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낙성대역/낙성대 맛집] 향도장 – 중국집,탕수육,쟁반짜장

시베리안낙타 2018. 6. 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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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낙성대 맛집] 향도장 – 중국집,탕수육,쟁반짜장

( 동네 중국집의 정석 같은 곳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인헌동에 사는 친구가 짜장면을 정말 맛있게 하는 곳이 있다면 낙성대로 오라고한다.

근처에 맛있는 곳이 있다면 가보지 않을 수 없다.

친구 소개로 가게 된 '향도장'은 낙성대역 1번 출구에서 사당역 방향에 있는 텐디건물 근처에 있다.

정확히는 인헌시장 옆 대로인 '인헌길'에 위치해 있는데, 낙성대역에는 이 도로와 '봉천로'주변에 맛집이 많다.





배달보다는 홀 전문 중국집 느낌이 난다.

홀을 운영하는 중국집은 청결이나 재료에 어느정도 믿음이 간다.





안쪽으로 좌식테이블이 있는 넓은 공간도 있다.





간장, 식초, 고춧가루가 테이블마다 놓여있다.





배달의 민족 앱이나 전화를 통해서 배달 주문 가능하다.

찾아보니 인헌동과 남현동, 행운동, 낙성대동, 사당동 일부, 서울대학교에 배달가능하다고 한다.





메뉴판이다.





세트메뉴와 술안주메뉴도 있다.





주문과 함께 테이블 셋팅이 됐다.

양파와 단무지, 춘장의 심플한 중국집 밑반찬이다.





중국집에 왔는데 고량주 한잔 안 먹을 수 없지 않은가.





쟁반짜장 : 7000원





짜장면과 탕수육 세트를 시키려 했다가 친구의 권유로 급선회해서 시킨 쟁반짜장.





건더기가 아주 넉넉하게 들어있다~!!!





면보다 건더기가 더 많아보인다.





면은 전형적인 중국집 면이다.





불향이 적당히 들어있고 춘장맛을 잘 살린 짜장인데, 살짝 짜다.





무엇보다 내용물이 알차서 좋다.

칵테일 새우도 여러개 보이고,





칼집을 잘 낸 오징어도 넉넉하다.





짜장소스가 식을수록 짠맛이 더 올라오는게 별로지만, 확실히 맛은 있다.





탕수육 小 : 1.4만원





탕수육 양이 적을까봐 세트메뉴를 시키지 않고 단품을 시켰는데, 괜찮은 선택 같다.

'소'지만 양이 꽤 된다.





비주얼은 전형적인 동네 중국집 탕수육이다.





소스 색깔부터 케찹이 들어간 추억의 탕수육 그대로다.

참고로 탕수육 먹는 방식이 부먹이냐 찍먹이냐로 싸우는데, 원래 탕수육은 볶먹이 정석이다.

그래서 홀이 있는 중식당 대부분은 볶먹 형태로 나온다. 여긴 볶먹까진 아니고 그냥 부먹이라 살짝 아쉽다.

( 소스와 튀김을 따로 주는건 오직 배달을 위한 것이지 맛을 위한 건 아니다. )





이제 한상 차려졌으니 제대로 먹어보자.





탕사육 소스는 단맛 위주다.





다른 것 보다 탕수육 속 고기씹힘이 아주 좋다.

튀김옷도 딱 적절한 두께라 만족스럽다.





달고 느끼할 수 있는 탕수육 맛을 잡아 줄 양념장.

식초와 간장, 고춧가루를 적절한 비율로 섞으면 된다. 나는 2:1:2 정도로 섞는 듯하다.





역시 요리는 단맛과 함께 신맛도 잘 잡아야 한다.





앞에도 언급했지만, 소스는 전형적인 탕수육 소스다.

단맛 위주의 평이한 맛으로, 신맛은 거의 없으니 별도 양념장으로 보충해야한다.





탕수육에 딸려 나온 서비스 짬뽕국물이다.

진짜 짬뽕과는 좀 다르지만, 이 국물을 통해서 짬뽕맛 유추는 가능하다.

국물 맛은 자극적이지 않고, 인공적 맛이 덜하다. 별로 맵지 않고 살짝 짠데 깊은 맛이 있는 건 아니다.

