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맛집 ]/남서 지역

[신림동/신대방 맛집] 김장근돈갈비 – 돼지갈비,삼겹살

시베리안낙타 2018. 4. 7.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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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신대방 맛집김장근돈갈비 – 돼지갈비,삼겹살

( 돼지갈비 양념이 매력적인 곳 )

 

 2호선 신대방역 주변은 그다지 괜찮은 식당이 없어보인다. 역사 바로 아래 닭꼬치포차을 제외하면, 다 고만고만한 식당들이다. 근방에서 유명세를 날리는 꼬리찜집이나 주꾸미집도 역에서는 꽤나 걸어가야한다. 결과적으로 신대방역보다는 역에서 5분 이상가면 나오는 난곡사거리가 밥을 먹거나 술한잔하기 좋은 편이다. 본인도 한때 신대방역쪽에 갈 일이 많았는데, 항상 식사나 반주는 난곡사거리 근처에서 해결했다. 특히 이 곳에는 오랜시간 자리를 지키는 고깃집이 있는데, 오늘은 그 중 한곳인 '김장근돈갈비'를 소개하겠다. 난곡쪽에 원래 가던 고깃집이 있는데, 몇 해 안간사이 문을 닫아서...새로운 곳을 개척중이다.

(가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난곡사거리에서 신대방역 방향에 위치해 있다.

대로변 바로 뒤에 있는 이면도로인데, 이 골목을 중심으로 식당들이 많이 모여있다.

 

 

 

기본세팅이다.

이 곳은 모든 테이블이 좌식테이블임에 유의하자.

 

 

 

고기 먹기 전에 샐러드와 밑반찬으로 입가심을 한다.

 

 

 

[ 제주생삼겹살(200g) - 1.2만원 / 4인분 ]

삼겹살 때깔이 좋고, 두께도 두툼한게 마음에 든다.

 

 

 

삼겹살이라 적혀있만, 정확히 보면 껍질이 함께 있는 오겹살이다.

 

 

 

양념이 없는 삼겹살로 입가심을 하고, 이 곳의 메인급인 돼지갈비로 얼른 전환하자.

 

 

 

[ 돼지갈비(250g) - 1.1만원 / 2인분 ]

돼지갈비는 삼겹살과는 다른 불판에 구워야 해서 분판 체인지.

 

 

 

고기부위가 목살쪽만 있는 것은 아쉽지만, 양념이 잘 베이도록 잔잔한 칼집을 넣은 노력이 있으니...넘어가자.

 

 

 

이 곳 돼지갈비가 유명하다고 했더니, 사장님의 양념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신다.

술을 마셔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과일들을 갈아서 직접 만드신다는게 핵심이었다.

 

 

 

한점 먹어보면, 양념에 대한 사장님의 설명이 어느정도 수긍이 간다.

누구나 좋아할, 목살과 잘 어울리는 은은한 단맛이 풍겨지는 돼지갈비다.

 

 

 

그냥 먹어도 맛이 좋지만, 양파절임과 정말 잘 어울린다.

 

 

 

[ 후식냉면 - 3000원 ]

고기를 먹은 후에 냉면 정도는 먹어줘야한다.

고깃집의 냉면은 해장으로도 좋고, 소주 안주로도 기가 막힌다.

 

 

 

메뉴판이다. 참고하자.

 

 

 

 

[ 식당정보 ]

문의전화 : 02-868-5376

 

[ 메뉴 / 가격 ]

돼지갈비(250g) : 1.1만원

생삼겹살(200g) : 1.2만원

이동소갈비(3대) : 2만원

차돌박이(150g) : 1.5만원

 

주관적 평가 ]

별점 

한줄평 : 전형적인 돼지갈비 양념이지만, 계속 먹게되는 묘한 매력이 있다.

삼겹살도 가격대비 괜찮았지만, 이 식당은 확실히 돼지갈비가 좋다.

고기 손질만 봐도 사장님이 공을 들이는 걸 알 수 있겠지만, 양념이 참 괜찮다.

돼지갈비 양념은 기본적으로 단짠의 조화인데, 단6짠4의 조화 정도가 되겠다.

양념이 과한 돼지갈비를 먹다보면 입안이 녹는듯한 느낌이 들어 계속 물을 찾게 되는데,

이 곳 갈비양념은 전체적인 맛의 강도가 중간 정도라 부담없이 먹기 좋다.

하지만, 가격이 비싸지 않은 편이라고 해도, 돼지갈비라는 메뉴에 나오는 고기부위가 모두 목살인게 썩 만족스럽진 않다.

목살 부위도 외국산 인듯한 점 등을 생각하면, 아무리 양념이 좋다해도...무한리필 돼지갈비집과 비교하게 되니...아쉽다.

 

주소 지도 ]

 

<< 주관적인 별점 기준 >>

1개 그냥 식당, 2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3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4개 같은에 살면 가볼 만한 식당, 5개 꼭 한번 가볼 식당

( 4개 이상부터 추천 )

 

[ 방문정보 ]

현재까지 [ 1 ] 회 방문 함. / 계산은 [ 본인과 일행 ] 이 직접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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