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점 22

[사당역/사당 맛집] 서초동연가 – 육회,육사시미

[사당역/사당 맛집] 서초동연가 – 육회,육사시미( 항상 주당으로 넘치는 사당 육회집 ) 2000년대 초반만 해도 지금처럼 육회를 접하긴 쉽진 않았는데, 어느 순간 육회 체인점들이 생기면서 이젠 저렴한 가격으로 접할 수 있게 되었다. 2만원 이하의 돈으로 육회도 먹고, 서비스인 소고기무국도 나오니 젊은이들의 술안주로 더 할 나위 없는 음식이 되었다. 굳이 육회를 즐기지 않던 학생들도, 매력적인 소스 맛으로 대충 위장해서 먹었다. 대학시절, 이런저런 육회 체인들을 섭렵하면서 유일하게 가지 않은 곳이 오늘 소개할 '서초동연가'이다. 가지 않은 큰 이유는 없었다. 그저 다른 육회집에 비해서 1만원 정도 비쌌기 때문이다. 거기다 이름에 '서초동'이 언급되지 않는가? 지엄하신 법조계분들의 동네니, 어찌 감히 대학..

[부산 남포동 맛집] 할매집회국수 – 회비빔국수

[부산 남포동 맛집] 할매집회국수 – 회비빔국수 오랜만에, 그리고 급작스럽게 부산에 갔다. 미리 준비를 했더라면 맛집도 찾아서 일정을 잡았을건데, 전혀 준비 없이 갔기에 동선에 맞는 식당에서 허기를 달래기로 했다. 고향이 부산이라 그 곳의 식당을 많이 알 거 같지만, 생활했던 지역의 식당만 알지 다른 곳을 모르는건 광관객과 똑같다. 특히 남포동이나 광복동, 해운대 같이 집에서 먼 번화가는 더 모른다. 그나마 부모님이나 친구들 따라서 갔던 식당들이 있지만, 이번에는 전혀 새로운 맛을 찾기로 했다. 그 첫번째 집이 지금 소개 할 '할매집회국수'이다. 대를 이어서 할 정도로 오래된 식당이라, 가본적은 없어도 보고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거침없이 들어갔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KFC – 만다린치킨,텐더스트립스

[서울대입구역] KFC – 만다린치킨,텐더스트립스 패스트푸드를 먹을 일이 있으면 항상 맥도날드를 이용했는데, 요즘은 맥도날드보다 KFC과 버거킹을 훨씬 많이 간다.KFC가 더 맛있다거나 매장이 가까워서 가는건 아니다. 오직 이벤트가 있다는 이유 때문이다.주로 가격과 관련 된 이벤트가 많은데, 따지고 보면 꽤나 저렴하다. 거기에 매월 변하는 이벤트를 보면 뭔가 새롭다는 재미마저 느껴진다.하지만 이번 방문은 이벤트성 메뉴를 먹기 위해서가 아니다. 작년 12월에 출시 된 KFC의 신메뉴 '만다린치킨'을 맛보기 위해서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서울대입구역 4번출구에 있는 KFC를 방문했다.KFC는 패스트푸드 체인이지만, 지점마다 운영시간이 다르니 잘 알아봐야한다.사진을 보면..

[GS25 편의점/디저트] 로얄티라미수 - 빵

[GS25 편의점/디저트] 로얄티라미수 - 빵 커피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커피와 같이 먹는 디저트 시장도 커지고 있다.프랑스의 마카롱, 영국의 브라우니 등 커피와 어울리는 많은 디저트가 있지만,커피 자체를 디저트화 시킨 건 티라미수가 유일하지 않을까 추측된다.커피를 마시면서 커피맛 빵을 먹는건 이상해 보일 수 있지만, 티라미수 자체의 부드러움과 크림치즈의 풍미는충분히 커피와 잘 어울린다.시장이 커지면 기업도 반응을 하는 법, GS25편의점에서는 자체브랜드로 다양한 디저트겸 빵을 출시 하고 있는데,그 중 커피와 잘 어울리는 '로얄 티라미수'를 살펴보자.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로얄티라미수 - 3200원]편의점음식이며, 크기를 생각하면 상당히 비싼가격이다. 일회용..

[신림역 맛집] 유가네맑은곰탕 – 한우곰탕

[신림역 맛집] 유가네맑은곰탕 – 한우곰탕 조금 독특한 음식명인 설렁탕의 어원에 대해서는 그 독특성 만큼 설이 여러가지 있다.그 중 대표적인 것은 선농단에서 제사를 지내고 난 뒤 소를 잡아서 만들었다는 선농탕에서 유래됐다는 거다.그럼 곰탕의 어원은 뭘까? 의외로 간단하다. 그냥 고기를 물에 넣고 끓였다는 한자어에서 유래됐다.여기서 중요한 점은 고기를 끓였다는거다.이 점이 설렁탕과 곰탕의 차이다.이제는 설렁탕과 곰탕의 경계가 많이 허물어졌지만, 설렁탕은 뼈를 끓인것, 곰탕은 고기를 끓인것이 기본인 것이다.소 부산물로 많은 이들은 먹이기 위한 방법 중 하나였을 설렁탕과 곰탕.이제는 흔하디 흔한 외식메뉴이자 해장메뉴가 되었다.오늘 소개할 곳은 신림역 인근에서 저렴한 가격과 긴 영업시간으로 유명한 '유가네맑은곰..

