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술집 14

[신림역/신림 술집] 나나포차 – 나가사끼짬뽕탕,김치볶음밥

[신림역/신림 술집] 나나포차 – 나가사끼짬뽕탕,김치볶음밥-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아는동생들과 신림에서 술 한잔 하기로 했다.매번 가는곳이 아닌, 새로운 곳을 찾아보다가 강아지가 있는 술집이 있다는 곳을 알게됐다.신림역6번출구, 걷기좋은문화의거리(구.패션문화의거리) 초입에 위치한 '나나포차'이 바로 그곳이다.귀여운 웰시코기가 있는 곳으로, 애견동반가능한 술집이다. >>>>> 내부분위기 테이블6개 정도의 아담한 술집이다.정열적인 붉은색벽과 주황빛조명이 나름 분위기를 띄우는데, 포장마차 느낌도 줘서 좋다.이런저런 문구와 피규어, 아기가지한 인테리어 소품들도 여기저기 놓여있다.좁은 외부테라스가 있긴하나, 이용하진 않는듯하다. 귀여움이 넘치는 웰시코기다~!!!붙임성이 너무 좋아서 ..

[신림역/신림 맛집] 버금새우 – 왕새우튀김,오징어튀김,김말이튀김

[신림역/신림 맛집] 버금새우 – 왕새우튀김,오징어튀김,김말이튀김( 다양한 튀김류와 맥주를 즐길 수 있는곳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가볍게 생맥주 한잔 할 곳을 찾으며, 신림역 주변을 거닐었다.신림역3,4번 출구쪽 블럭이 가장 번화하고 맥주한잔 할 곳도 많지만, 과하게 번잡해서 오히려 잘 가지 않게된다.다른사람도 그렇게 느끼는것인지, 요즘은 반대쪽 블럭이 더 핫하다. ( 평균적으로 5,6번 출구 블럭의 식당 퀄리티가 3,4번쪽 보다 나은듯하다. )핫한 이 블럭을 걷다가 들어가게 된, 오늘의 식당은 '버금새우 신림본점'이다새우튀김전문점을 지향하는 곳인데, 무서운 기세로 체인점을 늘리고 있는 식당이다. >>>> 내부분위기 2층구조의 식당인데, 외부에서 보는것보다 내부는 아주 ..

[신림역/신림 술집] 야끼무라 – 야끼도리,꼬치구이,돈지루(돼지된장야채탕)

[신림역/신림 술집] 야끼무라 – 야끼도리,꼬치구이,돈지루(돼지된장야채탕)( 퀄리티 좋은 다양한 꼬치구이를 맛볼 수 있는 곳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작년에 이어 다시 야끼무라에 관한 리뷰를 남긴다.신림역 주변에 괜찮은 술집, 특히 일식주점이 많지 않은점도 있지만, 야끼무라의 소스가 술안주로 좋아서 종종 찾게 된다.모텔이 많은, 나름 조용한 골목에 있는 술집이지만, 피크타임에 가면 사람으로 넘쳐난다.이 곳은, 일본식 꼬치구이인 야끼도리와 주인장만의 특색있는 탕이 주력메뉴이다.꼬치구이와 소스는 항상 비슷한 수준을 보이는데, 탕은 종종 바뀌는 거 같다. 테이블은 5~6개로 그리 크지 않은 술집이다.일식주점이지만, 과하게 일본풍을 내지 않았고, 내부 불빛도 밝은 편이다.그런 분..

[신림역/신림 술집] 야끼무라 – 야끼도리,꼬치구이,명란계란탕

[신림역/신림 술집] 야끼무라 – 야끼도리,꼬치구이,명란계란탕( 괜찮은 야끼토리와 시원한 명란계란탕을 먹을 수 있는 일본식주점 ) 간단한 맥주 안주로 꼬치구이 만한게 없다. 양이 많지 않으니 배에 부담도 가지않고, 나름 요리에 속하는 음식이라 맛도 있다. 짭짤한 양념이 시원한 맥주와 만나면 '단짠'부럽지 않은 콤비가 된다. 한국식 꼬치구이와 비슷한듯 다른 일본식 꼬치구이인 야끼토리(야끼도리)의 경우, 간장베이스 양념에 숯불향이 잘 입혀져서 사케와도 찰떡궁합이다. 야끼도리는 굽다는 의미의 일본말 '야끼'와 닭을 뜻하는 '도리'가 결합 된 말로, 닭꼬치를 의미한다. 시작은 닭으로 했지만, 소와 돼지 내장도 굽고 하면서 야끼도리의 범위는 넓어졌다. 요즘은 꼬치구이를 야끼도리와 같은 의미로 사용해서, 뭐든 꼬치..

[신림역/신림 맛집] 어심 – 해물포차,회,초밥

[신림역/신림 맛집] 어심 – 해물포차,회,초밥( 1인 1만원대로 넉넉한 회 한상을 먹을 수 있는 회포차 ) 신림역 주변에서 깔끔한 분위기에 회와 소주 한 잔 할 곳은 많지 않다. 횟집이야 몇 개 있지만, 20대를 위한 곳이거나 동네 어르신을 위한 곳이 태반이다. 저렴하고 친근한 그런 곳도 좋지만, 간혹 일식집 분위기 나는 점잖은 곳에서 조용히 한 잔 하고 싶을 때도 있는 법이다. 이 동네 분위기가 워낙 생기 발란한 곳이라 잔잔한 분위기의 일식주점 같은 곳은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우연히 한 곳을 알게 되었다. 해물포차 혹은 회포차를 지향하고 있는 횟집 '어심'을 소개한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어심은 신림역 7번출구, 다이소 뒷쪽 골목에 위치해 있다.이 골목은 대로와 직접..

