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61

[봉천역/봉천 맛집] 목포회센터 – 횟집,광어회

[봉천역/봉천 맛집] 목포회센터 – 횟집,광어회( 푸짐한 스끼다시로 유명한 횟집 ) 경기가 좋지 않다. 서민들의 지갑이 얇아지니 지출도 줄었다. 알뜰한 지출은 가심비, 소확행과 같은 새로운 소비문화로 퍼지고 있다. 이런 소비의 변화는 당연히 요식업의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메인음식에 포커스를 맞춰서 가격을 낮추거나, 가격보다는 양으로 승부하는 식당이 늘고 있다. 이는 횟집도 마찬가지다. 회와 쌈, 소스 정도만 나오는 저렴한 횟집, 회와 매운탕은 물론이고 푸짐한 스키다시로 승부하는 횟집이 늘고있다. 이 둘은 전혀 다른 컨셉이지만, 판매자나 경제적인 입장에선 일맥상통한 면이 있다. 바로 소비자에게 '가성비'적 만족감을 높여주는 것이다. 같은 목적을 위한 완전히 다른 해법인데, 어떤 가성비를 결정할지는 소비자..

[신림역/신림 맛집] 만리장성 – 중국집,짜장면,탕수육

[신림역/신림 맛집] 만리장성 – 중국집,짜장면,탕수육( 24시간 영업 & 배달하는 중국집 ) 신림동엔 원룸이 많은 만큼 괜찮은 배달음식점도 많다. 그런데, 생각보다 배달 중국집 괜찮은 곳은 보이지 않는다. 배달 앱의 리플을 봐도 다 거기서 거기고, 실제 맛도 그냥 그런 곳이 대부분이다. 그러다보니 필자의 집에서 며칠 신세를 지게 된 친구가 중국음식을 먹자는데도 딱히 떠오르는 배달 중국집이 없다. 차라리 홀이 있는 중국집에 가는게 낫겠다 싶어 방문한 곳이 '만리장성'이다. 만리장성의 최대 장점은 24시간 영업한다는 것인데, 그로 인한 단점도 많다. 특히 주변 지인들에서 나오는 말이 시간대에 따라 맛 차이가 크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얘기를 하니, 짜장면 한그릇 먹으러 가는게 마치 복권 긁는 기분..

[봉천역/봉천 맛집] 둘둘치킨 – 후라이드치킨,양념치킨 (배달)

[봉천역/봉천 맛집] 둘둘치킨 – 후라이드치킨,양념치킨 (배달)(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오랜만에 둘둘치킨을 시켰다.독특한 양념옷을 가진 후라이드가 매력적인 둘둘치킨, 맥주와 함께하기 최고의 치킨이다. 후라이드반 + 양념반 : 1.7만원심플한 구성품이다. 10장을 모으면 1만원 할인이 되는 쿠폰도 준다. 둘둘치킨 후라이드는 특유의 양념이 후라이드에 되어있어서 다른 후라이드보다 유난히 검게 보인다. 치킨을 한번 살펴보자. 둘둘치킨의 특징이 1마리를 시켜도 한마리 반의 닭이 온다는 것이다.그래서 닭다리도 3개다.하지만, 닭 크기는 무지 작고, 살집도 다른 치킨집에 비하면 부실하다. [ 후라이드 치킨 ]둘둘치킨의 메인인 후라이드치킨이다. 자체 양념이 되어있이서, 굳이 양념장이나 소..

[ 배달 음식 ] 2018.06.27

[관악구/봉천/신림 맛집] 육선포차 – 닭발,오돌뼈 (배달)

[관악구/봉천/신림 맛집] 육선포차 – 닭발,오돌뼈 (배달)( 육선참숯닭발오돌뼈 & 커리불떡볶이 ) 사람마다, 1년에 정말 1~2번 생각나고 1~2번 정도만 먹는 그런 음식들이 있을 거다. 거의 안 먹다시피 하지만 그렇다고 전혀 먹지 않는 건 아닌, 제철음식도 아니고 잊혀질때면 한 번쯤 생각나는 그런 음식! 나에겐 닭발이 그런 음식이다. 맵고 양도 적으면 먹기도 귀찮은, 음식 섭취 시 내가 싫어하는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는 음식이 닭발인데, 이상하게 1년에 한 번 정도는 생각이 난다. 혀를 자극하는 매운맛과 쫄깃한 닭껍질의 조화 때문인지, 매운맛에 대한 도전정신 때문인지 그 이유는 모르겠다. 여튼, 웬만해선 먼저 먹자고 언급하지 않는 음식도 닭발인데, 같은 동네에 사는 지인이 닭발 먹으로 본인 집으로 오..

[ 배달 음식 ] 2018.06.21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술집] 생활맥주 – 수제맥주,크리스피치킨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술집] 생활맥주 – 수제맥주,크리스피치킨( 펍 분위기 + 생맥주 + 크리스피 치킨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오랜만에 서울대입구역에서 치맥을 하자는 지인의 연락이 왔다.딱히 아는 곳이 없어서 샤로수길을 헤매다가 눈에 띈 곳이 '생활맥주'라는 곳이었다. 개인영업장인주 알았는데, 알고보니 매장수가 꽤나 많은 프랜차이즈였다.홈페이지에 방문해보니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1위라고 광고를 하고 있다. 젊은 감성과 펍의 분위기가 묘하게 결합된 곳이다. 수제맥주와 함께 치킨도 상당히 어필하고 있다. 영업시간이다. 참고하자. 벽면을 이용한 빔 프로젝트도 있다.축구나 야구 경기 보기 좋아 보인다. 역시나 인테리어에 눈이 간다. 테이블 수는 많지 않지 않다. 나름 반오픈형 ..

