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촌 25

[신림동/고시촌 맛집] 옛골국수집 – 잔치국수,열무국수

[신림동/고시촌 맛집] 옛골국수집 – 잔치국수,열무국수 간단하고 저렴하게 한끼를 먹을때, 국수만큼 좋은메뉴도 없다. 패스트푸드도 한끼 7000원씩 하는 지금시대, 3000원대 가격으로 넉넉하게 먹을 수 있는게 국수다. 그런 엄청난 장점이 있음에도, 집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들 수 있는 메뉴라 본인은 잘 사먹지 않는 편이다. 안타깝게도 종종 보는 지인이 국수를 좋아하기에, 이 날도 점심은 국수를 먹게 되었다. 방문한 곳은 대학동 고시촌에 위치한 '옛골국수집'이다. 현금결제를 하면 무한리필로 국수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성비 좋은 고시촌에서도 알아주는 가성비 맛집이다. 이미 몇 번 방문해봤던 곳으로, 오픈한지 못해도 4~5년은 지난, 나름 고시촌에서 자리를 잡은 국수집이다. >>>> 내부분위기 2층에 위치..

[신림동/고시촌 맛집] 바로김밥 – 제육김밥,참치김밥,라볶이

[신림동/고시촌 맛집] 바로김밥 – 제육김밥,참치김밥,라볶이-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오랜만에 고시촌을 방문했다.수 년 전에 고시촌에서 살았는데, 그 동안에 꽤 많이 변했다.거주인구가 줄면서, 없어진 식당도 많아졌다.원래 가려던 백반집도 없어져서 어딜갈까 고민하던 중, 함께 갔던 분이 요즘 핫한 김밥집이 있다고 그리 가자고 한다.김밥하나로 유명해져서, 인근에 2호점까지 생긴 곳으로, 웰빙김밥을 추구하는 곳이란다.상호도 '바로김밥'으로, 바른길로 갑니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단다.우리는 관악도서관쪽에 있는 바로김밥 본점을 방문했다.( 2호점은 관악청소년회관이 있는, 트루엘 건물에 있다. ) >>>> 내부분위기 내부는 아주 협소하다.2인용 테이블 5~6개 정도가 전부인데, 김밥집인 ..

[신림동/고시촌 술집] 제이펍 'JAY PUB' – 다트펍,양주,맥주

[신림동/고시촌 술집] 제이펍 'JAY PUB' – 다트펍,양주,맥주-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밤 늦게 대학동 고시촌을 방문했다.원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신림역에서 한잔하려했는데, 우리가 종종가던 펍이 없어졌다.저렴한 가격에 위스키 한잔 할 수 있는곳이라 애정했던 곳인데...너무 아쉽다.급하게, 저렴하 가격에 양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고시촌까지 오게됐다.고시촌 녹두거리 근처에 있는 '제이펍(JAY PUB)'이라는 펍으로, 예전에 맥주한잔 마시면서 다트를 던졌던 곳이다. 가게 입간판에 주류와 안주류 가격들이 길게 적혀있다.가격경쟁력이 좋으니, 그걸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그리고 다트펍답게, 다트이벤트도 하고 있다.카운트업 500점이상이면, 생맥주 한잔을 주는데, ..

[신림동/고시촌 맛집] 육쌈냉면 녹두점 – 냉면+숯불고기

[신림동/고시촌 맛집] 육쌈냉면 녹두점 – 냉면+숯불고기-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오랜만에 대학동 고시촌을 방문했다.저렴한 원룸촌의 동네라, 전체 식당 수 대비 괜찮은 맛집이 정말 드문 곳이다.딱히 떠오르는 맛집이 없어서, 녹두거리라 불리는 골목을 걷다가보니 '육쌈냉면'이 보였다.대학시절, 센세이션했던 곳인데 맛본지가 꽤 오래됐기에 한번 방문하기로 한다. >>>> 내부분위기 프렌차이즈답게, 내부는 아주 깔끔하다.테이블사이 간격이 살짝 부담스럽지만, 식사한끼 하기에 큰 거슬림은 없다. >>>> 메뉴판/가격 냉면과 불고기가 같이나오는데, 6900원이면 꽤 괜찮은 가격이다.메뉴도 단촐하다. 물냉, 비냉, 비빔밥 딱 3개뿐~!냉면을 먹으러 왔으니 냉면을 시킬건데, 물냉을 시킬지, 비..

[신림동/고시촌 맛집] 큰손숯불갈비 – 돼지갈비무한리필

[신림동/고시촌 맛집] 큰손숯불갈비 – 돼지갈비무한리필-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요즘 고시촌에 핫한 돼지갈비 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삼겹살보다 돼지갈비를 더 좋아하는 나로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그런데, 그 곳은 무한리필식당이란다.개인적으로 무한리필 식당을 좋아하지 않는다.그런 곳은 고기의 맛과 질도 별로고, 왠지 본전을 뽑아야한다는 생각에 과식을 하게 된다.그러면 식사를 마치고 나올때 기분이 영 좋지 않다.그래도 워낙 유명하다고하니, 한번 방문해봤다.오직 돼지갈비를 위한 단독건물의 '큰손숯불갈비'는 1층에 넓은 주차공간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안해도 된다. 식당 내부는 아주 넓다.창가는 좌식테이블이, 안쪽은 입식테이블이 있어서 편한 자리를 선택하면 된다.2층이라 뷰가 괜..

