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맛집 ]/부산

[부산 해운대/동백역 맛집] 헬로우스시 – 초밥뷔페

시베리안낙타 2019. 4. 7. 18:31
반응형


[부산 해운대/동백역 맛집] 헬로우스시 – 초밥뷔페

( 분위기와 서비스,음식, 모든게 만족스러운 뷔페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공휴일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해운대에 갔다.

해운대라고 하면 해운대해수욕장이나 동백섬, 달맞이고개 쪽을 말했는데, 지금은 마린시티가 더 핫하다.

학창시절, 운전면허 연습하던 곳이 이렇게 변했다니, 격세지감이다.

마린시티와 더베이101을 구경하고나니 어느새 저녁시간이 됐다.

동행한 지인이 근처에 괜찮은 스시뷔페가 있다기에 그 곳으로 향했다.








지인이 안내한 곳은, 동백역 인근 현대베네시티에 위치한 '헬로우스시'라는 곳이다.

지하1층에 있는데,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전혀 지하같지 않았다.








살짝 어두운 조명과 붉은색의 의자, 고풍적 인테리어가 인상적이다.

이국적이면서, 중세 유럽 분위기도 나서 마음에 든다. 







황금사슴상이 인상적이라 한번 찍어봤다.

그리 넓은 뷔페는 아니라서 음식을 퍼오는 동선이 길지 않은 편이다.

쓸데없이 넓기만 한 뷔페는, 몇 번 음식을 담고 나면 다리가 아프다.

가족단위 손님이 많은데, 안쪽으로 오픈형 룸이 있어서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하기에 괜찮아 보인다.







반대쪽에는 단체를 받아도 될 넓은 공간이 있다.






안내 받은 테이블은 셋팅이 깔끔하게 되어있다.

처음부터 나갈때까지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다.

뷔페에선 그릇을 치우는 문제로 종종 눈살 찌푸릴 때가 있는데, 여긴 그럴 걱정은 없다.







그럼 이제 식사를 시작하자~!!!






>>>>  샐러드류






소스가 가미 된 샐러드다.

믹스베리, 토마토치즈, 그릭아마씨, 모짜렐라치즈, 견과류, 가지샐러드가 보인다.

개인적으로 과일류 샐러드가 괜찮았다.






소스가 없는 채소류 샐러드도 있다.

단순 채소는 그냥 패스~






이건, 우리가 흔하게 접하는 샐러드들이다.

훈제연어, 게맛살, 닭가슴살, 해산물파스타 샐러드가 있다.

연어만 맛을 봤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맛이다.






>>>>  더운음식류





초밥과 롤 외에도 다양한 음식이 있다.

삼겹살, 치킨윙, 피자, 깐풍기 등 동서양 요리들이 다 있다.

일반부페에서는 이런게 주 공략 대상들이지만, 여긴 스시부페인 만큼 한 개씩 맛 만 봤다.

뷔페 요리치고 꽤 괜찮은 퀄리티다.







첫번째 접시는 샐러드와 더운음식으로 시작했다.

초밥이 없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요리들이었다.






그리고 자왕무시라는 일본식 계란찜도 먹어본다.

푸딩같은 부드러운 식감이 인상적이다.





>>>>  초밥류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메인인 초밥을 공략해보겠다.







먼저, 생선으로 만들어진 초밥들이다.

사진만 봐도 알겠지만, 네타로 사용되는 생선 상태가 일반 초밥뷔페와는 확실히 다르다.

어찌됐던 여기도 초밥'뷔페'라, 스시가와 비교하긴 어렵지만, 보급형 스시가보다는 훨씬 낫다.

( 광어와 연어초밥은 몇 번 먹었는지 모르겠다. )







새우,문어,한치 등 해산물 초밥도 여러종류 있다.

개인적으로 새우장초밥을 좋아하는데, 은근한 새우의 달달함과 간장의 조화가 괜찮았다.







초밥과 함께할 사이드메뉴도 여러가지 있다.

씻겨진 신김치만 있어도 감사한데, 우메보시도 보인다.

( 그러나 우메보시를 좋아하지 않으니, 패스. )







두번째 접시는 초밥과 마끼, 피자, 연어샐러드다.

광어초밥이 인상적이지 않은가?

거기다 엔가와 스시도 있단것~!







3,4번째 접시는 초밥으로만 먹었다.

맛있게 먹느라 4번째 접시 찍는건 깜빡했다.





>>>>  롤,군함말이,마끼,기타초밥



위에서 초밥류를 봤다면, 이번엔 퓨전초밥과 군함말이, 롤 등을 살펴보자.





헬로우스시에는 오늘의 초밥, 오늘의 롤, 오늘의 데마끼 처럼 '오늘의'** 이란게 많다.

매일 다른 메뉴를 선택해서 음식 종류에 신선함을 넣으려는 노력으로 보인다.

뷔페에 매번 똑같은 메뉴가 나오면 다시 찾기가 꺼려지는데, 메뉴를 주기적으로 변화시키는건 아주 좋다.







일반적이지 않은 재료의 초밥도 여러가지 있다.

