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맛집 ]/부산

[부산 용호동/이기대 맛집] 식당3선 용호점 - 양념돼지갈비,고추장돼지갈비

시베리안낙타 2021. 11. 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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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용호동/이기대 맛집] 식당3선 용호점 - 양념돼지갈비,고추장돼지갈비

( 가족 외식하기 좋은 식당 )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부산 여기저기 몇 개 지점이 있는 돼지갈비 전문점 식당3선을 방문했다.

식당3선 용호점은 이기대공원과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사이에 있다. LG아파트 같은 대단지가 생겨서 그런지, 여기 도로 주변으로 맛집이 꽤 많이 분포해 있는 듯하다.

 

 

아주 넓은건 아니지만, 식당건물 뒷쪽에 주자장이 있다.

주자관리하는 직원분이 계셔서 좁아도 주차하는게 불편하진 않다.

 

 

저녁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대기가 있다.

대기표 발권기에서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면 된다. 대기석도 마련되어 있어서 서서 기다릴 필요는 없다.

 

 

 

 

               # 내부분위기     

생각했던 것 보다 홀이 매우 크다.

인테리어에도 상당히 신경을 써서, 적당한 고급스러움과 화려함이 기분을 들뜨게 한다.

주변을 둘러보니 가족외식 전문식당 답게 가족단위 손님이 많다.

그리고 주방이 완전오픈형으로 식당 중간에 있어서 위생에 대한 믿음이 생긴다.

 

 

 

안쪽으로 아이들이 편하게 놀 수 있는 유아공간이 따로 마련되어있다.

여러면에서 손님의 편의를 위해 신경쓴게 보인다.

 

 

 

 

               # 메뉴/가격/원산지     

메뉴는 양념돼지갈비, 고추장돼지갈비, 양념소갈비가 있다.

손님의 대부분은 양념돼지갈비를 먹는듯한데, 330g에 1.6만원이면 가격은 아주 괜찮다.

( 지금은 사진 속 가격보다 1000원씩 인상되었다. )

 

 

 

가격이 저렴한 만큼 고기는 전부 외국산이다.

 

 

 

작년에 오픈한 신식식당인 만큼 설비도 신식이다.

주문은 테이블에 비치 된 테블릿으로 하고, 고기도 식지 않게 테이블에 인덕션이 설치되어있다.

 

 

 

테이블에 앉아서 태블릿PC로 주문을 한다.
테이블 가운데 인덕션이 있다. 사이드에 있는 조절기로 온도를 조절 할 수 있다.

 

 

 

               # 기본상차림     

파김치, 파무침, 명이나물, 물김치 등 딱 돼지갈비에 어울리는 반찬들이 나왔다.

화려하진 않지만 정갈하고 깔끔하다.

 

 

 

 

               # 돼지갈비     

[ 양념돼지갈비 2인분 ] - 1人 16,000원(330g) + [ 고추장돼지갈비 1인분 ] - 1人 17,000원(330g)

우리는 양념돼지갈비 2인분과 고추장돼지갈비 1인분을 주문했다.

돼지갈비는 다 익혀서 한그릇에 나왔다.

 

 

 

고기 아래엔 양파가 깔려있고, 사이드에는 감자와 파인애플과 같은 야채 가니쉬가 몇 개 있다.

그리고 고기를 찍어먹을 간장양념장도 보인다.

 

 

 

적당한 그을림이 꽤나 맛깔지게 보인다.

그럼 이제 맛을 보자.

 

 

 

고기는 생각보다 지방부위가 많다. 이점은 호불호가 갈릴듯하다.

그리고 고기부위는 삼겹살과 갈비부위가 섞여있다. 가격대비 부위적 만족감은 괜찮은데, 역시나 필자 입에는 꽤 기름지다. 술을 함께해서 다행이지, 고기만 먹는다면 금방 질릴듯하다.

양념은 간장베이스인데, 생각보다 덜 달다. 솔직히 맛있는 양념은 아니다. 그냥 공산품 느낌이랄까?

 

 

 

 

고추장 양념은 1인분만 주문해서 그런지 전부 삼겹살 부위다. 고추장돼지갈비가 아니라 고추장삼겹살을 먹는 기분이다.이 양념에 대한 불호는 적을 듯한데, 깊은 맛은 없어서 아주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적을 듯 하다. 그냥 대중적인 보급형 맛이다. 개인적으로는 고추장 양념보단 간장 양념이 낫다.

 

 

 

 

               # 된장찌개와 공깃밥     

[ 된장찌개와 공깃밥 : 3000원 ]

고기를 먹은 후 주문한 된장찌개다.

찌개를 주문하면 밥도 나온다.

 

 

그리고 젓갈, 멸치, 김치 이렇게 반찬도 3종류 나왔다.

3000원 짜리 고기 후 식사용으로 이정도면 꽤 만족스럽다.

 



 

               # 식당 정보     


[ 식당운영정보 ]

영업시간 : 11~22시 영업

전화번호 : 051-611-4300

( 주차 가능 / 포장 가능 / 배달 가능 / 유아놀이방 / 웨이팅 있다 )

 

[ 메뉴 / 가격 ]

양념돼지갈비(330g) : 1.6만원 / 고추장돼지갈비(330g) : 1.7만원

양념소갈비(330g) : 2.6만원 / 생모듬구이(180g) : 1.8만원

- 후식 -

물밀면, 비빔밀면 : 5000원 / 된장찌개 : 3000원

 

[ 주소 / 지도 ]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 깔끔한 보급형 맛.

가성비 : ●●●◐○ / 가격 경쟁력 좋다.

분위기 : ●●●●○ / 인테리어가 마음에 든다.

재방문의사 : 10% / 크게 흠잡을건 없는데, 그리 땡기지도 않는다.

[ 장단점 ]

장점 : 친절 / 가격 / 깔끔함

단점 : 어중간한 맛 

 

@ 총점 : ●◐○○○ @

@ 한줄평 :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데, 매력은 딸리는 느낌? @

가격과 음식 구성도 좋고, 직원들도 친절하다. 주차도 가능하고 매장도 넓으며, 시원시원하고 화려한 인테리어도 마음에 든다. 그런데, 다시 갈거냐고 물어본다면 Yes라는 대답이 선뜻 나오지 않는다. 모든게 만족스러운데 왜 그럴까? 참 희한하다. 곰곰히 생각을 해보니, 가장 중요한 고기 맛이 내 스타일이 아니었다. 우선 외국산이라 고기질도 그냥 그랬고, 지방이 거의 40~50%정도 되어 보여서, 금방 물렸다. 지방에 질려버린거다. 그렇다고 양념 맛이 뛰어나지도 않았다. 양념이 깊고 맛깔지면 기름짐이 상쇄되어 계속 먹게 될건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 감칠맛과 단맛은 약하고 짠맛은 두리뭉실하다. 그렇다! 메인이 돼지갈비의 상태나 맛이 어중간하니, 다른 모든게 만족스러워도 다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고 맛 없다는건 절대 아니다.) 하여튼, 여기는 애기가 있는 부부들이 편하게 외식하러 가면 좋을 듯하다. 맛보다는 편의성이 중요한 손님들에게 좋은 식당이기 때문이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일부러 갈 필요 없는 식당 // 2점 : 같은'동'에 살면 가볼 식당 // 3점 : 같은'구'에 살면 가볼 식당
[ 4점 부터 추천 ] 4점 : 같은'시'에 살면 가볼 식당 // 5점 : 꼭 한번 가볼 식당 (전국구급)

 

[ 방문 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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