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맛집 ] 105

[부산 광안동/수영역 맛집] 국이네낙지볶음 - 낙곱새:조방낙지 ((추천))

[부산 광안동/수영역 맛집] 국이네낙지볶음 - 낙곱새:조방낙지 ((추천)) ( 부산 최고의 낙곱새 맛집으로 성장중인 식당 )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하면 대부분 돼지국밥과 밀면을 떠올린다. 맞는말인데, 부산출신인 필자에게 부산음식 딱 1개만 먹을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조방낙지'를 먹을 것이다. ( 돼지국밥과 용호쌍박이나, 돼지국밥은 돈코츠라멘과 같은 대체재가 있는데, 조방낙지는 없다. ) 지금은 서울에도 조방낙지 식당이 많이 생겨는데, 불과 6~7년전만 해도 조방낙지(낙곱새)는 부산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급격히 조방낙지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정통적 음식명인 '조방낙지' 대신, 누가 들어도 낙지+곱창+새우 요리인 것을 알 수 있는, 직관적인 이름 '낙곱새'를 사용하면서다. 낙곱새라는 이..

[부산 기장/동부산롯데아울렛 맛집] 일등가 - 오리불고기

[부산 기장/동부산롯데아울렛 맛집] 일등가 - 오리불고기 ( '더 이스트 인 부산'에 있는 초대형 오리불고기 전문점 ) 최근 들어 기장은 부산에서 가장 핫한 곳이 되었다. 부산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발전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레저, 외식산업이 급격히 발달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오시리아 관광단지가 있다. 이미 롯데프리미엄아울렛 동부산점이 있어서 방문객이 많은데, 바로 옆에 롯데월드 매직포레스트까지 들어선다고 하니, 관광객 몰려오는 소리가 들린다. 오늘은 핫한 오시리아 관광단지에서도 아주 핫한 '더 이스트 인 부산'을 소개하려한다. 더 이스트 인 부산은 식당으로 구성된 5층의 대형건물이다. 원래 '대게만찬'이 유명해지면서 인지도를 높였는데, 지금은 '일등가 꼬막갈치'이 유명한듯하다. 우리는 이 2곳 말..

[고흥/녹동항 맛집] 득량식당 - 장어탕

[고흥/녹동항 맛집] 득량식당 - 장어탕 ( 녹동장어거리에서 2대째 영업중인 장어탕 전문점 ) 직업이 우주산업과 연관이 없다면, 서울 사람이 전남 고흥에 갈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낚시에 관심이 있다면 얘기가 다르다. 고흥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장어거리가 길게 형성되어있는 녹동항은, 낚시꾼들에게 좋은 포인트로 알려져있다. 문어나 갑오징어와 같은 두족류의 포인트이면서 숭어 훌치기도 잘 되는 곳이다. 딱히 낚시를 즐기지는 않지만 물멍과 식도락이라면 환장하기에, 지방으로 낚시 가자는 지인의 호출을 굳이 거부하진 않는다. 고흥으로 낚시 가자는 지인의 호출 역시, 전라도 음식을 먹을 기회라며 바로 출발 했다. 하지만, 낚시하러 가기에 고흥은 너무나 먼 곳이었고, 성과를 못낸 낚시꾼에겐 더더욱 화가나는 거리였다...

[부산 범일동/범일역 맛집] 할매국밥 - 돼지국밥,수육백반

[부산 범일동/범일역 맛집] 할매국밥 - 돼지국밥,수육백반 ( 수유미식회에 소개된, 60년 전통의 돼지국밥집 )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음식 중 하나가 돼지국밥이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입장에서 먹고싶어도 못 먹는 고향음식이라 더욱 생각이 나는 음식이다. 돼지국밥은 크게 부산식과 밀양식이 있는데, 밀양에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차이인진 모르겠다. ( TV에서 보기론 밀양식은 소뼈로 국물을 낸다는데, 그걸 돼지국밥이라 해야하나? ) 두 지역의 맛 차이는 모르겠지만, 돼지국밥의 시초는 밀양이지 않을까 추측해본다. 부산은 6.25전쟁 이후 발생한거로 아는데, 밀양은 그 전 부터 먹었다는 설이 있기 때문이다. 반면 인지도는 부산식이 훨씬 높다. 관광도시이자 대한민국 제2의 도시란 규모의 차이 덕을 본듯하다. 하..

[부산 초량동/부산역 맛집] 본전돼지국밥 ((추천))

[부산 초량동/부산역 맛집] 본전돼지국밥 ((추천)) ( 부산역 이용자의 필수 코스인 식당 ) 오늘 소개할 식당은 부산역과 초량역 사이에 위치한 '본전돼지국밥'집이다. 이 곳은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필자가 이용한지도 십수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 이 식당을 방문한 것은 KTX가 생기기 직전인 2004년 쯤인데, 그 이후로 부산역에서 식사 할 일이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 집에 간다. 원래는 아는사람만 가는 곳이고, 주로 나이 있는 부산사람들만 이용하던 식당이었는데, 어느 순간 인터넷에 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줄을 서지 않은면 먹지 못하는 곳이 됐다. 대기가 생길 때 쯤 리모델링을 한다기에, 가게를 넓혀 웨이팅을 없애려는 주 알았더니, 가게가 커지기는 커녕 리모델링 전과 달라진게 없다. (그..

