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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샘표] 바지락칼국수 오리지날 1970's - 바지락칼국수

[라면/샘표] 바지락칼국수 오리지날 1970's - 바지락칼국수 개인적으로 칼국수를 정말 좋아하지만, 바지락칼국수는 별로다.잘못 끓이면 묘한 조개 비릿함과 짬쪼롬함이 입맛을 떨구기 일수다. 거기다 모래는 덤.특히 자연산 바지락이 아닌 인위적인 바지락향은 더 싫다.비릿+짬+감칠의 이상한 조합의 맛과 향이 있기 때문이다.처음부터 안좋은 소리를 했지만, 그래도 칼국수이기에 먹을 수 밖에 없는 바지락칼국수가 샘표국시의 4번째 타자다. 진한 바지락 향을 담고 있단다. 영양성분과 조리법이다.역시 샘표는...나트륨이 많다. 조심하자.이것도 물 양은 700ml다. 구성품은 칼국수면, 김깨스프, 바지락스프다. 바지락향이 느껴지는 스프다. 다른 국수에 있던 김깨가루와 동일한 김깨가루다. 물이 끓으면 면과 스프를 넣고 5분..

[상수/홍대 맛집] 풍월 –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

[상수/홍대 맛집] 풍월 – 오코노미야끼,야끼소바 한국에 빈대떡이 있다면 일본에는 오코노미야끼가 있고,한국에 비빔국수가 있다면 일본에는 야끼소바가 있겠다.근데 일본만화책을 보면 오코노미야끼는 빈대떡이 주는 위미와 조금 다른 의미로 보였다.일본인 남녀노소 할거 없이 익숙하고 편한 음식으로...빈대떡 보다 오히려 한국의 분식에 가깝게 느껴졌다.오코노미야끼를 해석해봐도 '너가 좋아하는 것을 구워 먹어라' 뭐 그런 뜻이니 얼마나 편한 말인가.거기다 너 좋아하는거면 뭐든 넣어 먹어라는거니 틀에 박혀 있지도 않다.일본에서는 그렇게 편하고 익숙한 음식인데 한국에서는 먹기 쉽지 않다.한국정서에 더 가까운 비슷한 음식이 있어서 그런지, 한국인 입에 맞지 않는지 이유는 모르겠다.그나마 젊은이가 많은 번화가의 일본음식점에서..

[연남동 맛집] 바닐라키친 – 카페,케이크

[연남동 맛집] 바닐라키친 – 카페,케이크 홍대 임대료 상승과 경의선 폐선부지 영향으로 연남동이 급격히 발전한 건, 이미 여러 번 얘기했다.분위기가 그렇게 되니, 홍대보다 연남동을 더 많이 찾는 거 같다.더 젊고, 더 창의적이고, 더 눈길 가는 식당과 볼거리가 있기 때문이다.그런 역동성과 더불어, 맛의 깊이가 있는 식당도 많으니 맛을 찾는 사람에겐 노다지다.(이미 온라인에서 유명한 식당들이라 식상할지 몰라도 찾아가는 개인에겐 직접적 즐거움이 있다.)오늘 소개할 '바닐라키친'도 연남동에서 수제케이크로 소문난 곳이다.근처 동진시장이나 연희동, 연남동에서 식사한 뒤, 후식으로 케이크 먹기 좋은 곳이다. (다음 로드뷰 사진이다.)사진 왼쪽 살짝 들어간 건물이 바닐라키친이 있는 건물이다.차 한대 겨우 지나갈 골목..

[GS25 편의점] 로스트치킨버거세트 - 치킨버거

[GS25 편의점] 로스트치킨버거세트 - 치킨버거 간혹 특정음식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나는 그런일이 많아서 엥겔지수가 높다 ㅠ갑자기 햄버거를 먹고 싶은데, 프렌차이즈까지 가기는 귀찮다.대충 햄버거를 먹고 싶은 욕망만 채우러 편의점으로 향했다.뭔가 수제버거 느낌이 나는 새로운 버거가 보인다.버거에 나쵸, 나쵸치즈소스까지 세트로 되어있는데 2900원이라?? 바로 구매했다. 새로 나와서 콜라도 덤으로 주는 이벤트 중이다. 콜라에 햄버거는 완벽한 조합이다. 포장은 깔끔하다. 음식과 전혀 상관없는 곰돌이 푸가 있다. 재료성분 흐트러지지 않게 이쑤시개 만한 플라스틱 막대가 꽂혀있다. 전자렌지 돌리기 전에 속을 보았다. 닭다리살 부위의 닭 패티가 있다. 조금 실망스러운 크기다. 크기 가늠해보라고 100원짜리를 놓았..

