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 105

[GS25편의점/도시락] 모두의정찬

[GS25편의점/도시락] 모두의정찬 오랜만에 편의점 도시락을 올린다.이상하게 식당글보다 먹거리글 올리는 재미가 덜해서 잘 올리지 않는데...얼른얼른 올려야겠다.편의점도시락 글을 많이 올리는데, 전부 GS25꺼라 편애하는 거 같지만, 그건 아니다.집 근처에 가장 많은 편의점이 GS25이고, 무엇보다 KT통신사 할인이 되기 때문에 이용빈도가 매우 높다.하도 GS25에만 갔더니 이제 조금 지겨워 지기도 했으니 새해에는 다른 편의점도 가봐야겠다.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편의점 도시락의 종류가 많은데,요즘 나오는 한끼 식사용 도시락의 특징중 하나는 소비자를 사로 잡는 메인반찬에 있는 거 같다.돈가스나 함박스테이크 처럼 주메뉴에 힘을 넣고 부수적인건 쫌 돌려막는 느낌?그러다보..

[홍대 술집] 빅마마삐삐 – 칵테일바,스텔라생맥주,기네스생맥주

[홍대 술집] 빅마마삐삐 – 칵테일바,스텔라생맥주,기네스생맥주 식당과 술집이 넘치는 홍대.요즘은 젠트리피케이션의 현장으로 불리우나, 상권이 죽기는 커녕 주변으로 확대만 되어 가다고 있는 것 같다.(젠트리피케이션의 본래 학술적의미는 이 문장이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그런 영향으로 긍정적인면도 부정적인면도 다 있으나,새로운 모습, 숨은 식당이 있을거란 희박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있다.뭐, 매번 갈 때 마다 그런 기대는 기대로 끝나고 가던곳을 가거나, 밖에서 보기에 좋아 보이는 곳에 가는 경우가 많지만,홍대가 가진 젊음의 열정과 분위기는 어딜가나 느낄 수 있기에 홍대에서 노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오늘은 오랜만에 해뜰때까지 놀다가 알게 된 칵테일바이자 맥주를 파는 술..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맛집] 지구당 – 규동(소고기덮밥)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맛집] 지구당 – 규동(소고기덮밥) 처음 서울대입구역에 왔던건 2005년 쯤이다.조금 늦은 시간, 술 마실 곳을 찾다 마땅한 곳이 없어 결국 친구 자취방에서 한 잔 기울였던게 기억난다.그 자취방이 지금의 샤로수길 근처 였는데,이제는 어느 술집에 들어가야할지 고민을 해야 할 상황이니 10년 만에 완전 다른 세상이 되었다.서울대 정문 모양인 '샤'와 신사동 '가로수길'을 합해서 만들어진 이름의 '샤로수길'은 서울대입구역에서 낙성대방향으로 길게 뻗어있다. 젊은 개성과 저렴한 가격, 독특한 메뉴로 해가 지날수록 더 많은 식당들이 생기고 있지만,샤로수길이 대중화 되기 전부터 서울대입구역을 유명하게 만든 식당들이 몇 곳 있다.그런 식당들은 아구찜, 설렁탕, 양꼬치, 돼지갈비 등 샤로수길이란 ..

[낙성대역 맛집] 딱좋아 – 횟집,회코스,활어회

[낙성대역 맛집] 딱좋아 – 횟집,회코스,활어회 회를 좋아하지만, 사실 회에 어떤 맛이 나냐는 질문에 정확한 대답을 하지 못한다.맛보다는 식감과 분위기, 장과 같은 부수적인걸 회 맛으로 각인하지 않나란 생각이 든다.맛이란 건 혀로 느끼는 것 만을 의미하진 않지만, 혀로 느껴지는 맛이란게 매우 적은 회를 이리도 좋아한다는게 신기하다. 여튼, 회 자체의 맛을 즐긴다고 말하기 힘들기에 나는 회만 나오는 횟집은 선호하지 않는다.회를 먹으러 횟집을 간다고 하기보다는, 회를 포함한 해산물요리를 즐기러 횟집에 가는 듯하다.그래서 일식집을 좋아하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워 쉽게 가지 못한다.이런 아쉬움을 날려줄 곳이 오늘 소개할 '딱!좋아' 횟집이다.낙성대역에서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는 외진 곳에 있지만, 이미 인근 지역에..

[신림역 맛집] 흥부보쌈 – 굴보쌈,쟁반국수

[신림역 맛집] 흥부보쌈 – 굴보쌈,쟁반국수 어릴적, 어머니가 김장김치를 하시면 설레였다.어린나이였기에 갓 담은 김치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고, 김치가 완성되면 같이 먹게 될 돼지수육을 기다렸기 때문이다. 자주 해주시지 않았기에 더 맛있었고 기다려졌는데, 나이가 든 뒤 생각보다 보쌈집을 잘 가지 않는다.보쌈보다 더 강력한 삼겹살이 존재하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은근히 비싸다는 점, 보쌈 삶는 수준과 김치의 콜라보 등 은근 따지는게 많아서 만족감이 덜해서 일거다.자취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보쌈집 수준은 아니더라도 어렵지 않게 고기를 삶아 먹을 수 있다는 이유도 크다.갈 이유보다 안 갈 이유가 머리속에 많지만, 날씨가 추워지면 발걸음이 보쌈집으로 향한다.바로 굴보쌈이 있기 때문이다.오늘 소개할 '흥부보쌈'은 20..