개인적으로 짬뽕보단 짜장이 나을 듯하다.





나쁘지 않은 중국 요리를 먹고 간다.





배달 전용 메뉴판이다. 참고하자.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1 ~ 21 시 영업

휴무일 : 연중무휴

문의전화 : 02-882-9765 / 02-887-8023

배달지역 : 인헌동, 남현동, 행운동, 낙성대동, 사당1,4,5동, 서울대학교

주차 어려움, 배달 가능, 예약 가능 )


[ 메뉴 / 가격 ]

- 면류 -

짜장면 : 5000원

간짜장, 짬뽕, 우동, 울면 : 6000원

쟁반짜장, 불짜장, 홍합짬뽕, 매운짬뽕 : 7000원

굴짬뽕, 볶음짬뽕 : 7500원

기스면 : 8000원

삼선짜장 : 8500원

삼선짬뽕, 삼선우동, 삼선울면, 고추짬뽕 : 9000원

- 밥류 -

볶음밥, 짜장밥, 짬뽕밥, 육개장 : 6500원

오므라이스, 김치볶음밥 : 7000원

잡채밥, 마파두부밥, 향도장특면, 향도장특밥 : 7500원

송이덮밥, 새우덮밥, 새우볶음밥 : 8000원

고추잡채밥 : 8500원

삼선볶음밥 : 9000원

누룽지탕 : 1.1만원

잡탕밥, 유산슬밥 : 1.3만원

군만두, 물만두 : 5000원

- 요리부 -

탕수육 : 小 1.4만원, 中 1.9만원, 大 2.5만원

사천탕수육 : 小 1.6만원, 中 2.1만원, 大 2.7만원

소고기탕수육 : 小 2.2만원, 中 2.7만원, 大 3.2만원

계란탕 : 1.4만원

삼선술국 : 1.6만원

고기튀김 : 1.7만원

잡채 : 1.8만원

라조육, 깐풍육, 라조기, 깐풍기, 난자완스 : 2.5만원

고추잡채, 부추잡채, 누룽지탕 : 2.7만원

양장피 : 2.8만원

깐쇼새우, 깐풍새우 : 3만원

팔보채, 잡탕, 유산슬 : 3.4만원

- 세트메뉴 -

탕수육 + 짜장1 : 1.5만원

탕수육 + 짜장2 : 1.8만원

탕수육 + 쟁반짜장1 : 2만원

라조육 + 짜장2 : 2.5만원

깐풍기 + 짜장2 : 2.5만원

양장피 + 짜장2 : 2.7만원

팔보채 + 짜장2 : 3.3만원

잡채 + 탕수육 + 만두 : 2.6만원

유산슬 + 짜장2 : 3.1만원

양장피 + 탕수육 + 만두 : 3.4만원

사천탕수육 + 짜장2 : 2.2만원

사천탕수육 + 쟁반짜장2 : 2.4만원

- 한그릇 여러메뉴 -

짬짜면 : 7000원

볶짜면, 볶짬면 : 7500원

탕짜면, 탕짬면 : 8500원

탕볶밥 : 9000원

볶음밥 + 짜장 + 짬뽕 : 9000원

탕수육 + 짜장 + 짬뽕 : 1만원

탕수육 + 짜장 + 볶음밥 : 1.1만원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전형적이며 정직한 맛을 간직한 동네 중국집.

아직까지 우리동네 배달중국집 중 이정도 급의 중식당은 만나지 못했다.

엄청난 내공을 가지고 있는 곳은 아니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전형적인 중국집 맛을 잘 살리고 있다.

특히 쟁반짜장의 넉넉한 건더기와 탕수육의 튼실한 고기를 보면 괜찮은 재료를 아끼지 않고 사용하는 거 같아 마음에 든다.

탕수육의 튀김 정도나 튀김옷의 두께 등에선 흠잡을게 없었다.

다만, 탕수육 소스가 많이 평이했다. 그래도 질리거나 느끼해지는 소스는 아니라 만족한다.

짜장은 불향도 적당하고 춘장맛도 좋지만 살짝 짠편이다.

단맛과 짠맛을 조금만 컨트롤하면 상당히 괜찮을 듯 하다.


주소 지도 ]

2호선 낙성대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그냥 식당,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같은’(기초가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같은’(광역자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전국구)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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