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맛집 ] 105

[군산 맛집] 영화식당 – 아구탕(아귀탕)

[군산 맛집] 영화식당 – 아구탕(아귀탕) 군산은 여러모로 매력적인 동네다. 동네 여기저기에서, 일제강점기와 70~80년대 분위기도 나고, 조용한 바닷가 있어서 낚시하기도 좋다. 무엇보다 대표적인 미식도시라는 점이 군산여행의 큰 매력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그래서 낚시 등을 이유로 서해를 찾을때면, 웬만하면 식사는 군산에서 해결하려고 하는편이다. 오늘은 많은 군산의 맛집들 중, 아구탕백반으로 유명한 '영화식당'을 소개하려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 유명한 식당은 아닌데, 본인이 종종가는 음식 커뮤니티에 추천하는 글이 있기에 한번 방문해봤다. >>>> 내부분위기 식당은 아주 아담하다. 조용한 도시주거지역, 어디에서나 볼 수 있을법한 동네식당 분위기가 물씬난다. 어르신과 어르신의 자제분으로 보이는 젊은분이..

[부산 용호동/이기대 맛집] 산청한방오리불고기 – 오리주물럭,오리백숙 ((추천))

[부산 용호동/이기대 맛집] 산청한방오리불고기 – 오리주물럭,오리백숙 ((추천)) 예전에도 언급했는데, 부산은 생각보다 오리고기를 많이 먹는 동네다. 오리고기촌락만해도 대여섯곳 이상 있다. 본인도 주로 그런 오리고기촌에 가서 오리를 즐겼는데, 이 날은 용호동 골목에 덩그러니 있는 오리주물럭집을 방문했다. 지인 말로는, 이미 용호동을 넘어 남구에서도 오리고기로 손에 꼽히는 식당이란다. 옥호는 '산청한방오리불고기'로, 80년대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식당이다. 식당은 메인도로 뒷쪽 골목에 위치해 힜다. 입소문을 듣지 않고는 찾기 어려운 곳이라, 음식 맛에 대한 기대가 크다. ( 참고로, 이번 리뷰는 기름이 많이 튀는 오리요리의 특성상, 사진이 지저분 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 내부분위기..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미정아구찜 – 아귀찜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미정아구찜 – 아귀찜-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아귀찜이다.재료의 본연의 맛을 따지고, 조금 슴슴한맛을 좋아하며, 맛의 밸런스를 중시하는척 하면서 아귀찜이 최애음식이라면 모순적으로 보인다.하지만, 아귀찜과 동일한 양념에 다른 생선이나 재료를 넣으면, 절대 아귀찜맛이 나지 않는다.그 말은 아귀찜 그 차체로 환상적 콜라보를 보이는 음식이란 말이다.여튼, 이 지역 저 지역 다니면서 아귀찜을 먹어보면, 역시 부산아귀찜이 내 입맛에는 맞다.다른 지역에 비해 양념이 건조하며, 방아잎과 같은 향신료맛도 나고, 마지막에 비벼먹는 감자국수사리가 압권이다.원래 망미동에 있는 옥미아구찜을 즐겨 찾는편인데, 이 날은 지인댁 근처에 있는 ..

[의왕 맛집] 식도락 – 갈치구이밥상

[의왕 맛집] 식도락 – 갈치구이밥상-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지인들과 함께 주말 드라이브를 나갔다.이리저리 돌다보니, 어느새 저녁 먹을 시간이 됐다.주변 밥집을 검색하고 있었는데, 지인의 부모님이 추천해서 몇 번 간 식당이 있다며 그리 가자고 한다.어르신이 추천하는 밥집이라면, 맛에 대한 신뢰가 확 높아지기에 망설임 없이 OK했다.생각보다 먼 길을 달려와 도착한 곳은, 의왕 오봉역 근처에 있는 '식도락 의왕점'이라는 식당이었다.주변에 컨테이너터미널이 있는지 식당 앞으론 컨테이너벽이 있었고, 그 앞으로 국도만 덩그러니 있는, 상당히 외진 곳이었다.아는사람이 아니면 절대 찾을 수 없는 위치에 있는 식당이라, 과연 장사가 될 지 궁금할 정도였다.( 지인의 부모님은 서울에 사시는데..

[부산/광안리해수욕장 맛집] 새벽집 – 콩나물국밥,황태해장국,시래기국밥

[부산/광안리해수욕장 맛집] 새벽집 – 콩나물국밥,황태해장국,시래기국밥-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학창시절, 친구들과 광안리해수욕장을 많이 갔었다.백사장에 앉아 파도소리 들으며 맥주 한잔 하면, 세상 근심 다 날아가는 기분이 들어서다.기분에 취해 과음을 할 때면, 해장을 하러 간혹 들리는 식당이 있었는데, 바로 오늘 소개 할 '새벽집'이다.본인이 처음 방문 한 것이 10수년이 넘었으니, 꽤나 오랜 역사를 지는 식당이다.( 인터넷 정보에 의하면, 영업을 한지 40년이 넘었단다. )민락회센터(민락회타운)라 불리는 건물 맞은편에 있는데, 이 식당 주변을 콩나물해장국골목이라고 부른다고 한다.그런데 그렇게 부르기 민망한게, 주변에 콩나물국밥집은 2~3곳 밖에 없다.그리고 '새벽집'이 원..

