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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역 맛집] 영구키친 - 중국집:짜장면,짬뽕,마늘탕수육

[봉천역 맛집] 영구키친 - 중국집:짜장면,짬뽕,마늘탕수육 관악구에는 신림동 '팔공'을 시작으로 2호선 라인 주변으로 핫한 중국집이 많이 보이고 있다. 이런 곳들은 젊은 사장님, 깨끗한 홀, 상대적으로 적은 요리종류, 배달하지 않음 등의 공통된 특징을 보인다. 무엇보다 본인들의 음식이 SNS나 블로그에서 좋게 보이기 위해 음식 비주얼도 꽤 신경을 쓴다. 그래서 그릇도 중국집치고 좋은걸 사용하고, 재료도 넉넉하게 넣는편이라 가격대비 만족감이 높은편이다. 하지만 이런류의 중국집이라고 다 맛이 좋은건 아니었다. 비주얼이나 인기대비, 맛의 깊이나 조리실력은 많이 미치지 못하는, 겉만 번드르한 곳도 많았다. 그런 식당들을 보면 식당의 유명세가 맛을 보장하는건 아님을 다시 깨닫게 된다. 아무튼 오늘은 봉천역 옆에 ..

[사당역/이수역 맛집] 작은피자집 - 피맥 : 페페로니피자,베이컨피자

[사당역/이수역 맛집] 작은피자집 - 피맥 : 페페로니피자,베이컨피자 ( 사당동에서 피맥하기 정말 좋은 곳 ) 사당역에서 대학 선배와 술 한잔 했다. 밀가루를 좋아하는 분이라, 2~3차는 매번 오뎅바에서 소주를 먹거나, 피자집에서 피맥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필자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코스지만, 까라면 까야지 별 수 있겠는가? 이 날도 2차 오뎅을 먹으러 이수역의 조용한 이자카야로 향하는데, 선배 눈에 마음에 드는 식당이 포착됐다. 이름하여 '작은피자집'. 사당역와 이수역 딱 중간에 있는데, 상호와 식당 이미지가 정확하게 일치하는 곳이었다. 너무 아담하고 간판에 불도 켜지지 않아서, 나는 그냥 지나쳤는데, 선배는 어떻게 그걸 봤는지 모르겠다. (확실히 밀가루라면 환장하는 분은 맞는듯하다.) 아무튼 전혀 예..

[서울대입구역 맛집] 샤로수숯불갈비 - 함흥냉면+숯불고기

[서울대입구역 맛집] 샤로수숯불갈비 - 함흥냉면+숯불고기 ( 고깃집에서 육쌈냉면을 즐기다 )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을 때 냉면을 찾게 된다. 개인적으로 평양냉면, 함흥냉면 다 좋아하는데, 1년에 1번쯤 확 땡기는 냉면이 있다. 바로 육쌈냉면이다. 유명한 냉면 체인점의 상호이자, 음식종류의 하나로 불리는 '육쌈냉면'은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다. 육쌈냉면의 선두주자인 (주)육쌈만 해도 2006년 신림동에서 생겼고, 필자가 어릴적에는 없던 메뉴다. 물론, 돼지갈비를 먹고 후식으로 냉면을 시켜먹던 문화는 예전부터 있었으니, 고기와 냉면을 같이 먹던 방식은 수십년 됐을지도 모른다. 아무튼, 육쌈냉면의 인기가 예전같지 않다보니, 주변에 숯불고기를 내어주는 냉면집도 점점 줄어들었다. 지인과 냉면을 먹으려고 검색을 해봐..

[서울대입구역 맛집] 가마구이찌 - 등갈비김치찜 : 도시락 (포장)

[서울대입구역 맛집] 가마구이찌 - 등갈비김치찜 : 도시락 (포장) 서울대입구역에는 혼자 사는 1인 가구가 많다. 혼자 살면, 가장 큰 문제가 밥 해결이다. 집에서 해먹기에는 기본 음식재료의 양이 너무 많고, 밖에서 먹자니, 요즘 혼밥 가능한 곳이 많지 않다. 그런 분들에게 좋은 식당을 하나 소개하려한다. 몇 해전 지인이 괜찮다고 해서 알게 된 '가마구이찌'리는 한식전문점이다. 정확하진 않지만, 원래 생선구이를 전문으로 하는 술집인 걸로 아는데, 점심 백반상이 유명해지면서 이제는 술집이 아닌 백반집을 하고 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가마구이찌는 서울대입구역 6번 출구 근처에 있다. 앞서 술집이었다가 한식집으로 바꾼걸로 안다고 했는데, 백반집으로..

[명동역/명동 맛집] 틈새라면 본점 - 빨계떡

[명동역/명동 맛집] 틈새라면 본점 - 빨계떡 (1981년에 개업해, 라면업계에 한 획을 그은 식당) 필자는 라면을 아주 좋아한다. 1주일에 거의 2~3번 이상 먹을정도인데, 이렇게 많이 먹으면 밖에선 라면을 사먹게 않게된다. 천원 정도면 집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라면을, 그냥 끓이기만 하면 되는 라면을, 4~5천원 주고 사먹는다? 돈 아깝단 생각이 든다. 그래서 학창시절을 제외하고, 라면을 사먹은건 편의점이 유일하다고 봐도 된다. 반면 학창시절에는 라면을 종종 사먹었다. 상대적으로 학식보다 라면이 저렴하기도 했고, 필자가 나온 대학교의 공대가 라면 맛있기로 유명하기도 해서다. 그리고 학생 때, 새벽까지 술을 먹고 첫차를 기다리며, 아침 겸 해장하러 가던 라면집이 있는데, 바로 신촌의 '신계치'다. 친..

