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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맛집] 담뿍화로된장찌개 - 삼겹살,가브리살,된장찌개

[강남역 맛집] 담뿍화로된장찌개 - 삼겹살,가브리살,된장찌개강남역 주변은 정말 많은 식당이 몰려있지만, 의외로 맛집으로 유명한 곳은 적은 편이다. 체인점이 많은 것도 그 이유 중 하나일건데, 그래서 강남역만 나오면 어디에 가서 뭘 먹어야 할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다행히 이번에는 지인이 추천하는 식당이 있어서 고민없이 저녁장소를 정할 수 있었는데, 주변 직장인들에게는 강남역 점심맛집으로 나름 인지도가 있는듯했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담뿍화로된장찌개'라는 곳으로 강남구 여기저기에 체인점이 있는 식당이다. 그리고 이번에 방문한 곳은 강남역에 위치한 담뿍화로된장찌개 본점으로, 체인은 맛이 평준화시킨다고해도 본점이 그래도 맛이나 뭐나 조금 더 낫겠지요?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 맛집] 거울못식당 - 화덕피자,파스타,리조또

[이촌역/국립중앙박물관 맛집] 거울못식당 - 화덕피자,파스타,리조또지방에 거주하는 지인 가족이 서울여행을 왔다. 자주보지 못하는 사이라, 여행도 짧게 동행하고 식사도 하기로 했다. 어린 애들이 있어서 그런지, 궁궐이나 박물관 위주로 동선을 짰길래, 필자도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국립중앙박물관에 같이 가기로 했다. 중앙박물관은 생각외로 큰편이고 적당한 웅장함을 관람객에게 선사했다. 그런데, 위치상 주변에 식사를 할 식당이 마땅치 않아서, 필자는 이촌역으로 나가서 먹자고 했으니, 지인이 봐둔 식당이 있다면서 가자고 한다. '거울못식당'이라는 양식당으로, 국립중앙박물관 관내에 있어서 접근성이 매우 좋은 식당이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

[경복궁역 맛집] 토속촌삼계탕 ((추천))

[경복궁역 맛집] 토속촌삼계탕 ((추천))( 1983년에 개업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집 )과학적 데이터는 없지만, 확신할 수 있는게 있다. 경복궁에 위치한 '토속촌'은 한국에서 가장 유명한 삼계탕집이란 것이다. 서울에서 손에 꼽히는 삼계탕집인 '고려삼계탕'의 네이버 방문자 리뷰수보다 7~8배가 많은 리뷰를 자랑하는 것만 봐도 명확한 사실이다. 토속촌이 유명한 이유는 1983년에 개업 노포란 점, 다른 곳의 삼계탕과 다르게 다양한 견과류를 국물에 갈아 넣었다는 점을 들 수 있지만, 무엇보다 故노무현 대통령이 애정했던 식당이었단 점이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필자가 토속촌을 처음 방문했던 것도, 대통령이 포장해서 먹는 식당이란 소문을 듣고 얼마나 맛있는지 궁금했던 이유에서다. 그리고 그 첫 방문때..

[신대방삼거리역 맛집] 원조소금구이껍데기 - 주먹고기(목살구이)

[신대방삼거리역 맛집] 원조소금구이껍데기 - 주먹고기(목살구이)( 노포분위기 제대로 나는 소금구이집 )잠시 번아웃이 와서 블로그 글을 한참 쓰지 않았다. 내가 아는 최대한의 정보를 블로그에 써서 리뷰를 보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마음이, 글쓰는 것 자체에 대한 부담감으로 온듯하다. 식당을 방문하면 음식을 즐기고 가볍게 사진을 남겼던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숙제를 하는 듯한 작은 압박으로 다갈올때가 많았다. 그래서 한동안 식당을 가도 사진을 찍지 않고, 글도 쓰지 않았다. 덕분에 많이 홀가분해졌지만 작은 취미를 잃은 듯한 기분이 드는 건 어쩔수 없었다. 긴 시간을 쉬면서 생각해보니, 맛집 리뷰를 그만 둘 수는 없을거 같았고, 다시 번아웃이 오지 않으려면 블로그 리뷰를 최대한 가볍게 받아들이고 접근..

[서초/교대역 맛집] 청솔게르마늄감자탕 - 감자탕,해물파전

[서초/교대역 맛집] 청솔게르마늄감자탕 - 감자탕,해물파전 ( 맑은계열 감자탕 중 탑 클래스 ) 서초동에서 근무를 하는 지인과 늦은 저녁을 먹게됐다. 뭘 먹을지 고민하다 뼈해장국 얘기가 나왔는데, 지인이 교대쪽에 감자탕 잘하는 곳을 안다면 가자고 한다. 평일 점심이면 직장인들이 대기를 하는 식당이고, 미식가의 혀를 가진 지인이 서울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꼽는 곳이라고 하니 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래서 정한 식당의 상호는 '청솔게르마늄감자탕'으로 다소 난해했다. 게르마늄 식기를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음식에 게르마늄을 넣는거 같지도 않은데, 하필 게르마늄?? '청솔게르마늄감자탕'이라 쓰여있는 간판과 다르게 식당 메뉴판에는 '청솔감자탕'이라고 쓰여있는걸보니, 개업 할 때 주인분이 게르마늄에 꽂혔던게 아닌가..

