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273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생어거스틴' 구로점 - 팟타이,나시고랭,하가우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생어거스틴' 구로점 - 팟타이,나시고랭,하가우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지인이 태국음식 전문점 할인권이 생겼다며 먹으러 가자고 한다. '생어거스틴'이라는 체인점인데 가까운 구로점으로 가기로 했다. '생어거스틴 구로G벨리몰'은 지밸리비즈플라자 2층에 위치해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이마트를 지나면 있어서 접근성은 좋은편이다. 건물 지하부터 상층까지 상당가가 밀집해 있는, 식당백화점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곳이다. 2층 입구와 식당의 정문이 가까워 출입하기도 용이하다. # 내부분위기 통유리가 시원한 홀은 넓찍하고 분위기가 괜찮다. 적당히 넓은 테이블도 있어서 단체로 식사하기도 좋다. 그래서 점심임에도 회사회식을 하는 팀이 몇 팀..

[봉천역 맛집] 영구키친 - 중국집:짜장면,짬뽕,마늘탕수육

[봉천역 맛집] 영구키친 - 중국집:짜장면,짬뽕,마늘탕수육 관악구에는 신림동 '팔공'을 시작으로 2호선 라인 주변으로 핫한 중국집이 많이 보이고 있다. 이런 곳들은 젊은 사장님, 깨끗한 홀, 상대적으로 적은 요리종류, 배달하지 않음 등의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무엇보다 본인들의 음식이 SNS나 블로그에서 좋게 보이기 위해 음식 비주얼도 꽤 신경을 쓴다. 그래서 그릇도 중국집치고 좋은걸 사용하고, 재료도 넉넉하게 넣는편이라 가격대비 만족감이 높은편이다. 하지만 이런류의 중국집이라고 다 맛이 좋은건 아니었다. 비주얼이나 인기대비, 맛의 깊이나 조리실력은 많이 미치지 못하는, 겉만 번드르한 곳도 많았다. 그런 식당들을 보면 식당의 유명세가 맛을 보장하는건 아님을 다시 깨닫게 된다. 아무튼 오늘은 봉천역 옆에 ..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맛집] 봉평메밀막국수 - 물막국수,비빔막국수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맛집] 봉평메밀막국수 - 물막국수,비빔막국수 서울대입구역에서 점심 먹을 일이 늘었다. 식당이 많이 몰려있는 준번화가인데, 생각외로 괜찮은 곳이 적어서 가는곳만 가는듯했다. 이번에는 인터넷 검색없이 새로운 곳을 뚫어보려고 샤로수길 쪽을 배회했는데, 처음보는 가게에 몇 분이 대기를 하는 식당이 보였다. 남부순환로 대로변에 있는데 존재를 몰랐던 식당이다. 간판만 봐도 업력이 꽤 되어 보이는데 왜 몰랐을까? 고민없이 여기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이른 점심에는 매번 대기가 있는듯해서 조금 일찍 왔다. 12시쯤 되니 홀 자리는 다 차고 대기하는 분도 몇 분 생겼다. # 내부분위기 4인테이블 6개 정도의 아담한 식..

[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평일점심특선

[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평일점심특선 ( 고물가 시대에 더 빛 나는 곳 ) 신림역 주변에 식당은 많지만 누가 오면 괜찮은 곳이라고 소개 할 식당은 마땅치 않다. 그나마 아리차이나 강강술래 정도가 있는데, 아리차이는 대기가 길고 강강술래는 값어치를 하는지 의문이다. 결국 필자가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정담은보쌈 신림점'이다. 지인과의 반주는 물론이고 집에서 배달이라 포장도 많이 하는 나름 단골집이다. 예전에 리뷰를 했던 식당이라 단골이라도 다시 올리는 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평일 점심 특선격인 '보쌈정식'을 먹게 돼서 소개를 하려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정담은 보쌈 신림점은 신림역과 봉천역의 딱 중간에 있다. 두 역에서의 거리는 비슷한데, ..

[낙성대역 맛집] 이레삼계탕 - 녹두삼계탕

[낙성대역 맛집] 이레삼계탕 - 녹두삼계탕 날씨가 정말 미친거 같다. 며칠 전까진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고생했는데, 이젠 찌는 듯한 무더위다. 한국의 여름이 이 정도로 덥고 습했었나? 매해 더 더운 여름은 맞이 하는 걸 보면 확실히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심각하긴 한가보다. 아무튼 내 인생 최고로 습고 더운 2023년의 여름이다. 그렇다고 무더위에 몸 챙기라고 정해둔 '복날'을 그냥 보낼 수는 없다. 솔직히 복 날은 뭐랄까...보양의 필요성은 전혀 느끼지 않지만, 다들 보양식을 찾으니 나도 먹어야 할 의무감이 드는 날 같다고할까? 그래서 이번 복날도 당연히 삼계탕을 챙겨먹었다. 이번에 방문한 삼계탕집은, 포털싸이트에서 평점이 괜찮은 관악구의 삼계탕집을 찾다가 알게 된 곳으로, 낙성대역에 있는 ..

