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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평일점심특선

[신림 맛집] 정담은보쌈 - 평일점심특선 ( 고물가 시대에 더 빛 나는 곳 ) 신림역 주변에 식당은 많지만 누가 오면 괜찮은 곳이라고 소개 할 식당은 마땅치 않다. 그나마 아리차이나 강강술래 정도가 있는데, 아리차이는 대기가 길고 강강술래는 값어치를 하는지 의문이다. 결국 필자가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정담은보쌈 신림점'이다. 지인과의 반주는 물론이고 집에서 배달이라 포장도 많이 하는 나름 단골집이다. 예전에 리뷰를 했던 식당이라 단골이라도 다시 올리는 편은 아닌데, 오랜만에 평일 점심 특선격인 '보쌈정식'을 먹게 돼서 소개를 하려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정담은 보쌈 신림점은 신림역과 봉천역의 딱 중간에 있다. 두 역에서의 거리는 비슷한데, ..

[회현역/남대문시장 맛집] 맛있는삼겹살 - 초벌삼겹살, 고추장삼겹살 ((추천))

[회현역/남대문시장 맛집] 맛있는삼겹살 - 초벌삼겹살, 고추장삼겹살 ((추천))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회식과 외식 1순위 메뉴인 삼겹살. 소주를 좋아하는 필자의 최애 메뉴 중 하나도 삼겹살이다. 몇 년 사이에는 레트로 유행으로 냉동삼겹살이, 그 이전에는 저렴한 무한리필 대패삼겹살이, 그리고 최근에는 근고기 형태로 두툼하게 썰린 프리미엄 삼겹살이 유행을 타고 있다. 이처럼 써는방법, 두께 등의 변화로 식감과 만족감의 차이를 가져오는게 삼겹살지만, 솔직히 원육만 괜찮다면 고기 자체만으로 다이나믹한 맛의 차이를 보이는건 힘든것도 삼겹살인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보니 '원육만 좋다면' 식당의 분위기나 밑반찬, 친절도 등이 삼겹살집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됐다. 그리고 오늘, 그런 평가 기준에 너무나 적합한 삼..

[부산 양정역/양정 맛집] 영심이왕족발 - 족발포장 ((추천))

[부산 양정역/양정 맛집] 영심이왕족발 - 족발포장 ((추천)) ( 부산 족발계의 흔들고있는 그 곳 '영심이족발' ) 지인가족과 함께 부산시민공원으로 피크닉을 가기로했다. 부산시민공원은 원래 미군이 있던 하야리아 부대였는데, 부대가 이전하면서 공원으로 탈바꿈했다. 시민에게 개방된지는 몇 해 된 듯 한데, 필자는 한번도 가본적이 없어서 이번 기회에 따라가게 됐다. 공원에서 치킨이나 시켜 먹으려했더니, 가는길에 양정시장에서 족발을 사오란다. 부산에서 가장 핫한 족발이라는데, 귀찮아도 갈 수 밖에 없었다. 왜냐면 지인의 최애 음식이 족발이라, 지인이 맛있다는 족발은 정말 맛있기 때문이다. 그렇게 방문하게 된 식당이 '영심이왕족발'이다. 인터넷에서는 '영심이족발'이라고도 불리는데, 지인을 통해 이 식당의 비하인..

[시청역/북창동 맛집] 애성회관 - 한우곰탕'특' ((추천))

[시청역/북창동 맛집] 애성회관 - 한우곰탕'특' ((추천)) ( 서울 최고의 곰탕집 ) 우스게말이지만, 진지하게, 한국의 맛있는 모든 음식은 전부 서울에 있다는 말이 있다. 워낙 인구밀도가 높아서 그런것도 있고, 수백년동안 조선의 수도였기에 전국팔도의 산해진미와 조리법이 한양(서울)으로 모였기 때문이기도 하다. 현대 서울도 대한민국의 수도이며 경제 중심지이기에 그 점은 변화가 없다. 그래서 서울로 놀러오는 지인들에게 식당을 소개할때면, 동선내에 있는 유명식당이나, 지인이 좋아하는 음식과 관련 된 식당을 소개한다. 고향인 부산이나 다른 곳에서는 그 지역과 관련된 향토음식점을 소개 해주는 편인데 말이다. (어떻게 보면, 맛있는 음식은 다 서울에 있지만, 반대로 서울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은 거의 없다 시피하다..

[부산 광안동/수영역 맛집] 국이네낙지볶음 - 낙곱새:조방낙지 ((추천))

[부산 광안동/수영역 맛집] 국이네낙지볶음 - 낙곱새:조방낙지 ((추천)) ( 부산 최고의 낙곱새 맛집으로 성장중인 식당 )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하면 대부분 돼지국밥과 밀면을 떠올린다. 맞는말인데, 부산출신인 필자에게 부산음식 딱 1개만 먹을 수 있다면, 주저하지 않고 '조방낙지'를 먹을 것이다. ( 돼지국밥과 용호쌍박이나, 돼지국밥은 돈코츠라멘과 같은 대체재가 있는데, 조방낙지는 없다. ) 지금은 서울에도 조방낙지 식당이 많이 생겨는데, 불과 6~7년전만 해도 조방낙지(낙곱새)는 부산에 가야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었다. 급격히 조방낙지의 인기가 높아진 것은, 정통적 음식명인 '조방낙지' 대신, 누가 들어도 낙지+곱창+새우 요리인 것을 알 수 있는, 직관적인 이름 '낙곱새'를 사용하면서다. 낙곱새라는 이..