[신림역/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보쌈,쟁반국수

[신림역/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보쌈,쟁반국수( 맛과 분위기,가격 어느 하나 흠이 없는 보쌈집 ) 신림역은 이용승객이 2호선에서 Top5안에 들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다. 유동인구가 많으니 자연스럽게 상권이 발달했고, 요식업도 함께 성장했다. 그래서 여느 지하철역 부럽지 않은 식당과 술집 밀집도를 자랑하지만, 프렌차이즈나 저렴한 식당뿐이지 정말 맛이 좋은 곳이나 가족과 함께 할 식당은 찾기 어렵다. 관악구에서 꽤 거주한 나도 신림역에 괜찮은 식당을 소개해달라는 질문을 들으면 주저리주저리 부차설명을 해야하는 식당들 밖에 떠오르지 않는다. 허나, 신림역을 조금 벗어나면 나름 괜찮은 식당이 쫌 있다. 특히 봉천역 방향 남부순환로 주변에는 가족외식이나 모임을 해도 손색 없는 깔끔한 식당들이 많은데, 오늘은 그..

[봉천역/봉천 맛집] 수타원 – 탕수육,짜장면,짬뽕

[봉천역/봉천 맛집] 수타원 – 탕수육,짜장면,짬뽕( 깔끔한 중국요리와 탄력 있는 수타면을 먹을 수 있는 곳 ) 중식을 먹을 때, 가장 큰 딜레마는 짜장면과 짬뽕 중 무엇을 선택하냐는 것이다. 이런 대중적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 반반메뉴란게 생겼지만, 막상 짬짜면을 시켜 먹는 사람은 거의 보지 못했다. 2개를 다 먹으면 만족감이 2배가 되는게 아니라, 뭐하나 제대로 먹지 못한 듯한 느낌, 자의적 선택에서 오는 만족감의 부재 등 심리적 작용 때문에 결국 1개를 선택하는 것 같다. 뭐 그런 심리적인 걸 떠나서, 짜장면과 짬뽕을 정확히 1:1의 등가로 좋아하는 사람이 존재하겠는가? 한쪽을 더 선호하는게 보편적이라서, 우리는 중식 딜레마의 상황에서 생각보다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본인의 경우 얼큰한 국물이 ..

[봉천역/봉천 맛집] 나주곰탕 – 장터국밥

[봉천역/봉천 맛집] 나주곰탕 – 장터국밥( 5000원으로 점심을 든든하게 해결하자. ) 간혹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을 보면 의문이 든다. 새벽에는 손님도 별로 없는데 24시간 영업을 하는 이유가 뭘까? 전문가가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가장 큰 이유는 경제적 측면이다. 식당에서 비용으로 나가는 가장 큰 부분은 임대료다. 임대료는 하루 1시간 장사하나 24시간 장사하나 고정비라서, 새벽에 손님이 적어도 문을 여는게 훨씬 이익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24시간 영업 하는 곳을 보면 김밥천국과 같은 멀티분식집(?)아니면 국밥집이 대부분이다. 전자의 경우 왜 그런지 감이 잘 안 오지만, 후자의 경우는 대충 이유가 떠오른다. 사실 국밥은 패스트푸드이기 때문이다. 육수만 한가득 뽑아놓으면, 새벽이던 아침이던 끓여..

[봉천역/봉천 맛집] 봉천칼국수&왕돈까스 – 칼국수

[봉천역/봉천 맛집] 봉천칼국수&왕돈까스 – 칼국수( 4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손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 서울에서도 알아주는 달동네였던 봉천동은,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생활수준이 서울내 중하위권에 있는게 사실이다. 지리적 요인으로 인한 교통환경이 더딘 발전의 원인인 거 같다. 강남, 마포 수준의 생활권은 아니지만, 봉천동에도 나름의 장점이 있다. 우선 은근 동네수준을 넘어서는 맛집이 많는 것이다. 이는 수요미식회와 같은 방송에 방영 된 봉천동 식당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식당의 가격이 서울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늘 소개할 식당도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곳이다. 칼국수와 돈가스를 필두로 모든 메뉴가 마치..

[봉천동/낙성대 맛집] 피자나라치킨공주 – 더블포테이토피치세트 (배달)

[봉천동/낙성대 맛집] 피자나라치킨공주 – 더블포테이토피치세트 (배달)( 치킨과 피자를 경이로운 가격에 먹을 수 있는 곳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한국속담이 있지만, 실상 평범한 한국인에서는 적용되지 않는 각박한 사회에 살고 있다. 이런 각박함은 엄청난 경쟁을 하고 있는 요식업에도 적용된다. 주변에 식당은 넘치니, 서비스가 조금이라도 별로거나 맛이 없으면 다시는 그 식당을 가지 않게 된다. 그 만큼 식당관리가 어려운데, 돈을 지불하고 먹는 소비자 입장에선 당연한 행동이다. 실패의 부담을 줄이려는 소비자들은 프랜차이즈 음식을 선택하는 경우도 많은데, 사실 프랜차이즈라고 맛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내 기억속에 실망스러웠던 대표적인 프랜차이즈는 '피자나라치킨공주'이다. 학창시절에 이 체인을 접했으니 못해도..

[ 배달 음식 ]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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