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맛집 56

[신림역/신림 맛집] 스시나마 – 회전초밥

[신림역/신림 맛집] 스시나마 – 회전초밥( 한접시 11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의 회전초밥집 ) 여느 번화가처럼 신림역 주변에도 초밥집이 참 많다. 포장,배달 전문초밥부터 회전초밥까지 다양한 스타일의 초밥집이 있는데, 신림역 초밥집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다. 바로 저렴하다는 것이다. 신림역을 이용하는 주 고객이 젊은층이다보니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저렴한 초밥이라고 하더라도 워낙 회전률이 좋은 동네라 초밥의 상태나 가격대비 질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본인의 경우, 신림역에서 스시를 먹을 때, 주로 회전초밥집을 간다. 회전초밥은 식사로도 좋지만, 간단한 안주로 먹기에 완벽하기 때문이다. 거기다 신림역 주변 회전초밥집은 그릇당 가격이 동일해서 복잡한 가격 생각을 하지 않고 원하는 초밥은 선택 할 수 있다는게 ..

[신림역/신림 맛집] 신사리즉석불떡볶이 – 즉석떡볶이,볶음밥

[신림역/신림 맛집] 신사리즉석불떡볶이 – 즉석떡볶이,볶음밥( 학교 앞에서 먹던 즉석떡볶이 그 맛, 그 추억 ) 몇 달 전, 황교익씨의 떡볶이 관련 발언으로 온라인상에서 설전이 있었다. '본질적으로 맛이 있어서 자주 먹는 음식' VS '어떤 이유로 자주 먹게 되면서 맛있는거라 주입 된 음식' 정도로 양측 주장을 정리 할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 참 의미 없는 설전이라 생각한다. 맛있다는 느낌은 극히 주관적인 것인데, 왜 그런걸로 왈가왈부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다만, '어떠한 이유'에 의해서 자주 먹게 되는지, 그 논리는 들어 볼 가치가 있었지만, 그들의 논리는 별로 논리적이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그리고 맛이 없는 음식은 아무리 먹어도 맛이 없고, 익숙하지 않은 맛의 음식은 먹다보면 적응이 되는 것이..

[신림역/신림 맛집] 더고깃집 – 무한리필 삼겹살,우삼겹

[신림역/신림 맛집] 더고깃집 – 무한리필 삼겹살,우삼겹( 새벽에도 삼겹살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곳 ) 젊은층이 많이 사는 신림역 주변은 다른 곳에 비해 무한리필 고깃집이 참 많은 거 같다.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계층에게는 희소식이지만, 국외산 냉동고기를 사용하는 무한리필 고깃집의 고기 맛은...크게 기대하기 힘들다. 헌데 건강적 측면에는 국내산 생삼겹살보다 국외산 냉동삼겹살이 오히려 나을지도 모른다. 사육방식 등의 이유로 돼지에게 항생제를 투여하는데, 그 기준이 나라마다 많이 다르다. 지금은 개선됐다고도 하지만, 내가 알기로 국내산이 유럽보다 허가 기준선이 훨씬 낮은 것으로 알고 있다. 뭐, 국외산 냉동고기라 맛이 조금 부족하다고 해도 그런 위안거리가 있다는게 어디인가. 쓸데없는 이야기는 여기..

[신림역/신림 맛집] 양떼목장 – 양꼬치,깐풍기,마라탕

[신림역/신림 맛집] 양떼목장 – 양꼬치,깐풍기,마라탕( 합리적인 가격에 양꼬치와 중국요리를 같이 즐길 수 있는 곳 ) 10년 전만 해도 양고기를 먹어본 적이 없는 한국인이 많았는데, 이제 양꼬치집은 흔하디 흔한 식당이 되었다. 그런데, 고급 양고기 식당이나 고급 양 부위가 아닌, 일반양꼬치는 사실 어디에서 먹으나 비슷비슷하다. 호주산 램에 쯔란+고추가루 양념을 사용하니 특별히 다를게 없다. 그런 양꼬치에 익숙, 혹은 떨떠름해지면서 양꼬치집에서 파는 중국요리에 오히려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 내 주변 사람들을 봐도 양꼬치 잘 하는 곳에 가자고 하기 보다는 요리 잘하는 양꼬치집에 가자는 사람이 월등히 많다. 그런 추세 때문인지, 이색적인 중국요리를 광고하는 양꼬치집도 늘어나고 있다. 조선족이 많이 거주하는 ..

[신림역/신림 맛집] 꽃마차 – 무한리필삼겹살,우삼겹,김치찌개

[신림역/신림 맛집] 꽃마차 – 무한리필삼겹살,우삼겹,김치찌개( 가격이 정말 착한 돼지고기 무한리필 고깃집 ) FTA등을 이유로 수입산 저가 육류가 물밀듯이 들어오고있다. 덕분에, 기존 고깃집도 무한리필로 바꿜 만큼 무한리필 고깃집이 많이 생겼다. 예전엔 끽해야 대패삼겹살 정도가 무한리필의 대상이었는데, 이젠 삼겹살은 물론이고 소등심과 갈빗살도 무한리필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현상과는 반대로, 프리미엄 한우와 같은 최고급 고깃집도 늘어나는 걸 보면, 양극화가 더 심해지는 거 같아 마음이 아프다. 뭐, 우리 같은 서민이야 프리미엄 고깃집에 갈 일보다 무한리필식당에 갈 일이 훨씬 많은데, 나이가 젊을수록 그런 경향이 더 크다. 그래서 젊은 층이 많이 몰리는 번화가는 다른 곳보다 유독 무한리필 고깃집이 많..

