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교동/홍대 카페] 인야(Yinya) – 중국차(홍차,흑차,백차),빤지
요즘은 음료하면 커피나 과일주스를 많이 떠올리지만,
차나무 잎을 먹는 차(tea)가 음료의 원조가 아닐까 생각한다.
간혹 녹차 티백을 먹긴 하지만, 커피의 강세로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차는 멀어지고 있는듯하다.
맛도 맛이지만, 다도니 차도니 하는게 진입장벽을 만드는게 아닌가 생각해본다.
오늘 소개 할 곳은 중국차를 전문적으로 하는 카페 '인야'다.
원래 신촌에 있었는데, 동교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신촌에 있을때는 건물도, 내부도 칙칙한 느낌이 강했는데
매장을 옮기면서 분위기가 확 변했다.
(개인적으로 내부 분위기가 너무 밝아져서...신촌 있을때의 밝기가 좋았다.)
가장 무난한 홍차를 먹었다. (7000원)
커피에 비하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차는 여러번 우려먹기에 자리에 오래 있게 되는 걸 생각하면 이해 가능하다.
사실 차도 차지만, 여기는 이게 맛있다.
홍콩 일대의 디저트인 '빤지'다. (5000원)
크레페 느낌이 나지만, 크레페랑은 다른 맛이다.
속은 망고가 들어있는데 부드럽고 달콤헤서 금방 먹어 버린다.
<메뉴/가격>
백차,홍차,흑차 : 7000원
밀크티 : 7000원
빤지 : 5000원
스콘 : 6000원
(1인 1메뉴 주문)
<영업시간/휴무일/연락처>
11 ~ 22시 영업
월요일 휴무, 명절 휴무
문의전화 : 02-3141-0915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깔끔한 차와 달달한 디저트의 환상적인 콜라보
커피가 지루해 졌을때, 조용히 책을 읽거나 이야기 하고 싶을때
그럴 때 가면 딱 어울리는 카페다.
차에 대한 깊이가 없기에 차 맛을 논하긴 어렵지만,
은은한 향과 너무 깊지 않은 맛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다.
특히 디저트인 빤지는 보이는 거 이상으로 부드럽고 달기에 차와 너무 잘 어울린다.
다만, 양이 적어서 몇 숟가락 먹으면 없다.
<주소/지도>
2호선,경의중앙선,공항철도 홍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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