[문래역 맛집] 토방골 - 보쌈, 굴전

[문래역 맛집] 토방골 - 보쌈, 굴전 ( 1996년 개업한, 막걸리 먹기 딱 좋은 곳 ) 지인과 함께, 문래동에 종종 가는 가맥집을 가기로 했다. 만나기로 한 시간이 저녁 식사 시간이라, 바로 가맥집을 가기는 그렇고해서, 반주가 가능한 식당을 검색해보았다. 주로 치킨이나 삼겹살집이 보였는데, 그런 곳 들을 제치고, 확 눈에 들어오는 식당이 있었다. 바로 보쌈과 전으로 유명한 '토방골'이다. 노포스러운 분위기가 술 마시에는 완벽했다. 지인도 마음에 들었는지 단번에 OK했고, 토방골에서 만나기로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토방골은 문래역 3번출구에서 횡단보도만 건너면 바로 보인다. 너저분한 노포의 분위기가 식당 외부에서부터 느껴진다. 1996년 부..

[부산 장전동/온천장 맛집] 만서리이가네막국수 - 옹심이메밀칼국수,막국수 (구.천서리이가네막국수)

[부산 장전동/온천장 맛집] 만서리이가네막국수 - 옹심이메밀칼국수,막국수 ( 구.천서리이가네막국수 ) 온천장에 요즘 가장 핫한 식당은 아마 '만서리이가네막국수'집 일듯하다. 올해 초까지만해도 '천서리이가네막국수'로 영업을 했는데, 이번에 식당명을 바꿨다. 아마 여주 천서리의 이름을 딴 '천서리막국수'가 '평양냉면' 급으로 지역명+음식의 대명사로 인기를 끌어서 바꾼게 아닌가란 추측을 해본다. 뒤집어보면 식당명을 바꿀만큼 여기의 인기가 대단하다는걸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인기가 이렇게 대단하다고 하니 맛을 안 볼 수 없기에 지인과 함께 점심때 방문했다. (상호는 바꼈지만, 주인은 그대로라고 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온천장역 5번 출구, 레미안..

[부산 남천동/남천역 맛집] 영남해장국 - 해장국

[부산 남천동/남천역 맛집] 영남해장국 - 해장국 ( 어르신이 추천하는 식당 ) 조금 묵힌 식당을 리뷰하려고 한다. 이 식당의 리뷰가 늦어진 이유는, 어르신들과 함께 가서 찍은 사진이 적었던 것이 가장 크다. 그럼에도 올리는 것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식당이라서다. 실제로 포탈 평이나 평점을 보면 호불호가 꽤 갈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왜 그런지 주관적으로 적어 보려고 리뷰를 올린다. ( 꽤 묵혀진 리뷰라, 현재 식당 맛과는 많이 다를 수 있음을 미리 언급한다.) 이 식당을 방문 한 것은, 아는 어르신의 추천 덕분이다. 그 분 말로는 이 주변 '높은신' 어른들이 가볍게 식사나 해장으로 즐기는 식당이라고 한다. 실제로 그 어르신도 시에서 나름 직책이 있었던 분이라, 신뢰를 가지고 방문을 했다. - 가게에 ..

[신정네거리역/신정동 맛집] 살구나무집칼국수 - 얼큰칼국수,해물치즈만두

[신정네거리역/신정동 맛집] 살구나무집칼국수 - 얼큰칼국수,해물치즈만두 ( 신정네거리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식당 ) 신정동, 특히 신정네거리역 주변은 정말 맛집 찾기가 어렵다. 근처에 관공서와 아파트 단지가 많음에도 희한하게 맛으로 유명한 식당은 없다. 손님이 많이 보이는 식당을 몇 곳 가봤지만, 음식 수준이 높지 않아서 항상 실망감이 컸다. (그래서 그런지 신정네거리역 주변에는 웬만한 프렌차이즈 식당은 다 있다.) 그런데, 이런 신정동에 압도적인 인기를 보여주는 식당이 한 곳 있는데, 바로 '살구나무집칼국수'다. 온라인 조회수는 물론, 식당평도 준수했기에, 몇 해 전부터 눈여겨 보고있었다. 그리고 신정네거리역에 갈 일만을 벼르고 있다가, 이번에 지인과 함께 바로 방문해봤다. 그럼 살구나무집의 칼국수와 ..

[신림역/신림동 맛집] 신쭈꾸미&뼈감자탕 - 감자탕

[신림역/신림동 맛집] 신쭈꾸미&뼈감자탕 - 감자탕 신림역과 신림동별빛거리(구.구.패션문화의거리 / 구.걷기좋은문화의거리 : 거리이름을 몇번을 바꾸는 건지ㅉㅉㅉ) 사이에 좁은 골목이 하나 있다. 화려한 네온사인간판이 즐비한 이 골목은, 타지인들은 잘 모르는 신림역의 알짜배기 먹자골목이다. 돼지갈비, 아구찜, 쭈꾸미, 어묵 등등 신림역 주변에서 각 메뉴로 1~2등을 다투는 식당이 여기에 몰려있다. 다만, 골목이 깨끗하지 못하고 매우 불량(?) 불건전(?)한 느낌을 줘서 들어가기 쉽지 않은 곳이다. 그런 불편함을 무릅쓴다면 괜찮은 맛의 세상이 열릴것이다. 오늘은 이 골목의 대표적 식당인 '신쭈꾸미'를 소개하려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사실 '신쭈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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