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역/신림 맛집] 수제킹30cm돈까스 – 왕돈가스,치즈돈가스

[신림역/신림 맛집] 수제킹30cm돈까스 – 왕돈가스,치즈돈가스

( 왕돈가스 부터 카레돈가스까지, 다양한 퓨전 돈까스가 있는 곳 )

 신림역 5번 출구에서 패션문화의거리(걷기좋은문화의거리) 사이가 점점 발전 하고 있다. 4~5년 전에는 양꼬치집 정도 있었는데, 이제 신림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집들이 즐비하다. 덕분에 외식을 할때면 자주 가게 되는데, 지름30cm이상의 왕돈가스를 파는 집이 있다고해서 지인과 방문을 해보았다. '수제킹30cm돈까스'라는 상호를 사용하는 돈가스 전문점이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그리 크지 않은 식당이다.

혼식, 혼밥 하는 분들을 위한 바 형태의 테이블도 있다.

2~4인용 테이블은 3개 정도 있다.

반 오픈형 주방이다.

기름을 사용하는 음식은 기름때가 많이 생겨서 웬만해선 주방을 보이지 않으려는데, 살짝만 봐도 관리를 잘하는 주방이다.

영업시간은 11~22:30시라고 하니 참고하자.

생선가스까지 합하면 7종류의 돈가스를 한다~!

그리고 인기 있는 4종류의 돈가스를 합친 특대돈가스도 있다.

2인이 온다면 13500원의 특대돈가스가 합리적 선택같다.

밥집 치고 늦게까지 한다고 했더니, 생맥주도 판다. 튀김과 맥주의 조합은 언제나 옳다~!

테이블마다 수저,나이프,후추가 놓여있다.

깍두기와 단무지가 먼저 나온다.

깍두기는 직접 담근다고 한다.

추억의 경양식집이 생각나느 스프.

후추 살짝 뿌려서 먹으면, 어릴 적 먹던 인스턴트 스프, 딱 그 맛이 난다.

물은 셀프인데, 국물도 셀프라고 한다?

물이 아닌, 어묵국물과 같은 국물도 있다.

여기에 면사리만 넣으면 딱 우동이다.

금세 나온 돈가스.

[ 치즈돈가스 - 7000원 ]

지인이 선택한 치즈돈가스다.

모짜렐라 치즈 같은게 속에 들어있다.

치즈가 들어있는 음식을 즐기는 편은 아니라, 이게 맛이 좋은지 뭔지 잘 모르겠다.

[ 왕돈가스 - 8000원 ]

30cm크기를 자랑하는 왕돈가스다.

바삭바삭하게 잘 튀겨졌다.

예상한 것이지만, 두께는 살짝 아쉽다.

소스도 직접 만드신다고 하는데, 수제소스의 느낌이 살아 있고, 맛이 좋다.

기존 돈가스소스에 과일이나 채소 등의 뭔가는 더 첨가한 맛과 비슷하다.

돈가스와 양배추의 조합을 좋아하는데, 양배추 소스는 내가 좋아하는게 아니다.

[ 식당정보 ]

11 ~ 22:30시 영업

문의전화 : 02-883-2642

(포장 가능, 주차 어려움) 

[ 메뉴 / 가격 ]

특대돈가스 : 1.35만원

30cm왕돈가스 : 8000원

옛날돈가스 : 6000원

매운돈가스 : 6500원

치즈돈가스, 칠리돈가스, 카레돈가스 : 7000원

생선가스, 함박스테이크 : 7000원

카레덮밥 : 5000원

쫄면, 모밀 : 5000원

[ 주관적 평가 ]

별점 : 

한줄평 : 노력하는게 보이는 돈가스 집

이 곳은 깍두기와 소스를 직접 만든다고 한다.

일반적인 돈가스 맛에서 벗어나지 않으면서, 이렇게 작은 것 까지 직접 만드는게 쉬운건 아니다.

하지만, 특색이 부족하고, 일반적인 맛보다 훨씬 맛이 좋다고 하긴 살짝 부족하다.

수제돈가스의 튀김 상태는 매우 좋다.

튀김옷의 상태나 튀긴 상태가 만족스럽다.

그런데, 빵가루의 입자가 크다보니 일식에 가까운 식감을 주는 튀김이다.

바삭하게 잘 튀긴 튀김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 소스도 뿌리는 형식이 아니라 따로 줬는데... 나는 이 조합이 살짝 어색하다.

일본식돈가스인지, 한국식돈가스인지 어색해서 일거다.

튀김옷의 식감을 살렸지만, 고기의 두께가 얇다보니 돈가스 자체의 식감으로는...잘모르겠다.

개인적으론, 조금 다른 소스를 왕돈가스에 뿌려먹거나, 두께가 더 두꺼운 돈가스를 찍어먹는 방법을 선택하겠다.

[ 주소 / 지도 ]

2호선 신림역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 그냥 식당, 2개 : 같은‘동’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 같은‘구’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 같은‘시’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