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 맛집] 혼고념 - 돼지고기,장어 : 무한리필 고기뷔페

---

[신림역 맛집] 혼고념 - 돼지고기,장어 : 무한리필 고기뷔페

( 1인 5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장어,한돈,술,음료까지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집 )

---

신림역에 돼지고기와 장어를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무한리필 고깃집이 생겼단 소문이 들렸다. 두당 5만원 정도의 가격이라 비싼듯 했는데, 술과 음료도 무제한이란 말에 친구와 얼른 약속을 잡고 방문해봤다. 나이가 들수록 무한리필 식당이나, 고기뷔페는 꺼려지지만 장어도 무제한이라고 하니 가지 않을 수 없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 식당외관    

간판은 HGN으로 되어있는데, 정확한 식당명은 '혼고념'이다.

독특한 이름인데, 어떤의미를 담고 있는지는 전혀 알 수 가 없는 묘한 상호다. 아무튼, 혼고념은 신림역 7,8번 출구에서 도보로 6~7분 거리의 골목 안쪽에 있다. 식당밀집구역에서 벗어난 주택가에 있어서 찾기가 조금 어려운 편이다.

 

 

 

 

 

             # 내부분위기    

내부는 'ㄷ'자 구조로 홀이 2개인 분위기를 낸다.

개업한지 채 1년이 되지 않은듯, 내부는 아주 깔끔하고 깨끗했다.

 

 

 

 

 

             # 메뉴, 가격, 원산지    

개업 할 때부터 예의주시한 식당인데, 가격이 미세하게 매번 바뀌는 거 같다. 이번에도 또 바뀌었는데, 정확한 가격은 글 하단에 적어놓겠다. ( 사진 속 가격과 큰 차이는 없어보인다.)

모든게 국내산인데, 아쉽게도 장어는 중국산을 사용하고 있었다. 그래서 장어를 포함한 가격이 5만원이 되지 않나보다. 사실 필자도 3번 방문하는 동안 장어가 중국산임을 전혀 몰랐다. 그만큼 국내산과 비교해도 장어 퀄이 나쁘지 않다. ( 그래도 알고나니 찝찝한건 어쩔 수 없는듯하다.)

 

 

 

 

             # 셀프바    

셀프바에는 다양한 채소류와 절임들이 있다.

기본적으로 반찬은 셀프바에서 본인들이 가져와야한다.

 

 

 

 

밥과 국, 간단한 요깃거리도 있다.

고기뷔페에서 밥은 사치라 생각하기에 패스했다.

 

 

 

 

주류와 음료수도 전부 셀프다.

소주는 6종류, 생맥주는 4종류, 음료슈도 10개 정도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고기와 장어도 냉장고에 셀프식으로 놓여있다.

이때까지는 원하는 부위와 양을 선택 할 수 없었는데, 지금은 소량으로 가져 올 수 있게 시스템을 바꾼것으로 들었다. 여기 올때마다 돼지고기는 1접시만 먹고, 그 이후론 장어만 먹었는데, 2명이 가서 돼지고기 2접시를 먹기는 너무 힘들었기 때문이다. 시스템이 바뀌었다고 하니 환영하는 바이다.

 

 

 

 

 

             # 기본상차림    

앞서 말했듯 반찬들은 우리가 직접 셀프바에서 가져왔다.

직원분은 된장찌개와 숯을 셋팅 해 주셨다.

 

 

여기는 숯이 정말 좋다.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좋은 숯 덕에 돼지고기 맛이 남다르다.

 

 

된장찌개도 무제한이다.

셀프바에서 마늘이나 고추를 가져와서 추가로 넣고 끓여도 된다.

 

 

이건 우리가 가져온 반찬들이다.

개인적으로 절임류가 다양한게 마음에 들었다.

 

 

 

 

 

             # 무한리필:한돈,장어,술    

[ 무한리필:한돈,장어,술,음료수=1人 48,900원 ]

우리는 가장 비싼 코스인 D코스를 선택했다.

돼지고기와 장어, 술, 음료수가 무제한인 코스다.

참고로 이 식당은 식사시간이 2시간으로 제한된다. 다른 고기뷔페는 제한시간을 넘겨도 놔두는 곳이 있는데, 여기는 칼같이 2시간 제한을 지킨다. 입장한지 2시간쯤 되면 시간이 끝났다고 알려주신다.

 

 

 

 

돼지는 삼겹살, 목살, 생갈비와 다릿살등 다양한 부위가 있다.

한돈을 사용한다는데 눈으로 보기만해도 고기퀄이 좋음을 알 수 있다.

그럼 이제 구워보자.

 

 

 

좋은 숯이라 화력도 아주 좋다.

타지않게 금방금방 뒤집어 줘야한다.

 

 

 

돼지고기는 아주 맛이 좋다.

직화로 구워서 그런지, 대학시절 MT가서 먹는 삼겹살 맛이 난다. 

