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편의점

[GS25 편의점] 로스트치킨버거세트 - 치킨버거

시베리안낙타 2017. 4. 22. 15:25
반응형

[GS25 편의점] 로스트치킨버거세트 - 치킨버거


간혹 특정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나는 그런일이 많아서 엥겔지수가 높다 ㅠ

갑자기 햄버거를 먹고 싶은데, 프렌차이즈까지 가기는 귀찮다.

대충 햄버거를 먹고 싶은 욕망만 채우러 편의점으로 향했다.

뭔가 수제버거 느낌이 나는 새로운 버거가 보인다.

버거에 나쵸, 나쵸치즈소스까지 세트로 되어있는데 2900원이라?? 바로 구매했다.


새로 나와서 콜라도 덤으로 주는 이벤트 중이다. 콜라에 햄버거는 완벽한 조합이다.


포장은 깔끔하다. 음식과 전혀 상관없는 곰돌이 푸가 있다.


재료성분


흐트러지지 않게 이쑤시개 만한 플라스틱 막대가 꽂혀있다.


전자렌지 돌리기 전에 속을 보았다. 닭다리살 부위의 닭 패티가 있다.


조금 실망스러운 크기다. 크기 가늠해보라고 100원짜리를 놓았다.

패티도 들어올려보니 아래 양상추 조각이 있다.

소스, 패티, 양상추 조각이 전부다.


전자렌지에서 30초 돌린다.


소스가 녹으니 먹음직스럽다.


나쵸는 그냥 일반 나쵸다.

햄버거 먹고나니 나쵸 치즈가 굳어서 다시 렌지에 돌렸다.

1분을 돌렸더니 치즈가 끓는다;;;그리고 덩어리로 되어버린다.

절대 30~40초 이상 돌리지 말자.

 

<가격>

2900원

(매장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습니다.)

  

<성분>

칼로리 : 315kcal

나트륨 : 647mg (32%)

당류 : 2g (2%)

콜레스테롤 : 11mg (4%)

트렌스지방 : 0g

 

<주관적 평가>

총점

한줄평 : 양도 맛도 조합도 뭔가 다 조금씩 부족하다.

 

맛이 없는건 아니다. 패티 양념이나 소스도 잘 맞는 편이고, 빵도 괜찮다. 

근데 2~3입 먹으면 없다.

나쵸는 햄버거와 어울리지 않는다. 차라리 없애버고 버거에 집중했으면 훨씬 낫겠다.

나쵸를 버리고 패티나 구성에 집중해야 한다. 햄버거를 먹으려고 샀는데 햄버거가 부실하면...쫌 그렇지 않은가?

인스턴트 햄버거 치고 빵의 식감이나 소스와의 어울림은 좋은데...

저 구성이나 저 양이라면 다시 먹을 거 같진 않다. 간식거리도 안되는 양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