[신림역 맛집] 십원집 – 파불고기,돼지불고기

[신림역 맛집] 십원집 – 파불고기,돼지불고기 프렌차이즈 식당은 모르는 지역에 갔을때는 나름 유용함이 있으나, 잘 아는 지역에서는 가지지 않는다.특히 프렌차이즈 고기집은 유별나게 맛있지 않은 이상 잘 가지 않는데, 눈에 자주 보이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오늘 소개할 '십원집'은 수년 전 부터 서울 이곳저곳에서 보였으나 한번도 방문 한 적이 없었다.십원집이라는 이름이 독특해서 보게 되긴 했지만, 맛있다거나 저렴하다거나 어떤 소문도 들은게 없어서다.거기다 관악구에는 돼지불고기를 괜찮게 하는 곳이 몇 곳 있는것도 가지 않는 이유였다.그래도 한번 맛은 보자는 생각에 방문해봤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신림역에서 5분 정도 거리에 있다. 골목 안쪽에 있어서 지나치기 쉽다. 'ㄴ'자..

[대천해수욕장 맛집] 가장맛있는족발 – 족발 (포장)

[대천해수욕장 맛집] 가장맛있는족발 – 족발 (포장) 바닷가 출신이라 원 없이 바다를 보고 자랐지만, 내륙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바다 보기는 힘들어졌다.여름이라는 핑계를 걸어야만 가는 바다, 그것도 해수욕보다는 낚시나 경치구경이 목적이 됐다.그도 그럴 것이, 수도권과 가까운 서해는 낮은 수위와 탁한 뻘 때문에 해수욕 할 맛이 나지 않는다.그나마 서해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 대천해수욕장인 것 같다.사실 대천은 해수욕보다 젊은이들의 헌팅 장소로 더 유명하다.대학생 때도 매번 여름만 되면 대천으로 헌팅을 가자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제야 와서 보니 그 명성은 여전한듯하다.보령시의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큰 유흥단지를 형성한 대천해수욕장을 보면서1살이라도 젊을 때 오지 않은 게 후회스럽기도 하다.여..

[인천/신포 맛집] 신포닭강정 – 닭강정 (포장)

[인천/신포 맛집] 신포닭강정 – 닭강정 (포장) 인천 하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는가??차이나타운타운 덕에 짜장면이 떠오르지만, 그 외에 딱히 생각나는 게 없다.미식을 찾는 사람이라면 냉면, 물텅벙, 밴댕이 정도 더 생각나려나?이렇듯 인천음식을 물으면 답을 못하지만, 인천에서 시작된 음식이 몇개 있다.아까 말한 (한국식)'짜장면'은 인천 공화춘에서 시작되었고, 분식점에서 빠질 수 없는 '쫄면'도 인천이 시초다.이런저런 말이 많지만 '닭강정'도 닭전이라는 이름으로 인천에서 시작됐다는 설이 유력하다.그리고 닭강정하면 고유명사처럼 '신포'가 떠오른다. 신포닭강정 할 때 신포는 신포시장을 의미한다. 새롭게 정비해서 그렇지 역사가 오래 된 시장이다.(쫄면과 닭강정은 이 곳에서 시작되었다.)오늘 소개할 '신포닭강정'..

[신당동 맛집] 마복림떡볶이 – 즉석떡볶이

[신당동 맛집] 마복림떡볶이 – 즉석떡볶이 떡볶이 같은 분식류를 그리 즐기지 않는다.식사대용도, 안주대용도 아닌 정체가 불분명해 보여서 그런가 보다. (반면 떡볶이 좋아하시는 아버지를 보면 입맛은 유전되지 않는 게 확실하다.)그래도 다양한 떡볶이 중에 뭘 먹겠냐고 물어본다면, 난 즉석떡볶이를 선택한다.떡볶이보다 만두나 계란, 라면 등 부수적인 재료가 더 끌려서다.그리고 즉석떡볶이 하면 빠질 수 없는 곳이 신당동이다.처음 서울에 와서 먹은 첫 떡볶이도 당연히 신당동에서다.뭐가 다르기에 사람을 끌어당기는지, 기대가 엄청 났지만...먹고 난 뒤 찾아온 실망에 화까지 났다.같이 간 지인도 '왜 이딴 떡볶이가 전국구지' 하는 표정이다. 절대, 절대 다시 갈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다.웃긴건...그 이후 1~2년에 ..

[GS25 편의점] 고추장삼겹살 - 안주

[GS25 편의점] 고추장삼겹살 - 안주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되고, 그냥 한 끼 대충 먹고 싶을 때 편의점에 간다.생각보다 자주 메뉴가 리뉴얼돼서, 굳이 사지 않더라고 신메뉴 보는 재미가 있다.이 날도 처음 본 도시락을 발견한다. 고추장삼겹살~!!!삼겹살은 맛 없을 수 없으니, 바로 구매했다.결제 할때야 정신차리고 가격을 봤다....미리 봤다면 구입하지 않았을거다. 이놈의 지름신;; 내용물이 보여서 좋다. 3500원이라고 떡하니 적혀 있는데 왜 못 봤을까... 재료와 주의사항이다. 포크가 들어있어서 편의점에서 먹어도 되겠다.전자렌지 돌리기 전 이다. 일정한 크기로 잘려 있어서 한 점씩 먹기는 좋겠다. 1분 동안 돌린다. 기름져 보인다. 흰쌀밥과 같이 먹으면 꿀맛일듯. 전체적으로 소스가 잘 발려있다. 삼겹..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