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 361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정가네낙지마당 - 낙지볶음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정가네낙지마당 - 낙지볶음 서울대입구역은 각 블럭마다 식당의 분위기가 많이 다르다. 블럭을 이용하는 주 연령층이 달라서 그런듯 하다. 예를 들어 샤로수길 쪽은 젊은취향, 행운동 쪽은 어르신취향, KT관악점 쪽은 중장년취향의 식당이 많다. 그리고 관악구청 맞은편에서 서울대로 넘어가는 언덕에는 살짝 고급진 식당이 많은데, 관공서 고위층과 서울대 교수님들이 많이 이용해서 그렇다고 한다. 그래서 그 곳에 있는 식당들은 엄청 맛있진 않더라도 최소 평타 이상의 맛은 보장하는 편이다. 물론 점심으로 먹기에는 가격대가 약간 있지만, 요즘은 모든 외식물가가 비싸져서 주변과 큰 차이 없어보인다. 서론이 길었는데, 오늘은 서울대로 가는 언덕길 초입에 있는 식당을 하나 소개하려한다. 위에 언급한..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맛집] 낙원의소바 - 자루소바,돈까스,네기카츠

[서울대입구역/샤로수길 맛집] 낙원의소바 - 자루소바,돈까스,네기카츠 꽤 괜찮은 음식 조합 중 하나가 돈가스와 소바라고 생각한다. 원래 차가운 음식과 기름진 음식이 건강상에는 안 좋다고 하지만, 맛있는 걸 어뜩하것냐. 맛이 좋으니 여름이면 종종 이 조합을 찾는편인데, 보통 이런 구성은 1세대 일식스타일 돈가스와 기성품 소바로 이루어져있다. 그런데 자가제면의 고급 소바와 직접 만드는 돈카츠로 이 구성을 만든 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봤다. 바로 서울대입구역에 위치한 '낙원의소바' 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낙원의소바'는 대형오피스텔 건물인, 대우디오슈페리움 1층에 위치해 있다. 같이 간 지인 말로는 점시에는 대기 줄이 있는 곳이라고 하는데, 우리는..

[신림역 맛집] 조개특별시 - 조개전골,우럭회

[신림역 맛집] 조개특별시 - 조개전골,우럭회 한번씩 조개구이나 조개찜에 소주 한잔이 간절 할 때가 있다. 원래 신림선 서원역 쪽에 괜찮은 조개구이 무한리필 집이 있었는데, 신림선 공사로 폐업한지 몇 해 됐고, 다른 몇 곳을 가봤는데 마음에 드는 곳이 없어서, 신림동에서 조개 먹는 것은 반포기 상태였다. 그러던 중 배달어플에서 평점이 아주 좋은 조개집을 한 곳 발견했다. 원래 조개류는 가서 먹는게 훨씬 맛있기에 직접 방문을 했다. 이름하여 서울특별시에 있는 '조개특별시'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조개특별시는 신림역 5,6번 출구 뒷쪽 좁은 골목 속에 있다. 골목 안쪽이고 어두운 길에 있어서 행인들에게 노출이 거의 되지 않는 곳이다. 개업한지를 그..

[낙성대역 맛집] 낙성기사식당 - 돼지불고기백반

[낙성대역 맛집] 낙성기사식당 - 돼지불고기백반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주변은 점심 수요가 많은 지역이고, 연령대도 의외로 다양해서 식당들의 점심 싸움도 치열하다. 그래서 백반집도 여러 곳 있는데, 주로 저렴한 점심을 담당하고 있다. (맛과 질보다는 가성비에 중점을 둔 느낌?) 고물가시대인 현재, 이런 백반집은 한 줄기 빛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그 많은 백반집들 중, 오늘은 서울대생들과 주변 지역민들 사이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아 보이는 백반집인 '낙성기사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정확한 개업년도는 모르지만, 최소 20~30년은 넘는 업력을 가진 식당으로 알고 있다. 그럼 한번 살펴보자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식당은 낙성대역과 서울대입구역사이, 샤로..

[을지로4가역 맛집] 우래옥 - 평양냉면, 김치말이냉면 ((추천))

[을지로4가역 맛집] 우래옥 - 평양냉면, 김치말이냉면 ((추천)) ( 1946년 개업한, 한국을 대표하는 평양냉면 맛집 ) 오늘은 논쟁도 많고 호불호도 큰 음식을 다루겠다. 바로 평양냉면이다. 매니아도 많고, 먹는법 논쟁도 많고, 묘한 자부심도 많은, 요상한 음식이 평양냉면이다. 필자의 입이 고급지지도 않고 미식가도 아니며, 더더욱 평냉매니아는 아니기에, 평양냉면의 맛부심이나 제대로 먹는법, 남북한의 차이 등등은 언급하지 않겠다. 대신 필자의 옛날 이야기를 하려한다. 경상도에서 태어나 살면서, 냉면은 얇은 전분면의 함흥냉면과 공장에서 나온 시판냉면 밖에 보지 못했다. 그런데 희한하게 고깃집이나 냉면집에 가면 '평양냉면'이 있었다. 물론 그건 진짜 평양냉면이 아니라, 물냉면을 말하는 것 이었다. 그 당시..

