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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동 빵집] 파티세리소나 - 에그타르트, 피칸파이타르트 (포장)

[신정동 빵집] 파티세리소나 - 에그타르트, 피칸파이타르트 (포장) ( 블루리본서베이 빵집 '소나' ) 개인적으로 빵을 즐기진 않지만, 좋아라하는 빵 종류는 몇 개 있다. 주로 크림류가 들어간 부드러운 빵인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이 찾는 빵은 단연 '에그타르트'다. 커피와 먹기 좋고, 보들보들 한 게 취향에 맞다. 그래서 빵 맛집을 찾아다니진 않지만, 에그타르트 잘 하는 집이라면 메모해두는 편이다. 서울에도 몇 곳 메모 해 둔 곳이 있는데, 지인을 만나러 신정동에 가는길에 메모에 있던 에그타르트 맛집도 가기로 했다. 블루리본서베이도 받고, 이미 일대에선 아주 유명한 빵집인 '소나'가 그 곳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인지도와 명성에 비해서는 아..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정가네낙지마당 - 낙지볶음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정가네낙지마당 - 낙지볶음 서울대입구역은 각 블럭마다 식당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블럭을 이용하는 주 연령층이 달라서 그런듯 하다. 예를 들어 샤로수길 쪽은 젊은취향, 행운동 쪽은 어르신취향, KT관악점 쪽은 중장년취향의 식당이 많다. 그리고 관악구청 맞은편에서 서울대로 넘어가는 언덕에는 살짝 고급진 식당이 많은데, 관공서 고위층과 서울대 교수님들이 많이 이용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그 곳에 있는 식당들은 엄청 맛있진 않더라도 최소 평타 이상의 맛은 보장하는 편이다. 물론 점심으로 먹기에는 가격대가 약간 있지만, 요즘은 모든 외식물가가 비싸져서 주변과 큰 차이 없어보인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은 서울대로 가는 언덕길 초입에 있는 식당을 하나 소개하려한다. 위에 언급한..

[방이동/송파나루역 맛집] 청년감자탕 본점 - 뼈해장국

[방이동/송파나루역 맛집] 청년감자탕 본점 - 뼈해장국 ( 늦게가면 먹을 수 없는 감자탕집 ) 방이동에 사는 친구집에서 놀러갔다. 송파구에 갈 일이 잘 없는데, 송파구에는 롯데타워도 있고, 잠실새내역도 있고 해서, 번화가스러운 동네일거라 생각했다.그런데 잠실역과 신천역만 벗어난, 뒷쪽은 전부 주거밀착형 동네였다. 번화가스럽지 않은 우리동네보다 어둡고 조용했다. 친구 말로는 해만져도 인기척이 없어서 살기 좋다는데, 반대로 뭘 쫌 먹으려면 꽤 많이 걸어 나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도 꽤 많이 걸어서 송파나루역에 갔다. 거기가면 줄 서는 감자탕집이 있다며 친구가 가보자고 한다. 정확한 식당명은 '이성원쉐프의청년감자탕순대국 방이동본점'으로, 상당히 긴 상호라 그냥 '청년감자탕'이라고 불렀다. 점점 영역을 ..

[신림역/신원시장 맛집] 황토밭왕족발감자탕 - 뼈해장국,족발

[신림역/신원시장 맛집] 황토밭왕족발감자탕 - 뼈해장국,족발 ( 신림동에 숨겨진 뼈해장국 맛집 ) 아무리 찾아봐도 맛의 극한을 만나기는 힘들지만, 어딜가도 평타는치는 음식 중 하나가 '감자탕'이 아닐까란 생각을 한다. 유명한 식당이라고 멀리서 찾아가봐도 감탄할 정도의 맛은 없고, 동네 아무 식당을 가도 큰 불만은 없는 음식. 그래서 서민적인 음식이 '감자탕'이자 '뼈해장국'이다. (물론 더럽게 맛없는 식당은 어떤 음식이든 존재한다.) 쉽게 말하면, 맛의 갭이 상대적으로 적은 음식이 '뼈다귀해장국'이란 말이다. 그럼에도 잘되는 식당과 파리 날리는 식당이 있다는 것은, 손님들의 미세한 취향을 차이를 해장국 안에 어떻게 녹여냈냐, 그 차이가 감자탕집의 승패를 좌우하는것 같다. 각설하고, 오늘은 맛에 비해 상대..

[부산 대연동 맛집] 대연밀면 - 물밀면,들깨칼국수,만두

[부산 대연동 맛집] 대연밀면 - 물밀면,들깨칼국수,만두 잠시 주말에 부산에 갔다. 부산을 가면 '돼지국밥, 조방낙지, 밀면' 중 1~2개는 꼭 먹고 오는 편이다. 이번에는 날이 더우니 당연히 밀면을 선택했다. 근데 부산의 유명한 밀면집은 대부분 번화가에 있어서,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급하게 '대연역 밀면'을 검색하다가, 광고가 의심 될 정도로 높은 평점의 식당이 있길래 바로 가봤다. 그렇게 오늘 리뷰하게 된 대연동의 밀면집은, 못골역과 대연역 사이, 부산공고 앞에 있는 '대연밀면'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지도상으로는 역에서 가까워 보였는데, 못골역이든 대연역이든 2호선에서 꽤 멀다. 한 10분은 걸은듯하다. 더운 여름에 시원한 음식 먹으려..