홍어삼합, 소등심 초밥도 인상적인데, 무려 '안키모'~!!!초밥도 있다.

화려한 비주얼과 맛의 네타지만, 맛은 일반생선초밥이 더 나았다.







그 밖에 유부초밥, 성게알군함말이, 캘리포니아롤, 마끼 등 다양한 초밥이 있다.






>>>>  회



한쪽편에 회도 있다.

참치회와 제철회 2종류가 있는데, 참치는 혈압육 관리를 조금 해야할듯하다.

그점만 빼면 선도는 나쁘지 않다.







롤과 퓨전초밥도 한점씩 먹어봤는데, 연어초밥이 가장 맛있었다.

홍어는 삭힌 정도도 별론데, 삼겹살과의 조화와 식감도 그닷...






신선한 회로 메인접시는 마무리 하고 이제 식사 후반부에 돌입한다.





>>>>  면,탕,밥,튀김류




면은 우동과 메밀국수가 보인다.

면을 좋아하는 1인 이지만, 뷔페에서 면요리 먹는건 많이 꺼려진다.

배가 금방 부르기 때문이 아니라, 면 상태가 심각하게 별로인 경우가 많아서다.

장시간 외부에 노출되어 불어터진 경우가 많은데, 여긴 전혀 그렇지 않다.

많이 내놓지 않아서 뷔페치고 면상태는 괜찮았다.








홍합탕과 4종류의 스프가 있고, 밥은 특색 있는 노고와다(해삼내장)비빔밥이다.

배가 부르지만 노고와다비빔밥은 한그릇했다.

아직까지 노고와다비빔밥, 멍게비빔밥 같은 류가 맛있기엔...내 입맛 수련이 부족해보인다.






치자로 색을 냈는지, 튀김옷의 색감이 아주 좋다.

튀김은 고구마, 야채, 새우가 있는데, 역시 새우튀김의 인기가 제일 높다.







식사는 튀김과 면식으로 마무리했다.

튀김과 면류도 일반뷔페보다 훨등히 낫다.






>>>>  과일,디저트,음료,아이스크림류



과일은 포도, 자몽, 파인애플, 패션후르츠로 4종류가 보인다.





다양한 쿠키와 빵,케익이 있다.

단걸 먹지 않으려했지만, 슈와 티라미슈는 어쩔수 없다.





음료는 에스프레소 커피와 루이보스, 현미녹차가 있다.

사진엔 없지만, 망고주스와 이름모를 시큼한 음료도 있었다.

그리고 기억이 맞다면, 탄산음료는 없었다.

( 사진을 엄청 올리고 있는데, 뷔페에 있던 음식의 70~80% 정도만 올린듯하다. )






아이스크림도 있지만, 배가 너무 불러서 이건 패스~







과일과 디저트로 깔끔한 마무리~!





헬로우스시에 대한 가격과 운영 정보다.

참고로 주차는 헬로우스시가 있는 현대베네시티상가 주차장에서 3시간 동안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1:30~22시 영업 ( Break Time : 15:30~17:30  )

전화번호 : 051-746-7466

홈페이지 : https://hellosushi.modoo.at/

주차 가능, 예약 가능, 포장 가능 )


메뉴 / 가격 ]

평일런치 대인 : 3.9만원 / 평일디너 대인 : 4.5만원

주말,공휴일런치 대인 : 4.5만원 / 주말,공휴일 디너 대인 : 4.7만원

유아(6~7세) : 1만원

초등학생 평일 : 2만원 / 초등학생 주말 : 2.2만원


주관적 평가 ]

- 맛 :  / 흠잡을 것 없는 맛.

- 가성비 :  / 비싸지만, 비싼 값을 한다.

- 재방문의사 : 90% / 중저가 초밥뷔페 3~4번 갈 바에 여기 1번 가겠다.


@ 총점 

@ 한줄평 : '초밥뷔페란 이런 것'이란 걸 아주 잘 보여주는 곳.

대학시절, 쿠우쿠우와 같은 중저가 초밥뷔페를 3~4번 간 뒤로 초밥뷔페는 가지 않았다.

이번에도 지인이 사는 것이라 따라갔지, 나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절대 가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헬로우스시는 지금까지 방문했던 초밥뷔페와 확실히 달랐다.

스시뷔페답게 스시 종류도 넉넉하고 그 질 또한 꽤나 괜찮았다. 

요리류도 종류는 적은 편이나, 질은 여타의 뷔페보다 나았다.

음식을 조금씩 자주 내놓는 이곳만의 운영철학이 요리질 관리에 큰 역할을 하는듯하다.

굳이 단점을 찾는다면, 회 종류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

종류를 늘리지 못한다면, 나오고 있는 참치회의 상태를 더 높여야 한다.

여튼, 조금 비싸지만, 그 값어치를 확실히 하는 초밥뷔페임은 틀림없다.


주소 지도 ]

부산2호선 동백역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총점 = 1개 : 그냥...식당 /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4개 같은’(광역자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전국구)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일행 ] 이 직접 함.

- 본 블로그에 사용된 모든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블로그 주인에게 있으므로, 무단사용,도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본 평가는 시식 당일에 한정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단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평가는 여러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