[신림역/신림 맛집] 노랑통닭 – 매콤후라이드치킨 (배달)

[신림역/신림 맛집] 노랑통닭 – 매콤후라이드치킨 (배달)( 은은한듯 강력한 매웃맛에 중독된다 ) 노랑통닭은, 부산 부경대 근처에서 시작한지 채 10년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전국구 프렌차이즈로 자리 매김했다. 종이봉지에 대충 온 듯한 비주얼을 처음 접했을때, 과연 이 곳은 성공 할 수 있을까, 가격이 높은건 아닌가, 반신반의 했었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 생각에도 맛이을 잊지 못하고 다시 구매하는 나를 보면서, 지금의 성공을 예상했다. 이미 성공한 노랑통닭은, 순살3종세트와 후라이드가 잘 나가는데, 나는 오직 후라이드만 시켜먹는다. 순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점도 있지만, 이 곳 양념은...그냥 그렇다. 가마솥에 튀겨 고소한 식감, 튀김옷에 있는 카레향이 노랑통닭의 매력인데, 양념범벅을 하면서 그게 다..

[ 배달 음식 ] 2018.04.15

[신림역/신림 맛집] 한남식당 – 닭볶음탕(닭도리탕)

[신림역/신림 맛집] 한남식당 – 닭볶음탕 (닭도리탕)( 서울에서 시골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보양식 전문식당 ) 한국사람이 가장 많이 먹는 배달음식은 치킨 일 것이다. 굳이 자료를 찾아보지 않아도, 주변에 보이는 치킨집 수 만 봐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헌데, 외식용 닭 메뉴로 가장 많이 찾는 음식도 치킨일까? 조금 조심스럽고, 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그건 아닐 수 있다고 본다. 밖에서 먹는 닭요리를 선택한다면, 찜닭이나 닭도리탕, 닭갈비를 치킨보다 더 많이 선택하지 않을까? 밥이든 술이든 뭔가와 같이 먹는다면, 혹은 밥과 술을 다 같이 한다면 치킨보단 다른 닭요리가 훨씬 큰 메리트가 있어보이기 때문이다. 이 또한, 번화가의 매장손님용 치킨집과 다른 닭요리집의 수를 떠올려보면 답은 나올것이다. 신림역만..

[신림역/신림 맛집] 미나리생삼겹 – 생삼겹살,돼지껍데기,김치찌개

[신림역/신림 맛집] 미나리생삼겹 – 생삼겹살,돼지껍데기,김치찌개( 질 좋은 생삼겹살에 봄향기 가득한 미나리의 환상 궁합 ) 드디어 봄이 왔다. 식도락이길 원하는 나는 봄 하면, 봄철 음식이 먼저 떠오른다. 주꾸미, 도다리, 바지락과 같은 봄철 해산물도 있지만, 역시 봄 음식의 대표주자는 '봄나물'이다. 어린시절에는 무슨맛으로 먹는지 이해를 못했지만, 이젠 없어서 못 먹는게 봄나물이다. 된장찌개에 넣으면 풍미가 깊어지는 '냉이'와 대표적인 봄 음식 도다리쑥국과 쑥떡의 주재료인 '쑥'이 대표적인 봄나물이지만, 경상도 출신인 나는 봄나물 하면 '미나리'가 먼저 떠오른다. 경상도에서는 봄이 오면 미나리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들이 야외식당으로 변신한다. 일정 금액을 내거나, 삼겹살을 구매하면 미나리를 무한정 먹을..

[신림역/신림 맛집] 수제킹30cm돈까스 – 왕돈가스,치즈돈가스

[신림역/신림 맛집] 수제킹30cm돈까스 – 왕돈가스,치즈돈가스( 왕돈가스 부터 카레돈가스까지, 다양한 퓨전 돈까스가 있는 곳 ) 신림역 5번 출구에서 패션문화의거리(걷기좋은문화의거리) 사이가 점점 발전 하고 있다. 4~5년 전에는 양꼬치집 정도 있었는데, 이제 신림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집들이 즐비하다. 덕분에 외식을 할때면 자주 가게 되는데, 지름30cm이상의 왕돈가스를 파는 집이 있다고해서 지인과 방문을 해보았다. '수제킹30cm돈까스'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돈가스 전문점이다.(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이다. 혼식, 혼밥 하는 분들을 위한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다. 2~4인용 테이블은 3개 정도 있다. 반 오픈형 주방이다.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은 기름때가 많이..

[신림역/신림 맛집] 배부장찌개 – 동태탕

[신림역/신림 맛집] 배부장찌개 – 동태탕( 패션문화의거리에 위치한 찌개 맛집 ) 저렴한 맛에 먹고, 해장할 때 먹고, 생선 알이 먹고 싶을 때 먹는, 대표적인 찌개가 동태탕일거다. 생태탕이 더 시원하지만, 동태 나름의 식감도 있고 가격도 저렴하니 서민들에게 더 친근한 것은 동태탕 일 것이다. 서양처럼 생선의 뼈가 제거 되어 나오는 식문화가 아니기에, 생선을 먹을때면 가시 발라 내는 것이 일인데, 동태는 크기도 크고, 뼈 배치도 단순해서 뼈 제거가 용이하다. 이런저런 장점이 많은 동태의 가장 큰 장점은 시원한 국물에 있지 않을까? 시원하고 칼칼한 동태 국물은 밥에도 좋고, 술에도 좋으며, 수제비까지 들어간다면 금상첨화이다. 오늘은 그런 동태탕을 파는, 신림동의 맛집거리인 걷고싶은문화의거리(구.패션문화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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