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9

[홍대/연남동 카페] 커피리브레 – 아메리카노,카페라떼 (포장)

[홍대/연남동 카페] 커피리브레 – 아메리카노,카페라떼 (포장)(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된, 원두가 유명한 동진시장의 카페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연트럴파크 (경의선숲길) 조금 지난 이야기를 이제야 포스팅한다.이제는 홍대를 대표하는 거리가 된 연남동 연트럴파크.도심 속 공원이라 신선함을 주긴하지만, 생각보다 크지 않고 안락함이 없어서 아쉬운 공원이다.거기다 방문객이 너무 많아서, 주말에는 보행하기 편하지 않다.예전엔 과도한 야외음주나, 버스킹으로 눈쌀 찌푸리게 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지금은 많이 정화된거 같다.번잡하긴 해도, 주변에 볼거리가 많아서 종종 찾게 되는 곳이 연트럴파트다.거기다 골목골목 숨겨진 맛집과 카페들이 많기에, 그런 곳을 방문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연남동/연트럴파크 카페] 커피감각 – 아몬드라떼,비엔나커피

[연남동/연트럴파크 카페] 커피감각 – 아몬드라떼,비엔나커피( 핸드드립과 매주 바뀌는 스페셜티 커피리스트가 있는 감각적인 카페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거의 1년만에 대학동기들과 모임을 가졌다.대학때는 자주 모여서 놀았는데, 졸업을 하고 각자 갈 길가니 얼굴 한번 보는거도 쉽지 않다.이번에 모임을 가진 연남동은 연트럴파크(경의선숲길공원)라는 이름의 핫플레이스가 됐지만, 학교 다닐때는 펜스와 철조망으로 출입을 막던 경의선 폐선부지로, 밤이면 근처에 가기꺼려지는 곳이었다.그때를 추억하며 걷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커피나 한잔 하러 카페에 들어갔다. 카페 이름은 '커피감각'이다.깔끔하고 모던한 카페다. 에스프레소 커피도 팔고, 핸드드립도 하는 곳이란다. 스콘과 마들렌같은 디저트도..

[연남동/홍대 맛집] ANH(안) – 베트남쌀국수,짜조,껌승

[연남동/홍대 맛집] ANH(안) – 베트남쌀국수,짜조,껌승(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연트럴파크에 위치한 베트남 가정식 식당 ) 10년 전만 해도 동남아 음식이라고 하면 매우 낯설게 느껴졌고, 알고 있는 동남아 음식이라고 해봐야 쌀국수나 파인애플볶음밥 정도가 전부였다. 지금은 저가항공 덕에 동남아 여행을 많이 해서 그런가? 여기저기 동남아 식당이 생기고, 제공되는 음식 종류도 다양하다. 태국,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 나라별 전문식당이 생길 정도니, 한국문화에 동남아 음식이 얼마나 깊게 들어왔는지 알 수 있다. 그래도 동남아 음식이라고 하면 베트남 음식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베트남 음식은 다시 북부식(하노이)과 남부식(호찌민)으로 나눠서 접근할 정도로 한국인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아마도, 칼로..

[연남동/홍대 맛집] 포레스트 – 로제파스타,스테이크피자

[연남동/홍대 맛집] 포레스트 – 로제파스타,스테이크피자( 합리적 가격에 한국적 이태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 이태리 음식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잘 사먹지 않는다. 데이트나 소개팅 등 이성과 함께 할 때 가는 곳이란 고정관념이 있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양이나 노력에 비해 가격이 비싸게 형성 되어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파스타는 그런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보면 그 생각은 더 확고해진다. 이태리 식당이 가지는 분위기나 셰프의 능력을 너무 저평가한 말이지만, 남성의 경우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가격이 비싸면 양이라도 많으면 좋겠는데, 파스타는 1.5그릇은 먹어야 배가 찬다. 이런 저런 이유로 멀어지게 된 이태리 식..

[연남동/홍대 맛집] 라이라이라이 – 베트남샌드위치,반미 (포장)

[연남동/홍대 맛집] 라이라이라이 – 베트남샌드위치,반미 (포장)( 동진시장에 있는 위치한 베트남식 샌드위치 전문점 ) 어릴 때 본 거라 기억이 정확치는 않지만,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스프 탑 10 에 김치찌개가 올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그 기사를 보면서 신기하게 여긴 점이 2개 있었다. 우선 찌개를 서양에선 스프로 인식한다는 점, 그리고 1위를 차지한 음식이 똠양꿍이란 것이다. 지금은 라면으로도 나오는 똠양꿍이지만, 동남아 음식이라곤 쌀국수도 흔치 않았던 시절이라 무슨 음식인지 무척이나 궁금했다. 미국사람들에게 태국이란 나라는 한국보다 잘 알려지지 않았을 거 같은데, 어떻게 태국음식이 1위를 했는지도 신기했다. 그 기사를 접하고 수년이 흐른 뒤, 한식세계화 열풍이 불 때(?) 의문에 대한 간접적 ..