[신림역 맛집] 갈비촌 – 고기집,소고기(차돌박이,등심,갈빗살)

[신림역 맛집] 갈비촌 – 고기집,소고기(차돌박이,등심,갈빗살) 신림역은 이용하는 연령대의 특성 등으로 서울치고 저렴한 가게가 많다.특히 고기집이 매우 저렴한데, 관악구를 중심으로 널리 퍼지고 있는 엉터리생고기가 대표적이다.뭐 돼지고기야 비싸도 1인분에 1만원 전후면 먹을 수 있지만, 소고기는 기본 가격이 비싸니 쉽게 먹기 힘들다.한미FTA도 됐고, 호주나 유럽 등 다양한 경로로 소고기가 들어오는데 정작 우리가 느끼는 소고기 가격은 그리 싸지지 않았다.그런 걱정을 털어주는 소고기집이 신림역에 몇 곳 있다.오늘 소개할 '갈비촌'이 대표적인 곳이다.원래 돼지갈비로 유명한 곳이지만, 본인은 주로 소고기모둠을 먹을때 이용한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신림역에서 도림천을 따라 ..

[사당역 맛집] 융선 – 중국집,짜장면,깐풍육

[사당역 맛집] 융선 – 중국집,짜장면,깐풍육 중국집도 여러종류가 있다. 가장 큰 분류는 배달을 하는지 안 하는가인데,보통 배달을 안 하는곳이 가격은 조금 더 나가지만 깔끔하고 맛이 있는 경우가 많다.면이나 튀김,볶음과 같은 방식으로 요리하는 음식이 많은 중국집의 특성상 배달동안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그래도 편의와 가격을 생각하면 집에서 시켜먹는걸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데,개인적으론 직접 가서 먹는 중국집을 더 좋아한다.그런 중국집은 화려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줘서 뭔가 비싼 요리류나 코스를 시켜야 할 거 같은 압박을 느낄때도 있다.오늘 소개할 '융선짬뽕'집은 배달을 하지 않는 중국집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아담한 분위기를 주는 부담없는 가게이다.거기다 모든 음식이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내는 괜찮은 중..

[신림동/고시촌 맛집] 허수아비 – 돈가스,쌀국수

[신림동/고시촌 맛집] 허수아비 – 돈가스,쌀국수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는 말이 있듯, 튀긴음식은 맛 없기 어렵다.그런 이유에서일까 많은 튀긴음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튀김류를 좋아한다.특히 바삭한 겉면, 촉촉한 속이 존재하는 일본식 돈가스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듯 하다.한국식 돈가스도 나름의 맛이 있지만, 바삭함과 씹는 식감은 일본식이 압도한다.요즘은 속이 덜익은 돈가스나 구워먹는 규카츠 등 신기한 일본식 돈가스도 쉽게 눈에 뛴다.더 맛있어지고 더 새로워지면서 돈가스 가격은 당연히 올라가게 되는데,아직도 예전 맛, 예전 가격으로 두툼한 돈가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개한다.대학동 고시촌에 위치한 '허수아비 대학동점' 이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

[신림동 카페] 커피붕붕 커피볶는집 – 더치아메리카노,더치라떼

[신림동 카페] 커피붕붕 커피볶는집 – 더치아메리카노,더치라떼 커피공화국이 된 한국.그 명성에 맞게 원두 수입량도 세계 7위 인데, 인구수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양이 아닐 수 없다.커피소비가 늘어난 만큼, 커피를 먹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작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콜드브루나 니크로커피에 이어 이제 커피맥주도 판매되고 있다.생각해보면 원두를 로스팅하고 분쇄 후 물을 내리는게 커피 공정의 전부인데참 다양한 방법으로 맛의 변화를 즐긴다는게, 인간의 쾌락 중 미각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맞나보다.여러가지 방법으로 커피를 즐기지만, 아직까지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대중적인 듯하다.그 뒤를 잇는 방법이 오늘 소개할 더치커피다.더치커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

[강남역 카페] 폴바셋 – 커피,룽고,카페라떼

[강남역 카페] 폴바셋 – 커피,룽고,카페라떼 호주 출신의 바리스타 폴 바셋, 아직 40살도 안 된 젊은 나이지만커피를 즐기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 이름을 모르는 이 없을거다.(가게명이 사람이름인 걸 모르는 사람은 쫌 있겠지만...)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지 15년쯤 됐고,한국에서 1호점을 낸지 10년도 안돼서 벌써 한국 100호점을 넘었으니, 정말 대단하다.뭐 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개인적으로 매일유업이라는 큰 기업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이런 성공 가능했을까?(아니 이걸 성공이라고 해야하나? 이름만 빌려주고 로얄티를 받는게...뭐 금전적으로는 성공이겠지만...)블렌딩 실력의 대가든 로스팅의 대가든 뭐든, 고객의 입장에서는 참 묘한 기분이 든다.전문인의 이름과 명성을 앞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