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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마켓오] 버터팔렛 - 프랑스정통비스킷,간식,디저트 ((추천))

[과자/마켓오] 버터팔렛 - 프랑스정통비스킷,간식,디저트 ((추천))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포장지의 디자인이 세련됐다. 윗면은 하얀색, 측면은 하늘색과 주황을 배치하여 어울리지 않을듯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다. 버터는 알겠는데 팔렛이 뭔가 했더니 프랑스 브르타뉴 지방의 비스킷을 말한다고 한다.먹어본적이 없는 디저트라 어떤 맛인지, 어떤 식감인지 그저 사진을 보며 유추해봤다. 영양성분이다.1갑의 성분이 아니라 1/2양의 성분임에 유념하자. 버터가 들어간 과자가 그런지 포화지방이 높다. 총 4개 밖에 없다.역시 마켓오의 과자포장기술에 박수를 보낸다.마켓오는 양은 극히 적고 맛은 있는 비싼 과자로 유명하니... 감자칩이나 나쵸가 들어있을 거 같은 속 포장지. 사진과 똑같..

[부산 수영/망미동 맛집] 옥미아구찜 – 아귀찜,막걸리

[부산 수영/망미동 맛집] 옥미아구찜 – 아귀찜,막걸리 취미 삼아 블로그를 시작했는데, 하다 보니 아주 조금 삶에 변화가 생긴 게 있다.외식할 기회가 있을 때, 웬만하면 자주 가서 편하고 이미 맛을 알고 있는 단골식당을 방문했는데,이젠, 가보지 않은 새로운 곳을 찾아서 가야 한다는 조금의 자기 압박(?)과 욕심 같은 게 생겼다.어차피 사람이 먹는 양과 소비액은 정해져 있기에 편한 식당과 새로운 식당의 갈림길에서 고민이 많이 생긴다.특히 타 지역을 갈 때면 이런 갈등은 더 커지고, 그 지역이 수십년의 추억이 묻어있는 고향이라면...머리가 아프다.고향에 가면 맛이 있든 없든 추억의 식당으로 마음에 두고 있는 곳이 있는데...블로거의 욕심은 새로운 곳을 가라고 하고...뭐 결국 고향의 지인들이 함께 하게 되면..

[사당역 맛집] 붐치킨 – 후라이드치킨 ((추천))

[사당역 맛집] 붐치킨 – 후라이드치킨 ((추천)) 사당역은 작고 젊은 종로 같다.면적도 넓고 식당도 많아서 뭔가 맛있는 곳이 있을거란 막연한 즐거움을 주지만,잘 알지 못한다면 그냥 나이대가 높은 번화가란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그리고 알면 알수록 숨은 진주와 같은 식당들이 보이면서 내가 모르는 또 다른 맛집에 대한 기대감을 주는 것도 같다.오늘 소개할 '붐치킨'도 사당역에 대한 다시 한번 기대감을 준 가게다.지인이 알려주지 않았다면 절대 갈 일 없는 비주얼의 식당인데, 이젠 집 옆에 두고 싶은 곳이 되었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당역에서 북서방향으로 조금 걸어 와야 한다.비주얼만 보면 그냥 동네 흔한 저가 테이크아웃 치킨집이다. 어느 동네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치..

[사당역 맛집] 청송산오징어 – 오징어회,오징어통찜 ((추천))

[사당역 맛집] 청송산오징어 – 오징어회,오징어통찜 ((추천)) 오징어가 금징어가 되어가고 있다.생물오징어 1마리가 5000원을 넘을때도 있어서 오징어요리를 해먹는 빈도가 낮아지고 있다.중국어선의 문제다, 기후영향이다 왈가왈부 말이 많은데,더 불안한 건 이런 현상이 1~2년에 끝나지 않고 지속 될 수 있다는 얘기가 돌고 있어서다.고등어 만큼 친숙하고 서민적인 해산물인 오징어도 멀어진다고 생각하니 씁씁하다.금징어가 되어 가격이 비싸진다고 해도 오징어의 매력이 있으니, 안 먹을 순 없다.특히 소주한잔과 함께하는 오징어회나 통찜은 쌀쌀해질때 빠질 수 없는 해산물 안주이다.오늘은 오징어회로 사당역은 물론 범서울적 명성을 가지고 있는 '청송산오징어'집을 소개한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

[신림동 맛집] 조개천하 – 무한리필 조개구이 ((추천))

[신림동 맛집] 조개천하 – 무한리필 조개구이 ((추천))( 구. 활화산조개구이 ) 기본적으로 음식이란건 추억이며 기억이지만, 항상 새로운 음식이 시장에 나옴으로 또 다른 경험의 신선함을 충전해준다.보통 식문화의 변화를 이끄는 건 교통이다.지역별 교류가 적었던 70~80년대는 어느 지역 특산물이 좋다는 소문 만 들을 뿐 직접 먹지는 못했다.여기저기 도로가 깔리고 교류가 빈번해지면서 자연스럽게 타지역 음식문화를 받아들이게 됐다.같은 맥락에서,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해외음식은 새로운 식산업으로 각광 받고있다.하지만, 기본적인 식산업의 구조는 재료에 방점이 찍힌다.아무리 괜찮은 해외음식이라도 그 지역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면 한국에서 사업으로 발전시키기 어렵다.요즘 인..

