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신림동/고시촌 술집] 제이펍 'JAY PUB' – 다트펍,양주,맥주

시베리안낙타 2020. 3. 20. 05:16
반응형


[신림/고시촌 술집] 제이펍 'JAY PUB' – 다트펍,양주,맥주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밤 늦게 대학동 고시촌을 방문했다.

원래,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신림역에서 한잔하려했는데, 우리가 종종가던 펍이 없어졌다.

저렴한 가격에 위스키 한잔 할 수 있는곳이라 애정했던 곳인데...너무 아쉽다.

급하게, 저렴하 가격에 양주를 마실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고시촌까지 오게됐다.

고시촌 녹두거리 근처에 있는 '제이펍(JAY PUB)'이라는 펍으로, 예전에 맥주한잔 마시면서 다트를 던졌던 곳이다.







가게 입간판에 주류와 안주류 가격들이 길게 적혀있다.

가격경쟁력이 좋으니, 그걸 강하게 어필하고 있다.

그리고 다트펍답게, 다트이벤트도 하고 있다.

카운트업 500점이상이면, 생맥주 한잔을 주는데, 다트초보자나 어설프게 하는 사람들은 접하기 힘든 점수다.




>>>>  내부분위기






2층에 넓은 홀이 있는, 시원시원한 펍이다.

창가에는 적당히 프라이빗한 테이블도 있고, 맥주한잔하기 딱 좋은 분위기다.






홀 안쪽으로 다트기계가 2대 있다.

한국 다트업계의 80~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피닉스다트 전용 기계다.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으로도 경기를 진행 할 수 있고, 화려한 시각적 효과가 나와서 게임하는 맛이 나는 기계다.

집에 하나 두고 싶지만, 판매용이 아닌 대여용으로만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  메뉴판






주류, 안주의 종류가 아주 다양하다.

아주 저렴한건 아니지만, 인근 술집과 비교한다면 꽤나 저렴한 가격대이다.

특히 생맥주와 양주의 가격이 정말 아름답다.

집 근처에 이런가게가 있다면, 출근도장을 찍을만한 곳이다.






기본안주가 나왔다.

맥주와 궁합이 좋은, 건조옥수수와 오징어해씨볼이다.

오징어땅콩 맛의 오징어해씨볼은, 짭쪼롬한게 계속 땡기는 과자다.

( GS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어서, 간혹 사먹기도 한다. )





>>>>  글렌피딕 12년





[ 글렌피딕 12년, 700ml : 14.5만원 ]

가격이 정말 아름답다.

글렌피딕 12년산은, 남대문에 가도 6만원 정도는 하고, 시중에선 10만원이 넘을건데 말이다.

거기다 이 가격은, 과일 & 마른안주가 포함된 가격이다!!






위스키를 즐기진 않는편인데, 글렌피딕은 친구가 정말 좋아하는 위스키다.

덩달아 몇 번 마셔보니, 그 부드러움과 뒤에 올라오는 꿀(?)같은 달달함이 마음에 든다.

과하지 않은 풍미가 정말 좋은 술이다.







위스키 세트에 포함되어 있는 과일과 마른안주가 나왔다.

가격이 저렴해서 칵테일과일 몇 조각 나올 주 알았더니, 생과일이 한가득 나왔다.

이 집, 인심이 정말 후하다.

주인분이 화통한 성격 같아보였는데, 안주를 내어주시는 것도 화통하다.







여기까지 온다고 택시비가 들었지만, 택시비가 전혀 아깝지 않은 양주세트다.





>>>> 생맥주




[ 생맥주, 500ml : 3000원 ]

500ml 생맥주다.

제이펍엔 여러가지 생맥주 브랜드가 있는데, 사진 속 생맥주 브랜드는 뭔지 모르겠다.

직접 주문한게 아니라, 앞서 말했던 다트 카운트업 500점 이벤트에서 획득한 맥주기 때문이다.

탄산감도 살아있고, 시원한 생맥주였다.





>>>>  윙봉치킨





[ 윙봉치킨 : 12.5만원 ]

양주 가격도 저렴하고, 이벤트로 생맥주까지 얻어먹어서, 추가안주를 주문했다.

여긴 '유림치킨'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양이 많을듯해서 윙봉치킨으로 주문했다.

치킨은 언제나 맛있다. 술이 취해도 말이다.






이상, 분위기와 가성비에서 완벽한 제이펍에 대한 리뷰였다.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8 ~ 05 시 영업

전화번호 : 070 - 7536 - 6836

( 주차 어려움, 와이파이 가능 )


주소 지도 ]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총점 = 1개 : 그냥...식당 /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4개 같은’(광역자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전국구)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4 ] 회 이상 방문 함. / 계산은 [ 일행 ] 이 직접 함.

- 본 블로그에 사용된 모든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블로그 주인에게 있으므로, 무단사용,도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본 평가는 시식 당일에 한정된 지극히 주관적인 평가이므로, 단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평가는 여러 상황에 따라 많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