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북서 지역 59

[합정/홍대 맛집] 레이식당 – 일본가정식, 파스타

[합정/홍대 맛집] 레이식당 – 일본가정식, 파스타 보통 홍대, 합정이라고 불리는 곳은 대부분 행정구역 상 서교동이다. 같은 서교동이지만 2호선 역이 있는 양화로를 중심으로 과거 청기와주유소가 있는 서쪽과 홍익대학교 방면의 동쪽은 완전 다른 세상이었다. 청기와주유소가 있던 서쪽 서교동은 직장인들이 단체로 갈 거 같은 고기집이나 식당, 노래주점으로 가득하고 상대적으로 어두운 분위기였다. (퇴폐업소가 간간이 보이는...) 그리고 조금 더 서쪽으로 깊이 들어가면 주택가가 있어서, 반대편 서교동과는 딴 세상이다. 그러나 홍대의 높은 임대료로 인한 홍대 상권의 변화 및 몰락은 연남동을 물론이고 조용하던 서쪽 서교동도 바꾸고 있다. 예전에는 정말 아무거도 없던 길에, 이제는 젊은이들을 불러오는 각양각색의 식당들이 ..

[북창동/시청 맛집] 송원 – 스키야키,샤브샤브 ((추천))

[북창동/시청 맛집] 송원 – 스키야키,샤브샤브 ((추천)) 시청 근처는 문화유적과 볼거리, 회사가 집중되어 있어서 식당이 많다.특히 남대문 가는 길에 있는 북창동에 오래된 맛집이 많은데,복어집이나 중국집 등 30~50대 직장인을 위한 가게가 주류다.이런 북창동 식당가에서 조금 조용하게, 데이트 분위기를 낼 수 있는 식당을 소개한다. 1인 인덕션을 이용해서 조리한다. 샐러드와 김치, 젓갈, 장아찌가 찬으로 나온다. 스키야키와 샤브샤브 딱 2가지 메뉴가 있는데, 찍어 먹는 소스와 나중에 면을 먹을지 볶음밥을 먹을지가 차이 난다.스키야키는 날계란을 풀어서 고기나 채소를 담가 먹는다. 날계란이 비릴것 같지만, 전혀 비리지 않다.상당히 어울리는 조합이다. 채소와 고기를 다 먹고 죽 같은 볶음밥을 해주시는데, 간..

[신촌 맛집] 신촌황소곱창 – 소곱창구이

[신촌 맛집] 신촌황소곱창 – 소곱창구이 대학시절, 지갑 사정상 소곱창은 먹기 쉽지 않은 술안주였다.생각해보면 그때나 지금이나 곱창 가격이 많이 안 변했으니, 그 당시 체감 가격은 더 비쌌다.직장 다니는 선배를 만나거나 특별한 날에나 먹는 게 소곱창이었다.그래서 곱창 먹는 날은 옷에는 냄새 가득, 속에는 술이 가득했다. 오늘 소개할 '신촌황소곱창'은 대학시절 추억이 있는 곳이다.이제는 번성해서 종로나 신림에도 만날 수 있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신촌본점이 최고인 것 같다. 부추, 양파, 감자, 버섯류와 함께 굽는다. 이모님께서 직접 해주신다.특제가루를 뿌려주신다. 뭔진 모르겠다.간, 천엽을 서비스고 리필 가능하다. 간혹 늦게 가면 없을때도 있다. 홉합탕이나 재첩국이 서비스로 나와서 정말 소주 먹기에 최고다..

[홍대 맛집] 미미네 – 국물떡볶이

[홍대 맛집] 미미네 – 국물떡볶이 연남동이나 동교동, 상수역 쪽으로 홍대 상권이 많이 옮겨가는거 같다.그래서 그런지 특색 있던 홍대가 오히려 식상해지고 있다.과거 홍대에 인기 있던 몇몇 떡볶이 집도,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식상해지고 있다. 한때 많은 매스컴에 소개되어, 한참 줄 서야 먹을 수 있었던 '미미네'국물떡볶이와 새우튀김이 유명하다고 한다.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이다. 포장가능. 국물떡볶이 : 3800원새우튀김 : 2500원 (1마리)오징어튀김 : 4000원 12 ~ 22시 영업연중무휴 총점 : 한줄평 : 유명세는 어디서 왔던 걸까? 떡볶이에 특별함은 없다. 튀김은 일식튀김 형태로 먹을만하다.하지만 비싸다. 하물며 여긴 분식집인데...역시 홍대는 홍대인가 보다. 2호선 홍대입구역

[합정/홍대 맛집] 서가앤쿡 – 목살스테이크

[합정/홍대 맛집] 서가앤쿡 – 목살스테이크 저렴한 가격에 1인분이 2인 양으로 나오는 컨셉의 프렌차이즈 '서가앤쿡' 한때 돌풍 같은 인기로 식사시간마다 줄 서 있는 걸 봐야 했다. 대표 메뉴인 목살스테이크의 고소한 냄새가 사람들을 유인한 덕도 있을 것이다. 막상 먹어보면 1인분으로 2명이 먹기에는 부족하고, 1인이 먹기에는 조금 많은 양 때문에 1인분을 더 시키거나, 다른 식당을 방문해야 하는 어중간한 곳이다. 목살스테이크샐러드 : 1.98만원 (메인 메뉴는 다 1.98만원 인듯하다.) 에이드류 : 7000원 11:30 ~ 22:30시 영업 (주문마감 21:30) 총점 : 한줄평 : 다시 갈 일은 없을 것 같다. 목살이 얇아서 고기 먹는 기분이 안 든다. 양념이 너무 진하다. 고기 향을 전혀 못 느낄 ..