[부산 대연동/대연역 맛집] 김유순대구뽈찜 – 대구뽈찜 (포장)

[부산 대연동/대연역 맛집] 김유순대구뽈찜 – 대구뽈찜 (포장) ( 남구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는 식당 ) 아파트도 구경할 겸 지인의 집에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기로했다. 귀찮게 요리를 하기보단 그냥 배달해서 먹으려했는데, 원래 생각했던 식당이 배달은 안되는듯했다. 별 수 없이 필자가 식당까지 방문해서 포장을 해왔다. 이렇게까지해서 먹은 음식은 대구뽈찜이다. 대연동은 물론, 부산일대에서 대구뽈찜하면 1탑으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이미 그 명성을 들었기 때문이다. 종종 방문하는 전국구 맛집 커뮤니티에서도 부산맛집으로 조금씩 언급되길래, 더 유명해지기 전에 맛을 보기로 했다. 명성의 주인공은 대연역 근처 못골시장에 위치한 '김유순대구뽈찜'집이다. ( 구.충무식당 )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부산 대연동/못골역 카페] 메그네이트 – 카페라떼

[부산 대연동/못골역 카페] 메그네이트 – 카페라떼 ( 방탄소년단 지민의 가족카페 ) 몇 년 전만 해도, 부산 지인의 대부분은 연산동과 거제동 일대에 살았다. 그러다 산넘어 남구쪽에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생기면서 대연동쪽으로 많이 이사를 갔고, 필자의 부산 활동무대도 자연스럽게 대연동일대로 옮겨왔다. 1호선 라인을 중심으로 생활하다, 2호선 라인으로 옮겨나니 마치 다른 도시에 와 있는 불편함도 있고 새롭고 활기참이 좋기도하다. 나같은 맛집블로거가 새로운 동네를 마주할때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새로운 식당을 마주한다는것 아니겠는가. 이리저리 지인들의 소개로 맛집과 카페를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연동에서 가장 핫한 카페 '메그네이트'이다. 이 카페가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전세계에 K팝을 선..

[양평/두물머리 맛집] 두물머리연핫도그 – 핫도그

[양평/두물머리 맛집] 두물머리연핫도그 – 핫도그 ( 두물머리 방문객의 필수 주전부리 ) 아는 형님 부부와 함께 남한강 드라이브를 하게 됐다. 계획된 드라이브가 아니라서, 딱히 떠오르는 관광지가 없기에 두물머리로 가기로 했다. 두물머리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곳으로 양평의 대표적인 관광지다. 주말이면 도로가 차로 가득한 곳인데, 솔직히 사람이 몰릴 정도로 경치가 좋은건진 모르겠다. 딱히 맛집이 있는것도 아니고 볼거리가 뛰어난 것도 아니었기에, 대학시절 데이트 한다고 방문 한 걸 제외하곤 다시 방문하진 않았다. 그런데 형네 부부가 이구동성 두물머리 핫도그가 유명하고 정말 맛있다고 하니, 급 구미가 당겼다. 한편으론 핫도그가 맛있으면 얼마나 맛겠냐는 의구심도 들고, 예전에 갔을땐 못 보던 곳이라 호기심도..

[당진/장고항] 당진시수산물유통센터(해승수산) – 실치회,실치국

[당진/장고항] 당진시수산물유통센터(해승수산) – 실치회,실치국 ( 실치 제철, 가격, 신선한 실치 판단법 알아보기 ) 몇달만에 글을 쓴다. 귀찮았던것도 있지만, 티스토리의 새버전 글쓰기으로 글쓰는게 너무 짜증이났다. 사진편집도 뭐 같고, 모자이크 기능도 없어지고, 접근성도 개판이다. 정말 생각 할수록 화가난다. (내 생각에 티스토리 관리자들은 블로그를 안하는게 확실하다.) 여튼 이런저런 핑계로 안하려하다가, 블로거의 본능이 꾸물꾸물 거려서 바뀐 버전으로 처음 글을 쓴다. 써보고 영 엉망이면...다른 방안을 강구하거나 어떻게 해야지 뭐... 각설하고, 며칠전 친구와 함께 서해안 먹부림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 때문에 정말 오랜만에 드라이브를 갔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우리를 반긴건 축축한 봄비였다. ..

[부산 사상역/서부터미널 맛집] 대궐안집 – 갈비탕 (점심특선)

[부산 사상역/서부터미널 맛집] 대궐안집 – 갈비탕 (점심특선)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이번에 소개 할 식당은 '대월안집'이다.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에 있는 한우전문점으로, 이름에 걸맞는 큰규모를 자랑한다. 소고기구이를 전문으로 하지만, 이 곳이 유명해진건 점심에만 판매하는 '갈비탕' 때문이다. 포털사이트 연관검색어가 갈비탕일 정도니, 유명세를 알만하다. 서부버스터미널을 이용할때면 항상 매번 점심시간이 지나서 먹지 못했다가, 드디어 먹게됐다. ( 식당이 많은 사상역이지만, 맛집이 많지 않아서 매번 '합천일류돼지국밥'집만 가곤한다. ) >>>> 편의시설 규모에 맞게 식당 옆에는 넓은 주차장이 있다. 점심이는 갈비탕을 먹는 사람으로 대기를 해야할 정도지만, 주차장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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