[상수역/홍대 술집] 나무스 – BAR,칵테일바,다트

[상수역/홍대 술집] 나무스 – BAR,칵테일바,다트 다트에 재미를 들인 후, 술 한잔을 해도 다트를 할 수 있는 술집에 가려고 한다.하지만, 다트를 즐기지 않는 친구들은 다트 술집에 가자고 하면 손사래를 친다.쉴 새 없이 다트만 던져서 대화도 못하고 술도 못 먹는다고;;; 매번 안그래야지 하면서 다트를 던지기 시작하면 또 그러고 있다;;;유일하게 다트에 관해 마음이 맞는 대학 친구를 만날 때면 그런 걱정이 없어서 좋다.이 날도 오랜만에 그 친구를 만나, 친구의 소개로 다트바를 방문하게 되었다.다트도 던지고 괜찮은 칵테일이나 맥주도 마실 수 있는 홍대의 '나무스2'이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지하에 있어서 그런지, 입구부터 화려하게 손님을 맞이한다.다트바답게 NAMU..

[홍대 술집] 빅마마삐삐 – 칵테일바,스텔라생맥주,기네스생맥주

[홍대 술집] 빅마마삐삐 – 칵테일바,스텔라생맥주,기네스생맥주 식당과 술집이 넘치는 홍대.요즘은 젠트리피케이션의 현장으로 불리우나, 상권이 죽기는 커녕 주변으로 확대만 되어 가다고 있는 것 같다.(젠트리피케이션의 본래 학술적의미는 이 문장이나 우리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것과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지고 있다.)그런 영향으로 긍정적인면도 부정적인면도 다 있으나,새로운 모습, 숨은 식당이 있을거란 희박한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있다.뭐, 매번 갈 때 마다 그런 기대는 기대로 끝나고 가던곳을 가거나, 밖에서 보기에 좋아 보이는 곳에 가는 경우가 많지만,홍대가 가진 젊음의 열정과 분위기는 어딜가나 느낄 수 있기에 홍대에서 노는 것은 언제나 즐겁다.오늘은 오랜만에 해뜰때까지 놀다가 알게 된 칵테일바이자 맥주를 파는 술..

[동교동/홍대 맛집] 홍대포 – 닭도리탕

[동교동/홍대 맛집] 홍대포 – 닭도리탕 닭도리탕, 닭볶음탕 뭐가 맞는지 말이 많다.웬만하면 표준어를 쓰려고 노력하고 그런 의미에서 닭볶음탕이라 써야 하지만,올해부터는 그냥 닭도리탕으로 쓰기로 했다.우선 닭도리탕이란 용어에서 문제가 되는 '도리'의 어원이 일본어라고 해서 사용하지 말자고 했지만,일제강점기 이전에도 '도리'라는 단어가 음식 용어라 사용됐다는 말이 많다.또한, 대체용어라고 하는 닭볶음탕은 음식의 주재료가 닭이란 것 말고는 음식을 정체성을 전혀 드러내지 못한다.'볶음'이라는 단어는 오히려 조리법과 동떨어진 단어다.이런 이유에서 나는 다시 닭도리탕이란 단어를 사용하기로 했다.닭도리탕은 닭도리탕 만을 전문으로 하는 곳은 거의 보지 못했다.보통 감자탕, 전, 삼계탕집의 또 다른 메뉴로 나아왔다.왜 ..

[마포/대흥역 맛집] 을밀대 – 평양냉면,녹두전 ((추천))

[마포/대흥역 맛집] 을밀대 – 평양냉면,녹두전 ((추천)) 무더운 여름날씨가 계속 되고있다.이럴 땐 시원한 국물이 있는 음식이 좋다.특히 이름만 들어서도 시원해지는 '냉'면은 가히 여름을 위한 음식이라 생각된다.그러나 냉면은 사실 겨울음식이다.일전에도 말했지만, 기계가 없던 조선시대에 시원한 국물을 여름에 만든다는건 궁에서도 쉽지 않은 일이다.뭐, 시대가 변하면서 의미 없어진 계절음식 이야기는 논외로 하자.대한민국 3대 냉면이라고 하면 평양냉면, 함흥냉면, 진주냉면 정도를 들 수 있다.(누가 붙였는지가 더 의문이라는 3대, 5대 음식...)밀면도 냉면의 범주에 든다고 보거나, 고명의 차이도 다른 냉면의 종류로 본다면생각보다 다양한 냉면이 존재하는 거 같다.그 많은 냉면들 중 그래도 냉면하면 항상 평양냉..

[홍대/합정 카페] 마가렛리버 – 디저트(타르트,케이크)

[홍대/합정 카페] 마가렛리버 – 디저트(타르트,케이크) 홍대에서 합정 가는 길은 날이 갈수록 독특한 카페와 식당이 생긴다.그리고 가게마다 다양한 젊은 감각이 표현되어 시각적 유흥을 주는 곳이 많기에 참 흥미로은 거리다.술집으로 넘치는 홍대지역에서 북카페나 차를 즐길 곳도 여기 많이 모여있기에평일 오후 같이 조용히 차 한잔 하고 싶을때 종종 가곤 한다. 오늘 소개할 곳은 홍대일대에서 타르트로 유명한 카페 '마가렛리버' 다. (네이버 거리뷰에서 가져온 사진이다.)이 카페를 처음 방문한 이유는 타르트 때문이 아니다.역으로 가는길, 카페에서 나오는 묘한 주황불빛이 묘한 감정을 불러 일으켰다.마치 영화에서 보던 중세시대 연회장 같은 색이랄까?아쉽게도 저녁시간대 카페 사진이 없다. 아메리카노(4000원)와 레몬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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