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6

[신림역/신림 맛집] 일미족발 – 족발 (포장,배달)

[신림역/신림 맛집] 일미족발 – 족발 (포장,배달)( 1983년에 개업한 족발 노포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오늘은 신림역 근처에 있는, 작은 족발집을 소개하려한다.규모는 작지만, 1983년도에 오픈했으니 신림역 인근에선 가장 오래된 족발집 일 듯하다.체인점화가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족발업계에, 이런 노포는 정말 반갑다.한번 간다간다 벼르고 있다가 비오는 날, 막걸리에 족발이 생각나서 방문을 했다.2대에 걸쳐서 옛그러운 족발 맛을 지키고 있다는 신림동 '일미족발'이다.( 조금 묵혔다올리는 리뷰다. ) 당일에 판매할 족발은, 이렇게 온장고에 보관중이다.사장님 말로, 족발은 16~17시쯤에 나온다고 한다.따뜻한 온족을 즐기고 싶은 분은 그 시간에 맞춰서 가도 좋겠다.참고로..

[신림역/신림 맛집] 족과의동침 – 족발,양념족발 (포장,배달)

[신림역/신림 맛집] 족과의동침 – 족발,양념족발 (포장,배달) 물가상승이 정말 짜증날 정도다. 특히 외식물가는 체감상 1년에 10% 이상은 오르는거 같다. 2~3년 전이면 백반한상 5000원이면 됐는데, 이젠 기본 7000원은 생각해야 한다. 비싸진 외식음식들 중에서, 유독 가격거품이 많이 낀거 같다고 커뮤니티에서 항상 지적 받는 음식이 있다. 바로 '족발'이다. 대학시절에는 2만원대면 3~4명이 배불리 먹었는데, 이제 그렇게 먹으려며 4만원은 넘게 써야 한다. 예전에는 치킨가격과 비슷하거나 더 저렴했는데, 이젠 오히려 2배 정도 비싸다. 왜그렇게 됐는지 내막은 모르지만, 소비자는 그저 체감하는 가성비로 소비를 결정하니, 족발 먹는 횟수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제 더 이상 족발은 서민음식이 아니다. ..

[사당역/사당 맛집] 조가네족발왕 – 족발

[사당역/사당 맛집] 조가네족발왕 – 족발( 사당,이수에서 이만한 족발집 찾기 쉽지 않겠는데? ) 서민의 야식이자 안주이며 식사로 주목받는 족발은 장충동에서 시작됐다는게 정설이다. 그럼 왜 장충동인가? 현재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가 위치한 곳은 원래 동대문운동장이 있었고, 거기서 경기를 보고 나온 사람들이 몰렸던 곳이 장충동이었기 때문이란 설이 있다. 그 설에 기반해보면, 지금 우리가 먹는 형태의 족발이란 요리는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 음식이다. 길게 봐야 해방 후 정도 일 것이다. (족발과 다른 형태의 돼지 다리요리는 그 이전에도 당연히 있었을 것이다.) 의외로 역사가 짧은 족발은, 그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서민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었으나, 지금은 4만원에 근접한 가격으로 서민음식이란 말을 못 하게 ..

[신림동 맛집] 고려왕족발&오향보쌈 – 왕족발,직화구이족발

[신림동 맛집] 고려왕족발&오향보쌈 – 왕족발,직화구이족발 서민음식이자 서민안주의 대표주자인 족발.정확히 어떻게 시작 된 음식인지 알 수는 없지만, 장충동 족발집인 '평안도 족발'이 원조로 알려지고 있다.6.25전쟁 때 이북에서 내려오신 주인분이 고향음식이었던 돼지족음식에 오향장육을 응용해서 만들었다고 한다.그걸 족발의 시초라고 보면 족발도 그리 오래 된 음식은 아니다.요리방법은 다르지만 독일이나 중국에서도 돼지 족으로 만든 요리가 존재하는 걸 보면콜라겐이 풍부한 돼지껍질과 살코기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돼지 족은 어느나라사람이라도 좋아 할 부위인건 확실해 보인다.남녀노소 누구나 좋하던 족발은 발 1개면 4인 가족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서민음식이지만,갈수록 가격이 올라서 이젠 3만원은 족히 넘게 내야 ..

[대천해수욕장 맛집] 가장맛있는족발 – 족발 (포장)

[대천해수욕장 맛집] 가장맛있는족발 – 족발 (포장) 바닷가 출신이라 원 없이 바다를 보고 자랐지만, 내륙으로 둥지를 옮기면서 바다 보기는 힘들어졌다.여름이라는 핑계를 걸어야만 가는 바다, 그것도 해수욕보다는 낚시나 경치구경이 목적이 됐다.그도 그럴 것이, 수도권과 가까운 서해는 낮은 수위와 탁한 뻘 때문에 해수욕 할 맛이 나지 않는다.그나마 서해에서 해수욕을 즐기기에 나쁘지 않은 곳이 대천해수욕장인 것 같다.사실 대천은 해수욕보다 젊은이들의 헌팅 장소로 더 유명하다.대학생 때도 매번 여름만 되면 대천으로 헌팅을 가자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제야 와서 보니 그 명성은 여전한듯하다.보령시의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큰 유흥단지를 형성한 대천해수욕장을 보면서1살이라도 젊을 때 오지 않은 게 후회스럽기도 하다.여..

[부산 부평동/남포역 맛집] 원조한양족발 – 냉채족발

[부산 부평동/남포역 맛집] 원조한양족발 – 냉채족발 현재 한국에서 먹는 형태의 족발은 서울 장충동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그럼 족발과 해파리냉채를 결합한 냉채족발의 원조는 어디일까?냉채족발의 원조가게에 대해서는 설왕설래가 많지만, 부산 부평동 족발골목에서 시작되었다는 설에는 모두가 동의한다.오늘 소개할 '원조한양족발'은 부평족발골목의 양대산맥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다음 로드뷰 사진이다.)오랜만에 보니 간판이 바뀌었다.보통 족발집은 주문과 함께 족발을 썰지만, 이 식당은 족발만 다듬는 분이 미리 손질을 한다.그래서 아마 발에 대한 선택권은 없는듯 하다.족발은 앞발과 뒷발의 크기와 식감도 다른데...그 점이 아쉽다. 냉채족발이 나왔다. 기억하기로 중 정도의 크기인데, 양이 많이 적다.남자2명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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