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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고추장삼겹살 - 안주

시베리안낙타 2017. 5. 2.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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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편의점] 고추장삼겹살 - 안주


뭘 먹어야 할지 고민되고, 그냥 한 끼 대충 먹고 싶을 때 편의점에 간다.

생각보다 자주 메뉴가 리뉴얼돼서, 굳이 사지 않더라고 신메뉴 보는 재미가 있다.

이 날도 처음 본 도시락을 발견한다. 고추장삼겹살~!!!

삼겹살은 맛 없을 수 없으니, 바로 구매했다.

결제 할때야 정신차리고 가격을 봤다....미리 봤다면 구입하지 않았을거다. 이놈의 지름신;;


내용물이 보여서 좋다. 3500원이라고 떡하니 적혀 있는데 왜 못 봤을까...


재료와 주의사항이다.


포크가 들어있어서 편의점에서 먹어도 되겠다.

전자렌지 돌리기 전 이다. 일정한 크기로 잘려 있어서 한 점씩 먹기는 좋겠다.


1분 동안 돌린다.


기름져 보인다. 흰쌀밥과 같이 먹으면 꿀맛일듯.


전체적으로 소스가 잘 발려있다.


삼겹살끼리 겹쳐진 부위에 육즙 굳은게 있다. 냉동삼겹살의 특징이기도 하다.


곳곳에 굳어진 즙이 보이니 보기 좋지 않다.



두께는 대략 5mm 정도다. 그러니 씹는 맛을 기대하긴 어렵다.


먹다가 맛이 없어서 남은건 구워서 먹었다. 그래도 맛이 없다. 신기하다.

 

<가격>

35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성분>

(성분표시가 없어서 일반 삼겹살 150g 기준으로 쓴다.)

칼로리 : 407kcal

나트륨 : 1.5mg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아까운 내 돈 3500원.


지금까지 먹어본 삼겹살 중에 가장 맛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웬만하면 삼겹살이 맛없기 쉽지 않은데...신기하다.

구워도 보고 밥이랑 같이 먹어도 봤지만, 뭘 해도 맛이 없다;;;

생각보다 맵진 않지만, 지금 그게 문제가 아니다.

우선 고추장소스가 맛이 없다. 시골장 맛과 공장장 맛의 부자연스러운 조화의 맛이다.

소스만큼 고기도 문제다. 냉동삼겹살을 사용해서 그런게 아니다.

(난 냉동삼겹과 냉장삼겹은 다른 맛을 내는 만큼 다른 부류로 보기 때문에, 냉동이라고 안 좋게 보지 않는다.)

삼겹살의 촉촉함이나 기름짐 없이 질기다. 베이컨인지 고긴지 모르겠다. 씹는 맛이 없다.

더 코멘트 달기도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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