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맛집] 융선 – 중국집,짜장면,깐풍육
중국집도 여러종류가 있다. 가장 큰 분류는 배달을 하는지 안 하는가인데,
보통 배달을 안 하는곳이 가격은 조금 더 나가지만 깔끔하고 맛이 있는 경우가 많다.
면이나 튀김,볶음과 같은 방식으로 요리하는 음식이 많은 중국집의 특성상 배달동안 맛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도 편의와 가격을 생각하면 집에서 시켜먹는걸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데,
개인적으론 직접 가서 먹는 중국집을 더 좋아한다.
그런 중국집은 화려하고 웅장한 분위기를 줘서 뭔가 비싼 요리류나 코스를 시켜야 할 거 같은 압박을 느낄때도 있다.
오늘 소개할 '융선짬뽕'집은 배달을 하지 않는 중국집이지만, 저렴한 가격과 아담한 분위기를 주는 부담없는 가게이다.
거기다 모든 음식이 일정 수준 이상의 맛을 내는 괜찮은 중식당이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사당역에서는 조금 걸어와야하는 곳에 있다.
사당역사거리를 중심으로 4곳을 나누면 이 블럭은 지역주민이 주로 이용하는 골목이라 번화가의 느낌이 덜하다.
영업시간과 정기휴무다.
내부분위기다. 테이블이 많지 않다.
메뉴판이다.
식당 이름이 융선짬뽕인 만큰 짬뽕이 유명한듯 하다. 짬뽕종류만 7가지다.
황제전골짬뽕을 먹고 싶지만, 배가 불러서 패스.
현금 결제시 할인메뉴와 주류 메뉴판이다.
우리는 현금할인메뉴인 짜장면과 깐풍육을 선택했다.
어디가나 똑같은 중국집 찬. 단무지, 양파, 춘장.
짜장면이 나왔다. (카드4500원, 현금 4000원)
특별한 비주얼은 아니지만, 양도 적당하고 건더기가 큼지막하다.
짜장면 취향도 사람마다 다를거다. 난 고추가루 팍팍~!!!!
꽤 괜찮은 맛이다. 면의 쫄깃함도 좋다.
드디어 안주로 나온 깐풍육 작은것. (카드1.5만원, 현금1.2만원)
비주얼이 상당히 괜찮다.
튀김옷만 큰 스타일이 아니라 고기와 적절한 조화를 이룬 튀김옷이다.
고기는 등심부위 같은데, 적당한 촉촉함이 있다.
깐풍육의 서비스로 나온 짬뽕국물.
짬뽕전문점을 지향하는 거 치고는 그렇게 깊은 맛이 있는건 아니지만, 그냥 중국집 치고는 나쁘지 않은 국물이다.
[ 메뉴 / 가격 ]
짜장면 : 4500원
깐풍육 : 小 1.5만원, 中 2만원
찹쌀탕수육 : 小 1.3만원, 中 2만원
짬뽕 : 6500원
황제전골짬뽕 : 小 2.8만원, 中 3.6만원
[ 영업시간 / 휴무일 / 연락처 ]
11 ~ 22 시 영업
매월 1,3째 월요일 휴무
문의전화 : 02-523-8980
(배달 불가, 주차 어려움)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우리동네 있으면 좋을 거 같은, 괜찮은 가격과 괜찮은 맛의 중국집
이 동네 사는 지인의 추천으로 간 곳이다.
지인의 말로 뭘 시켜도 중간은 하는 곳이란다.
그 말이 맞는거 같다. 모든 메뉴가 괜찮은 가격에 괜찮은 맛을 낸다.
인상적인 맛은 없지만, 사당에서 중국음식을 먹고 싶다면 위험부담 없이 이 곳을 이용할 거 같다.
[ 주소 / 지도 ]
2,4호선 사당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그냥 식당, 2개 : 같은‘동’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 같은‘구’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 같은‘시’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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