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동 지역 24

[서초/교대역 맛집] 청솔게르마늄감자탕 - 감자탕,해물파전

[서초/교대역 맛집] 청솔게르마늄감자탕 - 감자탕,해물파전 ( 맑은계열 감자탕 중 탑 클래스 ) 서초동에서 근무를 하는 지인과 늦은 저녁을 먹게됐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 뼈해장국 얘기가 나왔는데, 지인이 교대쪽에 감자탕 잘하는 곳을 안다면 가자고 한다. 평일 점심이면 직장인들이 대기를 하는 식당이고, 미식가의 혀를 가진 지인이 서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곳이라고 하니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정한 식당의 상호는 '청솔게르마늄감자탕'으로 다소 난해했다. 게르마늄 식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음식에 게르마늄을 넣는거 같지도 않은데, 하필 게르마늄?? '청솔게르마늄감자탕'이라 쓰여있는 간판과 다르게 식당 메뉴판에는 '청솔감자탕'이라고 쓰여있는걸보니, 개업 할 때 주인분이 게르마늄에 꽂혔던게 아닌가..

[잠실 맛집] '바이킹스워프' 롯데월드몰점 - 랍스터뷔페

[잠실 맛집] '바이킹스워프' 롯데월드몰점 - 랍스터뷔페 ( 바닷가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산물 뷔페 ) 지인에게 작은 도움을 줬는데, 많이 고마웠는지 밥을 사겠다고 한다. 킹크랩을 사니 대게를 사니 운을 떼더니, 결국 랍스터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랍스터는 싸구려 냉동제품을 먹어본게 전부라 OK를 했는데, 가격을 달러로 매기기로 유명한 '바이킹스워프'를 가잔다. 그 정도로 비싼걸 얻어 먹을 도움은 아니었는데, 이미 예약을 했다고 하니 별 수 없이 따라 갔다. 그래서 오늘 소개 할 식당은 바닷가재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해산물 뷔페 '바이킹스워프 롯데월드몰점'이다. 지인이 여기를 선택한 이유가 점심 저녁 가격과 음식이 같아서란다. 다른 뷔페나 식당은 점심 가격이 저렴한 만큼, 랍스터를 1마리 밖에..

[잠실새내역 맛집] 큰손닭한마리 - 닭한마리

[잠실새내역 맛집] 큰손닭한마리 - 닭한마리 ( 22년 전통의 신천 닭한마리 식당 ) 서울의 대표음식인 닭한마리. 필자도 서울에 자리를 잡고 알게 된 음식으로,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모르는 이가 태반인 음식이다. 오히려 예전부터 매체를 통해서 일본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한국여행 필수 코스 중 한 곳 이기도 했다. 그래서 2000년대 초 이전부터 동대문의 닭한마리 골목은 일본사람으로 넘쳐났다. ( 그때 당시에는 닭한마리, 순두부찌개, 삼계탕이 일본인이 즐겨 찾는 한국음식이었는데, 요즘은 삼겹살, 떡볶이, 한강라면, 치킨 등으로 인기가 넘어간 분위기다.) 아무튼 닭한마리는 한국사람들 중에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음식인만큼 그 맛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간단하게 표현하면 닭곰탕의 전골화 라고 보..

[잠실새내역 술집] 몬스타즈펍 - 웨스턴바:칵테일,맥주,다트,포켓볼

[잠실새내역 술집] 몬스타즈펍 - 웨스턴바:칵테일,맥주,다트,포켓볼 잠실새내역(구.신천역)은 필자의 생활반경에선 멀지만 친한 지인이 거주하는 곳이라 1년에 3~4번은 가는거 같다. 먼 거리를 가야하지만, 신천을 가는게 즐거운 이유가 있다. 바로 다트 때문이다. 2차로 펍이나 호프집에서 다트 던지는걸 즐기는데, 코로나를 격으면서 다트펍들이 많이 없어졌다. 그런데 잠실새내는 의외로 피닉스다트 기계가 있는 술집이 많다. 아쉽게 1~2대 밖에 없는 가게가 대부분이지만, 새로운 분위기에서 다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다. 아무튼 이 날도 반주를 하고 2차로 다트펍을 찾아 간 곳은 신천에 있는 '몬스타즈펍'이라는 술집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

[잠실새내역 맛집] 신천대도갈비 - 양념돼지갈비

[잠실새내역 맛집] 신천대도갈비 - 양념돼지갈비 친구와 다트를 던지러 잠실새내(구.신천)에 왔다. 다트 던지기 전에 배를 든든하게 할 식당을 찾던 중, 포털 평점이 아주 좋은 돼지갈비집이 있길래 바로 저녁 장소로 선택했다. 잠실새내 주변은 아는게 없어서 맛집 정보도 거의 없는데, 양념 된 고기는 맛없기가 어렵지 않은가. 거기다 돼지갈비는 마트에서 냉동으로 파는 고기도 구워두면 먹을만 하니까 말이다. 아무튼 오늘 소개할 식당은 잠실새내역의 돼지갈비집인 '신천대도갈비'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적당히 연식이 있어보이는 번화가 식당이다. 가게 왼쪽에 주차장이라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주차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신천대도갈비 식당의 영업시간이다. #..

