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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삼양] 콩나물김치라면

[라면/삼양] 콩나물김치라면 당근에서 중고거래를 하러, 조금 먼 동네에 가게 됐다. 거래를 끝내고 너무 더워서 음료수를 사러 근처 마트에 갔는데, 처음보는 라면이 눈에 들어왔다. 콩나물김치라면~!!! 김치라면도 아니고 콩나물까지 들어간, 콩나물김치라면이라니~!!! 필자는 해장을 라면으로 주로하는데, 항상 콩나물을 추가로 넣는편이다. 그런데 이미 콩나물이 들어있는 라면이라니, 망설이지 않고 구매를 했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깜찍하고 영한 느낌의 포장지다. 기존에 김치라면들은 붉은 포장에, 노년층을 겨냥한듯한 칙칙한 포장지가 많았는데, 이건 애들이 좋아할 포장이다. 그리고 밑에 '밥을 말아 드시면 더욱 맛있어요'라는 문구가 있다. 이번 리뷰는..

[냉동식품/CJ]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 - 비빔면

[냉동식품/CJ]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 - 비빔면 아는 지인이 비비고 유수면을 줬다. 본인 입맛에는 영 맞지 않다면서, 필자가 먹어보지 않았으면 한번 맛봐란다. 블로그 리뷰거리도 생기고, 맛도 궁금했기에 얼른가서 받아왔다. 솔직히 음식관련 커뮤니티에 그리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하는거 같아서, 구매를 할 생각은 없었는데, 잘 됐다. 거기다, 팔리는 상황을 보니 곧 단종 될 듯한 분위기였으니 말이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여름을 겨냥한 제품이라 그런지 표장이 시원시원하다. 비비고 유수면은 소고기고추장양념과 들기름양념이 있는데, 들기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고, 그나마 고추장 양념이 무난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양념을 떠나서, 조..

[문래역 맛집] 토방골 - 보쌈, 굴전

[문래역 맛집] 토방골 - 보쌈, 굴전 ( 1996년 개업한, 막걸리 먹기 딱 좋은 곳 ) 지인과 함께, 문래동에 종종 가는 가맥집을 가기로 했다. 만나기로 한 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이라, 바로 가맥집을 가기는 그렇고해서, 반주가 가능한 식당을 검색해보았다. 주로 치킨이나 삼겹살집이 보였는데, 그런 곳 들을 제치고, 확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있었다. 바로 보쌈과 전으로 유명한 '토방골'이다. 노포스러운 분위기가 술 마시에는 완벽했다. 지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단번에 OK했고, 토방골에서 만나기로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토방골은 문래역 3번출구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보인다. 너저분한 노포의 분위기가 식당 외부에서부터 느껴진다. 1996년 부..

[낙성대역/샤로수길 맛집] 연남물갈비 낙성대점 - 물갈비(점심특선)

[낙성대역/샤로수길 맛집] 연남물갈비 낙성대점 - 물갈비(점심특선) 최근 지인이 서울대입구역에 상주하면서, 같이 점심 먹을 일이 잦다. 서울대입구역은 식당이 많은데 비해, 맛이 괜찮은 집은 적다. 너무 20대 초반을 겨냥한 집들이 많고, 갓 개업한 도전적 식당이 많아서 그런듯하다. 그래서 식사를 하러가는 쪽이 점점 낙성대 방향으로 멀어지게 됐다. 정말 낙성대역 주변에 있는 평범한 밥집이 서울대입구역 신규식당보다 훨씬 맛이 좋은듯 하다. 하여튼 지인을 만나면 항상 뭘 먹을지가 고민이다. 서로 지향하는 식당이 완전 다르기 때문이다. 필자의 경우 허름하거나 자기 색이 강한 식당을 좋아한다. 즉 식당의 위생보다는 맛에 중점을 두는 반면, 지인은 깔끔한게 우선이다. 그래서 개인식당이나 기사식당보다는 대형 체인점을..

[부산 장전동/온천장 맛집] 만서리이가네막국수 - 옹심이메밀칼국수,막국수 (구.천서리이가네막국수)

[부산 장전동/온천장 맛집] 만서리이가네막국수 - 옹심이메밀칼국수,막국수 ( 구.천서리이가네막국수 ) 온천장에 요즘 가장 핫한 식당은 아마 '만서리이가네막국수'집 일듯하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천서리이가네막국수'로 영업을 했는데, 이번에 식당명을 바꿨다. 아마 여주 천서리의 이름을 딴 '천서리막국수'가 '평양냉면' 급으로 지역명+음식의 대명사로 인기를 끌어서 바꾼게 아닌가란 추측을 해본다. 뒤집어보면 식당명을 바꿀만큼 여기의 인기가 대단하다는걸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인기가 이렇게 대단하다고 하니 맛을 안 볼 수 없기에 지인과 함께 점심때 방문했다. (상호는 바꼈지만, 주인은 그대로라고 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온천장역 5번 출구, 레미안..

