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청맛집 9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정가네낙지마당 - 낙지볶음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정가네낙지마당 - 낙지볶음 서울대입구역은 각 블럭마다 식당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블럭을 이용하는 주 연령층이 달라서 그런듯 하다. 예를 들어 샤로수길 쪽은 젊은취향, 행운동 쪽은 어르신취향, KT관악점 쪽은 중장년취향의 식당이 많다. 그리고 관악구청 맞은편에서 서울대로 넘어가는 언덕에는 살짝 고급진 식당이 많은데, 관공서 고위층과 서울대 교수님들이 많이 이용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그 곳에 있는 식당들은 엄청 맛있진 않더라도 최소 평타 이상의 맛은 보장하는 편이다. 물론 점심으로 먹기에는 가격대가 약간 있지만, 요즘은 모든 외식물가가 비싸져서 주변과 큰 차이 없어보인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은 서울대로 가는 언덕길 초입에 있는 식당을 하나 소개하려한다. 위에 언급한..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산야로콩나물국밥 - 콩나물국밥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산야로콩나물국밥 - 콩나물국밥 ( 관악경찰서 앞에 위치한 콩나물국밥집 )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로 가는 언덕에는 관악구청,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등 관악구의 주요 관공서가 몰려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관공서 라인 근처에 있는 식당들은 솜씨가 좋다. 지금이야 샤로수길이 워낙 유명해서 서울대입구역에서 밥을 먹는다면 샤로수길로 향하지만, 가격과 맛만 따진다면 여기 관공서 라인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 이전에 이 라인에 있는 얼큰수제비 집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수제비집 바로 옆집을 소개하려한다. 옥호는 '산야로콩나물구밥'으로, 콩나물국밥에 진심이란걸 느낄 수 있는 상호다. 참고로 필자는 여기 근처에 오면 10에 7~8번은 수제비집을 이용하는 편이라, 이 콩나물국밥집은 보기만 여러..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생각보다맛있는집 - 바지락칼국수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생각보다맛있는집 - 바지락칼국수 ( 관악구 바지락칼국수 1탑? ) 면식이며 칼국수를 아주 좋아하지만, 바지락칼국수와 같은 조개칼국수는 그리 즐기지 않는다. 조개의 시원함이 면의 전분과 섞이면 약화되는 느낌도 들고, 간혹 조개의 비릿함이 올라올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개칼국수류는 조개찜을 먹고 난 뒤 사리로 먹는것 외에는 잘 먹지 않는데, 관악구에 바지락칼국수를 정말 잘하는 곳이 있다고 지인이 가자고 한다. 이미 지역주민들에게는 유명한 '생각보다맛있는집 관악구청점'이다. 팥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가 시그니처라고 하는데, 두 메뉴다 필자가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 존재를 몰랐나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가게는 관악구청..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얼큰수제비해물칼국수 - 수제비,칼국수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얼큰수제비해물칼국수 - 수제비,칼국수 ( 관악구청 근처, 숨은 맛집 ) 필자는 면식을 참 좋아한다. 특히 칼국수와 수제비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종종 해먹고, 활동 반경에 칼국수 집이 있다면 한번은 먹어보는 편이다. 그러다 우연히 커뮤니티에서 관악구청 주변에 수제비를 정말 잘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한 곳이 있다. 바로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얼큰수제비해물칼국수'집이다. 여기를 알게 된 뒤로, 오직 수제비만 먹으러 먼 곳을 간 적이 있을 정도로 애정하게 되었다. 화려하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이 일대 수제비집 중에선 여기가 가장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는 점심만..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관악산가마솥녹두삼계탕 - 녹두삼계탕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관악산가마솥녹두삼계탕 - 녹두삼계탕 우리 조상들은 기력이 허한 여름에, 날이라도 잡고 보양을 하고자 '복날'을 만들었다. 