신림 주변에서 이 정도로 불맛이 강하게 남는 돼지고기집을 본적이 없을 정도로 숯향이 고기에 진하게 남아있다. 살짝 훈제향의 느낌도 나서 호불호가 약하게 있을지 모르지만, 필자는 아주 맛있게 먹었다.

 

 

 

이제 장어를 먹어보자.

중국산이지만, 살밥과 크기가 엄청나다.

국내산이었으면 한접시에 몇 만원 했을 퀄리티의 장어다.

 

 

 

장어는 두툼한게, 당연히 맛이 좋다.

지방이 적고, 살이 탄탄한게 바다장어가 아닌 민물장어류 인 것으로 추측된다.

 

 

 

돼지고기가 헤비해서, 이후로는 장어만 먹었다.

여러가지 곁드릴 반찬이 있어서 배부르게 먹어도 질리진 않았다.

 

 

 

이건 2회차 방문때 찍은 사진이다.

돼지고기는 그때그때 부위도 조금씩 바뀌는거 같다. 이 날 돼지고기 퀄리티가 첫 방문보다 좋길래 이 사진도 올려본다.

---

반응형

---

 

               # 식당 정보     

---

 [ 식당 운영 정보 ] 

영업시간 : 16 ~ 24 시 영업

전화번호 : 02-883-2280

( 2시간 이용제한 / 주차 가능 / 와이파이 / 제로페이 / 계좌이체 가능 / 단체석 )

 

 [ 포털사이트 평점 ] 

구글 : 4.5 / 5점 ( 리뷰 2개 )

네이버 : 無 / 5점 ( 리뷰 729개 )

다음카카오 : 4.5 / 5점 ( 후기 11개 )

 

 [ 메뉴 / 가격 ] 

무한리필 '한돈' : 1人 29900원 (주류미포함)

무한리필 '한돈' + 주류2병 : 1人 34900원

무한리필 '한돈+장어' : 1人 37900원 (주류미포함)

무한리필 '한돈+장어' +소주무제한 : 1人 48900원

 

 [ 주소 / 지도 ] 

- 2호선 신림역 / 신림선 당곡역 -

 

 

---

 

               # 주관적 평가     

---

 [ 개별 점수 ] 

맛 ●●●◐○ / 직화라 MT때 먹는 고기맛이남

가격 ●●○○○ / 가격적 매리트는 의외로 없는듯

분위기·위생 ●●●●○ / 전체적으로 깨끗함

서비스·친절 ●●●●○ / 크게 불편한 사항은 없었음

재방문의사 : 35% / 잘 따지면, 그리 좋은 가성비는 아님

 [ 장단점 ] 

장점 : 무한리필 / 숯과 고기 퀄리티 / 친절

단점 : 무한리필 / 어중간한 가격

 

 @ 총점 ●●◐○○ @ 

 @ 한줄평 : 동네 고기뷔페치고 괜찮은 편인데...주당들에게만 이득일듯하다 @ 

고기뷔페치고 전체적으로 만족감이 괜찮은 식당이었다. 특히 돼지고기와 숯의 퀄리티가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주당이면 몰라도 소주 1~2병 정도 먹는 사람에게는 가격적 매리트가 많이 떨어지지 않나란 생각이 든다. 그렇다고 술이 포함되지 않은 한돈코스로 주문하면, 1人당 3만원이라 고기뷔페치고 가성비가 확 떨어진다. 3만원이면 일반 고깃집 2인분가격이니, 차라리 괜찮은 돼지고깃집가서 2명이서 3인분 먹는게 훨씬 가격이 좋다. 결과적으로 어중간한 가격정책화 왠지모르게 꺼림칙한 중국산 장어 때문에, 필자도 요즘은 여기를 잘 가지 않게 된다. 아무튼, 가격이나 시스템을 계속 바꾸고 있는거 같으니, 나중에 더 좋아지지 않을까란 생각을 해보면서, 그때가 되면 재방문을 해보겠다.

- 총점 평가 기준 -

1점 : 일부러 갈 필요 없는 식당 // 2점 : 같은'동'에 살면 가볼 식당 // 3점 : 같은'구'에 살면 가볼 식당
[ 4점 부터 추천 ] 4점 : 같은'시'에 살면 가볼 식당 // 5점 : 꼭 한번 가볼 식당 (전국구급)

 

[ 방문 정보 ]

현재까지 [ 3 ] 회 방문 /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계산 함

---

  [ 본 블로그는 광고와 협찬을 일절 받지 않습니다 ]

- 본 블로그에 사용된 모든 사진과 글의 저작권은 블로그 주인에게 있습니다.

- 본 블로그에 사용된 모든 사진과 글의 무단사용, 도용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본 리뷰는 시식 당일에 한정된 주관적 느낌이므로, 단순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평가는 다양한 상황과 변화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 타인의 맛 평가 보다, 본인의 맛 평가를 믿으세요. 가장 정확한 건 항상 '본인의 미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