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10

[봉은사역/코엑스 카페] 폴바셋 코엑스몰점 – 카페라떼

[봉은사역/코엑스 카페] 폴바셋 코엑스몰점 – 카페라떼-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몇 달전, 서울에 온 지인이 봉은사 구경을 하고 싶다기에 동행 했다.생활공간과 삼성동은 은근 멀어서 잘 가지 않게 된다.이왕 가는 김에 코엑스몰도 구경해본다.코엑스몰 리모델링 이후, 2~3번 왔지만, 여전히 미로 같은 구조가 어색하다.그래도 쇼핑이나 이것저것 구경하기에 코엑스몰 만한 곳도 없다.특히 별마당도서관은 포토존으로도 아주 좋은 장소다.코엑스몰 구경과 식사를 한 뒤, 봉은사로 이동 중 커피한잔을 하기로 한다. 코엑스몰은 규모에 비해 카페수는 적다.다행히 코엑스몰과 봉은사역을 잇는 길에 폴바셋 코엑스몰점이 있기에 들려본다.매일유업의 우유를 사용하는 폴바셋은, 카페라떼를 좋아하는 나에겐 가장 ..

[연남동/연트럴파크 카페] 커피감각 – 아몬드라떼,비엔나커피

[연남동/연트럴파크 카페] 커피감각 – 아몬드라떼,비엔나커피( 핸드드립과 매주 바뀌는 스페셜티 커피리스트가 있는 감각적인 카페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거의 1년만에 대학동기들과 모임을 가졌다.대학때는 자주 모여서 놀았는데, 졸업을 하고 각자 갈 길가니 얼굴 한번 보는거도 쉽지 않다.이번에 모임을 가진 연남동은 연트럴파크(경의선숲길공원)라는 이름의 핫플레이스가 됐지만, 학교 다닐때는 펜스와 철조망으로 출입을 막던 경의선 폐선부지로, 밤이면 근처에 가기꺼려지는 곳이었다.그때를 추억하며 걷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커피나 한잔 하러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 이름은 '커피감각'이다.깔끔하고 모던한 카페다. 에스프레소 커피도 팔고, 핸드드립도 하는 곳이란다. 스콘과 마들렌같은 디저트도..

[부암동 카페] 산모퉁이 – 아메리카노,카페라떼 ((추천))

[부암동 카페] 산모퉁이 – 아메리카노,카페라떼 ((추천))(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지이자 환상적인 전망을 매력적인 카페 ) 북악스카이웨이와 백사실 계곡 외에는 잘 알려진게 없는 부암동을 핫하게 만든 게 2개 있다. 바로 후라이드 치킨으로 유명한 계열사와 전망 좋기로 유명한 산모퉁이 카페이다. 오늘은 그 중,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촬영지였던 산모퉁이 카페를 소개한다. 카페를 소개하기 전에 커피프린스 1호점이라는 드라마를 잠시 알아보고 가자. 특정 장소와 관련 된 영화나 드라마를 알면 그 곳이 더 돋보이는 이유도 있지만, 내가 본 몇 안 되는 드라마 중 하나라 한번 소개해본다. 기본 스토리는 '커피프린스'라는 커피점 사장인 공유와 남자로 위장한 직원 윤은혜의 사랑이야기를 다룬, 뻔한 로맨스 드라마..

[부산 기장 카페] 카페윤 - 커피,카페라떼 ((추천))

[부산 기장 카페] 카페윤 - 커피,카페라떼 ((추천))( 아름다운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있는 카페 ) 부산의 가장 큰 장점은 바다이다. 동쪽 끝 기장군부터 서쪽 끝 강서구까지, 도시의 절반은 바다와 마주하고 있다. 덕분에 부산 어디서든 해양스포츠와 바다 경치를 즐길 수 있지만, 대도시라는 점과 지형적 이유로 은근히 바다 뷰를 마주할 식당이나 카페는 많지 않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석양이라도 보고 싶다면, 차라리 근접한 소도시로 이동하는게 낫다. 그런데 몇 년 전 부터 기장군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이제 굳이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국적인 바다 전망을 마주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 소개할 곳은, 넓은 바다 뷰를 눈 앞에서 즐길 수 있는 기장군의 카페 '카페윤'이다. 테라스는 물..

[신림역 카페] 커피이즘(coffeeism) – 카페라떼,아메리카노

[신림역 카페] 커피이즘(coffeeism) – 카페라떼,아메리카노 커피값이 무섭게 밥값을 따라가고 있다. 이제 괜찮은 라떼 한잔 마시려면 5000원 이상 낼 마음을 먹어야한다.커피값에 자리값도 포함 된 것 이란 말도 있지만, Take out 커피 값을 더 싸게 해주는 것도 아니니...흠...그래서 커피 생각이 날때면 편의점을 찾는 횟수가 더 많은데, 나와 같은 사람이 많아져서일까?요즘은 천원 정도로 아메리카노를 살 수 있는 테이크 아웃 커피점도 많이 생기고 있다.유동인구가 많은 신림역에는 그런 저가형 커피점이 몇 곳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커피 맛까지 괜찮아 자주 방문하는 '커피이즘(coffeeism)' 카페를 소개한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신림역 1번 출구에서 ..

