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술집] 빅마마삐삐 – 칵테일바,스텔라생맥주,기네스생맥주

[홍대 술집] 빅마마삐삐 – 칵테일바,스텔라생맥주,기네스생맥주

식당과 술집이 넘치는 홍대.

요즘은 젠트리피케이션의 현장으로 불리우나, 상권이 죽기는 커녕 주변으로 확대만 되어 가다고 있는 것 같다.

(젠트리피케이션의 본래 학술적의미는 이 문장이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런 영향으로 긍정적인면도 부정적인면도 다 있으나,

새로운 모습, 숨은 식당이 있을거란 희박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있다.

뭐, 매번 갈 때 마다 그런 기대는 기대로 끝나고 가던곳을 가거나, 밖에서 보기에 좋아 보이는 곳에 가는 경우가 많지만,

홍대가 가진 젊음의 열정과 분위기는 어딜가나 느낄 수 있기에 홍대에서 노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

오늘은 오랜만에 해뜰때까지 놀다가 알게 된 칵테일바이자 맥주를 파는 술집인 '빅마마삐삐'를 소개한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홍대의 메인거리인 상상마당 근처에 있다.

새벽 4시, 다트를 던지며 맥주 한 잔 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방문했다

내부분위기다.

역시 젊음의 거리 홍대답게 손님이 우리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도 외국인 4명~!

우리는 바 테이블에 앉기로 했다.

칵테일바지만, 진열 된 술병만 봐도 모든 주종을 다 판다는 포스가 있는 곳이다.

칵테일 메뉴판이다.

칵테일바답게 칵테일 종류가 많다. 가격대는 7000~9000원이니 부담스럽진 않다.

논알콜칵테일과 위스키 메뉴판이다.

보드카, 진, 리큐어 메뉴판이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술종류에 대한 정리 글도 한번 써봐야겠다.

병맥주, 생맥주, 안주 메뉴판이다.

생맥주는 기네스흑맥주와 스텔라 밖에 없다.

내가 좋아하는 호세코엘보 세트가 9만원이면 상당히 괜찮아보인다.

처음부터 이 가게에 왔으면 걍 저걸 먹었겠다.

[ 스텔라 생맥주 - 7000원 ]

해가 떠가고 있으니 간단하게 맥주를 마신다.

스텔라 생맥주를 파는 곳이 많지는 않은데, 보이면 꼭 1잔은 마시는 거 같다.

라거계열의 맥주라 다 거기서 거기 같지만, 프리미엄 라거라고 광고하듯이 정말 프리미엄이 있다.

부드럽고 깔끔하며 은은한 향을 주는 라거계의 왕과 같은 맥주다.

[ 기네스 생맥주 - 1만원 ]

뭐 기네스 흑맥주야 말해 뭐 하겠냐.

고등학생도 알만큼 명성이 대단했기에, 20살이 되어 마신 첫 외국산 캔맥주가 기네스였다.

맛의 강력함 만큼, 캔 안에 들어있던 커다란 이물질은 나를 화나게 했고, 고객센터에 항의하겠다고 난리를 쳤었다.

그 이물질은 부드러운 거품을 위해 원래 들어있는 위젯임을 뒤늦게 알고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10년이 넘은 지금도 기네스를 보면 그 때 생각이 난다.

[ 감자튀김 - 1만원 ]

감자튀김에 2000원이면 치즈 추가가 가능하다고 했으나, 배가 불러서 패스.

안주가 나왔는데, 정작 배가 불러서 반도 못 먹었다.

일행과 나의 잔잔한 취미인 다트.

Low Ton 쫌 팍팍 나와야 재미가 더 할건데...실력이 안늘어서 걱정이다.

[ 메뉴 / 가격 ]

칵테일 류 : 7000원~9000원

맥주 류 : 5000원~9000원

[ 영업시간 / 연락처 ]

새벽 5~6시 까지 영업

문의전화 : 02-3141-4538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홍대에서 이 가격에 이 분위기면 괜찮은거 같은데?

칵테일이나 맥주 간단하게 한잔하면서 다트 던지기 좋은 곳이다.

다트기계가 1개 밖에 없고, 바 테이블에 동선이 겹치는게 단점이지만,

스텔라와 기네스 생맥주를 즐길 수 있는 큰 장점이 있으니 충분히 감안 할 수 있다.

 

[ 주소 / 지도 ]

2호선 홍대입구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그냥 식당, 2개 : 같은‘동’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 같은‘구’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 같은‘시’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