[봉천동 맛집] 신안바다장어구이 - 붕장어구이(아나고구이)

[봉천동 맛집] 신안바다장어구이 - 붕장어구이(아나고구이) ( 민물장어가 대세인 서울에서 바다장어를~! )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쓴다. 아프기도 했고, 고난도 많았던 겨울이라 멍하니 시간을 보낸거 같다. 아무튼, 따뜻해진 날씨마냥 필자의 컨디션도 봄을 맞이했으니, 그동안 미뤄뒀던 블로그 글도 찬찬히 올려보겠다. 긴 공백 후의 첫 글은, 기운을 내기 위한 장어집을 소개하려한다.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장어도 한우만큼이나 마음을 먹고 먹어야하는 음식이다. 그런데, 요즘은 워낙 고물가 시대라 장어가 엄청 비싸다는 생각이 들진 않는다. 이 날도 지인과 백숙이나 염소로 보양이나 하려했다가, 그 가격이 그 가격이나 오랜만에 장어를 먹기로했다. 마침 지인이 봉천동에 장어 잘하는 곳을 안다니 따라갔다. 추천을 받고 방..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하이보 - 중식당 : 런치코스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하이보 - 중식당 : 런치코스 서울대입구역 주변 중식당의 런치코스를 탐방중이다. 대표적으로 '외래향', '하이보', '타이펑'을 비교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마지막 주자인 '하이보'의 점식특선을 살펴보겠다. 참고로 외래향과 타이펑에 대한 리뷰를 글 하단에 링크를 걸어 두겠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하이보는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를 넘어가는 언덕 초입에 있다. 관악구청 맞은편인데, 그렇세 접근성이 좋은건 아니다. 그래도 점심이면 항상 만석에 다가 대기를 하기도 한다. 필자도 여기 2번이나 점심대기 때문에 다른 식당을 갔을 정도니, 방문하려면 예약을 하거나 빨리 가는걸 추천한다. 듣기로는, '외래향'은 직장인이 많이 가고..

[서울대입구역 맛집] 외래향 - 중식당 : 평일점심특선 (런치코스)

[서울대입구역 맛집] 외래향 - 중식당 : 평일점심특선 (런치코스)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중국집은 많지만 레스토랑 느낌이 나는 중식당은 많지 않다. 머리에 떠오르는건 '외래향', '하이보', '타이펑' 정도이다. 오늘은 이 3곳, 서울대입구역 중식당들의 점심코스(점심특선)를 비교해 보려한다. 몇 달 전에 타이펑의 점심특선은 리뷰했는데, 이번에는 서울대입구역 주변에서 가장 유명한 중식당인 '외래향'의 점심코스를 살펴보겠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외래향은 주변 직장인들이 많이 방문 하는 곳이라, 점심에는 대기가 종종 발생하는 식당이다. 그래서 평일런치코스를 먹으려면 식사시간보다 조금 일찍 혹은 조금 늦게 방문하게게 좋다. # 내부분위기 12시가 조금 ..

[잠실새내역 맛집] 신천대도갈비 - 양념돼지갈비

[잠실새내역 맛집] 신천대도갈비 - 양념돼지갈비 친구와 다트를 던지러 잠실새내(구.신천)에 왔다. 다트 던지기 전에 배를 든든하게 할 식당을 찾던 중, 포털 평점이 아주 좋은 돼지갈비집이 있길래 바로 저녁 장소로 선택했다. 잠실새내 주변은 아는게 없어서 맛집 정보도 거의 없는데, 양념 된 고기는 맛없기가 어렵지 않은가. 거기다 돼지갈비는 마트에서 냉동으로 파는 고기도 구워두면 먹을만 하니까 말이다. 아무튼 오늘 소개할 식당은 잠실새내역의 돼지갈비집인 '신천대도갈비'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적당히 연식이 있어보이는 번화가 식당이다. 가게 왼쪽에 주차장이라고 있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주차는 쉽지 않아 보인다. 신천대도갈비 식당의 영업시간이다. #..

[잠실새내역 술집] 9G라운지펍(구지라운지) - 바:칵테일,피자,다트,물담배

[잠실새내역 술집] 9G라운지펍(구지라운지) - 바:칵테일,피자,다트,물담배 먹고 마시는걸 제외하면 특별한 취미가 없다. 그나마 하나 뽑으라면...종종 다트를 던진다. 펍이나 병맥집에서 자주 보이길래, 한두번 던지다 재미를 붙였다. 근데 코로나 이후로 다트 인기가 많이 줄면서 다트를 같이 던질 사람도, 다트를 던질 곳도 많이 없어졌다. 신림역에 있는 유명한 다트펍도 다트기계 한 대 빼고 다 없앴으니 말다했다. 대세를 추종하는 블로거답게 최근엔 다트에 대한 흥미가 많이 떨어졌다. 하지만, 매번 서로의 다트 실력으로 상욕상투 하는 친구새키를 만나면 말이 달라진다. 그 날을 저녁부터 새벽까지 술마시면서 밤새 다트만 던진다. 다트 던질 가게가 마감을 하고, 더 이상 던질 가게가 없으면 그때서야 집에 간다. 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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