고기 한조각 먹기 쉽지 않을 때니, 충분히 이해가 되는 풍습이다. 그런데, 예전과는 반대로 영양과잉이 염려되는 현대에도 초복, 중복, 말복 따지면서 보양식을 챙겨먹고 있다. 그 이유를 문화사회학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도 있고, 상술로 접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식도락을 즐기는 입장에선, 특정 음식을 특정 날짜에 먹는다는 작은 이벤트가 주는 잔잔한 즐거움 때문이라 생각한다. 똑같은 백숙을 집에서 먹는 것과 시원한 계곡에서 먹는 것의 맛이, 천지 차이인 것은, 음식과 장소의 결합이 주는 즐거운이고, 보양식을 복날에 먹는것은, 음식과 시간의 결합이 주는 즐거움인 ..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미추원주추어탕 - 갈추어탕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미추원주추어탕 - 갈추어탕 서울대입구역은 '샤로수길'로 유명하지만,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원룸촌 골목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럼 그때 서울대입구역의 맛집들은 어디에 몰려있었을까? 관악구청과 봉천역 사이, 그리고 행운동먹자골목으로 불리는 서울대입구역 7,8번 출구쪽에 많이 있었다. 그리고 은근 노출이 잘 되지 않는데, 서울대 정문부터 관악구청 사이 언덕에 꽤 괜찮은 식당이 많다. 앞서 말한 블럭은 번잡하고 주거민밀착형 식당가라면, 뒤에 말한 곳은 서울대교수님이나 연구원들이 가는, 넓고 조용하며 조금은 격식있게 뭘 먹기에 괜찮은 곳들이다. 뭐, 격식까진 아니더라도 땅값이 비교적 저렴해서 그런지 주차하기 용이한 식당이 많기에 나이있는 분들이 찾는 식당이 주류다. 원래 어..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왕세숫대야냉면왕돈까스 서울대점 - 돈가스,냉면,모밀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왕세숫대야냉면왕돈까스 서울대점 - 돈가스,냉면,모밀 - ( 돈가스계의 김밥천국 ) 요즘은 전혀 이상하지 않은 음식조합인데, 예전에는 생각지도 못한 음식조합이 있다. 가장 대표적인게 짬뽕과 피자의 조합이다. 두 음식을 같이 못먹어 보진 않았지만, '니뽕내뽕'과 같은 가게가 성업중인걸 보면 조합이 괜찮은 가보다. 그리고 이제는 너무 익숙한 음식 조합이 돈가스와 냉면이다. 동네마다 돈가스와 냉면을 세트로 파는 식당이 적어도 1개는 있을 정도로 흔하지만, 원래 돈가스는 스프 외에 다른 음식과 붙여서 팔지 않았다. (기껏해야 돈가스나베와 같은 퓨전식음식이 전부였다) 어디에서 시작됐는지 정확히는 모르지만, 김밥천국같은 보급형 분식집에서 돈가스를 팔면서 만들어졌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측..

[서울대입구역/봉천동 맛집] 명동칼국수 – 칼국수

[서울대입구역/봉천동 맛집] 명동칼국수 – 칼국수-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아는형님과 서울대입구역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형님을 기다리는 동안 역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눈에 들어온 집~! '명동칼국수'다.면을 좋아하는지라, 점심에 면요리라 든든하게 먹으면 만족감이 아주 좋다.연식이 오래 된 듯한 외관부터, 이른시간인데 손님이 들어가는 것까지, 뭔가 느낌이 좋아서 바로 들어가본다.( 참고로, 여긴 현금결제만 가능하다. ) >>>> 내부분위기 입구가 2곳이나 있는 식당인데, 내부 공간은 협소하다.테이블 4~5개 정도?홀이 너저분한 상태라 싫어하는 사람도 많을듯한데, 점심시간이 되니, 대기하는 사람도 생긴다.단골들이 많나보다. >>>> 메뉴 & 가격 단촐하게 칼국수와 여름을 대비한..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우리가참순대 – 순대국밥,시래기순댓국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우리가참순대 – 순대국밥,시래기순댓국-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서울대입구역에는 먹자골목이자 번화가인 샤로수길이 있다.먹거리로 넘치는 그곳은, 괜찮은 식당도 있지만 폭탄급 식당도 꽤 많다.주로 젊은 감성을 담은 인스타용 식당이 그런 곳인데, 비주얼을 제외한 맛이나 가성비는 엉망이다. ( 그런 곳을 괜찮은 식당이라고 온라인에 올라온 걸 보면 기가찬다. )그래서 서울대입구역에서 식사를 하게 될 때, 샤로수길이 아닌곳을 이용하는 빈도가 높다.특히 관악구청 주변이나 봉천시장 쪽을 많이 이용하는 편이다.오늘 소개할 '우리가참순대'도 관악구청 맛집으로 유명해서 알게 된 곳이다. 우리가참순대는 지하1층에 있다.입구는 2곳인데, 편한 곳을 이용하면 된다.정확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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