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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맛집] 일미가참치 – 무한리필 참치회

[이수역 맛집] 일미가참치 – 무한리필 참치회 가격적인 면이나 중금속 문제 등으로 참지를 즐기진 않는다.한데, 지인 중에 참치를 너무 좋아하는 분이 있어서 간간이 같이 참치집을 간다.그 분을 따라가면 '참 괜찮은 참지를 내놓는구나'라는 느낌을 받는 참치집이 대부분이다.그 분은 딱히 맛을 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맛집을 억지로 찾지 않는다.그런데도 괜찮은 참치집을 여러 곳 아는 걸 보면,좋아하는 음식을 즐기며 경험을 늘리다보면 자연스럽게 맛집을 찾게 된다는 생각이 든다.오늘 소개할 참치집은 지인의 단골집으로 이수에서는 이미 유명한 참치집 '일미가참치' 다. 간판부터 내부 시설까지 규모가 있는 참치집이다.이수역 바로 뒤쪽 골목에 있는데 화려한 외관 덕에 쉽게 찾을 수 있다. 가격표다.(우측에는 기본가격이 없..

[구리 맛집] 잉꼬칼국수 – 손칼국수 ((추천))

[구리 맛집] 잉꼬칼국수 – 손칼국수 ((추천)) 날이 덥지만, 오히려 자전거 라이딩 하기는 좋다.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날, 아침부터 한강 라이딩을 하다 구리까지 가게 됐다.온 김에 점심이나 먹으려고 근처 식당을 검색해보니 만두로 유명한 집과 칼국수로 유명한 집이 눈에 들어왔다.거리가 조금 있으나 면을 더 좋아하기에 칼국수를 먹으러 구리시내까지 간다.멀어 보이지 않았는데, 한강에서 구리경찰서와 구리시청을 지나 한양대구리병원 까지 가는데 30분 넘게 걸렸다.오늘 소개할 식당은 서울에서 무려 150분을 달려가 맛본 '잉꼬칼국수'이다. 11:30분쯤 됐나? 평일 점심식사시간이 시작하기 전 부터 줄을 선다;;;;인기가 엄청나다.줄은 길지만, 면의 경우 회전이 빠르니 기다려본다.상호를 '잉꼬칼국수'로 알았는데, ..

[연희동 맛집] 연희동칼국수 – 사골칼국수 ((추천))

[연희동 맛집] 연희동칼국수 – 사골칼국수 ((추천)) 연희동은 부자 동네로 유명하다.근처에서 살 때 느낀 게, 부자동네는 맞는 거 같은데 왜 부자동네인지 모르겠단거다.교통이나 지리적 입지가 좋은 거도 아니고 특별한 명소도 없는데 말이다.(청와대와 가까워서 그런가?)여튼 부촌이라 그런지 동네마트 같은 '사러가쇼핑'에는 백화점에서도 보기 힘든 해외식품들이 널려있다.그리고 사러가 쇼핑 앞 도로 옆으로 유명한 식당들이 많다.(근래에는 뒷골목이나 앞쪽 대로변에도 식당이 많이 생겼지만, 예전에는 그랬다.)규모가 큰 가정집을 개조한 느낌을 주는 식당이 많은데, 오늘 소개할 '연희동칼국수'도 그렇다. 외부모습이다.보통 2층 에서 먹는데, 반지하 같은 1층에도 자리가 있다.점심때가 되면 항상 사람이 많고, 주말에는 늦..

[방이 맛집] 봉피양 – 평양냉면,녹두빈대떡 ((추천))

[방이 맛집] 봉피양 – 평양냉면,녹두빈대떡 ((추천)) 벌써 여름이다.여름 하면 떠오르는 음식이 냉면이지만, 사실 냉면은 여름 음식은 아니라 겨울 음식이다.잘 생각해보면 냉방시설이 전무했던 과거에 어떻게 차가운 육수를 먹을 수 있었겠냐?동빙고나 서빙고에 얼음을 보관해둔 궁궐에서 가능했을지도 모르지만, 냉면이 궁중음식이란 말은 들은 적이 없다.추운 겨울, 방에서 오들오들 떨면서 먹는 음식이 냉면이다.뭐 그래도 시대가 변했고, 여름에는 시원한걸 먹어야 하니 전통을 너무 강하게 어필하는것도 안 되겠다. 서울에는 정말 평양냉면 잘하는 집이 많다.특히 을지로를 위주로 종로에 밀집되어 있고 강남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아마 주 고객층이 어르신인 영향이지만, 이제 젊은이도 많이 찾다 보니 강남에서도 괜찮은 냉면집이..

[군산 맛집] 한일옥 – 소고기무국 ((추천))

[군산 맛집] 한일옥 – 소고기무국 ((추천)) 소고기국이나 소고기뭇국 하면 출신 지역마다 떠올리는 이미지가 다르다.부산 출신인 나는 일명 경상도식 소고기국으로 불리는 게 떠오른다.무와 콩나물, 소고기가 건더기고, 고춧가루와 마늘, 간장이 국물 베이스가 되는 국이다.칼칼하고 얼큰하지만, 2% 부족한 뒷맛의 붉은 국이다.(경상도식 소고기국을 서울 와서 본 건 곱창집 서비스로 나온 게 유일하다.)수도권은 소고기국이라고 하면 국간장 베이스에 소고기와 무, 파가 들어간 맑은 탕이 나온다.그런 탕은 시원한 맛이 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이 들어서...차라리 곰탕이나 설렁탕을 먹었다.그렇게 소고기무국은 잊혀져 갔는데, 군산여행을 하면서 우연히 다시 마주하게 되었다.맑은 소고기국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을 깨준 '한일옥'..