[군산 빵집] 이성당 – 단팥빵,야채빵 (포장)

[군산 빵집] 이성당 – 단팥빵,야채빵 (포장)-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언젠가부터, 군산도 미식의 도시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특히 짬뽕을 필두로한 중국집이 유명한 동네인데, 중국집보다 더 유명한 곳이 하나있다.바로 '이성당'이다.빵순이, 빵돌이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본, 전국구급 빵집이 바로 '이성당'이다.매번 가봐야지 다짐만하다가, 친구와 함께 간 낚시여행 중에 방문해봤다. 익숙한 외관의 '이성당 본점'이다.지금은 구관이라고도 불리는데, 바로 옆에 신관이 생겼기 때문이다. 이성당 손님의 대부분은 포장손님인데, 빵을 포장해 갈 사람은 그냥 구관을 이용하면된다. 이성당 구관 옆, 아주 깔끔한 신관이다.고급 빵집 혹은 고급 카페 분위기가 나는데,..

[군산 맛집] 제일원 – 중국집,탕수육,짬뽕밥,잡채밥 ((추천))

[군산 맛집] 제일원 – 중국집,탕수육,짬뽕밥,잡채밥 ((추천))( 옛스럽고, 부담없는 요리를 만날 수 있는 중국집 ) 종종 친구와 함께 바다낚시를 간다. 낚시를 가는 친구의 유일한 목적은 생선을 낚는거지만, 나는 여행의 개념으로 가는편이다.낚시대를 던지며서, 바다를 보고 파도소리를 들으면, 일상을 탈출한 기분이라 가슴속까지 상쾌해진다.굳이 생선은 잡지 못하더라도, 자연속에 있음으로 기분이 좋아진다.그리고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게, 지역별미나 맛집을 찾아가는거 아니겠는가?특히, 전라도의 대표적 미식도시인 군산으로 낚시를 왔으니, 맛집탐방이 빠져선 안된다.맛집을 찾는것보다 선택하는게 더 어려울만큼 맛집이 넘치는 곳이 군산인데,이 곳에서 필수적으로 가야하는 식도락 코스는 중국집이다.항구도시라 신선한 재료를 ..

[부산 반송/윗반송역 맛집] 인화칼국수 – 칼국수,김밥

[부산 반송/윗반송역 맛집] 인화칼국수 – 칼국수,김밥 ( 맛과 가성비를 다 잡은 반송시장의 칼국수집 )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반여농산물시장에는 종종 가긴하지만, 바로 위에 있는 반송은 같은 부산지역에 있어도 갈 일이 많지 않다. 뭔가, 부산과 조금 동떨어진 느낌이 드는 동네이다. 다행히 부산 4호선인, 도시전철이 생기면서 접근성이 많이 좋아졌다. 하여든, 가족행사로 오랜만에 반송을 방문했다. 볼 일을 보고 나니, 허기짐이 밀려와서 반송시장에 갔다. 시장 근처에 먹을게 있지 않을까 하고 둘러보니, 칼국수골목이라고 해도 될 만큼 칼국수집이 몰려있었다. 많은 칼국수집 중 가장 눈에 띄었던 '인화칼국수'집을 방문했다. 반송에 직장이 있는 지인에게 물어보니, 인화칼국수도 유명하..

[수원화성/장안문 맛집] 명성돼지갈비 – 돼지갈비,김치국수

[수원화성/장안문 맛집] 명성돼지갈비 – 돼지갈비,김치국수( 서장훈도 극찬했다는 37년 전통의 돼지물갈비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급히 지방을 내려가는 길에, 수원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성균관대을 제외하면, 한번도 수원에 가본적이 없기에 딱히 떠오르는 맛집도 없었다.그나마 도끼로 손질했다는 수원왕갈비, 거리까지 형성되어 있는 수원통닭, 보영인지 보용인지로 논란이 있는 만두 정도가 생각났는데,평일 점심에 먹기에 그닷 끌리는 메뉴들은 아니였다.다른 식당을 폭풍 검색 중, 예전에 봤던 '여기GO'라는 프로에서 서장훈씨가 추천했던 식당이 떠올랐다.( 나중에 알았는데 서장훈, 현주엽씨를 필두로, 농구계에선 자주 방문하는 식당이란다. )셀럽이 추천하는 식당이란 점이 방문욕구를 올렸..

[경주버스터미널/경주 맛집] 경춘반점 – 중국집,짜장면,우동(우짜면)

[경주버스터미널/경주 맛집] 경춘반점 – 중국집,짜장면,우동(우짜면)-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급하게 경주를 방문할 일이 있었다.관광지로 유명한 곳이지만, 월요일에 갔기에 도시는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조용했다.일을 마치고 후딱 서울행버스를 예약하고보니, 시간이 어중간하게 남았다.늦은점심을 해결하려고 경주버스터미널 주변 식당을 찾아봤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영업중인 식당이 잘 보이지 않았다.별 수 없이, 문을 연 아무 식당이나 찾다가 방문하게 된 곳이 '경춘반점'이다.( 참고로 주차는 주변골목에 눈치껏... ) >>>> 내부분위기 외부는 허름하고, 내부도 너저분하지만, 테이블과 수저만 봐도 나름 청결관리를 하려고 하는 식당임을 알 수 있다.연륜이 있으신 할머니가 웍을 잡으시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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