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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이연복의 목란 - 짬뽕

시베리안낙타 2023. 8. 18.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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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이연복의 목란 - 짬뽕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앞서 '이연복의 목란 백짬뽕' 리뷰를 했다. 이어서 짬뽕도 리뷰를 해보겠다.

백짬뽕 리뷰에서는 혹평을 쏟았지만, 짬뽕은 맛에 대한 기대가 컸다. 왜냐면 커뮤니티나 마켓컬리 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이다. 비싸지만 냉동식품류 짬뽕 중에서는 최고라는 평이 대부분이었고, 재구매 했다는 후기도 많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필자는 재구매를 했다. 그럼 리뷰를 통해서 재구매를 한 이유를 찬찬히 살펴보겠다.

 

 

 

               # 상품 디자인     

역시나 깔끔한 포장이다.

갈색이 살짝 섞이 붉은색의 포장지가 뭔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백짬뽕과 동일하게 총 2인분이 포장된 제품으로 냉동보관을 요구한다.

'이연복의 목란 짬뽕'은 마켓컬리에서 13,500원에 판매중이다. 1인분에  대략 7000원 가격인데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동네 중국집 짬뽕 가격과 동일하다. 이 정도면 그냥 중국집가서 먹는게 낫지 않나란 생각이든다.

참고로 필자가 받은 제품의 경우 유통기한은 배송받은 날로부터 10개월 이후였다.

 

 

 

 

 

               # 상품 정보      

제품 뒤에는 제품정보가 가득하다.

 

 

 

면은 백짬뽕과 동일한데, 원재료는 다르다.

눈이 가는 것은 '이연복의 목란 백짬뽕'에 비해, 조미료로 추정되는 것들이 훨씬 다양하다는 점~!

 

 

 

칼로리는 1인분에 탕과 면 다 해서 628kcal로 생각보다 높지 않다.

반면 나트륨은 3030mg으로 매우높다. 1일 기준치를 훨씬 넘어선다.

 

 

 

 

 

               # 상품 구성품      

냉동면과 짬뽕탕은 개별포장 되어있다.

 

 

 

믿음의 면사랑 제품의 중화면.

냉동된 숙면이라고 한다.

 

 

 

짬뽕의 핵심 짬뽕탕~!

그럼 이제 조리를 시작해보자.

 

 

 

 

               # '이연복의 목란 짬뽕' 조리법      

짬뽕탕은 해동을 해야한다.

냉장해동이 제일이지만, 성질급한 필자는 찬물에 얼른 해동을 한다.

 

 

 

 

해동하는 동안 면을 삶자.

 

 

 

면은 냉동상태로 삶는다.

2분 동안 삶으라고 한다.

냉동상태로 삶아야 하니 지름이 넓은 냄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잘 삶아진 면은 물기를 탈탈 털어서 그릇에 미리 담아둔다.

 

 

 

 

이어서 해동 된 '짬뽕탕'을 4분 동알 끓인다.

끓은 탕은 면을 담은 그릇에 부어주면 끝~!

 

 

 

 

 

               # 완성된 '이연복 짬뽕'      

완성된 '이연복의 목란 짬뽕'이다.

비주얼만 보면 이게 중국집에서 바로 나온 제품인지 냉동 밀키트인지 구분 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하다.

 

 

 

 

우선 짬뽕의 핵심인 국물부터 맛 본다.

이거 생각보다 맵다. 참고로 '이연복의 목란 짬뽕'은 매운맛을 선택 할 수 있다. 마일드와 오리지널이 있는데, 필자는 오리지널을 구매했다. 오리지널은 칼칼하다를 넘어선 매움으로 열라면이나 신라면 이상의 매움이다. 잔기침이 나고 시간이 지나면 얼굴에 땀이 맺힐 정도라 맵찔이들은 절대 먹지 못 할 수준이다. 청양고춧가루를 넣었는지 의심 될 정도다.

그리고 국물은 살짝 묵직하다. 해물짬뽕과 육짬뽕 중간 정도의 묵직함이라, 매콤함이 더 강하게 다가온다. 반면 불향은 전혀 없고, 후추맛은 매운맛에 묻혀 느껴지지 않는다.