[삼성동/신림 맛집] 삼성산장 – 보양식,토종닭백숙

[삼성동/신림 맛집] 삼성산장 – 보양식,토종닭백숙( 시골 같은 분위기, 집밥 같은 반찬, 저자극 보양식 ) 현대 한국인은 영양 과잉을 걱정해야 할 만큼 음식의 과섭취가 문제다. 이는 불과 30~40년 전까지 한국이 빈곤국가였음을 고려하면 엄청난 변화다. 사회적 변화에 발맞춰 식문화의 변화도 큰데, 이상하게 변하지 않는 식문화가 있다. 바로 여름 보양식 문화다. 더위에 입맛도 없고, 단백질 섭취도 부족하던 시절의 문화가 섭취 과잉 시대에도 남아있다니 신기할 따름이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복날이 되면 필자도 왠지 닭이나 보양식을 먹지 않으면 안 될 거 같은 강박감이 스멀스멀 일어난다. 결국, 복날이 되면 삼계탕이나 백숙, 하다 못해 찜닭이라도 먹게 되는데, 이제 복날 보양식은 보양의 개념보다는 이벤트성 ..

[신림동/고시촌 카페] 카페뉴욕(CAFE NEWYORK) – 카페라떼

[신림동/고시촌 카페] 카페뉴욕(CAFE NEWYORK) – 카페라떼( 저렴한 가격, 괜찮은 퀄리티의 커피 ) 사법고시와 외무고시가 없어지면서 신림동 고시촌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의 동네가 됐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물가'다. 종종 인터넷에 초저가 음료나 식품, 저렴한 뷔페식 식당 사진이 올라오는 동네는 대부분 노량진과 신림동 고시촌인데, 그런 물가보다 더 와닿는 것이 '커피물가'다. 4000원 전후하는 아메리카노 한잔을 고시촌에선 절반 가격에 먹을 수 있다. 가격이 저렴하다고 맛없는 커피가 나오는 건 아니다. 카페가 워낙 많기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지만, 커피 질은 가격 이상의 퀄리티를 내고, 맛도 다양하다. 이런 완전경쟁시장 속에서도 영역을 확장하는 카페가 있었으니, 오늘 소..

[신림동/고시촌 맛집] 서울돼지국밥 – 돼지국밥

[신림동/고시촌 맛집] 서울돼지국밥 – 돼지국밥( 돼지국밥이 그리울 때, '서울식'돼지국밥으로 향수를 달래보자 ) 서울이나 수도권에 사는 부산 사람들은 2가지 음식에 대한 그리움과 향수가 있다. 부산에서는 중국집보다 많지만, 수도권에선 찾기 힘든 음식인 밀면과 돼지국밥이 그 대상이다. 특히 돼지국밥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서, '부산사람 혈관에는 돼지국밥의 육수가 흐른다'는 농담이 있을 정도다. 부산에 살때는 1주일에 못해도 2~3번은 돼지국밥을 먹곤 했는데, 서울에 와서는 1년에 2~3번 먹기도 힘든 음식이 되었다. 대학시절, 서울에서 돼지국밥 하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들으면 아무리 멀어도 달려갔지만, 매번 실망 만 안고 왔다. 요즘은 돼지국밥을 하는 가게와 프랜차이즈가 늘어나면서 집 근처에서도 돼지국밥을..

[신림동/고시촌 맛집] 허수아비 – 돈가스,쌀국수

[신림동/고시촌 맛집] 허수아비 – 돈가스,쌀국수 튀기면 신발도 맛있다는 말이 있듯, 튀긴음식은 맛 없기 어렵다.그런 이유에서일까 많은 튀긴음식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돼지고기 튀김류를 좋아한다.특히 바삭한 겉면, 촉촉한 속이 존재하는 일본식 돈가스는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듯 하다.한국식 돈가스도 나름의 맛이 있지만, 바삭함과 씹는 식감은 일본식이 압도한다.요즘은 속이 덜익은 돈가스나 구워먹는 규카츠 등 신기한 일본식 돈가스도 쉽게 눈에 뛴다.더 맛있어지고 더 새로워지면서 돈가스 가격은 당연히 올라가게 되는데,아직도 예전 맛, 예전 가격으로 두툼한 돈가스를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소개한다.대학동 고시촌에 위치한 '허수아비 대학동점' 이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

[신림동/고시촌 맛집] 타이거짬뽕 – 매운짬뽕, 탕수육

[신림동/고시촌 맛집] 타이거짬뽕 – 매운짬뽕, 탕수육2018년 현재 폐업 2008년 세계경제위기쯤이었나?대한민국에 매운 음식 열풍이 강하게 분 적이 있다.매운떡볶이,매운짬뽕,매운돈까스,매운닭발 등 얼큰한 매운 맛을 넘어 고통의 끝을 보여주는 매운 맛이 유행했다.캡사이신은 저리가라고 할 정도의 고통에 구급차에 실려가는 사람이 있다는 소문도 돌았다. 혹자는 이런 현상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매운 고통에서 그 걸 풀기 때문이라고 하는데그게 맞는 논리던 아니던 많은 부분 공감이 간다.여튼 짧은 수명의 한국요식업 패턴처럼 매운 음식 열풍은 잠잠해 지는 듯 하나,신길동 매운짬뽕, 신대방동 매운돈까스 등 열풍의 주역이나 승자들은 아직도 성업중이다.더 이상은 매운 맛으로 장난치는 식당은 없을 줄 알았는데,3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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