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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맛집] 1597곰탕&평양냉면 (1597식당)

[봉천동 맛집] 1597곰탕&평양냉면 (1597식당) (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식당 ) 서울대입구역에 거주하는 지인이 아주 좋은 식당을 발견했다면서 가자고 한다. 곰탕과 평양냉면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봉천동에는 평양냉면을 하는 곳이 없기에 바로 방문했다. 상호는 '1597곰탕&평양냉면'으로, 고기국물을 이용한 음식에 집중한 것을 알 수 있다. 지인말로는 배달앱에서 상당히 좋은 평점과 리뷰를 받고 있어서 알게 됐다는데, '배달의 민족'에서보니 정말 많은 호평으로 넘치는 식당이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식당은 봉천역과 서울대입구역 사이에 있다. 이 쪽 도로변 식당들은, 주로 배달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 많다. '1597식당'도 홀보다 배달앱에서 ..

[남원 맛집] 현식당 (현추어탕) - 남원추어탕

[남원 맛집] 현식당 (현추어탕) - 남원추어탕 ( 식당관련 코멘트 ) 휴가 때 전국에 있는 출렁다리는 다 다닌 거 같다. 울산 출렁다리에 이어서 이번에는 순창 체계산 출렁다리를 갔다. 재밋는건 두 다리를 같은 업체에서 만들었는지 구조가 완전 똑같았다. 구조는 같아도 지역이 달라서, 더 높은 곳에 있고 사람도 적은 체계산 출렁다리가 더 스릴 넘쳤다. (바람도 많이 불어서 솔직히 조금 쫄았다.) 체계산 출렁다리를 내려와서 점심 먹을 곳을 찾아봤는데, 생각 외로 순창에 먹을게 없었다. 허영만 화백이 진행하는 '백반기행'에 나온 식당들이 몇 곳 있는데 위생적인 이유로 평이 너무 별로길래, 그냥 근처에 있는 남원에서 먹기로했다. 남원하면 역시 추어탕의 도시 아니겠는가? 추어탕을 먹으려고 광한루 옆 '남원추어탕거..

[신정동/신정네거리역 맛집] 은행나무집 - 흑염소탕

[신정동/신정네거리역 맛집] 은행나무집 - 흑염소탕 ( 항상 어르신들로 붐비는 흑염소전문점 ) 여름의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다. 여름하면 역시 보양식을 먹지않고 넘어 갈 수 없다. 초복, 중복, 말복이라는 보양식을 먹는 복날까지 정하고 있는 한국에서는 더더욱 말이다. 생각해보면, 복날 먹는 보양식의 음식 순위도 점점 변해가는듯 하다. 80~90년대만 해도 영양탕(보신탕)을 찾는 비율이 상당히 높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보신탕을 파는 식당을 찾는 것도 어렵다. 2000년대 초반쯤 와서는 삼계탕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 인듯하다. 그런데 요즘 인터넷이나 SNS를 보면 복날음식으로 은근히 많이 먹는 2종류의 음식이 있다. 바로 장어와 흑염소다. 특히 보신탕의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면서 그 ..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산야로콩나물국밥 - 콩나물국밥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산야로콩나물국밥 - 콩나물국밥 ( 관악경찰서 앞에 위치한 콩나물국밥집 ) 서울대입구역에서 서울대로 가는 언덕에는 관악구청, 관악경찰서, 관악소방서 등 관악구의 주요 관공서가 몰려있다. 그래서 그런지 여기 관공서 라인 근처에 있는 식당들은 솜씨가 좋다. 지금이야 샤로수길이 워낙 유명해서 서울대입구역에서 밥을 먹는다면 샤로수길로 향하지만, 가격과 맛만 따진다면 여기 관공서 라인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 이전에 이 라인에 있는 얼큰수제비 집을 소개했는데, 오늘은 수제비집 바로 옆집을 소개하려한다. 옥호는 '산야로콩나물구밥'으로, 콩나물국밥에 진심이란걸 느낄 수 있는 상호다. 참고로 필자는 여기 근처에 오면 10에 7~8번은 수제비집을 이용하는 편이라, 이 콩나물국밥집은 보기만 여러..

[낙성대역/샤로수길 맛집] 시골집 - 제육쌈밥, 모둠쌈밥

[낙성대역/샤로수길 맛집] 시골집 - 제육쌈밥, 모둠쌈밥 ( 다양한 쌈채소를 맛 볼 수 있는 쌈밥전문점 ) 서울대입구역과 낙성대역 사이에 있는 샤로수길은 맛집들로 즐비하다. 하지만 대부분 20대를 타겟한듯한 메뉴가 주류고, 한식이나 가볍게 식사를 해결한 식당은 오히려 적다. 그래서 서울대입구역 주변에 직장이 있는 사람과, 이 쪽으로 놀러온 사람들이 초이스하는 식당은 결이 꽤 다르다. 오늘은 주로 이 곳에 거주하는 지역주민이나 직장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식당을 한 곳 소개하려한다. 샤로수길 끄트머리, 인헌초 쪽에 위치해 있는 '시골집'이 그 주인공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시골집은 낙성대주민센터 근처, 골목 안쪽에 위치해있다. 이 쪽을 여러번 다녀..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생각보다맛있는집 - 바지락칼국수