[공덕 맛집] 마포정대포 – 갈매기살

[공덕 맛집] 마포정대포 – 갈매기살 마포는 확실히 맛집이 많다. 뭔가 여의도와 종로가 섞여있는 분위기다. 먹자골목도 많고, 족발골목, 전골목 등 먹거리 천지라 뭘 먹어야 할지 고민 될 정도다. 그 많은 식당 중, 갈매기살과 계란불판 인기의 시발점과 같은 식당을 소개하려 한다. 마포갈매기의 선구자 '마포정대포'에 방문했다. 자리를 잡으면 불판 주변에 계란물을 부어주신다. 간이 되어있지 않으니, 파채와 김치를 취향껏 계란물에 넣어두자. 계란물은 추가되지 않는다고 한다. 갈매기살 : 1.2만원 (200g) 돼지껍데기 : 7000원 (3장) 돼지갈비 : 1.2만원 (200g) 삼겹살 : 1.2만원 (200g) 11 ~ 02시 영업 총점 : 한줄평 : 친한 사람들과 신나게 떠들면서 갈매기살에 술잔 기울이는 집...

[혜화/대학로 맛집] 스노브 - 카페,케이크

[혜화/대학로 맛집] 스노브 - 카페,케이크 대학로에는 케이크로 유명한 카페가 몇 곳 있다. 그 중 딸기케이크로 유명해진 '스노브'를 소개한다. 가게외부부터, 가게명까지 케이크가 떠오르는 새하얀 느낌을 준다. 대학로에서 케익에 커피를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1인 1메뉴 주문 해야 한다고 한다. 외부음식 반입금지, 음료 테이크아웃 불가. 후불계산. 홍대에도 매장이 있다고 한다. 후레즈케이크 1조각 : 6000원 시트롱케이크 1조각 : 4500원 아메리카노 : 4000원, 4500원 카페라떼 : 4500원, 5000원 11 ~ 23시 영업 명절휴무 총점 : 생크림과 딸기가 깔끔하게 잘 어울린다. 시트롱케이크는 레몬향이 나는데, 호불호가 갈린다. 전 불호 요즘 카페에서 파는 조각케익가격이 다 비싸니, 여기가 ..

[광화문 맛집] 더플레이스 - 이태리

[광화문 맛집] 더플레이스 - 이태리 광화문광장 주변을 보면 맛집이 없어보이나, 골목 사이사이 괜찮은 집들이 많다. 특히 분위기 좋은 이태리식당이 눈에 띈다. 나름 유명했던 파스타집도 있었으나...주방장이 바뀐 뒤 확연하게 맛이 떨어졌다. 그런 의미에서 처음 시도 해본다면, 평균적인 맛을 내는 프렌차이즈가 나을지도 모르겠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요즘 폭탄피자와 블랙 모짜볼로 유명한 '더플레이스'이다. 위치도 찾기 좋고, 조금 어두운 조명에 분위기도 괜찮다. 다만 2인 자리가 너무 좁다. CJ계열사로 아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면 광화문점이 없다. 무슨 이유인진 모르겠다. 더플피자 : 1.8만원 채끝등심스테이크 : 2.8만원 카르보나라 : 1.6만원 폭탄피자 : 2.1만원 블랙모짜볼 : 7000원 11~2..

[혜화/대학로 맛집] 메밀향그집 - 닭도리탕

[혜화/대학로 맛집] 메밀향그집 - 닭도리탕 연극관람이나 데이트를 위한 대학로. 이태리식당부터 막걸리 주막까지 모든 연령이 만족할만한 대학로. 생각보다 물가는 비싸지만, 은근 분위기 괜찮은 집이 많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장소다. 성균관대학교 가는 메인스트릿보다 찾아가야하는 골목길에 맛있는 집이 많다. 이번에 소개할 집은 이름 처럼 메밀요리를 하는곳이지만, 메밀요리 보다 닭도리탕이 유명한 '메밀향그집'이다. 닭도리탕 set : 2.1만원~4.2만원 메밀막국수 : 6000원 메밀만두 : 5000원 메밀전 : 5000원 12 ~ 22시 영업 총점 : 특별한 맛은 아니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지만, 닭도리탕과 어울리는 반찬이 없다. 메밀전도 딱히 특별하지 않고 향도 약하다. 연인이나 친구들과 깔끔한 식사하기 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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