[인천/송림동 맛집] 해장국집 – 해장국 ((추천))

[인천/송림동] 해장국집 – 해장국 ((추천)) 5년 전, 이 집을 친한 지인에게 추천받고 가기를 벼르고 벼르다 이제야 간다.관광지도 번화가도 아니고, 역 근처도 아닌 어중간한 위치에 있어서 쉬이 가지 못했다.이번 인천도보여행을 기회로 여행의 시작을 여기서 하기로 한다.간판도 없어서 그냥 '해장국집', '송림동해장국'으로 불리는 곳이다.인근 주민들의 유명식당이었지만, 많은 방송을 타면서 이제 전국구급 해장국집이 되었다. 대로변에서 조금 들어간 골목에 자리 잡고 있다.간판도 없고 안내문도 없어서 지나치기 십상이다.이른 아침에 갔는데, 가게 내부가 어둡고 인적도 없어서 문 닫은 줄 알았다. 내부모습이다.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몇 분이세요?' 라고 묻는다.1명 이라고 하니 바로 '해장국 1그릇 추가'라고 주방에..

[낙원동 맛집] 마산해물아구찜 (통나무식당) – 아구찜 ((추천))

[낙원동 맛집] 마산해물아구찜 (통나무식당) – 아구찜 ((추천)) 내가 좋아하는 음식 탑3 안에는 항상 아구찜이 들어간다.매운양념으로 범벅한 음식은 지금까지의 주관적 평가로 보면 별로여야 할 거다.근데 아구찜은 좋다. 매콤한 양념에 콩나물의 감칠맛, 아구의 식감은 완벽한 밥도둑이다.(뭐 어쩌겠냐, 그러니 주관적 평가지...)아구찜은 아구에 콩나물 넣고 고춧가루나 고추장으로 볶듯이 쪄낸 단순한 음식 같지만, 할 말이 많다.이야기가 길어지니, 아구 어원만 이야기해 보고, 나머지는 다음에 하겠다.표준어는 아귀지만, '아구'라는 말을 더 많이 쓰는 거 같다.몸의 절반이 입이라 입'구'자를 쓴 아구가 더 와닿아서 그런가? 아니면 방언인 '아꾸'에서 왔을수도 있다.아는 사람이 많겠지만, 아귀라는 말은 원래 불교용..

[부산역 맛집] 본전돼지국밥 – 돼지국밥 ((추천))

[부산역 맛집] 본전돼지국밥 – 돼지국밥 ((추천)) 부산 출신이다 보니 여름이면 부산에 있는 식당 관한 문의를 받는다.조금 난감하다. 부산의 나쁘지 않은 식당을 꽤 알고 있지만...그건 관광지와 거리가 있다.다른 지역분들도 비슷하겠지만, 내가 사는 동네나 노는 동네가 아니면같은 행정구역이라도 모르는 곳이 많다.그래서 그런지 어딜가나 관광객 식당과 현지인 식당이 따로 있다.내가 부산에서 맛있다고 생각 한 집은 TV에 방영되기 전까지는 그냥 현지 유명 식당이었다. 반대로 인터넷에서 돼지국밥으로 유명한 ㅆXX 식당의 경우 주변 부산사람 중 가본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사실, 현지식당보다 관광객용 식당은 맛이 조금 부족한 경우가 많고, 역전은 더 그렇다고 한다.단골을 잡을 필요가 없으니 노력을 안하는 탓일까?..

[부산 연산동 맛집] 소문난 문현곱창 – 돼지곱창 ((추천))

[부산 연산동 맛집] 소문난 문현곱창 – 돼지곱창 ((추천)) 지역명을 딴 음식이 있다.북한에는 없는 평양냉면, 함흥냉면, 전남 나주를 뜻하는 나주곰탕 등이 그 예이다.이렇게 도시 이름을 다는 곳도 있지만, 장충동 족발, 신당동 떡볶이 처럼 동 이름을 딴 곳도 있다.부산에도 이런 곳이 몇 있는데, 대표적인게 문현동 곱창골목에서 유래된 문현곱창이다.부산 이곳저곳에서 보이는 문현곱창은 양념돼지곱창이라고 보면 된다.아쉽게 한 번도 문현동 곱창골목에 간적은 없지만, 갈 필요 없게 만든게바로 연산동에 있는 '소문난 문현곱창'집 덕이다. 다음 로드뷰 사진인다. (17년01월 사진)대로변에 테이블 5~6개 정도의 작은 가게다. 네이버 거리뷰 사진이다.십수 년 전만 해도 이 주변은 허허벌판에 가까운 농지였는데, 이제 ..

[대학동/고시촌 맛집] 구루메키친 – 술집,감바스,가라아게,나베 ((추천))

[대학동/고시촌 맛집] 구루메키친 – 술집,감바스,가라아게,나베 ((추천)) 신림동 고시촌은 매년 변하고 있다.오랜만에 가보면 못 보던 가게가 많이 생기고, 익숙했던 가게가 없어지기도 한다.다양한 직종, 목적을 가진 젊은이들이 유입되다 보니 변화가 잦은 거 같다.오늘 소개 할 '구루메키친'도 생긴 지는 몇 년 되지 않지만, 벌써 입소문이 자자한 술집이다.간판이 일본어로 크게 적혀 있어서 이자카야로 착각했으나, 퓨전세계요리주점 이라고 해야 할 거 같다.구루메가 뭔가 해서 찾아봤더니 미식가라는 뜻이란다.미식을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하는 젊은 사장님을 보면, 구루메라는 단어가 잘 어울린다. 오르막길 옆, 아지트 같은 느낌이다.반지하 같은 1층에 위치해있다. 입간판에 다양한 메뉴가 적혀있다. 고정메뉴도 많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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