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롯데백화점관악점 맛집] 풀잎채 – 한식뷔페
( 다양한 한식요리와 후식이 있는 프리미엄 한식뷔페 )
-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옷이나 구경할겸 보라매공원 옆에 있는 롯데백화점 관악점을 방문했다.
이벤트홀도 보고 하다가 올라간 7층에서 식당가를 발견했다.
관악구 롯데백화점은 규모도 많이 작고, 상층부는 주거공간이라 내부에 식당가가 있을거란 생각은 못했다.
뭐, 때마침 점심시간이라 식사나 해결하기로 했다.
몇개 없는 식당 중, 우리가 택한 곳은 '풀잎채'라는 프리미엄 한식뷔페다.
대기업이 하는 유명 한식뷔페들도 없어지는 판국인데, 크지 않은 프렌차이즈가 살아남아있는게 신기했다.
'프리미엄' 한식뷔페라고 하는데, 얼마나 프리미엄한진 모르겠다.
평일은 14,900원, 공휴일,주말은 18,9000원이니, 가격은 아주 마음에 든다.
원산지표시다. 참고하자.
내부는 아주 넓고 깔끔하다.
사실 백화점 규모나, 뷔페에 나와있는 음식양을 생각하면 이렇게 클 필요가 있나싶다.
이용시간은 100분이라고 한다.
평일이라 그런지, 딱히 눈치를 주거나 시간압박을 주는거 같진 않다.
그럼 이제 가장 중요한 음식들을 살펴보자~!
가장 처음 들린 코너는 '직화구이'~!!!!
역시 고기가 제일 맛있다.
'멍석말이 돈구이'라는 메뉴다.
목살으로 추정되는 부위를 돼지갈비양념한 것이다.
아주 맛있는건 아니지만, 고기종류 중에선 이게 제일 괜찮았다.
'훈제오리'와 부추무침.
평일 점심이라 그런지, 빨리빨리 채워주질 않는다.
훈제오리는 시중에 파는 딱 그맛이다.
쌈채소 코너도 있다~!
그리고 셀프 잔치국수 코너.
대충 그렇게 1접시를 먹었다.
이제 한식뷔페답게 한식메뉴를 섭렵하러 가야겠다.
기대가 되는 곤드레 가마솥밥.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니 미리 주문을 하고 기다려야 한다.
곤드레밥에 비벼먹는 양념장을 빼먹으면 안된다.
풀잎채에서 가장 마음에드는 코너인 산들나물촌.
익숙한 나물들부터, 줄기상추같은 귀에 익지 않은 나물들이 8종류 정도 있다.
원하는 만큼 덜어서 돌솥밥과 함께 나물비빔밥을 해먹으면 된다.
나물들은 전체적으로 간이 강하지 않고, 건강한 느낌을 줘서 마음에 든다.
비빔밥과 같이 먹을 물김치류도 있다.
돌솥밥이 메인인 2번째 접시가 차려졌다.
뜨거운물을 받아와서 숭늉을 만드는 것도 잊지말자.
나물들과 적당한 강된장으로 완성된 나물비빔밥이다.
이것만 먹으러 다시 방문하고 싶을 정도다.
잠시 휴식타임은, 곤드레밥 옆에 있는 '수제함흥냉면'코너다.
함흥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선택 할 수 있다.
냉면도 만드는데 시간이 걸리니 미리 주문하자.
살얼음 육수의 물냉면 비주얼이 꽤 괜찮다.
쫄깃한 면발~!
멍석말이 돈구이와 함께 육쌈냉면으로~!!!
물냉면에 관해 한가지 말하자만, 냉면육수가 진하니, 식초와 겨자는 육수를 마셔보고 넣자.
이어서 비빔냉면도 시켰다.
비빔냉면은...양념장 맛이 영 별로다. 심하게 별로다.
내꺼와 다른사람의 맛의 편차도 크다.
양념장 개선이 시급하다.
육개장, 미역국과 같은 국도 있고,
단호박죽, 삼계죽과 같은 죽도 있다.
전복내장밥도 있지만, 전복의 향은 아주 약하다.
