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거리 ]/기타 먹거리

[냉동식품/CJ]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 - 비빔면

시베리안낙타 2022. 7. 16. 17:26
반응형

[냉동식품/CJ] 비비고 '소고기고추장 비빔유수면' - 비빔면


아는 지인이 비비고 유수면을 줬다. 본인 입맛에는 영 맞지 않다면서, 필자가 먹어보지 않았으면 한번 맛봐란다. 블로그 리뷰거리도 생기고, 맛도 궁금했기에 얼른가서 받아왔다. 솔직히 음식관련 커뮤니티에 그리 좋은 평을 받지는 못하는거 같아서, 구매를 할 생각은 없었는데, 잘 됐다. 거기다, 팔리는 상황을 보니 곧 단종 될 듯한 분위기였으니 말이다.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상품 디자인     

여름을 겨냥한 제품이라 그런지 표장이 시원시원하다.

비비고 유수면은 소고기고추장양념과 들기름양념이 있는데, 들기름은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하고, 그나마 고추장 양념이 무난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양념을 떠나서, 조리없이 먹는다는 컨셉과 결부된, 제품 자체에 대한 호불호가 워낙 큰 제품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솔직히 맛에 대한 큰 기대는 없다.

지인에게 받은거라 정확한 가격은 모르는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1봉지 가격은 4980~5980원 정도 된다고한다.

 

 

 

 

               # 상품 정보      

1봉지에 2인분이 들어있고, 냉장보관을 해야한다.

그리고 이미 유명하지만, 끓이지 않고 흐르는 물에 1분간 풀어주면 조리가 끝난다. 간편함을 강조한 음식인데, 사실 이 점에서 말이 많았다. 갓 나왔을때는 냉동제품인데 면의 식감이 어쩌니저쩌니 하는 말이 많았던거 같고, 지금은 맛 자체에 대한 왈가왈부가 많은거로 안다.

그런 호불호를 떠나서,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조리가 편한건 아닌듯했다.

 

 

 

제품의 재료와 주의사항이다.

 

 

영양정보가 나와있다.

비빔면치고는 생각보다 나트륨함량이 높진않다.

 

 

앞서 말했듯이 흐르는물, 즉 유수해동을 이용해 조리한다.

근데 따뜻한 물에 40초 동안 먼저 해동해야 한다면, 끓이는게 낫지 않을까?

다행히 온수가 아닌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해동법도 있어서, 필자는 후자의 방법을 선택했다.

 

 

 

내용물에 대한 설명이다.

딱 비빔밥 재료들로 이뤄진 모습이다.

 

 

 

 

               # 상품 구성품      

1봉지는 이렇게 2인분이, 개별포장 되어있다.

비비고는 짬뽕이나 칼국수도 그렇고, 개별포장은 깔끔하게 잘 하는 듯하다.

 

 

그럼 1인분을 조리해보자.

 

 

 

 

               # '비비고 유수면' 조리방법      

원조리법은 따뜻한 물에 40초 동안 해동 시키라는건데, 부조리법인 전자레인지를 선택했다. 전자레인지에는 봉지 끝을 살짝 뜯어서 3분 동안 돌리면 된다.

 

 

그리고 흐르는 찬물에 20초 동안 잘 풀어준다.

 

 

 

 

               # 완성된 '비비고 유수면'      

나름 고명이 푸짐하고, 생기가 있어서 보기 좋다.

 

 

 

소스를 부어주면 진짜 완성됐다~!

 

 

 

생각외로 가격대비 비주얼이 괜찮다.

 

 

 

커뮤니티 평이 그리 좋지 못해서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면빨이 괜찮다.

쫄깃함이 감자면과 쫄면 중간정도 된다. 식감도 마음에 들고 면의 굵기도 딱 적당하다.

 

 

 

고명도 당근, 목이, 표고, 애호박, 양파가 넉넉하고 입자도 커서 좋다.

비빔면에서 무엇보다 중요한건 양념인데, 양념은 단맛50+매콤10+상큼8+기타맛 정도 될듯하다. 특히 참기름향과 같은 향유 맛이 나는데, 이 향유가 맛의 중심을 잘 잡아준다. 맵기는 비빔라면 보다 덜 한 수준으로 거의 안매운데, 먹다보면 혀가 조금 얼얼해지는게, 애들이 먹기에는 꽤 매울듯하다.

양념은 초장의 점도를 보였는데, 초장은 아니고 고추장베이스의 비빔국수 양념에 가깝다. 아니, 국수보다는 비빔밥 양념에 훨씬 가깝다. 재료도 그렇고, 양념 맛도 그렇고, 딱 비빔밥을 모티브로 만든 제품이다. 개인적으로 생각보다 많이 괜찮게 먹었다.

 


반응형

 

               # 상품 정보     


 [ 가격 ] 

4980~5980원

( 매장별 가격 상이 )

 [ 조리법 ] 

1. 봉지를 살짝 뜯은 뒤, 전자레인지(700W)에 3분 조리.

2. 해동 된 면을 찬물로 헹궈 물기를 빼준다.

3. 비법소스를 뿌린 뒤, 잘 비벼서 먹는다.

 [ 칼로리 ] 

1인분당 465kcal


 

               # 주관적 평가     


 [ 개별 점수 ] 

: ●●●● / 감칠맛,매콤함,달콤함의 조화가 좋다.

가성비 : ●●●◐ / 생각보다 괜찮다.

재구매의사 : 100% / 단종 안됐으면 좋겠다.

 

 @ 총점 : ●●●◐○ @ 

 @ 한줄평 : '비빔밥의 차가운 국수화'는 의외로 성공적@ 

우리가 기존에 알던 비빔라면과는 결이 다르다. 비빔밥 소스와 양념에 쫄면을 넣은 느낌인데, 필자에게는 상당히 괜찮게 다가왔다. 면의 식감도 딱 좋고, 양념맛의 조화도 딱 좋았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의 중심을 잡아주는 참기름류의 향유의 밸런스도 좋았다. 딱히 흠 잡을건 없었지만, 조리법과 새로운 맛에서 오는 호불호는 역시 존재하리라 본다.

오이채나 상추를 썰어 넣으면, 아이들 건강식으로도 괜찮아 보인다(애들이 먹기에 살짝 매콤한게 흠) 하여튼, 비비고의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음식이, 생각외로 잘 뽑혀서 박수를 보낸다. 제발 단종만 되지 말자.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가격을 떠나서 맛이 별로다 // 2점 : 가격이 더 싸지면 사먹는다 // 3점 : 가격에 딱 맞는 맛

[ 4개 부터 추천 ] 4점 : 가격이 더 비싸도 사먹는다 // 5점 : 가격을 떠나서 꼭 사먹는다


- 본 블로그에 사용된 모든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블로그 주인에게 있습니다.

- 본 블로그에 사용된 모든 사진과 글의 무단사용, 도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본 평가는 시식 당일에 한정된 주관적 느낌이므로, 단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평가는 다양한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타인의 입을 믿지마세요. 본인의 입을 믿으세요. 가장 정확한건 항상 '당신의 입'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