[이수역 횟집] 이수회관 - 광어회,우럭회,매운탕

[이수역 횟집] 이수회관 - 광어회,우럭회,매운탕 사당동에 사는 지인이 회에 소주 한잔 하자고 한다. 마침 술 생각이 나던 때라 얼른 이수역으로 달려갔다. 무슨 회를 먹을까 고민하다가오징어회를 먹기로 하고, 종종 가던 저가형 횟집으로 향했다. 오징어값이 비싸서 1마리 2~3만원을 부르는데, 씨알이 작았다. 그래도 먹고 싶은걸 먹자고 오징어회에 매운탕을 먹으려 했더니, 매운탕은 활어회를 먹어야 주문 가능하다고 한다. 영 내키지 않아서 우선 이수역을 한바퀴 돌기로 했다. 그러다 '이수회관'이란 횟집이 눈에 띄었다. 밖에서 보기엔 횟값이 조금 나가는 횟집 같았는데, 가격을 검색해보니 아까갔던 횟집과 동일했다. 이왕이면 분위기 좋은 곳이 좋으니 '이수회관'으로 들어갔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

[신림역 고기집] 대원갈비 - 돼지갈비,삼겹살

[신림역 고기집] 대원갈비 - 돼지갈비,삼겹살 신림역 주변에 고깃집이 정말 많은데, 아마 돼지갈비로는 오늘 소개 할 식당이 가장 유명할거다. 신림역에서 조금 벗어난, 좁은 골목에 위치해 있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30년이 넘는다는 업력과 저렴한 가격으로 오랜시간 사랑을 받고 있는 고깃집이다. 3대째 이어가고 있다는 '대원갈비'를 소개해보겠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대원갈비는 신림역 6번 출구에서 신림동별빛거리쪽으로 걸어가다가 보이는 횡단보도 옆 골목에 위치해있다. 이 골목은 꽤나 지저분하고 주변 모델 덕에 29금 느낌이 나서, 주로 나이가 있는 사람들이 많이 찾던 골목이다. 그런데 새우튀김으로 유명했던 분식집(폐업)을 시점으로, 작은 오뎅..

[신림역 고기집] 소야돼지야 - 참숯꽃등심,LA갈비,갈비살

[신림역 고기집] 소야돼지야 - 참숯꽃등심,LA갈비,갈비살 우리 주변에 점점 없어지는 식당이 2개 있다. 바로 24시간 영업하는 식당과 저가형 소고기집이다. 급등하는 물가와 인건비 때문에 24시간 영업을 하면 오히려 손해인 경우가 많고, 곡류 가격과 유통비에 민감한 소고기도 인플레이션의 상황을 지나칠 수 없는 품목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두 가지를 다 충족시켜주는 식당이 있어서 오늘 소개하려한다. 바로 24시간 운영하는 고깃집인 '소야돼지야'이다. 간혹 새벽 늦게까지 술 마실 일이 있으면 종종 가던 식당인데, 이제야 소개를 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소야돼지야는 이름처럼 소와 돼지 2개를 다 취급하는 고깃집인데, 이름 따라간다고 입구도 2개가..

[이수역 술집] 오뎅판다 이수역점 - 오뎅바 : 어묵,무우,유부주머니

[이수역 술집] 오뎅판다 이수역점 - 오뎅바 : 어묵,무우,유부주머니 서울 내 작은 번화가인 이수역은 동네주민을 대상으로 장사해서 그런지, 술집들이 늦게까지 하지 않는편이다. 코로나 전에는 그래도 새벽까지 놀기도 했는데, 코로나 이후로는 대중교통을 타고 귀가 할 정도로 일찍 마감하는 편이다. 아무튼, 원래 가던 2~3차용 술집도 문을 닫고, 새로운 2~3차용 술집을 뚫으려고 방문한 오뎅바를 소개하려한다. 상호는 '오뎅판다'로, 오뎅을 판다는 말도 되고 오뎅+판다의 말도 되는, 나름 재치있는 네이밍이다. 어디가 본점인지는 모르겠지만, 사당에도 지점이 있다고 한다. ( 사당이 나름 오뎅바가 많아서 좋았는데, 이제 몇 개 안남았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

[이수역 맛집] 생고기제작소 이수점 - 무한리필고기집 : 삼겹살,목살,우삼겹

[이수역 맛집] 생고기제작소 이수점 - 무한리필고기집 : 삼겹살,목살,우삼겹 이수역에 지인이 살고 있어서, 몇 달에 한번쯤 방문한다. 편한 사이라 가볍게 반주를 하는 편인데, 오늘은 우리가 종종 가는 식당을 하나 소개하려한다. 막 대해도 되는 사이에, 편하게 삼겹살을 구워 먹기 좋은 '생고기제작소 이수점'이다. 이 곳은 무한리필 고깃집으로, 필자는 이런 곳을 싫어한다. 배고팠던 대학생때나 가던 곳으로, 가격적 부담이 덜한 나이에 질 떨어지는 고기를 먹는건 영 싫은 일이다. 거기다 점점 먹는 양도 줄어서, 이런 곳을 가도 많이 먹지 못하는 것도 중요한 이유다. 아무튼, 지인이 좋아하는 곳이고, 저렴하기 때문에 필자도 몇 번 방문 했었다. 삼겹살과 목살에 우삼겹까지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오늘의 식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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