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연동 7

[부산 대연동/못골역 카페] 메그네이트 – 카페라떼

[부산 대연동/못골역 카페] 메그네이트 – 카페라떼 ( 방탄소년단 지민의 가족카페 ) 몇 년 전만 해도, 부산 지인의 대부분은 연산동과 거제동 일대에 살았다. 그러다 산넘어 남구쪽에 대단지 신축 아파트가 생기면서 대연동쪽으로 많이 이사를 갔고, 필자의 부산 활동무대도 자연스럽게 대연동일대로 옮겨왔다. 1호선 라인을 중심으로 생활하다, 2호선 라인으로 옮겨나니 마치 다른 도시에 와 있는 불편함도 있고 새롭고 활기참이 좋기도하다. 나같은 맛집블로거가 새로운 동네를 마주할때 가장 좋은 점은, 역시 새로운 식당을 마주한다는것 아니겠는가. 이리저리 지인들의 소개로 맛집과 카페를 다니고 있는데, 이번에 소개할 곳은 대연동에서 가장 핫한 카페 '메그네이트'이다. 이 카페가 유명한 가장 큰 이유는, 전세계에 K팝을 선..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미정아구찜 – 아귀찜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미정아구찜 – 아귀찜-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아귀찜이다.재료의 본연의 맛을 따지고, 조금 슴슴한맛을 좋아하며, 맛의 밸런스를 중시하는척 하면서 아귀찜이 최애음식이라면 모순적으로 보인다.하지만, 아귀찜과 동일한 양념에 다른 생선이나 재료를 넣으면, 절대 아귀찜맛이 나지 않는다.그 말은 아귀찜 그 차체로 환상적 콜라보를 보이는 음식이란 말이다.여튼, 이 지역 저 지역 다니면서 아귀찜을 먹어보면, 역시 부산아귀찜이 내 입맛에는 맞다.다른 지역에 비해 양념이 건조하며, 방아잎과 같은 향신료맛도 나고, 마지막에 비벼먹는 감자국수사리가 압권이다.원래 망미동에 있는 옥미아구찜을 즐겨 찾는편인데, 이 날은 지인댁 근처에 있는 ..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비단비 – 중국집,탕수육,사천탕면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비단비 – 중국집,탕수육,사천탕면-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예전에는 수영구 일대도 남구에 속했다.그 시절, 남구는 부산에서도 손꼽히는 부유한 행정구역이었는데, 알짜구역이 수영구로 형성되면서 옛명성을 많이 잃었다.그러나, 지금은 재개발을 통해 많은 대단지 아파트가 생기면서, 부산의 새로운 보금자리 뜨고있다.2호선이 지나고, 젊은층도 많이 유입되었는데, 급격하게 성장을 하다보니 인프라가 아직은 부족한 편이다.특히, 괜찮은 식당이 아주 적다.그나마 대연역과 유엔기념공원 주변에 먹을만한 식당들이 몰려있는데, 부산권에선 알아주는 맛집은 전무한편이다.여튼, 대연동에서 간단한 점심식사를 할 곳을 찾다가 가게 된 중식당을 소개하려한다.배달중국집도 많지 않은 남..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하연옥 – 진주냉면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하연옥 – 진주냉면(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 하연옥의 부산 대연동 지점 ) 부산을 대표하는 향토음식은 돼지국밥, 밀면, 조방낙지(낙곱새), 냉채족발, 비빔당면, 씨앗호떡 등이 있다. 그 중, 돼지국밥과 밀면전문점은 한블럭에 최소 1개씩을 있을 정도로 부산에선 아주 흔한 음식이다. 덕분에 돼지국밥이 아닌 국밥류나, 밀면이 아닌 냉면류는 부산에서 성공하기 어렵다. 그런데, 대연동에 진주냉면집이 생겼다는 소문을 들었다. 그것도, 진주냉면이라면 가장 유명한 식당인 진주'하연옥'의 지점이란다. 경험적으로 부산사람은 밍밍한 맛보단 자극적인 맛을 선호하기에, 부산에서 진주냉면을 팔면, 과연 잘 팔릴까? 솔직히, 나는 많이 비관적으로 봤다. 서울의 유명 평양냉면집을 함께 간 부산 지..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광명집 – 아구찜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광명집 – 아구찜-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아귀찜을 좋아해서 종종 사먹는 편이다.매콤한 양념과 아귀의 조화가 진정 밥도둑, 술도둑이기 때문이다.그런 맛 때문인지, 잡히면 버려버리던 아구가 지금은 나름 비싼 어종이 됐다.2명이 넉넉하게 즐기려면 3~4만원 이상의 가격은 각오해야한다.그런데, 식당마다 아귀찜 가격은 비슷하지만, 맛과 양의 차이는 많이 나는게 사실이다.그래서 새로운 아귀찜집을 알아볼 땐, 다른 식당보다 더 자세히 확인하려고 한다.그렇게 체크한 뒤 알게 된 식당이 '광명집'이다.식당은 많지만, 맛집이 드문 곳이 대연동인데, '광명집'은 좋지 않은 입지조건에도 항상 손님이 넘쳐나는 곳 이라고 한다. 동명대학교와 유엔묘지를 지나는 대로변에 ..

[부산/대연동 맛집] 쌍둥이돼지국밥 – 돼지국밥,모둠수육

[부산/대연동 맛집] 쌍둥이돼지국밥 – 돼지국밥,모둠수육( 항정살 수육으로 유명해진 돼지국밥집 ) 부산의 돼지국밥집 중에서 전국적으로 유명한 곳을 말해라고하면, 아마도 '쌍둥이돼지국밥'을 가장 많이 언급할 것이다. 하지만, 부산사람들은 그 말을 들으면 고개를 갸우뚱한다. 부산 현지인들이 자주 찾거나, 맛있다고 입소문난 식당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부산사람들이 괜찮다고 하는 돼지국밥집과 외지인들에게 유명한 곳은 겹치는게 많지 않다. 왜냐하면, 부산 현지인들은 동네방네 다 있는 돼지국밥집을 굳이 먼곳까지 가서 먹지 않고, 외지인들은 관광지나 터미널 주변이 아니면 잘 가지 않아서다. 그런데, 쌍둥이돼지국밥집은 그런 논리에 들어맞지 않는다. 쌍둥이돼지국밥은 부산지하철2호선이 생기기 전부터 입소문이 났는데, 그..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공원칼국수 – 물총칼국수,왕만두

[부산 대연동/유엔공원 맛집] 공원칼국수 – 물총칼국수,왕만두( 시원한 칼국수와 생각보다 맛있어서 놀란 만두가 있는 곳 ) 부산에서 경치 보기 좋은 곳을 추천해달라고 하면 1순위로 금련산과 황령산을 알려준다. 올라가는 길이 조금 가파르지만, 산 정상까지 차로 갈 수 있어서 편리하고, 광안대교가 있는 바다쪽 풍경은 물론, 서면 방면의 시내도 볼 수 있기에 경관 보기에는 최고의 장소라 할 수 있다. 하지만, 부산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거주민에게는 조금 불편한 존재다. 특히 연제구와 남구를 단절시키는 주역이기에 연제구에 거주했던 나는, 경성대와 부경대가 있는 지금의 부산 2호선 라인은 잘 가지 않았다. 20년을 넘게 살면서 남구쪽에 있는 오륙도나 문화회관, 부산박물관을 한 번도 간 적이 없으니 얼마나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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