생각보다 음식 종류가 많아서, 이제부터는 합쳐서 올려야겠다;;
감자튀김, 군만두, 오징어가라아게, 버섯탕수와 같은 튀김류.
볶음밥, 닭볶음, 파스타, 잡채.
순대와 떡볶이의 분식.
찰옥수수와 떡도 있다.
이쯤해서 3번째 접시다.
3접시 다 직화구이 고기들은 빠지지 않았군...
이제 후식을 살펴보자.
전식 겸 후식인 샐러드.
강정과 고구마칩.
과일류.
이곳에서 가장 마음에 안 들었던 점이 바로 과일이었다.
과일 상태가 너무 별로다.
셀프 요거트 코스.
구석에 식혜와 쥬스, 탄산음료 코너도 있다.
드디어 마지막 접시다.
아~! 아이스크림이 빠지면 안된다.
차나 아이스크림을 먹어야 정말 마무리 된다.
팥빙수.
생각보다 별로다
허쉬아이스크림.
뷔페 아이스크림치고 상당히 괜찮다.
부드럽고 달고, 잡다한맛이나 싸구려 맛 없는 아이스크림~!
덕분에 2그릇 먹었다.
멍석말이 돈구이는 별로도 판매도 한다.
750g에 8900원이면 거의 냉동고기 가격 정도니, 정말 저렴하다.
( 아주 저렴한 가격이긴한데, 굳이 집에 사갈 정도의 맛은 아니었다. )
푸짐하게 잘 먹고 갑니다.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0:30 ~ 22시 영업 ( 샐러드바 21:30시 마감 )
전화번호 : 02-3289-8733
( 주차 가능 )
[ 메뉴 / 가격 ]
평일 : 14,900원
주말,공휴일 : 18,900원
취학아동 : 9,900원
미취학아동 : 6,900원
36개월 미만 아동 : 성인1인당 1명 무료
[ 주관적 평가 ]
- 맛 : / 자극적이지 않은 깔끔한 한식.
- 가성비 : / 음식의 종료가 많아서 마음에 든다.
- 재방문의사 : 70% / 롯데백화점에 갈 일이 생긴다면 또 가보겠다.
@ 총점 :
@ 한줄평 : 다양한 음식의 종류는 마음에 드나, 음식의 완성도는 조금더 높여야겠다.
계절밥상이나, 자연별곡을 가본적이 없어서 그곳과는 비교를 못하겠다.
(다만, 계절밥상에서 나오는 냉동 돼지불고기는 먹어봤는데, 거기보단 여기 돼지불고기가 낫다. 그래봐야 오십보백보지만...)
그나마 가본 곳이 애슐리인데, 거기보단 훨씬 낫다고 본다.
1~2만원대 뷔페는 주력 메뉴 몇개를 빼면 나머지는 들러리 수준인데, 여긴 메인급이 꽤 많다.
메인급만 먹어도 배가 부를 정도다.
다만, 이곳만의 시그니처라고 생각되는 맛이 없다.
멍석말이 돈구이도 육쌈냉면 돼지불고기보다 못하고, 곤드레돌솥밥도 컨셉은 좋은데, 맛의 깊이는 약하다.
냉면은 육수와 비빔양념은 확 바꿨으면 좋겠다.
( 특히 과일은 제발 어떻게 하자. )
그럼에도 음식 종류의 다양성, 저자극성, 평균적 맛이 나쁘지 않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한다.
[ 주소 / 지도 ]
<< 주관적인 평가 기준 >>
@ 맛 = 0개 : 정말 맛없다 / 1개 : 맛은 별로다 / 2개 : 흔한 맛 / 3개 : 괜찮은 맛 / 4개 : 흠잡을 게 없는 맛 / 5개 : 환상적인 맛
@ 가성비 = 0개 : 돈 아깝다 / 1개 : 가성비는 별로다 / 2개 : 흔한 가성비 / 3개 : 괜찮은 가성비 / 4개 : 흠잡을 게 없는 가성비 / 5개 : 환상적인 가성비
@총점 = 1개 : 그냥...식당 / 2개 : 같은‘동’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3개 : 같은‘구’(기초가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4개 : 같은‘시’(광역자치단체)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 5개 : 꼭 한번 가볼 식당(전국구)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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