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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LF푸드] 하코야 냉메밀소바 - 메밀국수

시베리안낙타 2023. 5. 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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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식품/LF푸드] 하코야 냉메밀소바 - 메밀국수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집에서 먹는 소바는 주로 '농심 메밀소바'를 먹는편이다. 저렴한 가격에, 적당히 소바 먹는 위로도 줘서 날이 더워지면 자주 먹는다. 너무 자주 먹다보니, 더 고급 라인의 소바 제품도 먹어보려고 배달의민족 B마트에서 제품들을 살펴봤다. 보통 소바제품은 냉장이나 실온보관인데, 오늘 소개 할 '하코야 냉메밀소바'은 냉동제품 이길래 한 번 구매해봤다.

마켓컬리에서도 판매중인데, 현재 배달의민족 B마트에서는 1봉지 8990원에 판매중이다.

 

 

 

 

1봉지에는 2인분이 들어있다.

1인분에 육수까지 500g이니, 양은 적지 않다.

아쉬운건 생메밀면에 메밀의 함량은 4.62%뿐이다. 타 제품과 비교는 안해봤지만, 예전에 사먹은 중소기업 제품이 메밀함량 9% 넘었던거에 비해면 아쉬운 점이다. (가격도 이 제품보나 50% 이상 싼걸로 기억한다. 부재료는 없었지만.)

 

 

 

 

               # 상품 정보      

영양정보와 원재료정보다.

영양정보는 냉동생메밀면 1개당 표기 된거라, 실제 섭취량은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육수와 간무우 등의 영양정보는 포함 안 된 것으로 이해된다.)

 

 

 

 

 

               # 상품 구성품      

이건 1봉지에 들어있는 모든 재료들이다.

1봉지 2인분이라 모든 재료는 2개씩~!

 

 

우선 1인분만 조리를 해본다.

 

 

 

냉동메밀면.

메밀함량 5%미만의 사실상 밀가루와 전분면인데, 색깔은 그럴싸하다.

 

 

 

그리고 중요한 육수.

간장향이 거의 안나는데, 가쓰오부시스러운 향은 난다.

 

 

 

 

 

그럼 조리에 들어간다.

조리법은 간단하다 끓는물에 냉동상태면을 넣고 중불에 3~4분간 삶아준다.

삶은 면은 찬물에 여러번 행구고 물기를 빼고 육수에 넣으면 끝~!

그럼 이제 부재료를 넣자.

 

 

 

이 제품은 독특하게 간무가 들어있다. 이건 칭찬함

간무는 무 95%로 무 맞다.

 

 

 

 

이어서 와사비.

의외로 와사비는 소바용치고 괜찮은걸 쓴다.

차가운 물에 잘풀어져서 더 좋았다.

 

 

 

소바에 가스오부시라?

김이면 몰라도 가스오부시라? 있으니 우선 넣긴했다.

 

 

 

 

 

               # 완성된 '하코야냉메밀소바'      

완성된 하코야 냉동메밀소바~!

이것저것 부재료가 있어서 비주얼은 좋다.

 

 

 

우선 재료를 섞기 전에 국물 맛을 봤다.

섞지 않은 국물 본연의 맛은 쯔유에 물 탄 맛이다. 쯔유 중에서도 가쓰오부시 맛이 강한 쯔유에 말이다.

나름 식당급 국물을 흉내내려 했는데,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럼 이제 잘 섞어서 먹어보자.

 

 

 

이 제품의 가장 큰 문제는 면이다. 면이 이도저도 아니다.

메밀함량이 낮아서 당연히 쫄깃할거라 생각했는데, 덜 쫄깃하고 으깨지는 식감마져 있었다. 상당히 별로다. 차라리 전분의 쫄깃함을 주거나, 건면을 이용해도 이거보단 낫겠다. 가격까지 생각한다면 농심 메밀소바보다 못한 면이다. 뭐, 으깨지는 식감의 면이라 고급면 같다는 환상을 주긴 하지만, 메밀 함량 5%미만은 절대 고급면이 될 수 없다.

 

 

 

 

섞어진 국물도 맛있진 않다.

이유는 가다랑어포 때문이다. 가다랑어포 특유의 훈제향이 은근 강해서, 국물맛을 잡아먹는다. 있으니만 못 한 존재다. 차라리 생김을 줬다면 백만배 나았을거 같다.

가쓰오부시 맛을 빼고 생각해보면...국물은 단맛이 적고 적당히 짜다. 물에 말아먹는 소바로 나쁘진 않는데, 가쓰오부시가 다 망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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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품 정보     


 [ 가격 ] 

배민B마트 : 8990원

( 매장별 가격 상이 )

 [ 조리법 ] 

1. 끓는 물 800ml에 면을 넣고, 중불에 3~4분 간 끓이기.

2. 면을 찬물에 씻은 후 물기 완전 제거.

3. 해동한 육수에 면와 재료를 넣고 섞은 후 먹기.

 [ 칼로리 ] 

냉동면1개 : 402kcal

 [ 나트륨 ] 

냉동면1개 : 749mg (1日기준치 대비 37%)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 면과 가쓰오부시가 다 망쳤다.

가성비 : ◐ / 메밀함량 실화임?

재구매의사 : 0% / 내가 이걸 또 산다면 셀프 바보 인증이다.

 

 @ 총점 : ◐○  @ 

 @ 한줄평 : 지금껏 먹은 소바 제품 중 최하위 @ 

우선 가격이 정말 말이 안된다. 메밀함량 9% 넘는 제품을 육수포함 6인분에 1만원도 안되는 돈에 샀었는데, 이 제품은 뭐하자는 건지? 메밀함량의 그 제품의 절반급인데 가격은 오히려 2배가 넘는 매직? 물론 간무우와 가쓰오부시가 들어있는 점을 감안해서, 그럼 CJ 비비고 소바와 비교해보자. 거긴 4인분에 1.1만원을 안한다. 근데 만족도는 CJ꺼가 훨씬 높다. 거기다 면이 맛이 없다. 으깨지는 식감이 너무 별로다. 2번째 먹을때는 덜 삶았는데도 면이 떡처럼 으깨진다. 뭐, 면에 비하면 국물은 괜찮은 편이나, 가다랑어포가 괜찮은 국물을 배렸다. 가다랑어포향이 국물을 잡아먹는다. 결국 면도 별론데, 가다랑어포 때문에 국물맛도 별로가 됐다.

아무튼, 가볍게 식사 때우는 용으로는 먹을 수 있겠단 생각이 들면서도, 이해 할 수 없는 가격을 생각하면 도무지 좋은 말이 나올 수 없는 제품이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맛없다 // 2점 : 1년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3점 : 1달에 한두 번 생각날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매주 먹어도 좋다 // 5점 : 매일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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