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 맛집 ]/경기도

[남양주/별내 맛집] 스테이크나인(STEAK9) – 스테이크,파스타

시베리안낙타 2018. 6. 11.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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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별내 맛집스테이크나인(STEAK9) – 스테이크,파스타

( 데이트 하기 좋은 분위기, 합리적인 가격의 스테이크와 파스타가 있는 곳 )


 지인이 남양주에 신혼집을 차렸다. 오랜만에 드라이브도 하고, 한동안 못봤던 지인들과 수다도 떨겸 남양주를 방문했다. 서울과도 멀지 않은 남양주는 젊음이 느껴지는 동네였다. 신도시 느낌이 많이 났는데, 덕송천이라는 작은 천 옆으로 오픈한지 오래되지 않은 카페와 식당들이 많이 보였다. 한적한 동네라 건물 1개를 통으로 사용하는 식당도 대로변에 많이 보였는데, 어디 갈지 한참 고민을 하다가 저렴한 가격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는 이태리 식당이 있다며 그 곳으로 향했다. 데이트하기 좋은 분위기의 이태리 식당인 '스테이크나인'을 소개한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



화려한 불빛이 손님을 맞이하는 스테이크나인 건물이다.





식당 바로 앞에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자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외벽은 통유리로 되어 있고, 층고가 높아서 시원한 느낌을 준다.

고기를 굽거나, 연기가 많이 나는 식당은 층고가 높으면 위생적으로나 환경적으로 이로운 점이 많다.

( 굳이 식당이 아니라도 우리나라 건물의 층고는 더 높아져야 한다고 본다. )





입구쪽 매장 분위기다.





주방은 나름 오픈형으로 되어 있다.





주방 옆으로도 넓은 공간이 있다.





주문을 하니 소스와 양배추 절임이 나왔다.





맛은 그냥 흔한 소스 맛이다.





앞접시와 수저, 휴지가 개인별로 세팅 됐다.





식전스프가 나왔다.





오늘의 스프란 메뉴가 있는걸로 봐서, 스프의 종류는 매번 바뀌는 거 같다.

우리가 간 날은 크림스프가 나왔다.

양이 많진 않은데, 맛이 나쁘진 않다.

슈퍼에서 파는 고급 인스턴트 스프 정도의 맛?





써로인 스테이크 : 20,000원 (170g)

우리는 총 3가지 메뉴를 시켰다.

우선 뉴욕스트립으로 불리는 채끝살 스테이크인 써로인 스테이크가 먼저 나왔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에서 자주 먹던 메뉴이다.





스테이크 위드 나인 : 16,000원 (170g)

가장 저렴한 스테이크 메뉴로, 부채살 스테이크이다.

무쇠로 된 그릇이 매우 뜨겁다. 조심하자.





고르곤졸라 파스타 : 14,000원

한약 때문에 고기를 절제하는 지인이 시킨 고르곤졸라 파스타.





완성된 스테이크&파스타 한상.





써로인 스테이크부터 자세히 살펴보자.





170g이라 양이 많지는 않다.

익힘 정도는 미디움으로 부탁했다.





두께가 스테이크 치고는 얇다.

그래서 미디움으로 주문했지만, 더 익은 듯 하다.

과하게 뜨거운 무쇠그릇이 과하게 익어지는데 한 몫을 한 거 같다.





부채살 스테이크 (스테이크 위드 나인)는 잘려져 나온다.





잘려서 나오지만, 두께감은 이게 훨씬 낫다.





같은 미디움인데, 익힘 정도의 차이가 너무 크다.

이건 미디움이 아닌, 미디움레어 정도 되겠다.

써로인 보다 부채살 스테이크가 개인적으론 훨씬 좋았다.





가니쉬도 살펴보자.





으깬감자.





구운 버섯.

가니쉬도 매번 바뀌는 거 같다. 가니쉬인 만큼 딱히 눈에 띄는 건 없었다.





파스타도 양이 많진 않다.





고르곤졸라 치즈가 있어서 고르곤졸라 파스타라고 했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크림파스타 혹은 까르보나라 맛과 거의 같다.





깜찍한 무쇠그릇에 나온 후식이다.





브라우니인데, 인상 깊은 맛은 아니다.



[ 식당정보 ]

영업시간 : 11 ~ 22 시 영업

휴무일 : 요일 휴무 ( 비정기적 휴무, 변동가능 )

문의전화 : 031-528-9003

( 주차 가능, 포장 가능, 예약 가능 )


[ 메뉴 / 가격 ]

- 스테이크 -

스테이크 위드 나인 : 1.6만원(170g), 2.1만원(255g)

프라임 스테이크 나인 : 1.9만원(170g), 2.5만원(255g), 3.8만원(400g)

써로인 스테이크 나인 : 2만원(170g), 2.6만원(255g), 4.1만원(400g)

립아이 스테이크 나인 : 2.1만원(170g), 3만원(255g), 4.3만원(400g)

텐더 스테이크 나인 : 2.6만원(170g), 3.5만원(255g)

라이스 스테이크 나인 : 10,800원(120g)

램 스테이크 나인 : 1.9만원(탑렉250g), 2.9만원(숄더렉250g)


- 파스타, 스프, 샐러드 -

베이컨 시저 샐러드 : 9,500원

갈릭 쉬림프 샐럳 : 12,000원

라코타 연어 샐러드 : 11,500원

볼로네제 파스타 : 12,000원

오리엔탈 파스타 : 13,000원

고르곤졸라 파스타 : 14,000원

프레시 봉골레 파스타 : 14,000원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분위기를 따라가지 못한 요리실력.

건물도 아름답고 분위기도 좋지만, 스테이크의 실력은 영 별로다.

양이나 가니쉬 등을 보면, 그리 저렴하단 생각이 들지 않는데, 스테이크를 굽는 실력이 형편없을 정도다.

써로인은 두께가 너무 얇고, 과하게 익혀서 먹는데 뻑뻑할 정도다.

그나마 부채살스테이크가 나은데, 레스팅을 전혀 하지 않은 것인지...겉은 과하게 익고 속은 온기가 적다.

취향 차이겠지만, 소스는 시큼함만 있고 소고기와 잘 어울린단 생각이 전혀 들지 않는다.

다시 이 곳에서 스테이크를 시켜 먹을 일은 없겠다.

스테이크보단 파스타가 나은데, 가격대비 양을 보면 비싸다는 생각도 든다.

맛은 아웃백보다 못하고, 그냥 시중 이태리 레스토랑 정도 된다.

성인 남성이 먹기에 양이 너무 적다.


주소 지도 ]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그냥 식당,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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