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점 73

[봉천역/봉천 맛집] 목포부부아구찜 – 아귀찜

[봉천역/봉천 맛집] 목포부부아구찜 – 아귀찜( 봉천동에서 아귀찜 맛있기로 입소문난 식당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아귀찜을 좋아해서, 1~2달에 한번은 사먹는 편이다.롯데백화점 옆, 당곡사거리에 있던 최애 아구찜집이 없어지면서, 마음에 드는 곳을 찾지 못해 방황중이다.( 관악구에서 가장 괜찮은 아구찜집이 서울대입구역에 있긴 하지만, 거리가 어중간하다. )동네 아귀찜은 물론, 배달 아귀찜도 여러 곳 먹어봤지만, 정착할만한 곳이 없다.그러다 봉천동에 괜찮은 아귀찜집이 있다고해서 방문한 곳은, 봉천역2번 출구에 있는 '목포부부아구찜'이다. 입식테이블 10개 정도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식당이다.이 식당이 특이한건, 전부 입식테이블인데,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한다.신발은 입..

[보라매공원/신림 맛집] 만나칼국수 – 칼국수

[보라매공원/신림 맛집] 만나칼국수 – 칼국수( 사골칼국수와 만둣국을 저렴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곳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먹는 면요리는 뭘까?정확하진 않지만, 압도적으로 많은 중국집을 생각해보면 짜장면, 짬뽕일거란 추측이 된다.그리고 꽤 큰 차이로 잔치국수, 칼국수, 라멘, 우동이 뒤를 이을거 같다.하지만 필자는 면요리 중 칼국수를 제일 좋아한다.가장 한국적이며 가장 서민적이고, 어릴적 시장에서 먹던 추억이 담긴 음식이기 때문이다.그래서 활동 반경에 있는 칼국수집은 웬만하면 다 가보는 편이다.그리고 오늘은, 신림역에서 조금 멀리 떨어져있고 후미진 골목에 있어서 잘 알려지지 않은 칼국수집을 소개하려한다.맛이나 가성비를 따지면 훨씬 유명해야 하는데,..

[부산/사상역 맛집] 합천일류돼지국밥 – 돼지국밥

[부산/사상역 맛집] 합천일류돼지국밥 – 돼지국밥(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진 식당 ) 부산에 갈 일이 있으면, 돼지국밥은 꼭 챙겨먹는다. 요즘은 서울에서도 돼지국밥을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지만, 지역별 입맛이 다른 만큼, 돼지국밥의 맛도 지역에 따라 다르다. 곰탕, 설렁탕에 비해 묵직하고, 직관적이며 농진한 맛이 있는 전통적인 돼지국밥의 맛은 절대 서울에서 맛볼 수 없다. 하지만, 진한 돼지국밥에서 나는 특유의 돼지내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도 많다. (사실, '돼지국밥'이라는 1차원적이고 직설적인 음식명에서부터 돼지내가 느껴진다.) 그런 이유때문에, 오랜 시간동안 돼지국밥은 경상도를 벗어나지 못한 채 지역향토음식으로 남아있었다. 그나마 '수육국밥'과 같은 은유적 네이..

[봉천동/롯데백화점관악점 맛집] 풀잎채 – 한식뷔페

[봉천동/롯데백화점관악점 맛집] 풀잎채 – 한식뷔페( 다양한 한식요리와 후식이 있는 프리미엄 한식뷔페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옷이나 구경할겸 보라매공원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관악점을 방문했다.이벤트홀도 보고 하다가 올라간 7층에서 식당가를 발견했다.관악구 롯데백화점은 규모도 많이 작고, 상층부는 주거공간이라 내부에 식당가가 있을거란 생각은 못했다.뭐,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식사나 해결하기로 했다.몇개 없는 식당 중, 우리가 택한 곳은 '풀잎채'라는 프리미엄 한식뷔페다.대기업이 하는 유명 한식뷔페들도 없어지는 판국인데, 크지 않은 프렌차이즈가 살아남아있는게 신기했다. '프리미엄' 한식뷔페라고 하는데, 얼마나 프리미엄한진 모르겠다. 평일은 14,900원, 공휴일,주말은 18,..

[연남동/홍대 맛집] ANH(안) – 베트남쌀국수,짜조,껌승

[연남동/홍대 맛집] ANH(안) – 베트남쌀국수,짜조,껌승( 수요미식회에 방영된, 연트럴파크에 위치한 베트남 가정식 식당 ) 10년 전만 해도 동남아 음식이라고 하면 매우 낯설게 느껴졌고, 알고 있는 동남아 음식이라고 해봐야 쌀국수나 파인애플볶음밥 정도가 전부였다. 지금은 저가항공 덕에 동남아 여행을 많이 해서 그런가? 여기저기 동남아 식당이 생기고, 제공되는 음식 종류도 다양하다. 태국,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등 나라별 전문식당이 생길 정도니, 한국문화에 동남아 음식이 얼마나 깊게 들어왔는지 알 수 있다. 그래도 동남아 음식이라고 하면 베트남 음식을 먼저 떠올리게 되는데, 베트남 음식은 다시 북부식(하노이)과 남부식(호찌민)으로 나눠서 접근할 정도로 한국인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 아마도, 칼로..