[서울대입구역/관악구청 맛집] 생각보다맛있는집 - 바지락칼국수 ( 관악구 바지락칼국수 1탑? ) 면식이며 칼국수를 아주 좋아하지만, 바지락칼국수와 같은 조개칼국수는 그리 즐기지 않는다. 조개의 시원함이 면의 전분과 섞이면 약화되는 느낌도 들고, 간혹 조개의 비릿함이 올라올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조개칼국수류는 조개찜을 먹고 난 뒤 사리로 먹는것 외에는 잘 먹지 않는데, 관악구에 바지락칼국수를 정말 잘하는 곳이 있다고 지인이 가자고 한다. 이미 지역주민들에게는 유명한 '생각보다맛있는집 관악구청점'이다. 팥칼국수와 바지락칼국수가 시그니처라고 하는데, 두 메뉴다 필자가 좋아하는 메뉴가 아니라 존재를 몰랐나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가게는 관악구청..

[서천/장항항 맛집] 원조신설아구집 - 아구탕

[서천/장항항 맛집] 원조신설아구집 - 아구탕 ( 숨은 아귀탕 맛집 ) 이곳저곳, 전국을 돌며 업무를 보는 친구가 있다. 원래는 먹는거에 별 의미를 두지 않던 친구인데, 최근에 만나보니 미식의 세계에 빠져있었다. 잦은 출장의 묘미가 먹는거라나 뭐라나. 그러면서 작년에 먹은 아귀탕집이 있는데 정말 인생에 꼽는 맛집이라며 한번 같이 가자고 한다. 그 곳을 알게 된 것은 나이지긋한 반장님이 추억의 식당이라며 추천 한 곳이라고 하는데, 그 말을 들으니 갑자기 기대가 된다. 원래 연륜 있으신 분이 추천해주는 식당은 맛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지언정 그 식당만의 유니크한 맛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그렇게해서 생전 처음 서천 장항항으로 출발했고, 친구가 추천한 '신설아구집'을 방문했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

[고흥/녹동항 맛집] 성실식당(성실산장어숯불구이) - 장어탕

[고흥/녹동항 맛집] 성실식당(성실산장어숯불구이) - 장어탕 고흥의 끝자락, 소록도와 거금도에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 '녹동항'은 낚시꾼들에겐 문어나 갑오징어 등 두족류의 포인트로 유명하다. 그런데 더 유명한 것은 붕장어라는 것을 낚시하러 와서 알게 되었다. 장어식당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사진처럼 '녹동장어거리'라고 먹자골목도 형성되어 있다. 그래서 녹동항을 방문할때면 장어탕은 꼭 먹는다. 처음 녹동항을 왔을때는 '득량식당'이에서 장어탕을 먹었고, 상당히 만족스러웠기에, 재방문때도 거길 가려했지만, 맛집블로거의 숙명이랄까? 아님 다른 식당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랄까? 이번에는 다른 곳도 가보기로 했다. 그래서 녹동항 장어탕을 검색했을때 가장 많이 검색되고 규모도 가장 큰 식당인 '성실산장어숯불구이'집을 ..

[신림역/봉천역 맛집] 장충동영양족발 - 반반족발,매운족발

[신림역/봉천역 맛집] 장충동영양족발 - 반반족발,매운족발 ( '아직까지는' 관악구 최고의 족발 ) 신림동에서 산지 몇 해가 지났는데, 아직까지 만족스러운 곳을 찾지 못한 음식카테고리가 배달중국집과 족발집이다. 개인적인 생각에 신림동에 이 두 가지 음식에 대해선 맛집이 없는게 아닌지 의구심이 생길 정도다. 그래도 족발은 배달 중국집보단 낫다. 그나마 중~중상급 이상 족발집이 몇 곳 있기 때문이다. 그런 집 중, 필자가 가장 많이 찾는 족발집을 소개하려한다. 생각보다 인지도는 낮지만, 나름 신림동의 숨은 족발 맛집이라 할 수 있는 '장충동영양족발'이다.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주관적 평가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 식당외관 장충동영양족발집은 신림역과 봉천역 딱 중간에 위치해 있다. 주변에 팔공이나..

[신대방삼거리역/대방동 맛집] 일진아구찜 - 생아귀찜

[신대방삼거리역/대방동 맛집] 일진아구찜 - 생아귀찜 ( 생물아구를 사용한 生아귀찜 단일메뉴 & 주말휴무라는, 배짱이 있는 식당 ) 비싸서 못먹지만, 손에 꼽을 정도로 좋아하는 음식이 아귀찜이다. 수요가 많아지면서 예전에 비해 비싸지고, 주변에 아귀찜 즐기는 사람이 없어서 먹을 기회가 많지않다. 그래도 냉동 아귀 공급이 늘어나면서 배달 아구찜 집도 많아졌는데, 아귀찜만큼 배달과 홀 음식의 겹차가 큰 음식도 없을 것이다. 특히 배달 아구찜에선 이상하게 잡내가 날때가 많다. ( 아마 이것저것 다 하는 멀티음식점에서 아귀찜도 많이 취급해서 그런듯하다. ) 그렇다고 배달 아귀찜이 싼것도 아니다. 이래저래 아귀찜 먹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더 먹기 어려운 것이 '생물아구찜'이다. 냉동 아귀도 비싸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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