짬뽕맛을 요약하자면 '청양고추맛+인공적 감칠맛의 꽤 묵직한 매움' 정도로 말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은근 또렷하게 느껴지는 인공적 감칠맛 때문에 호불호가 나뉠 수는 있을거라 생각된다.

 

 

 

 

 

면사랑의 면은 사랑이다.

사진을 찍는다고 시간이 오래걸렸음에도 면은 퍼지지 않고 쫄깃함이 유지됐다.

웬만한 중국집 면빨은 충분히 이길 수 있을 수준이다.

 

 

 

 

비싼만큼 내용물이 푸짐하다.

홍합과 오징어, 돼지고기, 애호박, 당근, 배추, 버섯 등 저렴한 배달 중국집보다 훨씬 내용물이 좋다.

건더기가 푸짐한 것도 마음에 들지만, 재료의 식감도 괜찮고 무엇보다 잡내가 전혀 없다.

 

 

 

 

나트륨이 걱정됐지만, 국물까지 클리어했다.

아주 많은 호평에 비하면 무난한듯, 평이한듯한데, 은근한 중독성이 있는 맛이라 멈출 수 없었다.

같은 제품라인인지 의심이 될 정도로 백짬뽕에 비하면 짬뽕을 훌륭했다.

( 혹평을 많이 남긴 백짬뽕 리뷰가 궁금한 분은 아래링크 클릭~! )

 

 

[마켓컬리] 이연복의 목란 - 백짬뽕

 

[마켓컬리] 이연복의 목란 - 백짬뽕

[마켓컬리] 이연복의 목란 - 백짬뽕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마켓컬리에서 할인쿠폰을 받았다. 뭘 살까 고민하다가 이연복셰프의 냉동식품들이 보여

mltr1017.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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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 정보     


 [ 가격 ] 

13500원

(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 가격 )

 [ 조리법 ] 

1. '짬뽕탕'을 충분히 해동 후, 냄비에 넣고 4분간 끓여준다.

2. 냉동상태 '면'은 해동없이 끓는 물에 2분간 삶은 후, 물기를 빼고 그릇에 담는다.

3. 면이 담긴 그릇에 '짬뽕탕'을 붓고 잘 저은 후 먹는다.

 [ 칼로리 ] 

1인분 628kcal

 [ 나트륨 ] 

1인분 3030mg (1日기준치 대비 157%)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어줍잖은 배달 중국집보다 낫다.

가격 ●◐ / 값어치는 한다만...비싸다.

재구매의사 : 80% / 유일한 문제는 가격.

 

 @ 총점 ●●●○

 @ 한줄평 : 냉동짬뽕 1위를 향해 달려가는 중 @ 

짬뽕을 좋아해 라면이나 냉동이나 공산품이 보이면 사먹는 편인데, 지금까지 먹어본 공산품 짬뽕 중에선 탑3급이다. 특별한 맛이나 깊이감이 있는건 아닌데, 준수하다. 맛은 평균적인 짬뽕맛에 가까운데, 어정쩡한 배달 중국집먹느니 이걸 먹는게 나을 정도다. 그렇다고 막 대중적이라고 말하긴 힘들다. 감칠맛에서 인공적맛이 꽤 나서 조미료 맛을 과하게 따지는 사람은 아주 싫어 할 것이며, 청양고춧가루를 넣은듯한 은근 묵직한 매운맛도 걸림돌이다. 필자도 이 두 개가 꽤 걸리적 거렸는데 시간이 지나니 또 생각나는 것이, 묘한 중독성이 있는 제품이다. 그리고 냉동스럽지 않은 재료의 푸짐함도 마음에 들었다.

이렇게 호평이 많았음에도 아주 높은 점수를 주지 못하는 것은 역시 가격의 문제다. 1인분 6750원인데,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거의 중국집 가격이다. 가격이 조금 더 싸거나, 배송비 부담이 없는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한다면 꽤나 자주 사먹을듯하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맛없다 // 2점 : 1년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3점 : 1달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매주 먹어도 좋다 // 5점 : 매일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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