[신림동 카페] 커피붕붕 커피볶는집 – 더치아메리카노,더치라떼

[신림동 카페] 커피붕붕 커피볶는집 – 더치아메리카노,더치라떼 커피공화국이 된 한국.그 명성에 맞게 원두 수입량도 세계 7위 인데, 인구수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양이 아닐 수 없다.커피소비가 늘어난 만큼, 커피를 먹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있다.작년에 선풍적인 인기를 끈 콜드브루나 니크로커피에 이어 이제 커피맥주도 판매되고 있다.생각해보면 원두를 로스팅하고 분쇄 후 물을 내리는게 커피 공정의 전부인데참 다양한 방법으로 맛의 변화를 즐긴다는게, 인간의 쾌락 중 미각이 큰 부분을 차지하는게 맞나보다.여러가지 방법으로 커피를 즐기지만, 아직까지는 에스프레소 머신을 이용한 방법이 가장 대중적인 듯하다.그 뒤를 잇는 방법이 오늘 소개할 더치커피다.더치커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네덜란드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가장 유..

[강남역 카페] 폴바셋 – 커피,룽고,카페라떼

[강남역 카페] 폴바셋 – 커피,룽고,카페라떼 호주 출신의 바리스타 폴 바셋, 아직 40살도 안 된 젊은 나이지만커피를 즐기는 한국의 젊은이들은 그 이름을 모르는 이 없을거다.(가게명이 사람이름인 걸 모르는 사람은 쫌 있겠지만...)2003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한지 15년쯤 됐고,한국에서 1호점을 낸지 10년도 안돼서 벌써 한국 100호점을 넘었으니, 정말 대단하다.뭐 그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개인적으로 매일유업이라는 큰 기업이 존재하지 않았다면 한국에서 이런 성공 가능했을까?(아니 이걸 성공이라고 해야하나? 이름만 빌려주고 로얄티를 받는게...뭐 금전적으로는 성공이겠지만...)블렌딩 실력의 대가든 로스팅의 대가든 뭐든, 고객의 입장에서는 참 묘한 기분이 든다.전문인의 이름과 명성을 앞에..

[커피/동서식품] 맥심 카누라떼 - 인스턴트커피

[커피/동서식품] 맥심 카누라떼 - 인스턴트 커피 3~4년 정도 된 듯하다.우리나라 기업이 최초로 만든 인스턴트 커피인 믹스커피 시장에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대가 시작된 것이 말이다.지금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신사동 가로수길에는 제품 이름의 커피숍까지 생겼었다.과연 잘 될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어르신들의 생각외의 호응에 힘입어 인스턴트 커피 시장에서 확실히 자리 매김 했다.커피 자체의 향이나 맛에 집중하던 관련 업계에서 이제 라떼 상품을 내 놓았다.아메리카노보다 라떼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정말 굿 뉴스다.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을 연 맥심 카누의 새 제품 '카누라떼'이다. 포장 디자인이 마음에 든다. 라떼 느낌이 확 나는 디자인이 먹기 전 부터 기대감을 준다. 영양성분과 제품 설명이 나와있다. 처음 먹어보니 ..

[부산 광안리 맛집] 빈스빈스 – 카페, 와플, 커피

[부산 광안리 맛집] 빈스빈스 – 카페, 와플, 커피 부산에 갈 일이 있으면, 항상 광안리에 간다.조용한 평일 오후, 광안대교를 바라보며 음악과 커피를 즐기면 휴양지에 온 기분이 든다.수년을 넘게 봐온 광안대교지만, 묵직하게 수평선 위를 지키는 모습은 언제나 보기 좋다.보통 2층 카페 테라스에 홀로 앉아 조각케익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데, 이날은 와플을 좋아하는 누나와 함께했기에 와플 전문점(?)인 '빈스빈스'에 갔다.(삼청동 본점에서 처음 빈스빈스 와플을 먹어 본 누나가 맛있다며 추천하던 때가 생각난다.몇 년 지나지 않았는데, 프렌차이즈로 상당히 커졌다. 하지만, 난 이 날 처음 빈스빈스 와플을 먹어봤다.) 다음 로드뷰에서 가져온 외관사진이다.2층에 위치해서 광안리해변을 보기에 나쁘지 않다. 아이..

[이태원 맛집] 헬카페 – 카페, 라떼, 융드립, 티라미슈

[이태원 맛집] 헬카페 – 카페, 라떼, 융드립, 티라미슈 2000년대 젊은이의 거리라고 하면 단연 홍대였다.2010년대 젊은이의 거리는 이제 이태원이 되고 있다.내가 이태원을 처음 가본 건 2004년 화사한 주말 오후였다.거리를 지나는 외국인, 한글과 원화는 찾아볼 수 없는 가게 메뉴판, 가판 위 이국적 물건.서울 내 다른 세상이었지만, 내게는 먼 당신, 가까워질 수 없는 느낌이었다.그냥 그렇게 외국인 많은 동네로만 알고 지내다가, 10년이 지난 뒤 다시 가 본 이태원은 전혀 다른 곳이었다.이 동네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흥과 낭만, 새로움이 가득했다.변화가 있으면 자본이 따라 오는법. 이색적인 식당과 카페가 넘치고 있다. (그 만큼 가격도 넘치고...)각설하고, 오늘 소개할 집은 이태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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