[부산 대연동/부경대 맛집] 바삭한밀면 - 물밀면,비빔밀면

[부산 대연동/부경대 맛집] 바삭한밀면 - 물밀면,비빔밀면 ( 경성대부경대역에 위치한 '퓨전밀면'집 ) 부산에 가면 꼭 먹고 가려는 음식 중 하나가 밀면이다. 지금은 수도권에서도 밀면을 팔고 있지, 밀면이 시작 된 부산과 비교해보면 맛의 수준차가 꽤 크다. 수도권까지 갈 것도 없이, 경상도 주변만 해도 부산만큼 밀면을 잘 하는 동네를 찾아보기 힘들다. 그도 그럴 것이 부산은 정말 한블럭마다 1개의 밀면집과 1개의 돼지국밥집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다보니 중국집에서도 밀면을 파는 곳이 있을 정도다. 이렇게 많은 밀면집이 있다보니, 정통파 밀면과는 다른 퓨전밀면도 조금씩 생겨나고 있다. 퓨전 밀면의 가장 큰 특징은 면의 변화이다. 밀면은 음식 이름 그대로 밀가루을 이용한 면, 그래서 '밀'면이다...

[서울역/중림동 맛집] 닭칼원조집 - 닭한마리,손만두

[서울역/중림동 맛집] 닭칼원조집 - 닭한마리,손만두 ( 백종원의3대천왕에 방영 된, 30년 전통의 닭한마리 맛집 ) 모든 맛있는 것은 서울에 있다는 말이 있다. 사실이다. 웬만한 지역 맛집보다 훨씬 맛있는 맛집들이, 서울에는 즐비하다. 그런데 서울의 향토음식이나 토속음식을 말하라고 하면 말할게 없다. 모든 맛있는게 몰려있는 서울에 정작 서울의 대표 음식이 없다. (물론 설렁탕을 언급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유래에 대한 설왕설래가 있으니 제외하겠다.) 그나마 평양냉면이 유명한데, 평양냉면의 원조는 평양이지 않은가? 그런데 의외의 음식이 서울의 음식이지 않냐는 생각이 든다. 바로 '닭한마리'다. 지금이야 지방에서도 닭한마리를 많이 판매하지만, 한 10년 전 만 해도 지방에서는 보지 못했던 음식이다. 반면..

[라면/삼양] 삼계탕면 - 한정판 ((추천))

[라면/삼양] 삼계탕면 - 한정판 ((추천)) ( 이제는 먹을 수 없는 한정판 라면 ) 작년에 맛있게 먹는 라면이 갑자기 생각이 나서 리뷰를 남긴다. 다시 먹으려고 찾아봤더니 한정판으로 출시되어, 더 이상 맛 볼 수 없다는 것에 적잖은 섭섭함이 밀려왔다. 그만큼 필자에게 큰 만족감을 줬던 라면이었다. 붉은 국물 라면 세상에, 이경규씨의 꼬꼬면과 삼양의 나가사끼짬뽕면이 신선한 충격을 준 지 거의 10년이 되어간다. 그 이후로 꼬꼬면은 급격한 하락을, 나가사끼짬뽕은 적당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지만, 하얀 국물 라면의 발전은 거의 없어보인다. 꼬꼬면 이후로 이슈 몰이를 하거나 새로 나온 흰 국물 라면이 떠오르지 않는점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런 면에서 단종 된 '삼계탕면'에 대한 아쉬움은 더욱 크다. 그런 아쉬..

[신림동/고시촌 맛집] 고시칼국수냉면 - 칼국수, 만두

[신림동/고시촌 맛집] 고시칼국수냉면 - 칼국수, 만두 ( 가성비 훌륭한 칼국수 ) 개인적으로 면식을 참 좋아한다. 특히 칼국수를 좋아해서 활동지역 주변 칼국수집은 웬만하면 가보려고 하는 편이다. 오늘은 예전에 대학동에 거주할때 종종갔던, 가난한 학생과 수험생의 배를 채워 주던 착한 칼국수집을 하나 소개하려한다. 고시촌에 위치해 있긴에 상호도 '고시칼국수냉면'이다. 지금은 고시생이 많이 빠졌고, 위치도 고시생들의 활동반경에서 조금 벗어나 있어서 수험생보다는, 지역주민들이 더 많이 보이는 식당이다. 그럼 오랜만에 방문한 고시칼국수를 리뷰해 보겠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오랜만에 방문했더니, 간판도 바꾸고 훨씬 산듯해졌다. 위치는 삼성동시장 맞은편,..

[컵라면/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큰사발

[컵라면/농심]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 큰사발 앞서 봉지에 나오는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에 대해서 리뷰해봤다. 이번에는 컵라면 '신라면 블랙사발 두부김치'에 대해서 리뷰해 보겠다. 동일한 명칭에 동일한 디자인의 라면이지만, 사실 같은 이름을 사용하는 라면이라도 봉지라면과 컵라면의 맛은 천지차이다. 대표적인게 왕뚜껑이며, 미리 말하자면 '신라면 블랙 두부김치'도 그렇다. 왕뚜껑 만큼의 차이가 크진 않지만, 두부라는 존재감을 제외 한다면 같은종의 라면이라고 쉬이 말하지 못 할 정도다. 그럼 컵라면 '신라면 블랙사발 두부김치'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역시나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도배되어 있다. 불닭볶음면의 영향인지, 이렇게 검은색과 붉은색의 디자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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