[속초 맛집] 봉포머구리집 – 물회

[속초 맛집] 봉포머구리집 – 물회 속초는 참 아름다운 도시다.손에 잡힐 듯 웅장하게 있는 설악산을 보면서 파도 소리를 들을 수 있고, 조용히 사색에 잠기기도 좋다.실향민들이 많아서 그럴지 도시 규모에 비해서 다양한 먹거리도 존재한다.아바이마을의 아바이순대와 생선구이, 오징어순대와 닭강정 등산간지역먹거리와 바다먹거리, 이북음식이 모여있다. 숨은 먹거리 천국 속초에 왔는데, 유명 맛집에 가지 않을 수 없다.아바이마을까지는 거리가 있어서 가까운 물회집에 갔다.'봉포머구리집'이라는 집인데, 3대천왕이라는 방송에 나올 정도로 유명하다고 한다. 확장해서 이전한다고 한다. 지금은 새 건물로 갔겠다.이전 하기 전 건물도 어마어마한데 확장 한다면 얼마나 커질까;;;내부사진이 없는데, 음식 공장 같은 느낌이다.단체로 수..

[대학동/고시촌 맛집] 돌초밥 – 초밥

[대학동/고시촌 맛집] 돌초밥 – 초밥 요식업계를 잘 모르지만, 특정 음식 전문점이 많이 생기는 건새로운 음식시장이 열렸거나 식자재 가격 변동 때문이라 생각한다.보통은 후자가 많은 것 같다. 조개구이집이 번성했다 사라진 점, 연어 무한리필 집이 생긴 이유는다 식자재 가격 변동이 그 원인이다.고급 음식 같았던 초밥이 이제 뷔페가 생길 만큼 흔한 외식메뉴가 되었다.이게 가능한 이유도 초밥 위에 올리는 식자재의 보급에 있다고 본다.물론 몇몇 활어나 참치는 주방장이 직접 다듬어야 하지만, 이 또한 큰 기술을 요하진 않는다.그러다 보니 초밥 만들기가 어렵지 않아졌고, 많은 초밥집이 생겼다. 고시촌이라 불리는 대학동에도 초밥집이 5개 이상 있는듯하다.대학동에서 상당히 유명한 '니와'라는 초밥집이 있는데, 긴 줄을 ..

[홍대 맛집] 미미네 – 국물떡볶이

[홍대 맛집] 미미네 – 국물떡볶이 연남동이나 동교동, 상수역 쪽으로 홍대 상권이 많이 옮겨가는거 같다.그래서 그런지 특색 있던 홍대가 오히려 식상해지고 있다.과거 홍대에 인기 있던 몇몇 떡볶이 집도, 이런 분위기 때문인지 식상해지고 있다. 한때 많은 매스컴에 소개되어, 한참 줄 서야 먹을 수 있었던 '미미네'국물떡볶이와 새우튀김이 유명하다고 한다.노란색 건물이 인상적이다. 포장가능. 국물떡볶이 : 3800원새우튀김 : 2500원 (1마리)오징어튀김 : 4000원 12 ~ 22시 영업연중무휴 총점 : 한줄평 : 유명세는 어디서 왔던 걸까? 떡볶이에 특별함은 없다. 튀김은 일식튀김 형태로 먹을만하다.하지만 비싸다. 하물며 여긴 분식집인데...역시 홍대는 홍대인가 보다. 2호선 홍대입구역

[대학동/고시촌 맛집] 바다한상 – 회정식

[대학동/고시촌 맛집] 바다한상 – 회정식 신림동 고시촌으로 불리는 대학동. 과거 신림9동이었고, 고시생은 물론 서울대생도 많은 원룸촌이다. 사시가 폐지되고, 지금은 직장인이나 저렴한 월세를 찾아온 이방인이 다수를 이루는 동네이다. 서울의 고물가와 비교하면 저렴한 동네인 만큼 접대를 하거나 어르신을 모시고 갈 곳이 마땅치 않은 곳이다. 이런 대학동에서, 비싸지 않은 가격에 다양한 음식으로 한정식에 가까운 회정식을 먹을 수 있는 '바다한상'을 소개하려 한다. 메뉴판을 찍지 못해서 이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2층으로 가는 복도에 수조관도 있네요. 관리를 잘 하시는지 물이끼 없이 깨끗하네요. 바다한상(4인용) 입니다. 회는 광어 같고, 지느러미살도 있네요. 술자리라 사진을 못 찍었지만, 이후에 김치전, 고등어구..

[청량리 맛집] 독 - 조폭불고기

[청량리 맛집] 독 - 조폭불고기 청량리에 색다른 분위기와 저렴한 가격으로 유명한 돼지불고기 집이다. 정확히는 두터운 돼지목살을 이집만의 양념으로 절인 돼지목살양념구이가 맞는듯하다. 청량리역에서 회기역쪽으로 어두운길을 조금 걸어가는, 조금 역과는 거리가 있는 집이다. 나이가 있더라도 꼭 신분증을 챙겨가시길 여기 사장님의 포스도 대단하고, 분위기도 압도적이며, 주인이 왕이라는 색다른 컨셉의 식당이다. 조폭불고기 : 6000원 (200g,돼지목살) 도시락 : 1000원 김치냉국수 : 2000원 치즈닭알찜 : 3000원 17~02시 영업 연중무휴 총점 : 가성비는 좋다. 젊은 대학생들을 가면 좋을듯하다. 특별한 맛보다는 분위기로 먹는 곳. 근처 사는 사람들이 이용하기 좋을듯. 1호선 청량리역/회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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