[잠실새내역 술집] 9G라운지펍(구지라운지) - 바:칵테일,피자,다트,물담배

[잠실새내역 술집] 9G라운지펍(구지라운지) - 바:칵테일,피자,다트,물담배 먹고 마시는걸 제외하면 특별한 취미가 없다. 그나마 하나 뽑으라면...종종 다트를 던진다. 펍이나 병맥집에서 자주 보이길래, 한두번 던지다 재미를 붙였다. 근데 코로나 이후로 다트 인기가 많이 줄면서 다트를 같이 던질 사람도, 다트를 던질 곳도 많이 없어졌다. 신림역에 있는 유명한 다트펍도 다트기계 한 대 빼고 다 없앴으니 말다했다. 대세를 추종하는 블로거답게 최근엔 다트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매번 서로의 다트 실력으로 상욕상투 하는 친구새키를 만나면 말이 달라진다. 그 날을 저녁부터 새벽까지 술마시면서 밤새 다트만 던진다. 다트 던질 가게가 마감을 하고, 더 이상 던질 가게가 없으면 그때서야 집에 간다. 이 ..

[방이동/송파나루역 맛집] 청년감자탕 본점 - 뼈해장국

[방이동/송파나루역 맛집] 청년감자탕 본점 - 뼈해장국 ( 늦게가면 먹을 수 없는 감자탕집 ) 방이동에 사는 친구집에서 놀러갔다. 송파구에 갈 일이 잘 없는데, 송파구에는 롯데타워도 있고, 잠실새내역도 있고 해서, 번화가스러운 동네일거라 생각했다.그런데 잠실역과 신천역만 벗어난, 뒷쪽은 전부 주거밀착형 동네였다. 번화가스럽지 않은 우리동네보다 어둡고 조용했다. 친구 말로는 해만져도 인기척이 없어서 살기 좋다는데, 반대로 뭘 쫌 먹으려면 꽤 많이 걸어 나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도 꽤 많이 걸어서 송파나루역에 갔다. 거기가면 줄 서는 감자탕집이 있다며 친구가 가보자고 한다. 정확한 식당명은 '이성원쉐프의청년감자탕순대국 방이동본점'으로, 상당히 긴 상호라 그냥 '청년감자탕'이라고 불렀다. 점점 영역을 ..

[석촌역/헬리오시티 맛집] 어부회수산 - 횟집:광어,우럭,방어회,매운탕

[석촌역/헬리오시티 맛집] 어부회수산 - 횟집:광어,우럭,방어회,매운탕 ( 싱싱한 활어회와 푸짐한 스키다시를 만날 수 있는 횟집 ) 송파구는 잠실 주변 아니면 갈 일이 거의 없다. 그런데 친한 지인이 석촌동으로 이사를 하면서, 집들이를 핑계로 술 한잔 하기로 했다. 지인이 말하길, 석촌역 주변에는 먹거리 골목이 3곳 있다고 한다. 석촌역과 송파나루역 사이 '송리단길', 송파나루역 뒤쪽 '방이시장', 그리고 석촌역과 헬리오시티 사이 골목이 그 곳 들 이란다. 온라인에서 몇 번 들어서 친숙한 '송리단길'을 먼저 가봤는데, 완전히 20대들의 놀이터 같은 거리였다. 일식과 퓨전음식, 햄버거을 파는 식당이 많았고, SNS맛집인듯 대기줄도 상당히 길었다. 조용히 술 마실 분위기는 아니길래, 지인피셜 '현지인이 애용..

[서초동/교대역 맛집] 서관면옥 – 평양냉면,비빔냉면,돝제육

[서초동/교대역 맛집] 서관면옥 – 평양냉면,비빔냉면,돝제육 결혼식 참석차 서울에 온 대학친구와 교대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보다, 오랜만에 강남권에 가서 먹을 음식 생각에 들떠, 뭘 먹을지 한참을 찾다가 '서관면옥'을 알게됐다.깔끔한 분위기와 정갈한 플레이팅, 오픈한지 얼마 안 된 신생 평양냉면 집이라고 하니 별 고민 없이 방문했다.한국 평양냉면의 원조라고하면, 의정부와 장충동을 주로 뽑는다.그리고 그곳을 잇는 평양냉면 강자들은, 종로와 을지로 쪽에 몰려있는데, 몇해전부터는 강남이 핫하다.강남 평냉집은, 보통 의정부나 장충동 계열 식당에서 일하시다 오픈한 곳이 많아서 맛도 많이 유사한 편이다.대신 강남감성을 듬뿍 넣어서, 음식이나 식당분위기가 훨씬 정갈하고 깔끔하다.'서관면옥'도 강..

[양재역/서초구청 맛집] 강촌원조쭈꾸미 – 주꾸미삼겹살철판볶음

[양재역/서초구청 맛집] 강촌원조쭈꾸미 – 주꾸미철판볶음-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양재역에서 친구와 만남을 가졌다.평소에 잘 가지 않는 동네라 뭘 먹을지 고민했는데, 친구가 예전에 갔던 식당이 있다고한다.상호는 '강촌원조쭈꾸미'로 주꾸미와 낙지볶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다.1,2층의 크고 깔끔한 식당인데, 장사가 얼마나 잘되는지 근처에 별관도 따로 있다.1992년부터 영업을 한, 나름 오래된 식당이라 맛이 많이 기대가 된다. >>>> 내부분위기 늦은 저녁식사시간에 방문했는데, 손님으로 테이블은 꽉 차있다.( 아래 텅 비어있는 사진은, 식사 후 마감 즈음 찍은 사진이다. )리모델링을 한 지 얼마되지 않았는지, 아주 깔끔했다.대부분 입식테이블인데, 2층에는 좌식테이블도 몇 개 보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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