[GS25 편의점/도시락] 가벼운 한끼 ((추천))

[GS25 편의점/도시락] 가벼운 한끼 ((추천)) 작년부터 편의점 도시락의 대변신이 시작되더니 새로운 컨셉의 도시락도 하나둘 생기고 있다.그 중 건강식을 표방하는 '가벼운한끼'는 영양은 물론 한끼식사로도 양이 충분한 도시락이다.오늘은 다양한 재료 구성이 눈길을 끄는 GS25편의점의 가벼운한끼 도시락을 알아보자.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둥글고 넓은 냉면그릇이 생각나는 도시락 형태다. 4200원이라 조금 가격이 나가는 듯 하지만, 먹어보면 비싸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영양성분과 첨가물정보다.건강식이라고 하는데, 은근히 콜레스테롤이 높다. 아마 계란이 있어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본다.(콜레스테롤의 유해성에 관해서는 갑론을박이 있으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할 건 아니라고 ..

[신림역 맛집] 오첨지 – 오징어불고기,오삼불고기 ((추천))

[신림역 맛집] 오첨지 – 오징어불고기,오삼불고기 ((추천)) 중학교때 부터 급식이 시작 된 거 같다.어머니들이 편해지고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친구들과 반찬을 나눠 먹던 재미가 없어진 단점도 있었다.그리고 급식은 많은 음식을 한번에 요리하다 보니 맛이 하향평준화 된다는 치명적 단점이 있다.특히 어린나이에 과하게 맛없는 반찬을 접하면 그 음식에 대한 선입견을 가지게 된다.나에게 있어 그런 음식은 코다리조림과 오삼불고기가 대표적이다.그 선입견으로 어른이 된 이후에도 잘 먹지 않았는데오늘 소개할 '오첨지'를 통해 그동안 오삼불고기에 대해 가지고 있던 선입견을 완전 잊어버렸다.먹을거리 별로 없는 신림역 번화가에서 그나마 맛집이라고 누군가를 데려 갈 수 있는 식당이라 생각된다.(가게에 대..

[사당역 맛집] 마포본가 – 돼지갈비 ((추천))

[사당역 맛집] 마포본가 – 돼지갈비 ((추천)) 삼겹살은 이제 금겹살이라고 불 릴 정도로 비싼 음식이 되었지만,무한리필 고기집이 이리도 많이 생기고 장사가 되는 걸 보면금겹살의 문제는 돼지가격의 문제인지 유통의 문제인지 다시 생각해보게 된다.물론 두 원인의 콜라보로 탄생한 금겹살이라 해도매년 증가하는 외국산 삼겹살 양을 보면, 그리고 외국산 삼겹살의 해외가격을 보면유통의 문제가 심각하지 않냐는 의구심이 강하게 든다.분명 10년 전 쯤에는 생삼겹살 250~300g에 5000원 정도면 먹을 수 있었는데이제 150~200g이 1만원을 훨씬 넘으니...할 말이 없다.그런 가격적 부담이 무한리필 고기집을 더 늘린 것이다.뭐 비록 냉동고기가 대부분이지만,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으니 서민들에겐 축복과 ..

[부산 수영/망미동 맛집] 옥미아구찜 – 아구찜,녹두전 ((추천))

[부산 수영/망미동 맛집] 옥미아구찜 – 아구찜,녹두전 ((추천)) 예전에는 먹기는 커녕 잡히는 족족 버려버리는 생선이 아구였다.흉측한 생김새 때문에 먹을 생각 조차 안 했기 때문이다.표준어로는 '아귀'이지만, 서민들 사이에선 아귀보다 '아구'라는 방언이 더 많이 사용되는 거 같다. 나도 웬만하면 표준어를 쓰려고 하지만, 아귀라는 단어 자체가 불교용어로 귀신의 의미를 담고 있으니...좋아하는 음식에 부정적 의미가 담긴 단어를 쓰긴 싫다.거기다 아구다 발음하기 편하고 더 정감있지 않은가?그리고 정확히 하자면, 옛 우리 선조들은 아구를 낚시하는 물고기라 하여 '조사어'라 부르거나,굶주린 입을 가진 물고기란 의미의 '아구어'라 불렀으니, 아구도 충분히 아구라 불릴 근거가 있다.(아구도 표준어가 되는 그날을 위..

[마포/대흥역 맛집] 을밀대 – 평양냉면,녹두전 ((추천))

[마포/대흥역 맛집] 을밀대 – 평양냉면,녹두전 ((추천)) 무더운 여름날씨가 계속 되고있다.이럴 땐 시원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좋다.특히 이름만 들어서도 시원해지는 '냉'면은 가히 여름을 위한 음식이라 생각된다.그러나 냉면은 사실 겨울음식이다.일전에도 말했지만, 기계가 없던 조선시대에 시원한 국물을 여름에 만든다는건 궁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뭐, 시대가 변하면서 의미 없어진 계절음식 이야기는 논외로 하자.대한민국 3대 냉면이라고 하면 평양냉면, 함흥냉면, 진주냉면 정도를 들 수 있다.(누가 붙였는지가 더 의문이라는 3대, 5대 음식...)밀면도 냉면의 범주에 든다고 보거나, 고명의 차이도 다른 냉면의 종류로 본다면생각보다 다양한 냉면이 존재하는 거 같다.그 많은 냉면들 중 그래도 냉면하면 항상 평양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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