[석촌역/헬리오시티 맛집] 어부회수산 - 횟집:광어,우럭,방어회,매운탕

[석촌역/헬리오시티 맛집] 어부회수산 - 횟집:광어,우럭,방어회,매운탕 ( 싱싱한 활어회와 푸짐한 스키다시를 만날 수 있는 횟집 ) 송파구는 잠실 주변 아니면 갈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친한 지인이 석촌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집들이를 핑계로 술 한잔 하기로 했다. 지인이 말하길, 석촌역 주변에는 먹거리 골목이 3곳 있다고 한다. 석촌역과 송파나루역 사이 '송리단길', 송파나루역 뒤쪽 '방이시장', 그리고 석촌역과 헬리오시티 사이 골목이 그 곳 들 이란다. 온라인에서 몇 번 들어서 친숙한 '송리단길'을 먼저 가봤는데, 완전히 20대들의 놀이터 같은 거리였다. 일식과 퓨전음식, 햄버거을 파는 식당이 많았고, SNS맛집인듯 대기줄도 상당히 길었다. 조용히 술 마실 분위기는 아니길래, 지인피셜 '현지인이 애용..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얼큰수제비해물칼국수 - 수제비,칼국수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얼큰수제비해물칼국수 - 수제비,칼국수 ( 관악구청 근처, 숨은 맛집 ) 필자는 면식을 참 좋아한다. 특히 칼국수와 수제비를 좋아해서 집에서도 종종 해먹고, 활동 반경에 칼국수 집이 있다면 한번은 먹어보는 편이다. 그러다 우연히 커뮤니티에서 관악구청 주변에 수제비를 정말 잘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방문한 곳이 있다. 바로 서울대입구역에 있는 '얼큰수제비해물칼국수'집이다. 여기를 알게 된 뒤로, 오직 수제비만 먹으러 먼 곳을 간 적이 있을 정도로 애정하게 되었다. 화려하거나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이 일대 수제비집 중에선 여기가 가장 만족스러웠기 때문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여기는 점심만..

[부산 서면/서면시장 맛집] 기장손칼국수 - 칼국수,김밥

[부산 서면/서면시장 맛집] 기장손칼국수 - 칼국수,김밥 ( '백종원의3대천왕'에 소개 된, 부산 대표 칼국수집 ) 면을 참 좋아하는 편인데, 특히 칼국수를 좋아한다. 칼국수도 손칼국수, 들깨칼국수, 바지락칼국수 등 종류가 수십개는 되는데,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시장통에서 파는 시장칼국수다. 진한 멸치육수에 직접 썰어서 울퉁불퉁 면을 넣은 칼국수가 가장 원초적이며 가장 칼국수다운 칼국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장표 칼국수가 칼국수 중에선 가장 저렴하기에 서민친화적이라 대하기 편하다. 오늘은 부산의 대표적인 시장칼국수를 소개하려한다. 이미 여러 매체를 통해서 소개된 서면시장의 '기장손칼국수'집이다. 2016년에 방송 된 '백종원의 3대천왕'을 통해서 전국적으로 알려졌지만, 부산내에서는 이..

[고흥/녹동항 맛집] 득량식당 - 장어탕

[고흥/녹동항 맛집] 득량식당 - 장어탕 ( 녹동장어거리에서 2대째 영업중인 장어탕 전문점 ) 직업이 우주산업과 연관이 없다면, 서울 사람이 전남 고흥에 갈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낚시에 관심이 있다면 얘기가 다르다. 고흥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장어거리가 길게 형성되어있는 녹동항은, 낚시꾼들에게 좋은 포인트로 알려져있다. 문어나 갑오징어와 같은 두족류의 포인트이면서 숭어 훌치기도 잘 되는 곳이다. 딱히 낚시를 즐기지는 않지만 물멍과 식도락이라면 환장하기에, 지방으로 낚시 가자는 지인의 호출을 굳이 거부하진 않는다. 고흥으로 낚시 가자는 지인의 호출 역시, 전라도 음식을 먹을 기회라며 바로 출발 했다. 하지만, 낚시하러 가기에 고흥은 너무나 먼 곳이었고, 성과를 못낸 낚시꾼에겐 더더욱 화가나는 거리였다...

[당산역/당산 맛집] 당산주먹고기 – 돼지생고기,소갈비살

[당산역/당산 맛집] 당산주먹고기 – 돼지생고기,소갈비살-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대학동기가 한턱 쏜다고해서, 오랜만에 당산에 갔다.원래 한강둔치에서 맥주한잔하러 가는 길목 정도의 한적한 동네가, 9호선이 생기면서 천지개벽했다.덕분에 예전에는 보쌈,족발 정도의 맛집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나열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생겼다.당산에 오면 가보고 싶은 식당이 많았는데, 이 날은 얻어먹는 자리라 친구가 인도하는 곳으로 향했다.당산역 뒷골목에 있는 '당산주먹고기'이다.( 참고로, 주차는 식당앞과 옆 2~3대 밖에 하지 못한다. 빠른 선점이 필요하다. ) 영업시간은 오후 02시부터 새벽 02시까지다.연중무휴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자. >>>> 내부분위기 실내포차에서 볼 수 있는, 원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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