[신림역/신림 술집] 청담육회 – 육회

[신림역/신림 술집] 청담육회 – 육회( 신림역에서 보기 힘든 육회전문점 ) 육회를 언제부터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곰곰이 생각해보면, 현존하는 식문화 중 가장 오래됐고, 원시적인 방법이 아닌가란 생각이 든다. 소고기를 이용한, 더 맛있는 방법이 많은데 왜 하필 육회를 먹을까? 내 생각에는 은은한 핏맛을 즐기기 위해서 그런 듯 하지만, 갈수록 육회라는 음식이 육회라기 보다는 양념을 가미한 생소고기무침이 되는 걸 보면, 딱히 그런 이유 때문인 것 같지도 않다. 뭐 대중적 이유는 뒤로 하고, 나는 2차나 3차로 술을 마실때, 배가 불러서 이용하는게 가장 크다. 적당한 양의 육회와 소고기뭇국이 있다면 소주 몇 병은 가소롭다. 그래서 대학시절 많이 이용했는데, 요즘은 주변을 둘러보면 그 많던 육회전문점이 다 어디..

[신림역/신림 술집] 백스비어 – 순살치킨,오뎅탕

[신림역/신림 술집] 백스비어 – 순살치킨,오뎅탕( 저렴하고 퀄리티 높은 안주와 시원한 생맥주 )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아는 요식사업가 백종원씨는 대중적인 식당브랜드를 많이 개발했다. 더본 예하에 있는 10개에 가까운 식당브랜드에 비해, 술집 브랜드는 한신포차 1개 뿐이었다. 그러다 몇 년 전부터 새로이 오픈한 술집 브랜드가 '백스비어 (백's비어)' 이다. 한신포차는 상호에 '포차'가 있다는 점, 대표메뉴가 국물닭발인 것만 봐도 소주를 부르는 술집이라면, 백스비어는 맥주라는 정체성을 상호에 강하게 드러내고 있다. (그렇다고 소주를 팔지 않는 건 아니다.) 체인점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백종원씨의 체인점은 가성비, 맛에서 항상 중간이상하기에 백스비어에도 조금의 기대를 가지고 방문을 해보았다.(가게에 대..

[신림역/신림 맛집] 전주전집 – 모둠전,동태전,동그랑땡,막걸리

[신림역/신림 맛집] 전주전집 – 모둠전,동태전,동그랑땡,막걸리( 사당역 전주전집의 친척집? ) 사람들마다 식습관이 다른 만큼, 음식을 대하는 생각도 전혀 다르다. 배가 고프면 그냥 옆에 있는걸 먹는다는 사람도 있고, 점심을 먹으면서 저녁 메뉴를 고민하는 사람도 있다. 나는 후자에 가까운데, 이런 접근은 술에 대해서도 비슷하다. 그냥 술이 먹고 싶어서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있고, 어떤 술을 무슨 음식과 먹고 싶다는 안주와의 조합까지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 물론 나는 후자에 가까운데, 술이 먹고 싶으면 그 날 마시고 싶은 술 종류를 정하고 거기에 맞는 안주를 찾아 나선다. 말은 거창하지만, 별거 없다. 삼겹살에 소주, 굴에 정종, 치킨에 맥주 같은 일반적인 조합에서 고르는 것이다. 그런 일반적 조합 중, 막..

[신림역/신림 술집] 신림닭꼬치 – 꼬치구이,치킨가라아게

[신림역/신림 술집] 신림닭꼬치 – 꼬치구이,치킨가라아게( 직화 닭꼬치에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패션문화의거리 맛집 ) 술이나 술자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배부름이 싫을 때가 많다. 밥을 먹은 후나 반주 후에 술을 마시면, 꽉 찬 배 때문에 술맛마져 떨어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소주를 마신다면 그런 배부름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은데, 맥주를 마신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이럴때는 안주의 선택이 중요하다. 적은 양에도 입을 씻어줄 강함을 가지면서도, 맥주의 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 적당함을 가져야 한다. 가장 이상적인게 노가리나 오징어와 같은 마른안주이고, 그 만큼은 아니지만 맥주와의 어울림에는 더 나은게 꼬치구이라고 생각한다. 꼬치구이 중에서도 닭꼬치 만큼 맥주와 잘 어울리는게 없는데, 신림역에 괜찮던..

[신림역 술집] 한신포차 – 옛날통닭

[신림역 술집] 한신포차 – 옛날통닭 '한신'이란 단어를 들으면 역사를 좋아하는 사람은 초한지를 생각할거면,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은 일본 프로야구를 떠올릴 거다.반면 젊은 사람들은 닭발과 헌팅을 떠올릴건데, 체인형 실내포차인 '한신포차' 때문이다.요식업계의 대부이자 방송인으로 유명한 백종원 대표가 만든 한신포차는 왁자지껄하고 저렴한 대형실내포차 컨셉을 추구하고 있다.의도하진 않았겠지만, 주 메뉴인 닭발로 젊은 여성을 불러들였고, 당연한 결과로 남성들도 많아지면서 헌팅하는 술집으로 유명해졌다.닭발이나 헌팅과 같은 한신포차의 컨셉만큼 '한신포차'라는 어원이 인상 깊다.초한지의 한신 대장군이나, 한신타이거스가 아닌 잠원동의 한신아파트가 명칭의 유래이다.정확하게는 80년대 한신아파트 근처 공터에 형성되어있던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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