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맛집] 구옹진식당 – 간장냉면
서산이나 안면도쪽으로 간간이 낚시를 간다.
물고기를 낚지 못해도 좋다. 드라이브하는게 좋고, 바다를 보면서 사색하는게 좋다.
그리고 새로운 지역맛집을 가는게 좋다.
서울 같은 울트라 헤비급 도시에서야 블럭마다 먹거리가 넘치지만, 지역은 얘기가 다르다.
그렇지만 괜찮은 맛집 비율로 보자면 지역이 더 높을거 같다.
서산에 당일치지 낚시를 간김에 티비에 나왔다는 냉면집을 갔다.
다양한 냉면이름을 들었지만, 간장냉면이라는 전혀 새로운 장르를 제공하는 '구옹진식당'이다.
외관이다. 네이버 거리뷰에서 가져왔다.
다음 로드뷰에서 가져왔다.
낚시하고 피곤해서 사진찍는걸 깜빡했다.
휘저어 놓고 사진을 찍었다. 계란반개, 고추가루, 깨가루, 오이채, 돼지수육 이 올라온다.
반찬으로 무김치절임과 무청김치가 나온다.
식초와 겨자를 넣으면 더 맛있다는 설명문이 있다.
<메뉴/가격>
간장냉면 : 7000원
비빔냉면 : 7000원
곱배기 : 8000원
사리 : 3000원
왕만두 : 5000원
<영업시간/휴무일/연락처>
평일 : 10:30~17시 영업
주말 : 10:30~18시 영업
문의전화 : 041-665-3913
<주관적 평가>
총점 :
한줄평 : 무얼 추구하는 것인가??방향을 알 수 없는 음식
처음 보기에는 부산향토음식인 밀면과 비주얼이나 면이 같다.
어차피 밀면도 밀가루냉면의 줄인말 같은거니 냉면이라 쓰고 밀면과 같은 음식인 듯하다.
국물이 밀면보다 어둡다. 간장냉면이라고 하니 국물에 임팩트가 있어보인다.
진한 깊이의 간장맛을 기대했다. 그러나 기대는 기대에서 끝났다.
집 바로 옆에 이 가격에 이 맛을 제공하는 집이 있다해도 가지 않을거 같다.
근데 서산까지 와서 이걸 먹어??? 같이 간 친구도 실망이 넘치는 표정이다.
결국 대충 먹고 근처 유명 김밥집에 가서 다시 밥을 먹었다.
(차에서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는데 그 김밥집 김밥은 정말 맛있었다.)
<주소/지도>
'[ 지방 맛집 ] > 충청,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익산 맛집] 황등시장비빔밥 – 육회비빔밥,선지국밥 (0) | 2017.07.27 |
---|---|
[군산 맛집] 한일옥 – 소고기무국 ((추천)) (0) | 2017.05.29 |
[군산 맛집] 송강식당 – 아구탕,복어탕,졸복튀김 (0) | 2017.05.17 |
[군산 맛집] 뚱보식당 – 백반 (0) | 2017.05.09 |
[부안/변산반도 맛집] 군산식당 – 백합죽, 백합찜, 백합세트 (1) | 2017.0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