[부산 초량동/부산역 맛집] 본전돼지국밥 ((추천))

[부산 초량동/부산역 맛집] 본전돼지국밥 ((추천)) ( 부산역 이용자의 필수 코스인 식당 ) 오늘 소개할 식당은 부산역과 초량역 사이에 위치한 '본전돼지국밥'집이다. 이 곳은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으로, 필자가 이용한지도 십수년이 다 되어간다. 처음 이 식당을 방문한 것은 KTX가 생기기 직전인 2004년 쯤인데, 그 이후로 부산역에서 식사 할 일이 있다면, 뒤도 돌아보지 않고 이 집에 간다. 원래는 아는사람만 가는 곳이고, 주로 나이 있는 부산사람들만 이용하던 식당이었는데, 어느 순간 인터넷에 소문이 나면서 이제는 줄을 서지 않은면 먹지 못하는 곳이 됐다. 대기가 생길 때 쯤 리모델링을 한다기에, 가게를 넓혀 웨이팅을 없애려는 주 알았더니, 가게가 커지기는 커녕 리모델링 전과 달라진게 없다. (그..

[신림동/쑥고개 맛집] 소문난생오리돌판구이 – 오리로스,오리탕 ((추천))

[신림동/쑥고개 맛집] 소문난생오리돌판구이 – 오리로스,오리탕 ((추천))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일도 있어서... 참 오랜만에 글을 쓴다. 여름쯤해서, 티스토리에 지도 업로드가 되지않는 바람에, 크롬에서 글쓰고 익스플로러에서 지도 올리는 귀찮은 짓을 하다보니, 글쓰는거 자체가 귀찮아졌다. 근데 블로그 리뷰하는 짓에 인이 박혔는지, 너무 안하고 있으니 계속 생각이나, 후딱 지도 올리는 법을 찾아서 다시 리뷰를 남긴다. 그동안 쌓여있는 많은 식당 중 뭐부터 올릴까 고민을 하다가, 사람들이 잘 모를듯한 '숨은맛집'형 식당을 올리기로 했다. 식당 스타일에 대한 호불호는 강하지만, 맛은 있는 그런식당~! 안가본 사람은 꼭 한번 가서 확인해보라고 알려주고 싶은 식당으로 선정했다. 그렇게 정한 오늘의 식당은 '소문난생..

[부산 용호동/이기대 맛집] 산청한방오리불고기 – 오리주물럭,오리백숙 ((추천))

[부산 용호동/이기대 맛집] 산청한방오리불고기 – 오리주물럭,오리백숙 ((추천)) 예전에도 언급했는데, 부산은 생각보다 오리고기를 많이 먹는 동네다. 오리고기촌락만해도 대여섯곳 이상 있다. 본인도 주로 그런 오리고기촌에 가서 오리를 즐겼는데, 이 날은 용호동 골목에 덩그러니 있는 오리주물럭집을 방문했다. 지인 말로는, 이미 용호동을 넘어 남구에서도 오리고기로 손에 꼽히는 식당이란다. 옥호는 '산청한방오리불고기'로, 80년대 가정집을 개조한듯한 식당이다. 식당은 메인도로 뒷쪽 골목에 위치해 힜다. 입소문을 듣지 않고는 찾기 어려운 곳이라, 음식 맛에 대한 기대가 크다. ( 참고로, 이번 리뷰는 기름이 많이 튀는 오리요리의 특성상, 사진이 지저분 할 수 있다는 점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 >>>> 내부분위기..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맛집] 전호메밀국수 – 메밀국수(판모밀) ((추천))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맛집] 전호메밀국수 – 메밀국수(판모밀) ((추천))( 48년 전통의 한국식 메밀국수 식당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날이 더워졌다.더워지면 자연스럽게 차가운 음식을 찾게된다.차가운 음식하면, 냉면, 중식냉면, 냉모밀, 막국수등 주로 면요리가 먼저 떠오른다.필자는 차가운 면요리 중 함흥냉면이나 막국수를 즐기는편인데, 서식지 부근에 괜찮게 하는 곳이 없다.그래서 메밀국수나 소바집을 찾다가 눈에 들어온 곳이 있어서, 달려가봤다.샤로수길 끝,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에 있는 '전호메밀국수'집이다.샤로수길 근처 냉모밀전문점을 검색해보면, 생활의 달인에 방영 된 연소바와 이 곳이 뜬다.본인은 원래 연소바에 가려했는데, 동행한 지인의 맛평이 너무 별로라 전호..

[혜화역/대학로 맛집] 혜화칼국수 – 국시,생선튀김,수육 ((추천))

[혜화역/대학로 맛집] 혜화칼국수 – 국시,생선튀김,수육 ((추천))( 경상도식 칼국수와 완벽한 생선튀김을 맛 볼 수 있는 곳 ) 연극과 공연예술의 중심지 대학로. 개인적으로 대학로를 참 좋아한다.연극을 했을 때, 공연 구경을 위해 자주 갔고, 뒷쪽 낙산공원에서 데이트도 여러번 했던, 추억의 장소다.추억이 아니라도, 대학로가 가지고 있는 아기자기한 매력이 좋기에, 지금도 1년에 한두번 정도는 꼭 방문한다.모든게 마음에 드는 대학로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식당이다.혜화역 주변 식당은 가격대가 꽤 높은 편인데, 진짜 문제는 그 가격대에 맞는 음식을 내지 못하는 식당이 태반이란 거다.그래서 지금까지 2번 이상 방문한 대학로 식당은 거의없다.반면, 대학로에서 조금 떨어진 거리에 있음에도 여러번 방문한 이력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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