 그럴 것이 부산은 정말 한블럭마다 1개의 밀면집과 1개의 돼지국밥집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중국집에서도 밀면을 파는 곳이 있을 정도다. 이렇게 많은 밀면집이 있다보니, 정통파 밀면과는 다른 퓨전밀면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퓨전 밀면의 가장 큰 특징은 면의 변화이다. 밀면은 음식 이름 그대로 밀가루을 이용한 면, 그래서 '밀'면이다...

[부산 남천동/남천역 맛집] 영남해장국 - 해장국

[부산 남천동/남천역 맛집] 영남해장국 - 해장국 ( 어르신이 추천하는 식당 ) 조금 묵힌 식당을 리뷰하려고 한다. 이 식당의 리뷰가 늦어진 이유는, 어르신들과 함께 가서 찍은 사진이 적었던 것이 가장 크다. 그럼에도 올리는 것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식당이라서다. 실제로 포탈 평이나 평점을 보면 호불호가 꽤 갈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왜 그런지 주관적으로 적어 보려고 리뷰를 올린다. ( 꽤 묵혀진 리뷰라, 현재 식당 맛과는 많이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언급한다.) 이 식당을 방문 한 것은, 아는 어르신의 추천 덕분이다. 그 분 말로는 이 주변 '높은신' 어른들이 가볍게 식사나 해장으로 즐기는 식당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 어르신도 시에서 나름 직책이 있었던 분이라, 신뢰를 가지고 방문을 했다. - 가게에 ..

[과천/서울랜드 맛집] 쌈이맛 - 한우불고기쌈밥

[과천/서울랜드 맛집] 쌈이맛 - 한우불고기쌈밥 현장 일을 하는 지인이 과천에서 맛있게 먹은 쌈밥집이 있다며 함께 가자고 한다. 얼마나 맛있으면 연고도 없는 과천까지 가려고하지란 생각에 바로 콜을 외쳤다. 차를 타고 가면서 맛도 맛인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나중에 와이프분이랑 데이트로 했다고한다. 맛에 분위기까지 좋다고 하니 기대감은 더 커졌다. 과천이라고 하기에 당연히 정부청사 쪽을 생각했는데, 차는 생전 가본 적 없는 한적한 산길로 들어섰다. 어디 산장이라도 가는건가 했더니, 갑자기 넓은 주차장과 함께 놀이기구가 보였다. 그렇다 지인이 추천한 식당은 서울랜드 내에 위치한 식당으로, 가게명은 '쌈이맛'이다. 상호에서 알 수 있듯이 쌈밥을 전문적으로 하는 식당으로, 가족의 외식이나 연인이 가볍게 데이트..

[부산 용호동/이기대 맛집] 식당3선 용호점 - 양념돼지갈비,고추장돼지갈비

[부산 용호동/이기대 맛집] 식당3선 용호점 - 양념돼지갈비,고추장돼지갈비 ( 가족 외식하기 좋은 식당 )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부산 여기저기 몇 개 지점이 있는 돼지갈비 전문점 식당3선을 방문했다. 식당3선 용호점은 이기대공원과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사이에 있다. LG아파트 같은 대단지가 생겨서 그런지, 여기 도로 주변으로 맛집이 꽤 많이 분포해 있는 듯하다. 아주 넓은건 아니지만, 식당건물 뒷쪽에 주자장이 있다. 주자관리하는 직원분이 계셔서 좁아도 주차하는게 불편하진 않다. 저녁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대기가 있다. 대기표 발권기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면 된다.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다. # 내부분위기 생각했던 것 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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