[군자역 맛집] 돈토 - 대패삼겹살,냉동삼겹살(냉삼)

[군자역 맛집] 돈토 - 대패삼겹살,냉동삼겹살(냉삼) ( 잊어버리고 있던, 추억의 맛집 '돈토'를 만나다 ) 중랑구에 사는 지인과 번개모임을 가졌다. 냉삼을 먹고싶다는 지인의 외침에 따라, 열심히 인터넷 서칭을 한 결과 군자역에 '돈토'라는 식당이 찾게됐다. 매우 익숙한 상호에 아는 곳인지 생각을 해봤지만, 전혀 떠오르는 기억이 없었다. 무엇보다 군자역은 필자가 태어나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곳이라, 아는 식당 일 수 가 없었다. 아무튼 네이버와 다음, 두 포털의 평점도 상당히 높길래 지체하지 않고 저녁장소로 결정했다. 처음 가 본 군자역 일대는 꽤나 놀라웠다. 서울 동북권 최고의 번화가인 건대입구역이 코앞이라 조용한 동네일 주 알았는데, 상당히 많은 식당과 술집이 인상적이었다. 건대입구는 타지인, 특히..

[잠실 맛집] '바이킹스워프' 롯데월드몰점 - 랍스터뷔페

[잠실 맛집] '바이킹스워프' 롯데월드몰점 - 랍스터뷔페 ( 바닷가재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해산물 뷔페 ) 지인에게 작은 도움을 줬는데, 많이 고마웠는지 밥을 사겠다고 한다. 킹크랩을 사니 대게를 사니 운을 떼더니, 결국 랍스터를 먹으러 가자고 한다. 랍스터는 싸구려 냉동제품을 먹어본게 전부라 OK를 했는데, 가격을 달러로 매기기로 유명한 '바이킹스워프'를 가잔다. 그 정도로 비싼걸 얻어 먹을 도움은 아니었는데, 이미 예약을 했다고 하니 별 수 없이 따라 갔다. 그래서 오늘 소개 할 식당은 바닷가재를 무한정 먹을 수 있는 해산물 뷔페 '바이킹스워프 롯데월드몰점'이다. 지인이 여기를 선택한 이유가 점심 저녁 가격과 음식이 같아서란다. 다른 뷔페나 식당은 점심 가격이 저렴한 만큼, 랍스터를 1마리 밖에..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생어거스틴' 구로점 - 팟타이,나시고랭,하가우

[구로디지털단지역 맛집] '생어거스틴' 구로점 - 팟타이,나시고랭,하가우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지인이 태국음식 전문점 할인권이 생겼다며 먹으러 가자고 한다. '생어거스틴'이라는 체인점인데 가까운 구로점으로 가기로 했다. '생어거스틴 구로G벨리몰'은 지밸리비즈플라자 2층에 위치해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에서 이마트를 지나면 있어서 접근성은 좋은편이다. 건물 지하부터 상층까지 상당가가 밀집해 있는, 식당백화점의 느낌이 강하게 나는 곳이다. 2층 입구와 식당의 정문이 가까워 출입하기도 용이하다. # 내부분위기 통유리가 시원한 홀은 넓찍하고 분위기가 괜찮다. 적당히 넓은 테이블도 있어서 단체로 식사하기도 좋다. 그래서 점심임에도 회사회식을 하는 팀이 몇 팀..

[잠실새내역 맛집] 큰손닭한마리 - 닭한마리

[잠실새내역 맛집] 큰손닭한마리 - 닭한마리 ( 22년 전통의 신천 닭한마리 식당 ) 서울의 대표음식인 닭한마리. 필자도 서울에 자리를 잡고 알게 된 음식으로, 서울 외 지역에 거주하는 분들은 모르는 이가 태반인 음식이다. 오히려 예전부터 매체를 통해서 일본인들에게 널리 알려져 한국여행 필수 코스 중 한 곳 이기도 했다. 그래서 2000년대 초 이전부터 동대문의 닭한마리 골목은 일본사람으로 넘쳐났다. ( 그때 당시에는 닭한마리, 순두부찌개, 삼계탕이 일본인이 즐겨 찾는 한국음식이었는데, 요즘은 삼겹살, 떡볶이, 한강라면, 치킨 등으로 인기가 넘어간 분위기다.) 아무튼 닭한마리는 한국사람들 중에도 모르는 사람이 많은 음식인만큼 그 맛을 궁금해 하는 사람이 많은데, 간단하게 표현하면 닭곰탕의 전골화 라고 보..

[잠실새내역 술집] 몬스타즈펍 - 웨스턴바:칵테일,맥주,다트,포켓볼

[잠실새내역 술집] 몬스타즈펍 - 웨스턴바:칵테일,맥주,다트,포켓볼 잠실새내역(구.신천역)은 필자의 생활반경에선 멀지만 친한 지인이 거주하는 곳이라 1년에 3~4번은 가는거 같다. 먼 거리를 가야하지만, 신천을 가는게 즐거운 이유가 있다. 바로 다트 때문이다. 2차로 펍이나 호프집에서 다트 던지는걸 즐기는데, 코로나를 격으면서 다트펍들이 많이 없어졌다. 그런데 잠실새내는 의외로 피닉스다트 기계가 있는 술집이 많다. 아쉽게 1~2대 밖에 없는 가게가 대부분이지만, 새로운 분위기에서 다트를 즐길 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고마울 따름이다. 아무튼 이 날도 반주를 하고 2차로 다트펍을 찾아 간 곳은 신천에 있는 '몬스타즈펍'이라는 술집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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