[신림역/신림 맛집] 신원시장 '시장탕수육' - 수제탕수육

[신림역/신림 맛집] 신원시장 '시장탕수육' - 수제탕수육( 단돈 3000원으로 탕수육을 먹을 수 있는 곳 ) 신림역 구) 4번 출구에서 도림천을 건너가면 신원시장이 있다. 재래시장이라면 채소,과일,고기,생선을 주로 팔 것 같지만, 신원시장은 조금 다르다. 역 주변 번화가에 있어서 그런지 시장과 식당이 결합 된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도림천쪽에서 바라보면 일반 식당인데, 식당에 들어가서 후문으로 나오면 시장과 바로 통하는, 그리고 그쪽에선 시장 손님을 상대로 장사를 하는 것이다. 덕분에 처음 신원시장의 식당을 방문하면 순간적으로 공간을 이동한 느낌이 든다. 신원식당에는 독특한 구조의 식당 외에도 분식점, 돼지곱창, 중국간식 등 유명한 곳이 널렸는데,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을 꼽으라고 하면 누구나..

[이마트편의점/과자] 노브랜드 '버터쿠키'

[이마트편의점/과자] 노브랜드 '버터쿠키'( 양으로 압도하는 가성비 최고의 쿠키 ) ( 먹거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주변에서 노브랜드 버터쿠키에 대한 호평이 끝이 없었다.쿠키를 좋아하진 않아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이마트편의점 앞에 놓여 있는 버터쿠키를 보고 사지 않을 수 없었다. 크기에 비해 매우 저렴하다는 이유와 쿠키가 담겨 있는 플라스틱 박스가 필요해서였다.군것질 하는 핑계가 참 좋다;; 제품 관련 성분과 주의사항이다.생각보다 지방이나 나트륨, 칼로리가 높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저 성분은 1봉지당 제공량이다.한박스 성분은 저기에 14를 곱하면 된다;; 이 사진으로 표현이 될지 모르겠지만, 과자가 무슨 사료급 크기다. 뚜껑을 개봉해 본다. 14봉지로 소분할 되어 있다. 1봉지..

[신림역/신림 맛집] 신사리즉석불떡볶이 – 즉석떡볶이,볶음밥

[신림역/신림 맛집] 신사리즉석불떡볶이 – 즉석떡볶이,볶음밥( 학교 앞에서 먹던 즉석떡볶이 그 맛, 그 추억 ) 몇 달 전, 황교익씨의 떡볶이 관련 발언으로 온라인상에서 설전이 있었다. '본질적으로 맛이 있어서 자주 먹는 음식' VS '어떤 이유로 자주 먹게 되면서 맛있는거라 주입 된 음식' 정도로 양측 주장을 정리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참 의미 없는 설전이라 생각한다. 맛있다는 느낌은 극히 주관적인 것인데, 왜 그런걸로 왈가왈부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다만,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 자주 먹게 되는지, 그 논리는 들어 볼 가치가 있었지만, 그들의 논리는 별로 논리적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맛이 없는 음식은 아무리 먹어도 맛이 없고, 익숙하지 않은 맛의 음식은 먹다보면 적응이 되는 것이..

[연남동/홍대 맛집] 포레스트 – 로제파스타,스테이크피자

[연남동/홍대 맛집] 포레스트 – 로제파스타,스테이크피자( 합리적 가격에 한국적 이태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 ) 이태리 음식을 좋아하지만, 이상하게 잘 사먹지 않는다. 데이트나 소개팅 등 이성과 함께 할 때 가는 곳이란 고정관념이 있는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원인은 양이나 노력에 비해 가격이 비싸게 형성 되어 있다는 생각 때문이다. 특히 파스타는 그런 부정적 이미지를 가지게 만드는 경우가 많은데, 집에서 파스타를 만들어보면 그 생각은 더 확고해진다. 이태리 식당이 가지는 분위기나 셰프의 능력을 너무 저평가한 말이지만, 남성의 경우 나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가격이 비싸면 양이라도 많으면 좋겠는데, 파스타는 1.5그릇은 먹어야 배가 찬다. 이런 저런 이유로 멀어지게 된 이태리 식..

[봉천역/봉천 맛집] 봉천칼국수&왕돈까스 – 칼국수

[봉천역/봉천 맛집] 봉천칼국수&왕돈까스 – 칼국수( 4000원도 안되는 가격에 손칼국수를 먹을 수 있는 곳 ) 서울에서도 알아주는 달동네였던 봉천동은, 많은 발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생활수준이 서울내 중하위권에 있는게 사실이다. 지리적 요인으로 인한 교통환경이 더딘 발전의 원인인 거 같다. 강남, 마포 수준의 생활권은 아니지만, 봉천동에도 나름의 장점이 있다. 우선 은근 동네수준을 넘어서는 맛집이 많는 것이다. 이는 수요미식회와 같은 방송에 방영 된 봉천동 식당들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리고 대부분의 식당의 가격이 서울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저렴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오늘 소개할 식당도 저렴한 가격에 든든한 한끼 식사를 해결 할 수 있는 곳이다. 칼국수와 돈가스를 필두로 모든 메뉴가 마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